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마을 아이들
윤중호 지음, 김재홍 그림 / 온누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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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이 익어가는 사계절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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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9-22 0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어렸을 때 감꽃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어서 놀았던 적이 있어요. ㅎㅎ
가을에 단감이 나오겠지요?^^

마노아 2009-09-22 06:41   좋아요 0 | URL
감나무에 감이 열린 것은 보았는데 감꽃을 본 기억이 없으니 어째요..ㅜ.ㅜ
금년에는 좀 더 유심히 봐야겠어요. 그런데 감나무는 또 어디서 찾지...;;;

후애(厚愛) 2009-09-22 09:40   좋아요 0 | URL
감나무는 도시보다 시골에 많을거에요.^^

마노아 2009-09-22 09:44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게다가 워낙에 그런 걸 못 보고 살아서 있어도 못 알아보고 지나칠 때가 많았을 거예요. 저게 감나무야, 저게 감꽃이야!라고 말해줘야 알더라구요..^^;;;

같은하늘 2009-09-23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감꽃 매년 보는데...
우리 아파트 단지에 많이 있으니 놀러오세요~~~ㅋㅋㅋ

마노아 2009-09-23 10:13   좋아요 0 | URL
오홋! 우리 동네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좀 찾아보고 없으면 원정을...ㅎㅎㅎ
 


소 방귀 줄여 지구온난화 막는다?! [제 984 호/2009-09-21]


개구리를 뜨거운 물이 담긴 냄비에 넣으면 깜짝 놀라 바로 뛰쳐나온다. 찬물에 개구리를 넣고 서서히 열을 가하면 어떻게 될까. 수온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한 개구리는 냄비 속에서 헤엄치다가 익어버리고 만다.

지구온난화가 딱 이런 경우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도 당장 내 삶에는 변화가 오지 않는다. 지구가 서서히 더워지는 것을 알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한계점을 넘으면 예상치 못한 급격한 변화를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를 ‘고요한 위기’라고 부른다.

고요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UN 사무총장을 지냈던 코피 아난이 이끄는 ‘세계인도주의포럼(GHF)’은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는 적절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2030년에는 기후변화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50만 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쓰는 이른바 전통적인 대비책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독특한 지구온난화 대응 방안도 많다. 그 중에는 엽기적으로 보이는 방법들도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에임스연구센터 그레그 래플린 박사는 “지구를 지금보다 태양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하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빛의 양이 줄어드니 기온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래플린 박사는 소행성이나 혜성이 지구를 스쳐지나갈 때 얻은 중력에너지는 공전속도를 빠르게 해 지구를 태양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지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소행성과 혜성의 궤도를 조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설사 궤도를 조정한다 해도 예상치 못한 외부효과로 소행성이 지구와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또 지구를 태양과 멀리 떨어뜨릴 경우 달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달의 중력은 지구가 23.5도 기울어져 자전하도록 돕고, 태양에서 오는 열기가 지구 천체에 고르게 퍼지게 해 지구에 4계절을 만든다. 그런데 지구가 현재의 궤도를 벗어나면 지구에 미치는 달의 중력이 약해지고 자전축에 변화가 생겨 또 다른 기후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다.

얼핏 보면 우습지만 따지고 보면 자못 진지한 이색방법도 있다. 바로 가축이 내뿜는 방귀와 트림의 성분을 바꾸는 일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는 2006년 기후변화의 최대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한 바 있다. 소나 돼지의 방귀와 트림,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 때문인데,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3배나 강한 온실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사료 성분을 바꾸거나 특정 물질을 첨가해 가축이 방출하는 메탄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미국 버몬트 주 15개 농장은 기존에 사료로 쓰던 옥수수 대신 콩과 작물인 알팔파, 아마 씨를 소에게 사료로 주고 있다. 그 결과 우유 생산량을 이전처럼 유지하면서도 메탄가스 발생량은 이전보다 약 18%나 줄일 수 있었다.

또 프랑스의 한 낙농기업은 건강보조식품 성분으로 쓰이는 ‘오메가3 지방산’을 소의 사료에 섞고 있다. 이 성분이 소의 소화를 도와 메탄이 생기는 것을 줄이기 때문이다. 낙농업으로 유명한 덴마크는 축산농가에 일종의 ‘방귀세’를 추진 중이다. 축산업이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정화비용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축산 농가는 소 1마리당 600크로네(약 14만원) 가량의 세금을 내야한다.

바다에 눈을 돌리는 과학자들도 있다. 독일 연구진이 이끄는 ‘로하스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이들은 바다에 철분을 뿌리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철분의 양이 늘면 이를 먹고 자라는 식물성 플랑크톤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식물성 플랑크톤 수가 많아지면 광합성작용으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도 늘 것이란 주장이다.

실제 올해 1월 실험이 진행됐고 연구진은 아르헨티나와 남극 사이의 300㎢ 해역에 황산제일철 6t을 뿌리고 추이를 지켜봤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이산화탄소의 양이 줄어들지 않았는데, 식물성 플랑크톤 수가 급격히 늘었지만 동물성 플랑크톤이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동물성 플랑크톤을 새우 같은 작은 생물이 먹으면서 효과가 절감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 바다에 1900척의 배를 띄워 인공구름을 만들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비외른 롬보르 코펜하겐 컨센서스센터장이 “배에서 물방울을 뿌려 안개를 만들고 구름의 양을 늘리면 태양광이 반사된다”며 이렇게 주장했지만 실효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지구온난화의 근본적인 대책은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이는 일이다. 지구의
온도를 조금씩 낮추기 위해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사진 제공. 동아일보>

사실 앞서 말한 방법들은 지구온난화 대비책이 아니라 또 다른 ‘기후 조작’일 수 있다. 풍선의 한 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이 또 다른 자연재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지구온난화 방지책은 지구 위치를 옮기거나 바다에 철분을 뿌리는 게 아니라 온실가스 방출량을 줄이는 일이다. 조금만 신경 쓰면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에어컨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반드시 뽑아두기, 대중교통을 타고 일회용 상품을 쓰지 않기, 3층 이하는 걸어 다니고 분리수거해 쓰레기 버리기 등 작은 실천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큰 힘이 되는 셈이다.

냄비가 뜨거워지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목숨을 잃은 개구리가 말한다. “이봐, 친구. 당장 오늘부터라도 사소한 노력을 기울여봐. 잘못하다가는 나처럼 될 수 있다고.”



 
 

KISTI NDSL(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 지식링크

○관련 논문 정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세계 정상들의 움직임과 우리의 대응[바로가기]
IPCC 4차보고서 내용과 의미 : 불편한 진실 지구온난화 90% 인간이 초래[바로가기]
지구의 마지막 경고 지구온난화 [바로가기]

○관련 특허 정보
지구 온난화 방지용 자동차 엔진의 전자 제어냉각 시스템(한국등록특허)[바로가기]
지구 온난화 방지 방법 및 그 장치(한국등록특허)[바로가기]
지구 온난화 충격을 감소시키는 하이드로플루오로카본에칭 화합물(한국등록특허)[바로가기]

○해외 동향분석 자료
영국의 새로운 지구온난화 법안 발의 - 2007년 [바로가기]
독일, 기후변동 및 온난화문제에 대응 - 2007년 [바로가기]
미국,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술의 상업화와 배치 전략 - 2009년 [바로가기]

 
 


글 : 변태섭 동아사이언스 기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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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9-21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방귀보다야 인간이 배출하는 co2를 줄이는 것이 더 쉽게 지구를 구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노아 2009-09-21 21:49   좋아요 0 | URL
소방귀를 줄이기 위해서 사료의 종류를 바꿀 게 아니라 축산업 규모를 좀 줄인다면, 그래서 소에게 들어가는 사료가 굶주리는 사람들의 식량이 될 수 있다면 두루두루 좋을 것 같아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 그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충분히 넉넉한 식량이 있음에도 가축의 사료로 쓰이고 있다고요.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같은하늘 2009-09-23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사료를 먹고 자란 육류가 있는자들이 즐겨찾는 메뉴인지라~~~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제일 많다는 얘기 저도 보았는데
축산업 규모를 줄이면 온실가스도 줄고 굶는 이들도 줄겠군요.

마노아 2009-09-23 10:12   좋아요 0 | URL
그렇게 된다면 광우병 위험도 줄지 않을까 싶어요. ;;;;;;
 
Wink 윙크 2009.10.01 - No.19
윙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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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처럼 화려한 완전 예장을 갖춘 신이와 채경이가 표지를 장식했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신이는 해맑은 표정보다 저런 진지한 얼굴(일명 썩소!)가 훨씬 낫다. 저거 다 진짜 보석일 텐데 꽤 무거워 보인다. 

하백의 신부에는 컬러 그림이 본문 앞을 장식했는데 '연꽃보다 말을 할 수 있는 꽃이 더 맘에 드는데?'라고 말을 하는 하백의 멘트가 낯간지러웠다. 해어화. 그치만 좀 멋있었다는 거! 

란제리는 작품 속 표지가 아주 재치 있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한 컷에 나오는데 각각의 포지션을 반영하는 개그컷들이다. 센스쟁이 윤영 작가님! 방금 예전에 썼던 내 글을 읽었는데 거기 나오는 등장 인물 중 하나가 '해강'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워낙 단역이어서 기억도 못했는데 지금 보니 란제리의 주인공 민해강과 이름이 같다. 괜히 혼자 재밌다고 웃어버렸다.^^ 

탐나는도다에선 인조가 나오면서 다음에는 소현세자와 강빈 이야기도 얽힐 듯한 낌새를 보여주었다. 유상단이 보기 보다 꽤 음흉할 거란 우려가 든다. 마지막에 윌리엄이 초절정 멋있게 등장했는데 드라마였다면 '다음 회에 계속'에 해당할 것이다. 어찌나 극적이던지! 

춘앵전에는 오랜만에 김도깡이 나왔고, 마리코의 술수는 더 독해져만 가는데 아직 우리의 춘앵 양은 너무 무방비 상태라는 게 곤란하다. 어여 철도 들고 자라기도 하고 성숙해져야 할 텐데 말이다... 

키친은 이번에 한 편만 실렸다. 단행본 작업 때문일까? 단행본은 올 컬러에 추가로 내용이 많이 들어갔다는데 몹시 궁금해진다. 기회되면 봐야지... 키친은 매번 글이 그림보다 압도적으로 좋았는데(사실 그림체가 좀 지저분한 편....;;;;) 이번 편에서는 그림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미안함과 아쉬움과 섭섭함과 기대와 희망과 탄식이 모두 교차된 그런 표정 말이다.  

이우인 작가의 '우리는 가난하지만'에선 모처럼 아버지가 나왔다. 바다 속에선 한여름에도 눈이 내린다고 말했던 기억을 현실 속에서 재생 시켜주었는데 아찔한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낸 연출이 돋보였다. 그나저나 막판에 등장한 아저씨, 뭔간 한 건 올릴 태세다. 

하.신.소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대체 보라돌이의 진짜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게 맞는 것 같다가도 저게 맞는 것 같고,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저 사람을 위해서 일하는 것 같기도 하고, 당최 알수가 없다. 잠깐 등장한 김희애가 참 불쌍해 보였고, 고경희도 질투에 눈이 멀수밖에 없구나 싶어 소심하게 화이팅도 외쳐본다. 욱일아, 너도 좀 솔직해지그라!! 

그밖에 두어 편은 지난 회에 이어서 이번에도 패스해 버렸고...;;;; 

이번 윙크에서 가장 예술적인 그림을 보여준 박희도리 작가의 마틴 앤 존!! 



어두운 실내와 대조적인 빛과 그림자의 배치. 식탁 위의 초라한 음식.  

창문의 무늬마저도 귀족적이지 않던가! 

여기서 오고 가는 대사가 또 죽음이었지만 차마 옮기지는 못하겠고...... 

긴장감 섹시함의 아슬아슬한 균형잡기였다고 말해두겠다.ㅎㅎㅎ 

그런데 이번 이야기도 그렇고 그 전의 이야기도 그렇고 좀 난해하다.  

평소에 진행하던 스타일과 거리가 있어서 크게 통으로 읽어내지 못하면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다 진행되어야 앞뒤 관계를 알아차릴 듯 싶다. 

꿈과 환상과 살아있는 인물과 죽어있는 인물이 교차되는 까닭에 어지럽다.  

그 와중에도 그림은 어찌나 매혹적이던지...!!!  




서재의 모습인데 맘에 들어서 한컷 찍어봤다. 전에 네이버에 소개된 신경숙 작가의 서재 배치랑 비슷하다. 천장이 뚫려 있어서 빛이 들어오면 분위기는 환상이겠지만 책이 변색될 테니 안 되겠다. 그래도 어쨌든 무척 환해서 빛이 찬란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혼자 멋대로 상상했다. 저렇게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 서재라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무튼, 그건 그거고.... 이 여자의 표정이 마음에 들어서 한 컷 찍어봤다. 



습관처럼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했는데, 그 아이는 이미 죽은 지 오래. 시중드는 사람들에게 미안해 하며 난색을 표하는 저 얼굴. 

미안함과 슬픔이 함께 묻어났는데 그림에 아주 잘 잡아낸 듯하다. 약간 처진 눈꼬리에 촉촉히 젖어 금세라도 울 것 같은 저 얼굴까지... 박희정 작가님 짱!! 

그런데 재밌는 건 작가님 후기다. 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으셨단다. 그러니까 베르사유의 장미, 올훼스의 창을 보면서 키우던 그 꿈속의 풍경 말이다. 그런데 추억은 추억이고 로망은 로망이라고. 레이스와 리본을 저주하며, 심플한 현대의복과 주택구조를 사랑한다고 외치는 작가님! 아, 그래서 저는 또 환타지 분위기의 의상을 사랑한다고 말해보렵니다.^^ㅎㅎㅎ 

이번 호 윙크의 가장 의외의 수확은 신인 작가 김명미님의 '유혹의 기술'이다.  

남자에 굶주려 있는 세 자매의 외딴 집에 패잔병 영국 군인이 부상을 입은 채 오게 되었는데 이 남자 탈취를 위한 세 자매의 눈물 겨운(배꼽 잡는) 혈투가 주 내용이었다.



저 리얼한 표정이라니! '천국의 맛'이라고 쓰니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이 멈칫 떠올라 잠깐 오싹하긴 했다. 기대되는 유망주다.^^ 

천계영 작가의 '예쁜 남자'는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고 한다. 유료 작품이어서 맛보기 1회 무료만 보았다. 가끔은 18금도 나올까 싶지만 아마 15금 수준에서 선을 긋지 않을까 예상된다. 나는 단행본이 나오면 그때 봐야겠다고 마무리 했다. 가만, 네이버에 캐쉬가 천원 있었는데... 5년 전에 결제해 둔 것... 그거로 볼까? 아직 살아 있는지부터 찾아봐야겠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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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20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가 나오니까 마노아님께 질문하려던 것이 마침 떠오르네요.. 예전에 고우영의 십팔사략 페이퍼에 올리셨쟎아요, 전집으로 사셨나요, 아님 재미있는 것만 낱권으로 사셨나요? 저번부터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물어보게 됬네요. 다 가지고 있으면 중국역사 공부 딱, 될 것 같은 분위기던데...평을 좀 부탁드려요.

참,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사면서 마노아님께 땡스투 날렸다는... (수많은 중고책들 속에서 이것만 새 책이었다구요!)

마노아 2009-09-20 23:30   좋아요 0 | URL
저는 전집으로 샀어요. 묶어서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척 재밌었고 유익했답니다. 더불어서 하재근의 '중국의 역사와 문화'도 같이 추천해요. 이 책도 만화로 풀어냈는데 쉽게 서술해서 같이 보니까 더 좋더라구요. 우왓, 하워드 진! 땡스 투 감사해요.^^ 전 사놓고 아직 보지는 못했답니다...;;;;

행복희망꿈 2009-09-21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를 보니 저도 만화 보고싶네요.

마노아 2009-09-21 13:12   좋아요 0 | URL
만화는 어느 때 읽어도 좋아요. 호호홋^^

행복희망꿈 2009-09-2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마노아님 이 페이지에서 다음페이지를 바로 보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마노아 2009-09-21 13:13   좋아요 0 | URL
보통 서재 브리핑에 뜨는 제목을 클릭하고 들어오시면 해당 리뷰나 페이퍼 등만 보여요. 서재 타이틀을 눌러서 전체 글보기로 가시거나 아니면 '글보기' 버튼을 눌러서 전체 글 정렬로 만들어야 해요. 아니면 각각의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분야별로 볼 수도 있구요. ^^

레와 2009-09-21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틴&존의 다음 단행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저 이야기도 물론 들어있겠지요?!
아.. 보고싶다! ^^

마노아 2009-09-21 14:45   좋아요 0 | URL
새책 나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오매불망 기다리게 만들지요. 최근 책 두 권은 사놓고 보질 못했어요. 윙크로 앞질러 보다 보니까 단행본은 사두고서 묵히게 되더라구요. 가서 좀 뜯어봐야겠습니다.^^ㅎㅎㅎ
 
소록도에 다녀오다
소록도 큰할매 작은할매 - 수녀 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야기 웅진 인물그림책 4
강무홍 지음, 장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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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빛 인물 그림책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첫번째 시리즈 까만 나라 노란 추장도 강무홍 작가님이 쓰셨고 이 책도 강작가님이 쓰셨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기획의 '천사들의 행진'도 웅진주니어 책이던가? 싶어서 찾아보니 양철북 책이다. 그 책도 강작가님이 쓰셨다. 위인전 쓰기에 심혈을 기울이시나 보다.
이 책은 소록도의 아름다운 두 분 수녀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오신 푸른 눈을 가졌던 두 분 수녀님이 무려 40년 동안이나 소록도에서 헌신하셨던 이야기다.
그림을 그리신 장호 작가님은 선명하기보다 조금 눌린 듯한 느낌의 그림을 선호하시는 듯도 한데 이 책에는 오히려 그 편이 더 효과적인 울림을 준 듯하다. 선착장에서 육지를 바라보며 오지 않은 사람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하염없는 그리움과 갈망, 설움이 그림 밖으로 충분히 느껴진다.

한센씨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가까이 하지 않으려 했던 섬의 의사들과 달리 두 분 수녀님은 맨손으로 성치 않은 손과 발을 만져 주고 고름을 짜주시고 주사를 놓아주셨다. 살면서 받아보지 못했던 그 따듯한 손길에 환자들은 오히려 당황하기부터 했다.
가족조차도 창피하다고 나몰라라 했던 시간을 견뎌온 그들에게 수녀님들의 헌신과 사랑과 봉사는 충격 그 자체였을 것이다. 등뼈에 날개가 솟지 않았나 의심부터 하지 않았을까.

두 분이 40년 세월을 지내는 동안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이 닥쳐왔을 때 그들은 무릎 꿇어 신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를 올렸다. 물론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인 다음에 말이다.
진심은, 그리고 진실은 분명 사람을 움직이고 또 기적을 일으켰을 것이다.
소록도에 불러 일으킨 그 가없는 사랑은 오래오래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화로 작용할 것이다.

두 분 수녀님은 이제 늙어 기운이 부족해졌을 때 섬 사람들에게 아픈 이별의 순간을 주지 않고 조용히 섬을 떠나셨다. 도착하셨을 때 그랬던 것처럼. 섬에는 수녀님들을 기리는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등장한 마리안느, 마가렛 수녀님 말고 '마리아' 수녀님의 이름도 새겨 있던데 그 분은 어찌 되신 건지 잘 모르겠다.
사진은 아이들이 환자들과 격리되어 지내다가 한 달에 한 번 만나던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길 양 옆으로 서로 갈라선 채 얼굴만 보다가 눈물을 흘리며 헤어졌다 하여, '탄식과 시름이 서린 곳'이란 뜻에서 '수탄장'으로 불렸다 한다.
이 사진을 보고 나니 '당신들의 천국'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짙어진다.

사실 이 책보다, 소록도를 다녀오시고 나서 가슴을 울리는 후기를 남겨주신 순오기님의 기행 후기를 더 추천한다. 먼 댓글로 연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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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9-21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댓글 감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님~ 이분들의 봉사는 감동이네요.
'천사들의 행진' 양철북 책이죠. 일본갔을때 사장님이 갖고 오셔서 봤고, 알라딘에서 서평단으로 받았었죠.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에 내 리뷰가 실려 거금(?^^)의 원고료도 받았던....

마노아 2009-09-21 06:42   좋아요 0 | URL
오! 천사들의 행진은 여러모로 인연이 깊었군요! 정성과 애정이 담긴, 핵심을 제대로 짚어준 리뷰를 전문가가 알아본 덕분이에요. ^^
동창회 잘 다녀오신거죠?

후애(厚愛) 2009-09-21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요.

마노아 2009-09-21 13:14   좋아요 0 | URL
수녀님들의 헌신과 사랑이 그림 밖으로도 전해지고 있어요.^^
 
다섯 개의 시선 - If You Were Me 2
영화
평점 :
상영종료


2주 전에 인권 영화 '여섯 개의 시선'을 무척 재밌게 본 터라, 이번엔 '다섯 개의 시선'을 골라봤다. 저번만 같으면 학생들도 재밌게 볼 것 같았는데, 애석하게도 저번 만큼의 효과는 보지 못했다. 일단 나도 그때보다는 덜 재밌고 간혹 지루하게도 보였으니 할 말이 없다. 그래도 그만 보자는 얘기는 안 나와서 다행이었달까. 

2006년 작인 이 영화에는 다섯 명의 감독이 다섯 개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첫번째 작품은 다운증후군 은혜 이야기. 플룻 부는 걸 좋아하고, 나이 차가 무려 40년도 더 나는 이웃 아줌마와의 우정을 간직한 이 꼬마 아가씨가 하는 말이 예사롭지가 않다. 



어떤 애가 있는데요, 나쁜 애 아니거든요?...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이해'. 은혜가 필요로 하는 건 그 '이해'다. 이해에서 비롯된 배려가 우리가 마땅히 갖춰야 할 의식과 덕목인 것을.  

아이가 흥분하면 말이 더 분명하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대사 전달은 용이치 않다. 게다가 주변에서 자꾸 삐걱거리고 부스럭거린다면 더더욱. 그래도 그 몇 분 간의 '집중'조차도 내주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이해'는 너무 먼 단어가 아닐까. 오토바이를 타면서 유일한 친구 아줌마 뒤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은혜의 자유로운 모습. 정말 신나 보이는구나. 오토바이 한 번도 못 타봤는데 타보고 싶다. (오토바이는 무서우니까 스쿠터라도...;;;;) 

두번째 영화< 남자니까 아시잖아요?>가 류승완 감독 작품이었는데 제일 짜증나는 내용이었다. 영화가 짜증나는 게 아니라 등장 인물이 찌질해서...;;;; 

술 취하면 꼭 개가 되는 인간들이 있다. 곱게 마시지 못하고 행패 부리고 싸움 걸고 다른 사람 기분까지 망치고 민폐를 끼치는 인물.  



한 친구는 백수라고 뭐라뭐라 해서 역정나게 만들어 술자리를 떠나게 만들고, 한 친구는 커밍아웃을 했는데 호모새끼라며 욕질해대고, 또 한 친구는 상고 출신이라고 무시해버리는 인간. 술기운을 빌어 농담인 듯, 실수인 듯 얘기하지만 실상은 그 자신이 본래부터 갖고 있는 생각들이 술 기운에 억제하지 못하고 튀어나온 것에 불과하다. 종업원에게는 반말 찍찍 해대고 여자가 늦게까지 술 먹는다고 욕하고, 남자는~ 사내는~ 하면서 밤새 주정부리는 찌질남. 배우가 어찌나 실감나게 연기를 하는지 정말 뵈기 싫어 혼났다. 종업원이 유독 잘 생겨서 자꾸 눈길이 갔는데 알고 보니 온주완이었다. 음, 역시...;;;;;; 

커밍 아웃을 했다는 친구는 사진 왼쪽의 등판만 보이는 안길강 배우. 칠숙 아재가 저런 역할도 하셨구나.^^ 

그러고 보니 류승완 감독은 '남자'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때로 마초적인 인간도 나오지만, 그 마초의 형편없음도 대놓고 까발리는 듯.  

세번째 작품은 탈북 청소년 이야기를 다룬 <배낭을 멘 소년> 

첫 씬에서 담장을 넘지 못해서 잡혀버리는 여자가 너무 안타까웠다. 저런 극한 상황 속에서는 몸이 가볍고 빠르고 운동신경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그 쪽으로는 상대적으로 약점이 더 많은 여자들인지라 더 화도 나고 속상하고 그랬다. 그 상황에선 그 여자 버리고 먼저 담장 넘어버린 남자들의 절박함도 이해하니 무작정 원망만 하기도 어려웠다.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만 한국 아이들의 철없고 배려 없고 개념 없는 질문들이 폭우처럼 쏟아진다. 아예 말을 못하는 척하면서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아이. 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 마찬가지로 탈북자 친구와 우정을 나누지만 그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오토바이를 타고 쌩쌩 달리던 그 친구가 결국엔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떴다는 이야기. 북조선에서 태어나서 남한 땅에서 사망한 그 아이. 유일하게 이곳 아이들보다 잘하는 것은 오토바이라고 얘기했던 그 아이. 그리고, 노래방에서 박스 채 훔쳐낸 콜라를 결국 돌려주자고 말하던 그 여자 아이. 노래방 주인이 앞으로 평생동안 탈북자들은 모두 도둑놈이라고 얘기하고 다닐 게 두렵고 싫다고 말하던 그 아이.  

자유를 찾아서, 배고픔을 잊기 위해서 도착한 이 땅이 그 아이들에게, 또 그 사람들에게 또 다른 종류의 상처를 얼마나 안겨주었을까.  

네번째 작품이 내가 참 좋아하는 장진 감독의 블랙코미디 <고마운 사람>이다. 학생들도 제일 재밌게 보았다.  



학생운동을 하다 잡혀온 서울대 학생. 그 학생을 고문하며 다른 동조자 세 명을 불라고 외치는 비정규직 노동자 류승룡. '고문'이라는 단어가 주는 끔찍함처럼 처음엔 공포 분위기를 잠깐 내는가 하더니, 갈수록 장진 감독 특유의 코미디 근성이 튀어나온다. 사실 이 작품은 고문의 비인간성을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인간적 처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오히려 고문받는 학생한테 위로 받는 고문관의 아이러니라니.  그나저나 사진의 저 우유 무척 맛나 보이더라!(응?) 

좋은 세상이 분명 올 거라고, 그런 세상이 오면 고문관 같은 직업은 이제 사라질 거니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그의 고마운 충고라니...ㅜ.ㅜ 그러게 말이다. 그런 세상이 온다면 저런 직업은 분명 필요 없을 텐데, 저런 직업이 사라져도 좋은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걸, 비정규직은 여전히 더 고되고 힘들어졌다는 걸 알고 있으니 웃으면서 영화를 보지만 참 씁쓸했다. 이때의 달라질 세상은 정규직이 먼저 연대의 손길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참 멀어보여서 말이다.  

마지막 단편은 <종로, 겨울> 2003년에 재중 동포 강제 추방 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객사한 김원섭 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떼먹힌 임금 천 만원. 이틀을 내리 굶었고, 12월의 살을 에이는 추위, 그리고 이제 곧 내쳐질 거라는 겹겹의 절망이 한 남자를 죽음으로 몰아갔다. 119에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112로 신고하라는 말을 듣고, 다시 112로 전화를 걸었지만 택시 타고 집에 돌아가라는 소리만 듣고... 일상적인 장난 전화 등에 시달리는 일이 많을 그분들의 고충이 이해가 가지만, 저렇게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 때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게 기막히고, 저런 상황으로 내몰리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게 또 먹먹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풍요로운 세상은, 사실은 얼마나 가난하고 이기적이고 또 잔인한 것일까. 누구는 한 달 전기세가 2,470만원이라는데, 누구는 이틀을 내리 굶을 만큼 가난하고 또 가난하다니... 

영화가 즐겁지 않은 것은, 지난 번에 본 '여섯 개의 시선'보다 다소 지루하게 전개된 면도 있지만, 인권 영화의 특성상 보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진실의 힘 때문일 것이다. 진실을 알아간다는 건 양심의 가책과 일상의 불편함을 권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화창한 토요일에 보기에 적당한 영화는 아니었다. 그래도, 이런 좋은 날씨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울림이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다. 이 인권 영화 단편 모음이 3편도 있었던 것일까? 올해는 독립 영화들이 제법 각광을 받기는 했는데, 그것이 반짝 관심이 아니라 사회가 변화되어가는 동력으로서 작용했으면 한다. 나부터가 그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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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9-1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보다 리뷰가 더 멋쪄요!^^
태그에 적힌 배우들 이름을 보니 제가 아는 이름은 하나도 없네요..
아님 세월이 너무 흘려서 못 알아봐서 그런지도 모르겠고요.^^;;

마노아님~
트와일라잇 시리즈 말인데요.
완결편 <브레이킹 던>만 구입해서 보려고 하는데요.
어떤지 모르겠네요. 시리즈를 다 봐야하는 걸까요?^^

마노아 2009-09-19 19:40   좋아요 0 | URL
태그에 적힌 이름들은 감독들 이름이에요. 배우들은 유명한 사람은 몇명만 나오는데 태그에는 안 적었어요.^^
트와일라잇은 보시려면 순서대로 보셔야 해요. 전부 이어지는 내용이거든요.
1편을 혹시 영화로 보셨어요? 그러면 책을 2편부터 봐도 될 텐데요. 영화 2편은 12월 10일 개봉이래요. 미국에선 더 먼저 개봉하는지 동시 개봉인지 모르겠어요.
그 날이 몹시 기대되고 있답니다.^^

후애(厚愛) 2009-09-20 09:37   좋아요 0 | URL
감독 이름들이었군요.^^;;ㅎㅎ
역시 트와일라잇은 다 구입해서 봐야하는거군요.
무서울 것 같아서 영화는 못 봤어요.
그냥 책으로 읽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마노아님~
행복한 주말 잘 보내세요~~^^

마노아 2009-09-20 19:12   좋아요 0 | URL
영화 안 무서워요. 나쁜 뱀파이어가 등장하긴 했지만 우리의 멋드러진 주인공이 이기잖아요.ㅎㅎㅎ(그래야 시리즈가 이어지죠. 호호홋!)
후애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저는 절친한 친구의 언니 둘째 딸 돌잔치에 다녀왔어요.
잠깐 다녀온 건데 구두 잘못 신어서 발이 다 까졌어요. 흑..ㅜ.ㅜ

꿈꾸는섬 2009-09-21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영화들이었군요. 보고싶어요.^^ 하지만 종료군요.

마노아 2009-09-21 00:47   좋아요 0 | URL
2006년도 작품이에요. 3탄도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