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명 작가의 신작이 예약 판매 중이다. 처음 가제본 책으로 받아 보았을 때는 '뿌리 깊은 나무'와 '바람의 화원'의 그 작가 맞아? 싶을 만큼 낯설었다. 일단 역사 소설이 아니었고, 뉴아일랜드와 침니랜드라고 하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가 배경이었다. 그러나 역시 특유의 추리 소설 형식을 갖추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것도 전매 특허처럼 쓰였다. 처음 가제본 제목은 '나에 관한 너의 거짓말'이었다. 제목이 길어서 입에 착 달라붙지 않는 것이 단점이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을 참 잘 지었단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역시 제목에 대한 반응이 우려했던 것처럼 갈라졌는지 '악의 추억'이란 제목으로 바뀌었고, 목차의 마지막 소제목이 '너에 대한 나의 거짓말'로 바뀌어 있다. 너와 나의 반전도 역시 어울리는 구조다. '악의 추억'은 '악의 축'을 떠올려서 그닥 맘에 드는 제목은 아니지만 장고 끝에 내린 결론이리라 믿는다. 그리고 화면으로 볼 때 표지는 잘 나왔다. 첫 씬에 등장한 중요한 살해 현장인데, '예쁘게' 표현됐다. 하하핫...;;;;  

책의 내용이 가제본 편과 어떻게 달라졌을 지 알 수 없지만, 평소 '뒷심'이 부족했던 것을 떠올린다면 이번 작품은 오히려 뒷심이 앞의 전개보다 강했다는 데에 강점이 있었다. 반전에 너무 목을 매달아 내용이 급하게 흐른 면은 있지만... 이번에도 제법 입소문을 몰지 않을까 싶다.  

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를 2학기 수업 시작하기 전에 구입했는데, 수업 진도가 워낙 빨리 나가 참고도 하기 전에 교과서가 다 끝나버렸다. 그 와중에 2권이 나왔다. 이대로라면 그 이후 시기에도 신문은 계속 나왔으니 시리즈로 주욱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반가운 기획이다. 책값이 버겁기는 하지만... 

약산 김원봉에 대한 책은 몇 권 더 검색된다. 어린이 책도 몇 권 눈에 띈다. 그래도 '약산과 의열단'이 제일 호감이 갔는데 실물도 살펴보고 리뷰도 좀 더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해야겠다.  

 

황순원 문학상 2009는 박민규 작가가 가져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해서 유독 반갑다. 그러고 보면 문학상에 제법 강한 듯. 이번이 세 번째 수상이던가? 1등만 그렇고, 그밖에 이름이 올라간 문학상은 더 되는 것 같기도. 어여 모아모아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어저께 식객 20권의 리뷰를 썼는데 어느새 25권 신간이 나왔다. 이번 호의 주제는 소금인가 보다.  

꼴도 부지런히 나오고 있다. 이번 편은 '눈썹'이 핵심. 식객은 많이 따라잡았는데 꼴은 아직 한참 남았다. 언젠가 따라잡을 테니 초조할 일은 아니다.  

심야식당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러고 보면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들이 참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림으로도 오감은 충분히 자극 받을 수 있다. 

신의 물방울은 어쩌다 보니 몇 권이 밀렸다. 내가 빌려서 읽는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 밀린다고 아쉽지도 않고 오히려 나중에 몰아서 보기 좋겠단 생각이 든다. 이번에 책방에 가면 거의 1년 만에 가는 듯. 추석 때 함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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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9-29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제본을 받아 보았기에 <악의 추억>이 나온걸 보니 반갑더군요.
그런데 가제본의 제목도 별로였지만 심사숙고해서 골랐을 제목도 그렇네요. ^^
그래도 책은 재미나게 봤어요. 얼마나 바뀌었을지 궁금~~~

마노아 2009-09-29 14:29   좋아요 0 | URL
제목이 장고 끝에 악수를 둔 것 같지요? 내용이 좀 바꼈을까 궁금하긴 해요.
근데 본 걸 또 보긴 또 그렇구요.^^;;
 
빨간 나뭇잎을 따라가다 보면...

그림을 그린 작품은 더 되지만 온전히 숀 탠만의 작품만 고른다면 이렇게 네 작품.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은 사계절 신작이다.

 

 

 

 

 

 

 

글 없이 그림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는 이런 스타일의 작품이 참 좋다.  

아이들이 보아도 무방하지만, 어른이 본다면 더 마음에 들어할 그의 작품들. 

그 숀 탠의 전시회가 열린다. 

출처 





 

과연 저 카페를 내가 찾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지만....;;;;; 

10월 중 홍대 나들이를 한 번 해야겠다. 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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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09-27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숀 탠이라니 정말 기대됩니다. 다만... 신종플루 걱정 때문에... 흐음...

마노아 2009-09-27 21:55   좋아요 0 | URL
손 세정제와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다녀오자구요.^^;;;

Kitty 2009-09-2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제 저도 갈 수 있어욧!!!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
마노아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9-09-27 21:56   좋아요 0 | URL
오, 키티님! 축하합니다. 이제 천하무적이에요.^^

무스탕 2009-09-27 22:58   좋아요 0 | URL
키티님. 입이 귀에 걸린게 보입니다 ^^

마노아 2009-09-27 23:05   좋아요 0 | URL
오죽하면 하하하하가 하하핳하...이 되었겠어요.ㅋㅋㅋ

라로 2009-09-28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저도 가고 싶은데~. 불끈

마노아 2009-09-28 07:59   좋아요 0 | URL
다시 한 번 서울 나들이를...^^

레와 2009-09-28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흥.. 가고싶다가고싶다가고싶다가고싶다(무한반복)

ㅠ_ㅠ

마노아 2009-09-28 11:25   좋아요 0 | URL
ktx를 예약하세요!(지름신 강요!)

같은하늘 2009-09-29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고싶지만가고싶지만가고싶지만... ㅜㅜ
딸린 혹들을 어찌할꼬?

마노아 2009-09-29 14:38   좋아요 0 | URL
이럴 때마다 혹으로 둔갑하는 아해들을 어쩜 좋아요..^^;;
 

목요일은 중간고사 첫 날이었고, 부서 단합대회로 창덕궁 자유관람이 내정되어 있었고, 공교롭게도 전체 교직원 산행 대회도 겹쳐버렸다. 미리 예약이 되어 있어서 취소는 못하고 창덕궁을 관람한 뒤 산행 대회로 합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80분, 60분 시험 감독 마치고 밥 먹고 부랴부랴 이동한 창덕궁. 카메라도 안 갖고 오고, 선글라스도 없고, 모자도 선캡도 없는 막막한 상태. 햇볕이 강렬했지만 피할 수는 없는 노릇.  


오랜 만에 이 책에서 창덕궁 편을 다시 읽고 잘난척도 좀 하면서 창덕궁을 한바퀴 돌고 싶었지만.... 

전날 두쪽 읽고는 불도 켜둔 채 바로 잠들어버렸다는 슬픈 이야기....ㅜ.ㅜ 

괜히 짐만 더 늘렸다는.....;;;; 

(아, 창덕궁에 물품 보관소 있다. 무료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저 책 무척 재밌다!! 왜 다른 책은 더 안 나올까 심히 궁금하다.  

암튼... 다시 창덕궁으로 돌아가서.... 

평상시에는 가이드가 있으니까 안 쓸 것 같긴 한데, 우리는 자동 인식 가이드를 하나씩 받았다. 미술관 가면 도슨트 해주는 그 기계...이름이 뭐지??? 

난 카메라가 없는데 도서관 사서 샘께서 정보부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어주셨다. 전송 받은 사진만 500메가가 넘는다. 용량이 너무 커서 부득불 줄여서 올릴 수밖에 없다.   

 



참 맘에 들었던 사진. 처마 위 잡상들의 가지런한 간격과 단청의 보색 대비와 맑은 하늘의 조합이 멋지다. 



마찬가지 이유로 참 좋은 사진. 



건물 뒷편의 모습도 앞면 못지 않게 운치 있다. 단을 올릴 때 색깔 층을 낸 굴뚝도 멋지구리하다. 경복궁도 아주 훌륭하지만~ 



부용지와 주합루의 구도는 언제 보아도 참 멋지다. 저 자그마한 연못 위 더 자그마한 섬이, 혹 정조가 시를 바로 짓지 못하면 귀양보내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그 섬일까? 저런 섬에 잠시 귀양 갔다 오는 것도 재밌었을 텐데 말이다.(임금의 농을 진담으로 알아들었다면 무척 간담이 서늘했겠지만!)  

(사진 펑!)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까닭에 임금과 중전의 옷과 가체를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저 가발, 대놓고 무겁다. 절대로 고개를 빳빳이 들 수가 없다. 중전의 대례복에 해당하는 가체는 오동나무 지지대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 무겁다.  

(사진 펑!)

기왕에 써보는 거, 앞머리 올리고 옆머리 넘기고 제대로 써볼 것을 아쉽다. 곧이어 연주회가 있어서 한복까지는 못 입어봤다.  

문득, 전통 혼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상상으로는 뭘 못해...ㅎㅎㅎ 

(근데 떨잠이 짝짝이다. 한쪽은 거의 떨어지기 직전...;;;) 



창덕궁 연경당에서 두 차례의 공연이 있었다. 매일 있는 건지, 목요일만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풍류집단 률'의 영산회상 중 상령산을 연주하는 중. 외국인들이 무척 흥미롭게 감상하는 듯했다. 하긴, 한국인인 나도 참 생소했으니까...;;;; 



우리춤 연구회의 진주 검무. 드라마 황진이가 생각났다.^^ 



신영희 씨가 나와서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을 열창하시는 중. 

그러나 이때 쯤엔 이미 다리가 풀리고 동공도 풀려서 마구 졸음이 몰려오던 즈음이었다. 한 시간에 걸친 공연이 이제 끝났다. 만세를 속으로 외쳤다능.... 



오래도록 개방 않다가 개방이 된 '옥류천'은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옥류천'이란 한자는 영조가 썼고, 바위에 새겨진 오언절구의 시는 숙종이 썼다고 한다.  



옥류천 위쪽으로 저렇게 생긴 녀석이 있었는데 당최 뭐에 쓰는 놈인지 모르겠다. 꼭 김장독 뚜껑같기도 하고, 우물 뚜껑같기도 하고... 누구 아시는 분??? 

중간의 공연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스케줄인지라 보물찾기가 예정되어 있던 산행대회 합류하는 일정이 좀 엉켜버렸다. 창덕궁에 도착한 이래 물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내내 강행군을 했던지라 우리는 모두 지쳐 있었다. 시원한 곳에 앉아서 빙수라도 먹으면 딱 좋겠건만, 한참 전에 출발한 산행 팀을 따라잡아야 했다. 결국 넉다운 된 한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선약이 있어 꼭 가야한다는 한 선생님도 가시고 남은 사람들이 청와대 뒷길로 해서 백사실 계곡으로 향했다.  

이쯤 되니 다리가 풀려서 크게 미끄러질 뻔했는데 엄청시리 놀랐다. 어이쿠... ;;;; 

결국 우린 산행을 하긴 했지만 보물은 하나도 못 건지고 바로 회식 장소로 이동했다. 여기가 세검정인데 대체 얼마나 더 걸었던 겐지...;;;; 

이미 막걸리가 몇 배나 돌아서 불콰하게 취해버린 샘들 사이에서 간단히 밥 먹고 눈치 봐서 빠져나왔다. 그런 샘들이 꽤 되었다. 집에 한 번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다시 두 정거장을 걸었고, 중간에 잠들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쓰며 집에 도착.  

평소 운동량이 없던 녀석인지라 종아리가 무진장 시큰거렸다. 어이쿠!! 

원래 페이퍼 쓰기 시작할 때의 목표는 목, 금, 토요일의 일을 간략하게 적을 셈이었는데, 사진 올리다가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다. 나머지는 다음 시간(?)에...;;;;;

참고로, 창덕궁은 10월 달이 가장 예쁘고~(단풍 절정!) 목요일 자유관람일은 15,000원에 입장한다.(4월에서 11월만 해당) 평상시에는 3천원에 입장 가능하고 가이드 따라서 1시간 20분에 도는 코스이다. 최근에 개방된 코스까지 가려면 추가요금이 붙는다. 월요일은 휴관일. 

자동 안내해주는 기계는 충전이 꽉 차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눈금이 한 칸 남았던 샘들은 모두 기계가 중간에 잠들어주셨다...;;;; 

 

 

인정전의 내부 모습이다. 전등, 커튼, 유리 창문은 1908년에 서양식으로 개조한 모습이다.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정전이다.



 선정전. 왕의 공식 집무실인 편전이다. 단청 색이 복원된 티가 너무 나는 게 흠이다.



 창덕궁 건물 중 유일하게 지붕에 청기와를 올린 곳. 햇볕을 받아 반짝반짝거렸다.

 

이 건물은 뭐였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대조전이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건물 이름이 안 보이니 확인이 잘 안 됨.^^

 

 

담장과 건물의 구성이 예쁘다. 담장을 보고 나니 소쇄원이 또 떠오른다.

 



 낙선재다. 단청을 두르지 않아 소박하지만 격조있는 모습이다. 이방자 여사와 덕혜 옹주가 20년 전까지 사셨던 곳.



 저 담장 너머는 창경궁이다. 건너갈 수는 없다.^^



 부용지 앞 주합루 건물을 크게 찍었다. 1층이 규장각이다. 그 앞의 문은 어수문. 고기와 물의 관계를 임금과 신하의, 그리고 백성과의 관계에 비유했다. 이 사진에는 안 보이는 오른쪽 90도 방향으로 넓은 터가 있고, 임금이 주재하는 과거시험이 열렸었다. 이몽룡도 여기서 시험봤다던데...



곳곳에 연못이 많고 그 주위에 정자가 많다. 4개씩 짝을 이루는 정자들이 많았다. 이 건물은 옥류천 주변의 소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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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09-27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덕궁은 못 가봤어요~ 덕분에 사진보며 신났어요.

마노아 2009-09-27 12:12   좋아요 0 | URL
헤헷, 순오기님을 위해서 사진을 더 추가했어요. 월요일에는 경복궁 갈 생각인데 사진을 좀 찍어와야겠어요.^^

순오기 2009-09-28 11:25   좋아요 0 | URL
추가시진도 잘 봤어요. 우리 궁궐은 오밀조밀 섬세함이 돋보여요.
단풍든 궁궐도 멋질 거 같아요.

마노아 2009-09-28 11:28   좋아요 0 | URL
크거나 웅장하진 않지만 섬세한 멋이 있어서 좋아요. 여기서 더 크면 다리 부러질 거예요.ㅋㅋㅋ

이매지 2009-09-27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못 가봐서 10월에 가보려구요 :)
사진보니까 빨리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마노아 2009-09-27 12:13   좋아요 0 | URL
오, 남친님과 함께 단풍 놀이를 창덕궁에서~ 좋아요, 좋아.^^

BRINY 2009-09-27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요일 자유관람이라. 저도 시험기간중에 가봐야겠어요.

마노아 2009-09-27 12:13   좋아요 0 | URL
딱 좋은 타이밍이에요.^^

무스탕 2009-09-27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덕궁엔 가슴아린(?) 사연이 있는곳이라 사진만 봐도 눈물이 뚝뚝.. ^^;;
20년전에 가봤네요. 마노아님 소개를 받고 10월에 꼭 다녀와야지!! 결심중이에요.
정말 이쁜 우리 고궁들이에요~~♡

마노아 2009-09-27 16:19   좋아요 0 | URL
아앗, 대체 20년 전에 무슨 일이! 10월에 아이들 손 잡고 같이 다녀오셔요. 참 예뻐요.
낙엽 주워서 책에 꽂아두고 1년 뒤 펼쳐보면 다시 가을 냄새가 물씬 날 거예요.^^

하늘바람 2009-09-28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체가 참 잘 어울리세요.
창덕궁 가보고 팠는데

마노아 2009-09-28 11:25   좋아요 0 | URL
울 샘이 저더러 고전형 이라고 하던데, 그게 요새 말로는 칭찬이 아니더라구요. 으하핫..;;;;;

같은하늘 2009-09-29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경복궁은 수도없이 가봤지만 창덕궁은 못 가봤는데...
올 10월에는 창덕궁으로 아이들과 함께 떠나볼까요?
아~~ 근디 지하철 타고 가야하는디 그넘의 신종플루가 무서워~~~

마노아 2009-09-29 14:39   좋아요 0 | URL
손세정제 들고 다니면서 닦아 주고 해야지 별수 없어요. 신종 플루가 어여 가라앉아야 할 텐데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작이지만, 나와는 참 맞지 않았던 책들. 

어떤 작가들은 분명 더 좋게 만났을 수도 있었는데, 하필 그 책을 먼저 읽는 바람에 다음 작품이 손에 안 들어오기도 했다. 

이래서 선입견은 무서운 것. 

또 어떤 작가는 전작으로 갈 만큼 좋아했는데, 어떤 작품에서 떡하니 막혀 이제 그만....을 외치게 되기도... 

그렇게, 나와는 NG였던 작품들을 담아본다.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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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9-2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저는 투르게네프의 첫사랑과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는 퍽 사랑하는데 말이지요!! 흑 ㅠㅠ

다락방 2009-09-25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아멜리 노통브의 글은 한번도 좋아한 적이 없구요, 오쿠다 히데오의 『걸』도 별로였어요. 요시모토 바나나의 글도 좋았던 적이 없어요. 첫사랑과 좀머씨 이야기 빼면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마노아님. ㅎㅎ

마노아 2009-09-25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이 단편이 몇 개 실려 있잖아요. 첫사랑이 별로여서 뒤에 것은 안 읽고 선물 줬거든요. 좀 더 참고 뒤에까지 볼 걸 그랬나봐요.^^;;; 쥐스킨트 책은 좀머씨 이야기 빼고는 다 좋았어요. 특히 '깊이에의 강요'가 좋았어요. 아멜리 노통브는 초반에 꽤 좋아했는데 앙테크리스테 읽고 나서 너무 정 떨어져 한 동안 안 읽다가 다시금 '머큐리'를 읽었는데 역시 헤어져야 할 때라는 걸 알았어요. 오쿠다 히데오는 '공중그네'랑 '남쪽으로 튀어'가 참 좋았는데 걸부터 별로더라구요. 요시모토 바나나는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통 이해가 안 가요..^^;;;

다락방 2009-09-25 14:07   좋아요 0 | URL
저도 요시모토 바나나에게서 사람들이 받는게 대체 뭘까 싶어요. 전 바나나에게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남들이 좋아하면 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섯권인가 일곱권을 읽었거든요. 그런데 아무것도,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어요.

일전에 투르게네프 첫사랑에 대해 마노아님과 댓글로 얘기한 적 있었던 것 저도 기억해요. 그리고 제가 그때 첫사랑 뒤의 단편이 참 좋았다고 얘기했었을 거에요. 그치요? (전 첫사랑도 참 좋았습니다만.)

아 암튼간에 겨울이 오기전에 삼겹살 사줄게요. 음화화핫.

마노아 2009-09-25 14:18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때 뒤에 단편이 좋다고 하셔서 제가 아쉬워 했어요.^^
제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이 별로여서 다른 책은 어떠냐고 지인에게 물으니, 게 중 키친이 제일 낫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더 볼 생각을 안 했어요.
겨울이 닥쳐 오기 전에 강남으로 꼭 뜨겠음돠! 아, 벌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ㅎㅎㅎ

웽스북스 2009-09-26 14:56   좋아요 0 | URL
일곱권 ㄷㄷ 다락방님 최고에요. 저는 두권 읽고 버렸어요.
저는 그래도 하드보일드 하드럭은 퍽 괜찮았던 것 같아서 키친을 읽었는데 (치킨이라고 쓸뻔)
뭐랄까 똑같은데 좀더 못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버림 ㅋ

(다락방님 나도 삼겹살~)

마노아 2009-09-26 19:54   좋아요 0 | URL
치킨도 키친으로 읽어버렸어요.^^ㅎㅎㅎ

강남의 그 삼겹살 집은 정말 일품이에요. 꺄우!

다락방 2009-09-28 09:25   좋아요 0 | URL
키친, 티티새, 허니문, 하치의 마지막연인, NP, 불륜과 남미, 아일랜드 할머니(맞나?) 정말 일곱권이네요. 이중에 그나마 불륜과 남미가 제일 나았던 듯요. 맘만 먹으면 서점에서도 읽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분량도 작아놔서리 그동안 왜 죄다 샀던건가 후회막급. 물론 그나마 방출해서 몇권 안남았지만요. -_-

그 삼겹살집은 웬디양님도 가봤고, 마노아님도 가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노아 2009-09-28 11:25   좋아요 0 | URL
오오, 알라딘 정모 자리로 거듭날 삼겹살 집이로군요.^^ㅎㅎㅎ

머큐리 2009-09-25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머큐리는 뭐냐고요...ㅎㅎ

마노아 2009-09-25 14:32   좋아요 0 | URL
으하하핫, 빵! 터졌어요..ㅋㅋㅋ

무스탕 2009-09-25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고운의 책은 [1%의 어떤것] 보다 [나와함께 채송화] 아니면 [지금은 전쟁 중]이 더 괜찮았어요.
저도 김탁환에게 너무 후한 점수를 주고 있었나봐요. 김탁환의 작품으로 [노서아 가비]를 처음 읽었는데 기대보다 별로..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은 사 놓고 아직 안 읽었는데.. 음.. --;

제목을 보고는 순간 건모오라버니의 노래가 생각났어요.
난 널 믿었던만큼 난 내친구를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하는 노래요 ^^

마노아 2009-09-25 19:48   좋아요 0 | URL
1%의 어떤 것은 드라마를 아주 재밌게 본 지인의 추천으로 읽었는데 대단히 실망스러웠어요ㅜ.ㅜ
김탁환씨는 역사 소설을 많이 쓰시는데 오히려 현대물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단편집도 좋았고 독도 평전도 신선했어요. 그치만 가장 최근작인 노서아 가비는 정말 메롱이었답니다.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이 어린 작가의 등장으로 굉장히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 저랑은...;;;
제목이 아무래도 노래를 생각나게 하지요. 하하핫^^

Kitty 2009-09-25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요 저요~ 무라카미 류 & 김연수 싫어합니다;;; 특히 김연수 왜 그렇게 호평을 받는지 죽었다꺠도 모르겠;;
그건 그렇고 저 위 다락방님이랑 삼겹살 회동에 저도 좀 껴주세요 ㅋㅋ
(제가 먹는건 또 그냥 못지나쳐서 ㅡㅡ;;)

무스탕 2009-09-25 22:59   좋아요 0 | URL
그건 그렇고 저 위 다락방님이랑 삼겹살 회동에 저도 좀 껴주세요 ㅋㅋ (2)
키티님 저도 김연수랑 코드가 삐끗..;;;

다락방 2009-09-26 00:03   좋아요 0 | URL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두분들의 이토록 사랑스런 댓글이라니!! ♡.♡

웽스북스 2009-09-26 14:57   좋아요 0 | URL
그래도 전 김연수 사랑.....(도망가야겠다)

마노아 2009-09-26 19:53   좋아요 0 | URL
으하하핫, 그러니까 이 모임은 모모 작가 '까'를 빙자한 삼겹살 파티로군요.^^ 좋아요, 좋아~

이 리스트 작성하면서 첫사랑 때문에 다락방님이, 좀머씨 이야기 때문에 쥬드님이, 그리고 밤은 노래한다 때문에 웬디님이 생각났어요.^^ㅎㅎㅎ

무스탕님, 이 버전으로 만화책도 해보면 재밌겠죠.ㅎㅎㅎ
 

내가 읽어본 환경에 관련된 동화들을 모아본다.  

범위를 넓히면 인권과 전쟁에 관한 이야기들도 나올 수 있겠다. 

일단은 떠오르는 것들부터 담고, 생각나면 더 추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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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슴- The Story of Holy Bluebuck
요 쇼메이 지음, 노을 옮김 / 깊은책속옹달샘 / 2007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10년 01월 0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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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환경일기- 즐거운 가족 이야기 5
이연희 외 지음, 최은경 그림, 김제남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9년 09월 26일에 저장
품절

대머리 사막
박경진 글 그림 / 도깨비 / 2004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9년 09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링링은 황사를 싫어해
고정욱 글, 박재현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9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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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9-25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들이 많네요.
요즘은 환경보호에 대해서 좀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마노아 2009-09-25 08:02   좋아요 0 | URL
찾아보면 더 많을 거예요. 같이 읽고 고민할 책들이에요.^^

2009-09-25 0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0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16: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5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9-26 19: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09-09-25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환경동화들이 많네요.근데 요즘 공부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이 이 책들을 볼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마노아 2009-09-25 10:58   좋아요 0 | URL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아이들이 학원에 학과 공부에 치이니 더 어릴 때부터 이런 책들을 읽어줘야겠지요. 그러네 이런 공부는 계속계속 해야 하는데 말입지요...;;;;;;

순오기 2009-09-27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 건 다섯 권 뿐이네요.^^

마노아 2009-09-27 12:13   좋아요 0 | URL
맨 위에 일곱 권은 저도 아직 못 봤어요. 소장만 하고 못 본 것들이 좀 있네요.^^

같은하늘 2009-09-29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 많이 고르셨네요~~^^

마노아 2009-09-29 14:32   좋아요 0 | URL
맨 위쪽 리스트는 언니가 알려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