지문이 촉각을 위해 존재한다고? [제 967 호/2009-08-12]


“유일하게 지워지지 않는 서명은 사람의 지문이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한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변하지만 지문은 한번 생겨나면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다. 물론 심한 습진 같은 피부병으로 지문이 일시적으로 지워지거나 고된 노동이나 화상 같은 사고 때문에 지문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평생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게 일반적이다. 그래서 사람을 구별하는 데나 범인을 잡을 때 지문을 이용한다.

지문(指紋, fingerprint)이란 말 그대로 손가락 안쪽 끝에 있는 살갗의 무늬나 그것을 찍은 흔적을 말한다. 사람마다 유일하게 갖고 있는 타고난 지문은 임신 4개월째에 만들어진다. 손가락과 손바닥, 발가락과 발바닥 위의 작은 산과 계곡의 모양으로 배열된 선의 대부분은 유전자적 체계에 따라 만들어진다.

몇몇 쌍둥이의 경우 지문에서도 유사성을 보인다. 하지만 지문이 만들어지는 데는 압력의 비율, 모태 속 태아의 위치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쌍둥이조차 서로 다르며 왼손과 오른손의 지문 또한 다르다. 동양계와 유럽계의 지문에도 커다란 차이가 있다.

두 사람의 손가락에 있는 지문이 일치할 수 있는 확률을 억지로 계산해도 640억분의 1 정도라고 하니, 전 세계에서 지문이 같은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범죄 수사에서도 힘을 발휘하는데, ‘법정증거’로 채택되지는 않지만 범죄사실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사인 대신 도장의 사용이 더 일반적인 한자문화권에서는 도장이 없을 경우 서명과 같은 의미로 지장을 찍는 관습이 있다. 지문은 손가락에만 한정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손금으로 알려진 장문(掌紋), 발바닥에는 족문(足紋)이라는 게 있어 병원에서 아기를 낳으면 족문을 찍어 아이가 바뀌는 것을 막으며, 친자확인 등의 소송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흥미롭게도 원숭이, 침팬지, 오랑우탄 등의 영장류뿐 아니라 유대류(有袋類)인 코알라도 독특한 지문을 가지고 있다. 남미에 사는 원숭이들은 꼬리에 저마다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고, 소는 코 근처에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 울퉁불퉁한 무늬의 비문(鼻紋)이 있어 개체 식별에 쓰인다.



<경찰 과학수사계 직원들이 지문과 족적을 확인하는 가변광원장비(SL350)를 이용해 지문을
확인하고 있다. 지문은 사람마다 모양이 달라 범죄수사 등에 자주 활용된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물론 지문은 범죄학에 이용하라고 만들어진 게 아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지문이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여태까지의 정설은 지문이 손가락과 물체 표면의 마찰력을 높여 미끄럼을 방지해 무언가를 더 단단히 붙잡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물론 직접적인 실험결과에 의한 설은 아니지만, 100여 년 동안 과학자들 사이에 알려진 정설이다. 예를 들어 컵을 잡았을 때, 손가락 사이의 젖은 컵이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문이 타이어의 홈처럼 막아주고, 또 발바닥의 주름 역시 수영장에서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실험 생물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 최신호에 이와 정 반대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생체역학자 롤랜드 에노스 교수와 피터 워만 교수팀이 실제로 실험을 해보니 오히려 지문이 물체와 손 사이의 마찰력을 3분의 1이나 줄인다는 것이다. 이들이 마치 지문이 없는 것처럼 나타나게 하는 특수장치를 개발하여 플라스틱 투명판과 손 사이의 마찰력을 알아본 결과, 지문의 굴곡이 물건과 손이 닿는 면적을 줄임으로써 오히려 마찰력이 낮아졌다.

즉, 지문 사이의 가는 홈이 있기 때문에 물체와의 접촉면이 적어지면서 마찰력도 줄인다는 얘기다. 이 말은 접촉면이 넓을수록(지문이 없을수록) 마찰력이 커져 물체를 더 꽉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건을 단단하게 붙들기 위해서라는 기존의 주장이 틀리다면, 지문은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해 생긴 것일까. 연구팀은 지문의 존재 이유가 무얼까 하는 새로운 고민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그 해답을 ‘지문과 같은 골이 손의 촉각을 예민하게 한다’는 프랑스 학자들의 연구에서 찾았다고 한다.

에노스 박사팀은 지문이 생긴 이유에 대해, 지문이 손끝의 물기를 잘 빠지게 하는 배수로 역할을 해 젖은 표면을 잡을 때 더 잘 붙잡을 수 있게 한다고 주장한다. 또 거친 물체를 잡을 경우 손과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임으로써 지문이 피부의 변형을 도와 손가락이나 발바닥에 물집이 잘 잡히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도 한다.

이렇듯 실제 실험을 통해 지문의 역할이 새롭게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자들이 “에노느 박사팀은 사람 손이 촉감을 느낄 정도의 세기로만 실험했을 뿐 더 강한 힘이 주어지는 마찰력은 실험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의문이 완전히 풀린 상태는 아니다.

보통사람이라면 물건을 단단하게 붙들기 위해 지문이 있으면 어떻고, 손발에 상처 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 한들 무슨 큰 차이가 있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지문의 역할을 보다 정확히 이해해야만 의수나 로봇 손의 기능을 진짜 손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사람의 손처럼 물건을 만지고 잡으며 감각을 느끼게 하는 데 지문이 그만큼 중요한 열쇠라는 얘기다.

인류가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이유 중 하나는 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의 손이 가진 특별한 기능을 이해하려면 지문의 역할도 빼 놓을 수 없다. 손이 가진 섬세한 기능을 흉내 내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글 : 김형자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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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는 야곱을 만나서 맥주 500cc 한 잔을 마셨다.( 두 모금 정도 남겼으니 조금 못 미치긴 했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 예전에 6년 전 쯤 울화가 치밀어 노래방에 가서 한 시간 동안 노래 부르며 울다가 친구 만나 맥주를 마셨는데, 5모금 마시곤 집에 가서 다 토해냈다. 정말 술이 안 받는 건지, 하필 그날 따라 속이 안 좋았던 건지 모르겠지만 그 후 술 마실 일은 거의 없었다. 2007년 연말 회식 때 장감님들 덕분에 소주 4잔 정도 마신 기억은 난다. 맛 없었다. ;;;; 

어제는, 먹을 만하긴 했지만, 맛은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냥 콜라나 사이다 마시기로 했다.  

2.  이가 아프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더 됐는데, 드디어 치과에 갔다. 원인은 사랑니란다. 아랫쪽 사랑니 두 개 빼고, 하는 김에 충치 진행형인 어금니 두 개 치료하잔다. 아씨, 견적이 좀 나오겠다....ㅜ.ㅜ 

오늘 염증 치료 받느라 마취를 했는데 한 시간이면 풀린다더니 3시간 걸려서 풀렸다. 혀에 감각이 없어지니 아주 기분 메롱이었다.  

3. 시티 오브 갓. 원래 예전에 상영했던 것을 시네큐브가 재상영한 것일까?  

암튼, 아주 소수만 입장할 수 있는 작은 상영관에서 보았다. 영화 참 재밌고, 음악도 너무 좋았고, 지극히 현실적인 얘기라고 생각하는 순간 비통함도 느꼈지만, 동시에 엄청 졸고 나왔다. 거의 일주일 가까이 잠을 설쳤는데 하필 그 잠이 보고 싶던 영화 볼 때 쏟아지냔 말이지.  

4. 알라딘에서 멀어지기, 얼마만큼 가능할까?  

제로보드 같았으면 전체 자료 다 다운이 가능할 텐데, 아마 여기엔 그런 기능은 없을 것이다. 있다 해도 다 내리긴 너무 아깝잖아. 뿌린 시간이 얼만데.  

다른데 옮겨 심는 것도 아찔하다. 리뷰는 옆 동네에 꽤 옮겨놓은 게 있지만 아직 1년 치는 더 옮겨야겠고.  

하루하루 더 지날수록 마음이 가라앉아야 마땅할 텐데, 오히려 날마다 더 끓어오른다. 무언가에 잠시 열중하면 그때 뿐이고, 시선을 드는 순간 바로 분노에 사로잡힌다. 나쁜 것은, 미워지는 사람이 자꾸 늘어간다는 것이다. 이러다 내가 병들겠다.  

제일 좋은 방법은 이럴 때 다 내려놓고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서 인터넷 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고 사는 건데, 일해야지 어딜 가나.  

편 가르기? 우습다. A와 B라는 서로 다른 의견의 충돌이 아니었다. 이건 O, X다. 둘이 같이 옳거나 둘이 같이 틀릴 수가 없는 일이다. 중간도 없다.  

5. 비가 계속 오는구나...... 마실도 자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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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0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5 1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5 14: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7 0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7 0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09-08-15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오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식사도 꼬박 챙겨서 드시고요. 건강하세요^^

마노아 2009-08-16 14:24   좋아요 0 | URL
후애님 고마워요.
후애님도 행복한 주말 시간 보내셔요.
무엇보다도 건강한 시간 보내시구요.^^

2009-08-17 0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7 0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9 0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9 16: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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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이와 DSLR의 갈림길,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뜬다 [제 966 호/2009-08-10]


‘없어서 못 파는 카메라’가 등장했다. 최근 올림푸스가 ‘초소형 DSLR’이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내놓은 디지털카메라 ‘펜 E-P1’이야기이다. 회사가 예약판매를 위해 준비했던 1,000여대의 카메라가 발매 5시간 만에, 정식판매를 위해 준비해 둔 물량 500여대는 2시간 만에 동이 났다.

홈쇼핑이나 인터넷 홈쇼핑에서 신제품이 넘쳐나는 시대다. 100만원이면 큼지막하고 좋은 카메라를 렌즈까지 끼워서 살 수 있는 세상인데, 몸체만 120만원이 넘는 이 카메라가 뭐기에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을까?

카메라의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은 있다.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사진사가 카메라에 찍힐 영상을 어떻게 들여다보는지를 따지는 것이다.

특히 개인용 카메라는 SLR(Single Lens Reflex)이라고 불리는 일안반사식 카메라가 대세인데,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면서 앞에 D(Digital)자를 붙인 DSLR 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DSLR 카메라는 필름 대신 빛에 반응하는 센서(CCD 또는 CMOS)가 들어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흔히 수동식 카메라라고 부르던 과거의 SLR 카메라와 꼭 같다.

SLR카메라의 최대 장점은 눈으로 본 그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SLR 형식의 카메라 내부에는 거울이 들어 있는데, 필름(또는 디지털센서)에 비추어줄 빛을 반사시켜 파인더로 옮겨준다. 파인더를 들여다보던 사진사가 이때다 싶어 셔터를 누르면 카메라는 거울을 위로 들어 올리며 빛을 필름으로 보내 사진을 찍는다. SLR 카메라가 유달리 찰칵 소리가 큰 이유다.

사용자가 카메라 뒤쪽에 붙은 액정화면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액정식도 있는데, 흔히 똑딱이라 불리는 소형 디지털 카메라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렌즈를 통해서 들어오는 상을 CCD로 바로 읽어서 디지털화한 화면을 LCD로 보여주는데, 어떤 사진이 찍힐 지 바로 이해할 수 있어서 카메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개념적으로만 생각한다면 가장 편리하고 진보된 방식인 셈이다.

액정식은 최대의 특징인 액정화면이 장점이면서도 단점이다. 자연적인 빛을 그대로 반사해 주는 SLR에 비해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불편하고, 신호 처리를 해야 하니 필수적으로 시간차가 발생해 누르는 순간 사진을 찍는 민첩함도 떨어진다.

이런 구분법은 모두 조작의 편리함과 관계가 있을 뿐, 화질과는 큰 관계가 없다. 하지만 사진에 취미를 붙여갈수록 사람들은 고성능의 SLR 카메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DSLR 카메라의 커다란 크기 때문이다. 제작사는 필름카메라 시절 부터 사용하던 렌즈를 그대로 쓰기 위해선 어느정도 큰 크기를 유지해야 했고, 필름과 비슷한 크기의 CCD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CCD의 크기라고 할 수 있는데,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형 DSLR카메라에는 필름과 똑같은 크기(36 X 24mm)의 CCD가 들어 있으며, 100만원 안팎의 중, 저가형 카메라의 경우는 이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CCD가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보급형인 소형카메라에는 보통 손톱만한 작은 CCD가 사용되며, 심한 경우는 쌀알만 한 CCD가 들어있다.

흔히 카메라를 구분하는 기준인 ‘화소’는 ‘화질’과 다르다. 화소는 사진의 품질보다는 사진을 구성하는 점의 총 개수일 뿐이다. 즉 500만 화소면 500만개의 점으로 사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CCD 크기가 다른 상태에서 화소 수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같은 1,000만 화소라 할지라도 DSLR이 소형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각 화소별로 빛을 받는 면적이 크고, 당연히 사진이 더 밝게 찍힌다. 빛의 양이 충분하니 노이즈도 적은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DSLR 카메라가 화질이 더 뛰어나다는 말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고자 하지 않는 한 SLR카메라는 크고 무거워서 아무래도 불편하다. 적당히 잘 찍히면서도 가지고 다니기 편한 카메라를 찾는 실용주의자들에겐 부담스럽게 인식되곤 했다. 카메라 제작사들도 나름대로 크기를 줄이려고 했지만, 내부에 들어있는 거울과 머리부분에 쑥 튀어나와 있는, 빛을 파인더로 모아주는 펜타프리즘 만큼은 어쩔 수 없어서 소형화에 한계가 있다.



<올림푸스는 기존 DSLR 카메라보다 크기가 50%가 작아진 E-P1을 선보였다.
미러와 펜터프리즘을 삭제해 크기가 50% 정도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그런데 최근 들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DSLR 수준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가능해진 디자인의 카메라가 등장한 것이다. 최근 발매된 올림푸스의 펜 E-P1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CCD 크기는 DSLR과 같아서 화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렌즈도 교체할 수 있다. 하지만 SLR식의 반사거울을 포기해 크기를 줄인 것이다. 이런 카메라를 2가지 기종의 장점만을 합쳤다고 해서 하이브리드 카메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올림푸스와 공동으로 마이크로 포서즈(17.3 X 13mm) 규격의 하이브리드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는 파나소닉도 새롭게 LUMIX DMC-GH1를 내 놓으며 시장잠식에 나섰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올 하반기에 내놓을 NX 시리즈도 이런 하이브리드 방식의 카메라다. 삼성은 올림푸스나 파나소닉 보다 더 큰 APS-C(22.3 x 14.9mm) 규격의 CCD를 채용한 만큼, 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스포츠나 작품사진 촬영, 취재보도 등 전문가의 영역에선 DSLR 카메라의 성능을 따라잡긴 어렵고, 휴대성만 생각한다면 손바닥만한 소형디지털 카메라가 더 유리하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환영할 만하다. 그리고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해 보자. 높은 화질과 휴대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인 만큼, 발전의 소지도 충분할 것이다.

글 : 유상연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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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9-08-10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랑 막 이거 살까 엄청 고민하고 있는 중에 이 페이퍼를 봤어요 ㅎㄷㄷㄷㄷ
아 너무 비싸요 ㅜㅜ 근데 너무 예뻐요 ㅜ

마노아 2009-08-10 16:12   좋아요 0 | URL
기능을 보아하니 비싸 보여요. 근데 얼마나 해요? 여긴 가격은 안 나와서 그냥 비싸겠구나...짐작만 했어요.^^
전에 나온 라식 안 되는 사람 대체 가능한 수술비가 누가 말해줬는데 눈 한쪽에 1200만원이래요. 양쪽 다 하면... 후덜덜...;;;;;

웽스북스 2009-08-10 16:25   좋아요 0 | URL
100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ㅜ_ㅜ 99만 9천원? 그것도 없어서 예약해야된다는

마노아 2009-08-11 01:38   좋아요 0 | URL
이 제품이 가격 떨어질라면 대체 얼마를 기다려야 할까요? 없어서 못 파는 정도니 너무 먼 이야기인가봐요.6^^

2009-08-11 01: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1 0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09-08-11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가격이 정말 만만치가 않군요.
전 10만원이면 구입할 줄 알았거든요. ㅎㅎㅎ
없어서 예약해야된다는 웬디양님 글에서 한번 더 놀랐어요.
카메라를 왜이리 비싸게 파는지 모르겠어요.
구입하고 싶어도 가격 때문에 평생 못 구입할 것 같아요 ㅜ_ㅜ

마노아 2009-08-11 19:22   좋아요 0 | URL
제일 저가로 구입한 제 카메라도 14만원이에요.ㅎㅎㅎ
초기 모델들이 수년 지나면 금세 가격이 뚝 떨어지는데 저런 카메라는 얼마나 기다려야 가격이 떨어질까요.
기술은 계속 발전해서 최신식을 금세 구닥다리로 만들기도 해요...
 

지난 주부터 큰조카가 수영 강습을 받게 되었다. 주3회. 한달 과정. 언니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샤워부터 하고 가라고 했고, 그대로 따랐던 조카는 남들 준비운동 다 마쳤을 때 혼자 쭈뼛쭈뼛 입장했던 것이다. 게다가 생짜 초보는 조카 하나였고.  

강사샘이 좀 무서운 편이었나보다. 겁먹은 아이에게 차분히 이렇게 하는 거라고 알려준 게 아니라 못하니까 바로 처음으로 돌아가서 물장구만 내내 치게 했다는 거다. 조카는 그날 우울한 채 돌아왔고, 어제는 수영장 입구에서 안 가겠다고 울며불며 떼 써서 결국 강습을 때려치고 집에 돌아왔다는 이야기. 

이모들은 분개했다. 우리가 다 함께 가서 물이 무섭지 않다는 걸 놀이로 보여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는데, 꺼내본 수영복은 오래되어서 천이 바스러져 있는 거다. 그래서 오늘 아침, 조카들과 언니와 함께 아울렛으로 갔다. 가는 내내 덜커덩 거리는 차. 연식 9년의 마티즈의 풍채를 늘 고민하던 우리는 이게 또 카센터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했다. 매장에 도착해 보니 트렁크가 열려 있었던 것. 후, 다행이다...-_-;;;; 

25,000원짜리 실내 수영복을 하나 사고(무수한 비키니들은 눈길도 주지 않고...;;;;) 아차 수영모자! 하고 보니, 웬 수영모자가 이리들 비싼가. 인터넷에서  2,000원짜리 수영모자도 보았는데...;;;;; 

뭐 암튼, 게 중 싼 걸 골라서 집으로 일단 갔다. 셔틀버스 점심 시간이 겹쳐서 그냥 우리 차로 가자~하고는, 둘째 조카를 위한 개구락지 튜브를 들고 수영장으로 입장하니, 뭇 사람들의 시선이 다 쏠리는 거다. 그래, 이 튜브가 좀 튀긴 하지.... 

자유수영은 어른 5천원, 아이들 4천원. 조카만 수강생이어서 천원 할인 받았다. 카드도 안 받으면서 현금 영수증도 안 주다닛! 

언니, 수영장에 같이 온 게 25년 만이야. 수영장엘 다 오다니, 난 갑자기 중산층이 된 기분이야.  

막 이러면서 오버해가며 옷을 다 갈아입고 보니, 아뿔싸, 새로 산 수영모자를 집에 두고 온 거다. 아, 대략 난감!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나가서 수영장에서 파는 모자 구입. 벌써 얼마를 쓴겨. 눈물 주르륵!  

게다가 언니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형광색 물안경 3세트는, 알고 보니 모두 어린이 싸이즈였다. 아... 안 그래도 얼굴 면적 좀 나와주는 우리 자매. 안경 쓴 모습 흉하다고, 빨리 벗으라고, 이마에 걸치라고 하고는 서로 민망해 했다.

그래도 어쨌든 우린 씩씩하게 입장을 했는데, 수영장이 너무 깊은 거다. 강습하는 두 줄 피해서 제일 끝으로 갔다가 내 목을 넘어서는 물을 보고 기겁하고 뛰쳐나왔다. 제일 낮은데도 기본 140cm이니, 조카의 키를 넘어버린다. 그래서, 유아용 풀장에서 놀았다.(ㅡㅡ;;;) 

아, 역시나 너무 튀는 조카의 개구락지 튜브.  

큰 조카는 겁을 잔뜩 먹고 어깨의 힘을 빼라는 얘길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등에 매는 튜브를 달아주고, 키판(맞나?)을 잡고 몸이 푹 가라앉게 힘을 빼라고 알려준다. 내 허벅지까지도 안 오는 그 풀장에서 나는 물장구 치는 시범도 보여준다. 아, 주변 얼라들 보기 부끄부끄...;;;;; 

무튼, 조카는 이제 좀 감이 온다며, 물장구를 한 번 쳐보겠다고 하는 순간, 누가 호루라기를 삐이익 분다. 그리고 모두 나가버리는 사람들. 에???? 

우리 입장한지 30분 밖에 안 됐는데 뭥미??? 

알고 보니, 주말 1시부터 6시 자유수영은 일요일에만 해당되고, 토요일은 3시에 수영강습이 있어서 자유수영이 끝난다는 거다.  

아, 수억 들여서 큰 맘 먹고 온 풀장을 얼마나 쓸쓸히 나왔던고.  

우리 입장할 때 다들 쳐다본 게 너무 커다란 튜브 때문이 아니라 이 시간에 떼로 들어온 게 어이 없어서였을까? 

암튼, 조카는 혼자 남자인 까닭에 홀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나와서 우릴 기다린다. 이래서 사내 아이는 아빠랑 같이 와야 하나보다.  

그 소식을 전화로 들은 형부는 안쓰러워 한다. 그래서 내일은 꼭 아빠랑 같이 간다고... 

이모도 같이 가잔 소리에 손사래를 친다. 그건 곤란해...;;;;; 

게다가 모레부터는 보충수업이라공. 내일은 수업준비에 올인해야쥐... 

뭘 하든 투자비용은 드는 법. 본전을 뽑으려면 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몇 차례는 더 가줘야지. 지구는 여전히 뜨거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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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09-08-0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죠? 님은 고생하셨을텐데...전 재미있어요. 원래 실내수영장엔 튜브 가져가면 안되요.^^ 키판이용하거나 암링(팔에 끼는 튜브)이용해요.^^ 조카를 위한 이모들의 노력 넘 감동적이에요.ㅎㅎ
실외 수영장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간편한 먹거리도 지참하시면 좋구요.^^ 올 여름 가기전에 신나게 물놀이 하세요.^^

마노아 2009-08-08 22:29   좋아요 0 | URL
그게 허용이 안 될 것 같아서 전화로 먼저 문의했더니 유아용 풀장은 괜찮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가져갔는데 전부 키판 갖고 하더라구요. 암링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키티 디자인이 예뻤는데 품절인 걸 보았지요.^^
집에서 위로 좀 올라가면 계곡이 있어요.(평지인데 완전 산동네.ㅎㅎㅎ) 근데 바닥이 울퉁불퉁하니까 수영 배우긴 힘들더라구요.
근데 보아하니 큰조카보다 둘째 조카가 물을 덜 무서워하고 더 즐기는 것 같아요.
내일은 큰언니가 따라갑니다. 담주는 제가 맡아야죠.^^;;;

rainy 2009-08-09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네근처(보문동) 트윈**까지 와서 조카들 옷을 샀다고 할 때 부터 보통 이모는 아니라고 생각했다죠^^
아이 키우면서 살뜰하고 따뜻한 여동생이 없는 게 못내 서러웠는데
마노아 님이 언니분이랑 조카에게 하는 거 보면 애써 묻어두었던 서러움이 마구 마구 떠오릅니다^^

수영은 첫걸음이 중요한데 별로 좋지 않은 강사분을 만났던 것 같아요.
처음엔 물과 친해지는 법부터 천천히 친절하게 접근했으면 좀좋았을까 싶네요..
제 생각엔 주3회 한달 완성. 이렇게 빡쎄게 배우는 것 보다
천천히 길게 잡고 물과 잘 놀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을 듯 해요.
제 딸아이도 주1회 다니고 있는데 물이 좋은지 수영장은 안빠지려고 하더라구요.
토요일 4시 너무 어정쩡한 시간이라서 제가 가끔 '오늘은 가지말까' 하고 꼬셔도
절대 안 넘어오더군요 ^^;;

마노아 2009-08-09 12:17   좋아요 0 | URL
레이니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왜 서재에 새 글은 없나요...T^T
울 언니가 이 글을 보면 넌 그렇게 살뜰한 이모가 아니야! 하고 소리를 지를지도 모르겠어요. 냐핫..;;;
첫 만남이 중요한 건데 물을 무서워하게 만든 것 같아 슬며시 화가 나요.
제가 중학교 1학년 첫 영어 시간에 놀랐던 기억이 나요.
ABCD 알파벳만 알고 들어갔는데, 으레 학원에서 다 배워왔을 거라고 생각하고 알아듣지 못할 수업을 진행하시던 선생님. 그후 영어는 내내 공포의 시간이었어요. 알 수 없는 외계어...크흑...!
수년 전에 주3회 한 달 수영 강습을 끊었는데 8번 밖에 강습을 못 받았던 게 참 아쉬웠어요.
다시 시작하고픈데, 하려면 피아노를 먼저 해야겠다는 압박이 드네요.
그나저나, 우리 같은 구민이군요! ^^

행복희망꿈 2009-08-09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주위에 이번에 새로 실내수영장이 생겼어요.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 아이들 데리고 실내수영장에 다녀왔었어요.^^
마노아님의 글을 읽으니 허둥대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맞아요. 여기도 실내수영장에는 튜브를 못가져 가더라구요.
아이들은 물만봐도 좋아하는데, 아직 수영강습을 못한 저는 넘 지겨웠어요.
건강을 위해서 저도 수영강습을 배워볼까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수영복을 새로구입한지라 아이들과 여름방학이 끝나기전에 몇번을 더 가야겠어요.^^

마노아 2009-08-09 12:19   좋아요 0 | URL
뭐든 첫 시간은 허둥대기 마련인가봐요. 찌찌뽕~
오, 아이들이 물만 만나면 인어공주가 되어 있겠군요!
얼마나 재밌고 즐거워할까요. ^^
꿈님도 이 더운 여름을 수영과 함께 극복하셔요.
우리 꼭 수영복 새로 산 본전을 뽑자구요.^^;;;;

순오기 2009-08-09 0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대단한 이모들이에요. 역시 이모는 엄마맘이랑 같다니까요.^^
나도 주말엔 이모 노릇하러 원주까지 납신답니다~ 목적이 토지문학관에 있다곤 말 못해요.ㅋㅋㅋ
우리동네 실내수영장 생겼을 때 배운다고 갔는데~
글쎄 25년 전쯤에 남이섬 캠프에서 나를 풍덩 물속에 빠뜨렸던 기억이 떠올라 무서워서 못했어요.
옆집 언니 왈 '천하의 순오기가 물을 무서워하다닛!' 그러면서 혼자 다녔어요.ㅠㅠ

마노아 2009-08-09 12:47   좋아요 0 | URL
하핫, 순오기님 지금은 원주에 도착했나요? 광주에서 원주면 국토를 대각선으로 질러가는 건가요?
토지문학관이라니, 우왕 너무 좋아요! 저는 후기를 기대하겠음돠!
아, 물속에 풍덩이라니 아찔해요!
우리 몸은 기억력이 너무 좋잖아요. 천하의 순오기님도 무서워할 수 있는 기억이에요.
성수대교 무너졌을 때, 수영만 할 줄 알아도 살았을 거란 생각에 수영은 꼭 해야 해! 하고 외친지 벌써 십 년이 넘었어요....;;;;;

순오기 2009-08-11 19:32   좋아요 0 | URL
아~ 원주는 이번주 광복절에 갑니다~~ ^^

마노아 2009-08-11 20:37   좋아요 0 | URL
저도 광복절에 돌잔치 가는데 찌찌뽕이군요! ^^

후애(厚愛) 2009-08-09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한데요...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너무 부럽기도 하고요.
전 물을 무서워해서 물 근처에는 아예 못 가요. ㅜ_ㅜ
우리집 바로 밑에 실외 수영장이 있는데요. 한번도 못 갔어요 ㅠㅠ
수영장 물이 아주 차갑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마노아 2009-08-09 14:08   좋아요 0 | URL
제가 빼놓은 에피소드가 있는데 풀장에서 옆 레일로 옮길 때 물이 깊어 밖으로 못 나오고 경계선 아래로 잠수했다가 꼬르륵 가라앉아 줄 부둥켜 안고 허우적 대던 꼴불견을 연출했답니다. 아, 옆에서 한심하게 절 쳐다보던 아저씨의 표정이란...ㅜ.ㅜ
제 느낌에 오히려 유아 풀장 물이 더 차가웠어요. 열심히 물장구 치고 놀아야 추위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후애님은 그럼 온천, 사우나도 못 가시나요? (온천은 저도 가본 적은 없어요.^^;;)

후애(厚愛) 2009-08-09 15:03   좋아요 0 | URL
저도 온천은 가본 적이 없어요. 사우나와 목욕탕은 괜찮아요. 참 이상해요..
제가 제일 물을 무서워 하는 곳은 세차게 흘려 내리는 물과 바다속, 강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물이에요. 물 근처에만 가면 제 피부색이 변하고, 심장 박동이 세차게 뛰는데요. 숨을 제대로 못 쉰답니다. 수영장은 가도 되지만 물 자체가 무서워요. 어렸을 때 잊지 못할 일을 당했는데, 그 때부터 물을 무서워하는 접니다.

마노아 2009-08-09 16:39   좋아요 0 | URL
고소공포증과도 관련이 있나봐요.
어릴 적의 기억은 더더욱 치명적이어서 한 번 데인 것에 다시 다가가긴 참 힘들 거예요.
이건 비유가 좀 약하지만, 저는 어릴 때 오징어를 먹고 크게 체한 적이 있어요.
그 후 오징어를 안 먹다가 몇 년 지나서 다시 먹었는데 그때 또 체한 겁니다.
그래서 진짜 오징어를 안 먹고, 비슷한 종류의 해물도 싫어해요. 생선은 먹지만 물컹거리는 것 싫고, 징그러운 것 싫고 날 것 싫구요.
오징어는 평생 안 먹고 살아도 별로 아쉬울 게 없는데, 물과 친해지기 힘든 것은 참 안타까워요. ㅜ.ㅜ

후애(厚愛) 2009-08-10 08:04   좋아요 0 | URL
아 그래서 오징어를 안 좋아하셨구나...
옆지기가 생선을 못 먹어요. 먹을 때마다 목에 생선가시에 걸려서요.
여름이면 물놀이 가시는 분들이 넘 부러워요.
그래서 저도 물놀이 가고 싶다고 하지만 그저 마음뿐이지요.
근데요, 물놀이는 가보고 싶어요. 나중에 기회가 오면 물과 싸워보고 싶어요. ㅋㅋ
누가 이기나... ㅎㅎㅎ
시애틀에 가서도 높은 곳에서 바다 밑을 보려고 했는데 못 봤어요ㅠㅠ

2009-08-10 08: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10 15: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8-10 15:44   좋아요 0 | URL
제가 생선은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생선도 못 먹으면...ㅜ.ㅜ
제 친구가 저더러 생긴 것 답지 않게 징그럽게 생긴 음식 못 먹는다고 막 놀렸어요..;;;;;
제가 다 잘 먹게 생겨서리...;;;
어릴 때 마당에 큰 다라에 물 가득 부어놓고 팬티만 입고 들어가서 놀던 기억이 나요.^^

노이에자이트 2009-08-09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엄치는 수영도 좋지만 저는 소녀시대의 수영이 더 좋아요.

마노아 2009-08-09 16:40   좋아요 0 | URL
아핫, 볼 통통한 그 예쁜 친구 말이군요! 너무 많아서 늘 이름이 헷갈리지만, 그래도 몇몇은 알아요.
노이에자이트님은 전부 다 알고 계시겠지만요.^^

노이에자이트 2009-08-09 16:53   좋아요 0 | URL
물론이죠.늘씬해서 수영이 비키니 입고 수영장에 나타나면 남자들이 침을 많이 흘릴 걸요.얼마 전부터 김제동과 함께 '환상의 짝꿍' 사회를 보던데 그래서 그 프로를 일요일마다 보지요.

마노아 2009-08-09 17:53   좋아요 0 | URL
프로필을 보니 키가 170이라고 나오네요. 며칠 전 여름음악 페시트벌에 소녀시대가 피날레를 장식했다는데 관객 반응이 엄청났다고 해요. 그 심정이 이해가 가요. 아마 저도 침흘리면서 감탄했을 거예요.^^

노이에자이트 2009-08-09 22:25   좋아요 0 | URL
제가 수영장에 나타나면 여성들이 졸도하지 않을까...하하하...혹시 제 옷을 훔쳐가는 여인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마노아 2009-08-09 22:35   좋아요 0 | URL
아, 그야말로 명품몸매란 말씀이시죠! 명품 목소리까지 들으려면 풀장 콘서트를 개최해야겠음돠! ㅎㅎㅎ

Kitty 2009-08-10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 찌찌뽕~ 어제 저도 수영했어요~~ ㅋㅋㅋ
아 수영은 못하니 풀장에서 물장구쳤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
친구들 다 수영하는데 저만 앉을 수 있는 거대한 튜브 가지고 가서 음료수 마시면서 신선놀음 ㅎㅎ
비키니 어떄요 팍팍 입으세요. 지금 아님 못입슴다!!

마노아 2009-08-10 15:39   좋아요 0 | URL
비키니는 지금도 앞으로도 못 입을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어요..ㅜ.ㅜ
오늘은 조카랑 큰언니가 풀장에 다녀와서 한 시간 쉬고 지금 다시 강습 받으러 갔어요.
재밌다고 하네요. 다행이에요. 영 물과 안 친해지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키티님의 수영복이 설마 키티는 아니지요?
조카 암링 캐릭터 살펴보다가 키티가 있어서 역시나 키티님 생각이 났어요.^^

무해한모리군 2009-08-10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수영장 가고픈데...
배가 배가 ㅠ.ㅠ

마노아 2009-08-10 15:40   좋아요 0 | URL
조카가 어리기에 망정이지 더 컸음 민망해서 같이 못 갔을 거예요..;;;;

같은하늘 2009-08-14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모도 못해보고 고모도 못해보는 사람인지라 부럽습니다...^^
풀장에서 허우적 거렸다는 얘기에 왜 이리도 웃긴지...
마노아님과 찌찌뽕~~ 해야 할 일이 많네요...
저도 물놀이 가서 미끄럼 타고 내려오다 허우적 거렸는데 나중에 보니 가슴정도 밖에 안오는 물이었다는거...
중학교 영어시간 선생님께 질려서 영어는 정말로 싫다는거... 정말 외계어 맞아요...ㅜㅜ
그래서 울 큰아이 여섯살때부터 수영 가르치고, 영어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지요...^^

마노아 2009-08-14 01:52   좋아요 0 | URL
형제 자매가 없다는 건 많이 외로울 것 같아요. 자랄 때보다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더욱이요.
그래서 아이들이 2명은 되어야 이상적인가봐요. 부모는 무척 힘들지만요.
제가 얕은 물 속에서 어푸어푸거려서 여러 사람 즐겁게 한 듯 합니다. 아, 얼굴은 팔렸지만요...;;;;
첫날의 영어 수업은 아픔이에요. 대학 때는 원어민 강사 샘이 오시니 그 시간만 되면 신경성으로 치통이 왔어요. 수업 마치면 치통이 사라지고요.
아이들은 그런 부작용 없이 만나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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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오디오 때랑 비슷해... 아저씨 집에 못 들어가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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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09-08-08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님(남편분) 지못미"... 다들 재밌네요.^^
안녕, 마노님, 내가 서재에 뜸한 사이, 마노님의 마음이 아픈 사건이 있었나 봅니다.
마노님이 쓰신 가장 최근의 페이퍼 밖에 못 읽었지만 상황이 대충 이해가더군요.
천사같이 착하고 늘 씩씩한 우리 마노님, 힘내십시오.

마노아 2009-08-08 17:40   좋아요 0 | URL
저런 걸 보면 우리의 책 지름신은 너무 소박해요.
안녕 엘신님! 나 지난 주에 엘신님 꿈을 꿨어요.
같이 여행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제가 어떤 일에 너무 열중해 있어서 엘신님이 섭섭하다고 토라졌어요.
너무 미안해서 내가 꼭 안아줬었답니다.
오랜만에 이름 보니까 반갑고 힘이 나요.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Mephistopheles 2009-08-0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DSLR을 절대로 사지 못하는 이유가....
저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렌즈가격의 후덜덜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내가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니고 발품팔아 찍으러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저냥 똑딱이..조금 무리하면 하이엔드면 되는거죠...ㅋㅋ

그나저나..제 주변에도 저렇게 몰래몰래 고가의 렌즈 사고 나중에 걸려
난리난 사람 한 두명이 아닙니다.

마노아 2009-08-08 17:41   좋아요 0 | URL
지난 번 이어폰 건은 60만원을 3만원으로 속였는데, 이 렌즈는 250만원이 30만원으로 둔갑했네요.
저런 남편 분들 제법 될 것 같아요.
울 집에 언니가 가게할 때 영업용으로 산 DSLR이 있는데, 렌즈를 추가해서 더 쓸수 있는 건 줄 몰랐어요.
그 카메라도 도난 당해서 하나 더 사는 바람에 출혈이...ㅜ.ㅜ

후애(厚愛) 2009-08-0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재밌어요 ^0^
요 위에 적혀 있는 가격이 이십오만원이 아니라 이백오십만원이 맞는건가요?^^
헉!!! 가격보고 놀라고 또 놀란 접니다.^^
저런 가격이면 평생 못 구입할 것 같아요ㅠㅠ


마노아 2009-08-08 17:43   좋아요 0 | URL
저도 250만원으로 보이네요.^^;;;
전에 공연에서 1억짜리 카메라에 관중이 뿌린 물 묻는 걸 본적이 있어요.
찍고 계시던 감독님이 어찌나 화들짝 놀라던지...
제 친구가 1억이라고 했는지 천만원이라고 했는지 지금 막 가물가물하네요.
암튼, 저런 장비들은 안드로메다 물건이에요.^^

울보 2009-08-08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마음 아는데요,
와, 옆지기님 정말,,
저는 어제 옆지기가 렌즈하나 질러주었는데 그런데 여름 휴가비가 없다네요,이를 어쩌나요 저도 저 가격같지는 않아도 좀 비싼데,,ㅎㅎ 남의 일 같지 않아요,,

마노아 2009-08-08 17:44   좋아요 0 | URL
울보님 옆지기님도 상자랑 케이스는 다 버리고 들어오시나요? ^^;;;
여름 휴가비와 바꾼 렌즈일까요? ㅠ.ㅠ 휴가 지못미예요...;;;;

행복희망꿈 2009-08-08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은 디카를 하나 사고싶은데, 정말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마노아 2009-08-08 17:45   좋아요 0 | URL
저는 디카를 거의 포토 리뷰 쓸 때만 사용하는 편이어서 지금의 저사양도 괜찮아요.
이거 없을 때는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그땐 해상도 정말 즈질이었죠.
그 전엔 그것도 없어서 모든 리뷰에 사진이 없었는데 말이에요.^^

2009-08-08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8-08 1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