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저께는 집에 가다가 같이 퇴근하는 샘께, "금년 겨울 방학 때는 6년 간 벼르던..." 하고 말을 꺼냈더니, 대뜸 그러신다.  

"턱을 깎을 건가요?" 

아, 아닌데... 점을 뺄 생각이었는데.... -_-;;; 

 

2. 오늘 1학년 수업하는데, 학생들이 자꾸 보톡스를 맞으란다. 보톡스 맞아서 v라인을 만들라고.  

샘은 턱만 깎으면 '졸라' 이뻐요.... 라고 엄청 크게 말한 그 학생, 내가 고마워 해야 하니....-_-;;;  

  

3. 그 녀석이 다시 말한다. 일제 시절 게이샤 사진을 보았는데, 당시 최고 미녀로 뽑히던 여자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나랑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덧붙인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엄청 못 생겼더라구요. 고맙다. -_-;;; 

 

4. 새 건물이 다 지어져서 오늘은 교실 이사하는 날. 책상과 의자 옮기느라 분주한 와중에 한 학생이 다가오더니 그런다.  

샘은 눈 앞트임 하고 눈밑에 애교살 좀 집어넣고, 보톡스로 턱 좀 다듬고 지방 흡입만 해주면 완벽해진다고. 

어이, 다 손대란 소리가 아니더냐. 견적이 얼마냐. -_-;;;;  

 

하여간, 공통 의견은 턱이구나. 보톡스가 주름을 펴주는 건 알겠는데 왜 턱을 갸름하게 해줄까? 그건 잘 이해가 안 가네... 

책상 위에 놓아둔 거울은 사실 휴대용 손거울.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내 얼굴이 다 안 들어오는구나.(사실은 얼굴이 커서 다 안 나옴...) 예쁜 거울이나 하나 샀음 좋겠다. 거울아 거울아~


댓글(28)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9-11-20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니 약간 턱에 각이 살짝 있는 분들이 대부분 신랑을 잘 만나더라고요. 맘에 맞고 위해주는~
그게 최고지요.
근데 님 정말 이쁘신데~

마노아 2009-11-20 17:19   좋아요 0 | URL
제 사주가 자식 복이 있다던데, 제 턱이 신랑복을 불러올까요? 근데 그 넘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요? ㅡㅜ

marine 2009-11-20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톡스 하면 근육이 수축되서인지 갸름해진다고 해요.
그런데 크게 효과는 없는 듯...
사실 저도 아는 분이 그쪽 일을 해서 몇 번 맞아 봤는데 눈에 확 띄게 차이는 안 나더라구요.

마노아 2009-11-20 17:19   좋아요 0 | URL
근육을 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수축도 시키는군요!
아, 그런데 별로 효과가 없나요?
맞을 것도 아닌데 좀 실망스럽네요.^^;;

비연 2009-11-20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비슷한 고민을...ㅜㅜ 턱선이 정말 고민이에요 저두..흑

마노아 2009-11-20 17:20   좋아요 0 | URL
앞머리가 눈을 찔러서 아예 넘기고 싶은데 다들 추워보인다고(얼굴 커보인다고) 말리네요..흑..;;;

다락방 2009-11-20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박피수술 하고 지방흡입하고 쌍커풀 하고 입술 좀 뒤집으면 정말 새로운 모습이 될텐데 말이죠. 쩝...

마노아 2009-11-20 17:20   좋아요 0 | URL
우리도 달라질 수 있어요. 킁! ㅡ.ㅜ

무해한모리군 2009-11-20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지 턱은 넘 아플거 같아요..
눈이 왕방울 만하시잖아요!!
그걸 강조하시면 어떨까요?

마노아 2009-11-20 17:21   좋아요 0 | URL
눈에 앞트임 하라는 걸 보면, 제가 살이 쪄서 눈이 더 작아졌나봐요. 크흑...ㅜ.ㅜ

무해한모리군 2009-11-23 08:22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보고 눈 앞트임을 하라면 우리나라 국민의 9할은 어쩌란 말입니까 --

마노아 2009-11-23 09:57   좋아요 0 | URL
제 눈이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왕방울도 아닌데, 휘모리님이 아주 좋게 기억해 주시네요.^^
전 휘모리님의 반짝이던 눈이 생각나요. 아, 머리 길러서 휘모리님 버전 파마를 하고 싶어요.
머리가 커서 이번에도 미용실에서 거부할까요..;;;;;

라주미힌 2009-11-20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회적 기준에 몸을 맞출 수는 없지요;;; ㅋ
그냥 고고씽~

마노아 2009-11-20 22:32   좋아요 0 | URL
아무튼간에 고고씽입니다요.^^ㅎㅎ

섬사이 2009-11-2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웃는 모습, 진짜 예뻐요. 예전에 사진에서 봤거든요.
매일 웃고 사실 생각만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

마노아 2009-11-20 22:33   좋아요 0 | URL
내일 신세계 공연 확정됐어요. 유후~ 실컷 웃고 오겠습니다.^^ㅎㅎㅎ

꿈꾸는섬 2009-11-21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생들이 마노아님 엄청 좋아하는군요.^^
마노아님 워낙 미인이시라 점도 안 빼도 괜찮으실 듯 해요.^^

마노아 2009-11-21 07:01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저를 편하게 대하고 있구나...라고 느꼈어요. 때로 그게 도가 지나쳐서 예의라고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 때도 많지만, 이조차도 이 아이들이구나 라고 생각되어요.
그리고 점은, 엉...이번 겨울엔 꼭 뺄래요...ㅜ.ㅜ

꿈꾸는섬 2009-11-21 10:20   좋아요 0 | URL
사실 전 스무살에 점을 뺏다죠.ㅎㅎㅎ
근데 또다른 점이 생기더라구요.ㅠ.ㅠ

마노아 2009-11-21 10:41   좋아요 0 | URL
그렇더라니까요. 빼고 나서 다시 생기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얼굴에만 점이 한 열 개 되는데 견적이 얼마나 나올라나요.
아무튼 금년 겨울엔 꼭!!

후애(厚愛) 2009-11-2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정말 이쁘세요.
그러니 턱 깎을 생각 하시지 마세요.^^

마노아 2009-11-21 09:54   좋아요 0 | URL
턱 안 깎아요. 돈도 없지만 무지무지 아플 것 같아요. 턱 깎는 연예인들 놀라워요..;;;;;
근데, 경락 마사지 받으면 턱이 좀 갸름해질까요? ㅎㅎㅎ

순오기 2009-11-2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혜정을 생각해보세요~ 그 얼굴이 우리가 알던 강혜정이 아니잖아요.ㅜㅜ
이대로의 마노아님이 좋아요~ ^^
자식 복은 남편 복이 불러오는 거니까 자자~ 큰 눈 더 크게 뜨고 찾아보자고요.^^

마노아 2009-11-21 11:05   좋아요 0 | URL
강혜정은 치아 때문에 수술이 필요했다고 하던데, 그 수술을 했을 때 부작용으로 그렇게 합죽이가 되는 경우가 있단 소리를 지난 주에 들었어요.^^;;;;
앙, 자식 복은 남편복과 세트인가욤? 눈 부릅뜨고 찾겠습니다. 불끈!!!

같은하늘 2009-11-2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의 말에 한참 웃었어요. 다 마노아님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겠지요?
그런데 마노아님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최고예요.^^
점이라~~ 그건 저도 빼고 싶어요. 나이 먹으니 자꾸 점이 생겨요. ㅜㅜ

마노아 2009-11-25 18:48   좋아요 0 | URL
관심 반, 만만한 사람이란 낙인 반.. 뭐 그렇겠죠? ^^;;;;
살갑게 대해주면 순식간에 버릇 없어지기 마련이어서 그걸 조절하는 게 힘이 들어요.
우야튼, 생긴대로 살아야지요.^^ㅎㅎㅎ 그래도 점은 빼리라!!

덕수맘 2009-12-01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마노아님 말씀을 너무 잼나게 하세요..이글 읽다가 저 혼자 일하믄서 뻥뻥 텅졌네요..ㅋㅋ

마노아 2009-12-01 23:40   좋아요 0 | URL
저의 사각 턱 이야기가 덕수맘님께 웃음을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2009-11-19 16: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19 16: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turnleft 2009-11-19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마노아 2009-11-19 17:0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섬사이 2009-11-19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면 병나요.
즐거운 일을 좀 만들어야 할 텐데...

마노아 2009-11-19 23:13   좋아요 0 | URL
토요일에 신세계 문화홀 이승환 미니 콘서트가 성사된다면 스트레스가 좀 풀릴 것 같아요.
낼 모레인데 스케줄 확정이 안 뜨네요.^^;;;

세실 2009-11-19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님.
장근석 저도 좋아해요. 미남이시네요 참 재밌네요.

마노아 2009-11-19 23:14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세실님. 집에 오자마자 미남이시네요 어제 편 보았어요.
좀 기운이 납니다.6^^

순오기 2009-11-19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건가요? 그냥 모른 척하세요!!

마노아 2009-11-19 23:14   좋아요 0 | URL
제가 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하기로 했어요. 그 이상은 배째라입니다.-_-;;;;

같은하늘 2009-11-20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만 하나 찍혀 있으니 알수 없지만 안좋은 일이 있으신듯한데...
이승환의 미니콘서트가 성사되어 기분전환 하실수 있기를~~~
토닥토닥~~~~

마노아 2009-11-20 10:12   좋아요 0 | URL
이런 종류의 글은 하루 지나면 부끄러워지잖아요.^^;;;
비공개로 돌리면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해서 본문만 지웠어요.
고맙습니다, 같은하늘님.^^

후애(厚愛) 2009-11-2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오는 바람에 본문을 못 봤어요.ㅜㅜ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신 것 같은데 힘 내세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_^*

마노아 2009-11-21 09:54   좋아요 0 | URL
늘 있던 일이 또 있었던 건데 많이 지치더라구요.
다시 힘내고 빠샤빠샤 외치고 있어요. 후애님 고맙습니다.^^
 
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한 흡인력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문장을 구사하는 김훈이지만, 그의 문장은 밀어내면서 읽어야하기 때문에 힘에 부친다. 325쪽에 달하는 소설은 아주 짧지도 않지만 너무 길지도 않은 분량인데도 읽어내면서 숨이 찼다. 숨차게 읽었는데 누군가에게 줄거리를 전달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요약하기도 쉽지 않고, 때문에 전달하기 어려운, 지독히 정리하기 어려운 독서였다.  

작품 속에서는 두 개의 지명이 중심축을 이룬다. '창야'는 학생 운동권 출신인 장철수가 자라서 운동하다가 배신자란 낙인을 안고 도망친 곳이고, 장철수의 학교 후배이며 창야에서 미술 교사를 했던 노목희의 고향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모두 창야를 떠났다. 본의 아니었지만 본인의 선택으로 떠난 그들은 어떤 방향으로든 또 다른 중심 지명 '해망'에서 마주친다. 아니, 두 사람이 직접 마주치진 않았지만 소설 속에선 지속적으로 충돌한다. 문정수라는 사회부 기자를 통해서. 

검색을 해보니 창야란 지명은 나오지 않는다. 경남 창녕 쯤에 해당하는 지명이라는 추정은 보았다. '해망'이란 지명은 나온다. 군산쪽인데 바다를 바라보는 곳이라서 이름이 해망이란다. 소설 속 해망이 그 해망인지는 모르겠지만 서해 바다 간척지를 떠올린다면 같은 곳일 수도 있겠다. 

창야로부터 뛰쳐나간 장철수는 해망으로 흘러들었고 베트남에서 결혼 이민 온 후에와 바다 속에서 고철을 끌어올리는 일을 한다. 해망에서 살던 주민들은 매립지 공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떠날 준비를 했다. 어업 보상은 쉬이 이뤄지지 않았고, 크게 값이 오를 거란 기대가 그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런 와중에 농사꾼 방천석의 17세 딸 방미호가 크레인에 깔려 죽었고, 소녀의 죽음은 환경운동가들과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이용당했고, 아비는 딸의 사고 보상금 1억 2천 만원으로 깔린 빚을 갚고 해망을 떠났다. 서울에서 소방위로 근무하던 박옥출은 백화점 화재 진압 중 귀금속을 훔쳐내어 해망으로 내려갔고, 키우던 개에 물려 죽은 어린 아들의 사고 소식을 해망 식당에서 일하다가 들은 어미 오금자는 결국 해망을 떠나지 못하고 눌러 앉는다. 그리고 이 모든 소식소식들을 찾아다니며 해망에 얽매이게 된 기자 문정수.  

그 모든 사건들과 사연들을 전달하는 김훈의 목소리는 문정수를 통해서 건조하게 기술된다. 작가는 원인과 과정과 결과를 성실하게 기록하지만 거기에 감정을 싣지 않는다. 그 사이사이 사람들의 감정을 대신 느끼고 공감하고 답답해 하는 것은 오롯이 독자의 몫이다. 그래서 밀어내며 읽어가는 이 책은 힘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10층짜리 백화점에서 불이났는데, 처음 화재 사실을 신고한 경비원은 죽었는데, 그 죽음은 신문 하단의 단신 기사만큼도 비중을 갖지 못하고, 백화점 주인은 헐어낸 자리에 15층짜리 건물을 새로 짓는 걸 허가 받으면서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벌고, 화재 현장에서 보석을 훔쳐낸 소방수와, 그 사실을 알아차린 기자는 모두 함께 사건을 덮는다. 뿐인가. 장기밀매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도 두 사람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다르다면, 잔뜩 주눅 들어 있던 전직 소방수 박옥출이 이제 문정수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보상' 하겠다며, 대놓고 침묵을 강요한다는 것. 

   
 

 야, 장기매매 같은 건 기사 쓰지 마. 내가 다 갚을게. 넌 쓴 기사보다 안 쓴 기사가 더 좋다. 그게 더 진실돼. 안 그래?    (314쪽)

 
   

쓰지 않은 기사가 더 좋고, 더 진실되다는 단언 앞에 문정수는 다른 말을 보태지 않았다. 어쩌면 그 자신도 그렇게 동조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는 여러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면서 온 몸으로 부대끼며 기사를 써내지만, 점점 더 스스로 무력해져 갔고, 그 무기력 속으로 가라앉아 갔다. 마치 백수광부가 물에 휩쓸려 사라져 가듯이. 

작가는 연재를 시작하며 "공무도하가는 강 건너 피안의 세계로 가자는 것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더러운 세상에서 함께 살자는 노래이다. 나는 인간 삶의 먹이와 슬픔, 더러움, 비열함, 희망을 쓸 것”이라 밝혔었다. 씁쓸하고 공허하고 외롭고, 무엇보다 슬프기까지 한 여옥의 노래는, 작품 속에서 명멸하는 인간들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이 허허로운 노래 끝에서 무슨 희망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다시는 오지 마. 여기는 올 데가 아냐. 여긴 다들 떠나는 데라구. (248쪽)

 
   

병어잡이 어선에 잘못 걸린 바다 사자를 다시 바다로 보내주면서 번영회장이 내뱉은 말이다. 그의 말은 바다 사자가 아닌 그곳 해망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 땅을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전하는 경고처럼 들린다. 머물 곳이 못 되는, 있을 곳이 못 되는, 사람 살 곳이 아닌 이곳, 이곳들...  

작품 속에서 까메오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진 타이웨이 교수. 그는 대륙을 지나치며 역사와 문명, 시간과 공간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시간 너머로'라는 책을 썼다.  시간 너머로... 아득하고 추상적으로 울리는 제목이다. 강 건너도 보이지 않는데 시간 너머의 시간을 바라보자니 역시나 숨이 차다.

김훈의 소설 속에서는 초인적이고 영웅적이고 장인스러운 인물들이 등장해 왔었다. 평범한 소시민을 그려낼 때도, 그 사유 속의 인간은 뭔가 우리와는 달라 보이는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지극히 현실적이고 지독히 우리와 똑닮은 사람들만 복사판으로 등장을 해버리니, 기운이 빠진다.  현실의 삶도 버거운데 소설 속에서도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닭이다. 그의 노래를 내가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다. 내가 더 여물어질 때를 기다리기보다, 그가 좀 더 쉬운 노래, 좀 더 밝은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 애끓는 노래가 아닌 절로 어깨춤이 나올 수 있는 장단도, 한 번 쯤은 기대해 봄직 하지 않은가. 

 

님아 강을 건너지 말랬어도
기어이 건너려다 빠져 죽으니
어찌하랴 님을 어찌하랴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애(厚愛) 2009-11-19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인본을 노리고 있었는데 놓치고 말았어요.ㅜㅜ
이 책 좀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도 읽고 싶어요~ ^^

마노아 2009-11-19 09:57   좋아요 0 | URL
제 책도 사인본이 아니네요.^^
김훈 작가의 책을 거의 읽었는데 두번째로 힘들었어요. 이제 좀 거리를 두었다가 읽어야 애정이 살아날 것 같아요.^^

메르헨 2009-11-1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어내며 읽는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렇죠...좀 힘들여 봐얗는 글이죠.
딱히...읽다보면 어려운건 아닌데 말이에요.

마노아 2009-11-19 15:24   좋아요 0 | URL
평소 다른 글보다 과하게 무거운 게 아닌데도 읽어내는데 무척 힘들었어요. 다리가 축축 처지더라구요...

순오기 2009-11-19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읽은 책 리뷰를 못 쓰고 있어서 줄줄이 밀렸어요.
남한산성을 하도 힘들게 읽어서 이 책은 별로 힘들진 않았어요.^^

마노아 2009-11-19 23:15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은 남한산성을 힘들게 읽으셨군요.
전 이거 읽고서 북한산 등반한 기분이었어요...;;;;

하늘바람 2009-11-2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다른 사이트에서 나오기 전에 미리 공개되었잖아요? 그땐 못보고 지금도 못보고~

마노아 2009-11-20 11:21   좋아요 0 | URL
김훈 작가의 스타일과 호흡을 생각했을 때 온라인 연재는 너무 안 어울려 보이는데, 그럼에도 인기 폭발이었죠. 다들 어떻게 읽었을지 신기해요.^^;;;

꿈꾸는섬 2009-11-21 0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은의 공무도하가도 들을만 하지 않나요?

마노아 2009-11-21 07:01   좋아요 0 | URL
아, 그 노래는 정말 격하게 아름답죠. 이상은 넘흐 좋아요!!
 

Vol.997 2009-11-18

 
 



 
돼지똥 함부로 보지마라, 에너지 아니더냐!
 
우리에게는 남의 집을 방문해 화장실을 사용하면 가장 훌륭한 손님으로 대접하던 옛 풍습이 있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화학비료가 없고 오로지 사람이나 가축의 분뇨만을 비료로 썼기 때문에 똥이 그만큼 귀했던 것이죠. 그런데 산업이 발달하고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고마웠던 똥은 점차 애물단지로 변했습니다. 소나 돼지를 대량으로 길러서 나오는 분뇨는 나쁜 냄새를 냈고, 주변의 환경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똥이 다시 귀하게 대접 받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처럼 비료만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로 만들면 악취와 환경오염의 주범을 한 가지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비료와 전기에너지의 원료, 분뇨의 친환경적 처리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셈입니다.

이런 이유로 독일같은 선진국에서는 일찌감치 바이오가스 공장을 세우고 소나 돼지의 똥과 오줌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거기로는 액체비료도 만들고요. 독일 북해 근처의 한 마을만 해도 매일 축산 분뇨 210톤과 음식물쓰레기 90톤을 발효시켜 시간당 2.524MW의 전기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양이면 1555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대단한 규모지요.

우리나라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춰 이 분야에 지속으로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부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으로 하루에 100톤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범으로 실시한다고 밝혔고, 농촌진흥청도 지난 9월 23일 경기도 수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의 준공식을 마쳤습니다. 축산과학원에 설치된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하루 10톤의 가축 분뇨로 300kW의 전기로 만들게 되는데요. 이는 30곳의 농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쯤에서 돼지똥이 바이오가스로 변하는 원리를 알아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생물에 의한 발효때문입니다. 가축분뇨는 고농도의 유기물인데 미생물이 이것을 분해하면서 메탄 등의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가축분뇨를 밀폐형 탱크 한 군데에 모아두면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거쳐 유기산이 만들어지고, 이것을 다시 한번 발효시키면 메탄가스 등의 기체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 기체혼합물이 전기를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바이오가스를 잘 만들려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나다. 그래서 온도와 산성도(pH)를 조절하는 것이 바이오가스 생산 공정의 핵심이 됩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만들어지는 메탄가스를 고순도로 추출하는 기술까지 개발해 바이오가스 생산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사진제공. 한경대학교 바이오가스연구센터>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가스는 천연가스처럼 가스보일러를 돌리거나 축사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또 원동기를 돌려 전기과 열을 동시에 얻는 열병합발전도 가능합니다. 바이오가스를 정제하면 자동차, 기차 및 도시가스의 연료로도 이용할 수 있고, 바이오가스 연료전지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웨덴에서는 2006년에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열차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열차의 이름은 ‘아멘다’로 기존의 디젤 엔진을 가스 엔진으로 교환했다고 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600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 속력은 시간당 130km입니다. 이렇게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바이오가스는 녹색성장에 걸맞은 ‘저탄소 에너지’인 셈입니다.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였던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일반적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는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이들은 대표적인 온실기체인데 바이오가스 생산기술을 이용하면 줄일 수 있게 됩니다. 바이오가스를 만들고 남은 물질로는 퇴비 등 유기질비료와 액체비료도 만들고,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로는 지역난방도 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도랑치고 가재 잡는 셈입니다.

특히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6년 발효된 런던 협약 때문에 2012년부터는 바다에 가축분뇨 등 폐기물을 버릴 수 없게 되는데요. 지난해 우리나라가 바다에 버린 가축분뇨 총량이 146만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바이오가스 생산설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화학비료사용과 연료비를 줄이며, 온실가스 방출과 해양오염 등의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귀한 기술이 바로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기술’입니다. 애물단지 취급받던 돼지똥이 대접받는 존재로 변하게 된거죠. 남의 집을 방문해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좋은 대우를 받던 그 옛날처럼 앞으로는 잘 싸는 가축이 귀하게 대접 받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글 : 김창현 한경대 바이오가스연구센터 소장

울음으로 국적 안다
신생아의 울음소리로 국적을 파악할 수 있을까.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캐슬린 베름케 교수팀이 프랑스 부모와 독일 부모가 낳은 아기 각 30명의 울음을 분석한 결과, 빠르면 생후 2일째부터 아기 울음에 부모가 말하는 언어의 ‘운율’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프랑스 아기의 울음 끝에는 상승조가, 독일 아기의 울음에는 하강조가 뚜렷했다. 이는 아기가 자궁에서 부모 발음의 억양을 듣고 익혀 울음으로 모방해 표현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베름케 교수는 “운율을 따라 하려면 후두 근육을 조화롭게 움직일 줄 알아야 하고 호흡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이번 연구는 신생아들도 이런 능력이 있고, 억양을 통해 언어를 구별할 줄 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겨울만 되면 손발이 너무 차다. 내 기억에는 소싯적에 비됴가게 알바 시절 손이 많이 망가졌는데, 그때부턴 겨울만 되면 손이 툭툭 터버리면서 늘 차다.  

어제는 선덕여왕을 보면서 전기 스토브에 불을 쬐다가 손이 데고 말았다. 앉아 있던 쇼파가 스토브 불에 뜨겁게 달궈졌던 것이다. 찬물로 씻어도 효과가 없고 자꾸만 아파서 바세린을 바르고 잤는데, 이럴 때 바세린 바르는 게 맞는 건가??? 

암튼, 미실이 죽으니까 영 재미가 없어져버렸다. 그래도 얼마 안 남았으니 애정을 갖고 닥본사. 

꿈에서, 무스탕님이 알라디너들을 하와이로 초대했다. 고시원만큼 좁은 방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호텔 방들.  

열대과일이랑 파도까지 시원시원~! 

그날 누군가의 결혼식이 있어서 우리 모두 초대된 건데, 중간에 시간이 붕 떠서 영화를 보자고, 알라딘 할인쿠폰 모두 꺼내라고 막 그런 얘기가 오갔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아뿔싸! 7시 20분.  

내 눈을 의심했다. 보통 집에서 7시 15분에 출발을 하는데 그보다 5분 늦게 기상을 했다고라???? 

패닉 상태로 벌떡 업! 옷만 대충 꿰어 입고 뛰쳐나왔다. 양치질은 출근해서 했지만, 화장품은 생각을 못해서 세수는 못했다.,,;;  

어제 덴 손가락도 화끈화끈 후끈후끈 거리고.... (몰랐는데 물에 닿으니까 확 아프더라!) 

아침부터 달려서 기침도 나오고....;;;;; 

하와이까지 간 게 잘못이다. 너무 멀어서 깨어나는데 오래 걸렸나보다. 흑....ㅜ.ㅜ


댓글(3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후애(厚愛) 2009-11-17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에 가셔서 약 받아 바르세요.
저는 뜨거운 열기에 데였는데 바세린을 바르고 해도 더 심하고 진물까지 나서 병원에 갔다 온 적이 있어요.
꼭! 병원에 다녀오세요.^^
저도 못가본 하와이를 마노아님이 다녀 오셨군요.^0^
부러워요~

마노아 2009-11-17 09:25   좋아요 0 | URL
그 정도로 심하진 않은데, 퇴근 때까지도 아프면 약국 가서 연고를 하나 살까 해요.
제가 꿈 속에서 하와이를 다 갔다오고... 비행기 좀 오래 탔어요.^^ㅎㅎㅎ

카스피 2009-11-1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덴데 바세린을 바르기는 하지만 혹 상처에 덧날수도 있으니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마노아 2009-11-17 09:26   좋아요 0 | URL
바세린 바르는 게 맞긴 한거군요. 바르면서도 계속 긴가민가 했어요.
지금은 괜찮은데 물에 닿으면 아프더라구요.
좀 지켜봐야겠어요. ^^;;;

이매지 2009-11-1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와이. 저도 같이 가요 ㅋㅋㅋ
저도 아침에 살짝 늦게 일어나서 밥도 못먹고 튀어나왔어요 -_ㅜ
그 와중에 도시락은 싸왔지만 -_-;;;

마노아 2009-11-17 09:49   좋아요 0 | URL
우리 같이 태평양을 날아가요~
아, 배고파요. 중간에 시험감독 있어서 일찍 밥 먹을 수도 없어요..ㅜ.ㅜ

무해한모리군 2009-11-17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전 안부르셨군요 하와이에 ^^
조기출근한 휘~~

마노아 2009-11-17 10:29   좋아요 0 | URL
하와이보다 직장을 택한 휘모리님! ^^ㅎㅎㅎ

순오기 2009-11-17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 하와이? 하고 들어왔더니
무스탕님이 나는 빼놓고 불렀군요.ㅋㅋㅋ
바세린 바르고 알로에 생즙 바르면 더 좋은데...

마노아 2009-11-17 10:42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이 골고루 부르시질 않았어요.ㅋㅋㅋ
알로에가 화상에는 왓따인데, 하필 집에 없네요.
비상용으로 알로에를 키워야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다락방 2009-11-1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와이에서의 결혼은 제 결혼이 아니었을까요? ( '')

마노아 2009-11-17 16:21   좋아요 0 | URL
오, 다락방님의 하와이 결혼 원츄에욧! 하객들에게 모두 비행기표를 보내주는 센스! 황홀해요~!

소나무집 2009-11-17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도 아닌데 어떻게 하와이를 하면서...

마노아 2009-11-17 16:21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제목이 낚시였어요.^^;;;

메르헨 2009-11-17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와이....................................
니가 가라 하와이..........왜 이 대사가 떠오르죠?
진짜 너무 멀리 다녀오셨네요.^^
지금은 좀 편안한 오후를 보내고 계신지 궁금해요.
흠...화기를 빼는데는 바세린이 최고입니다.
얼음 찜질하구요. 조심 또 조심 하셔요. 물집 잡혀서 터지면 감염 될 수 있어요.
화상연고 있으시면 바르시면 좋아요.

마노아 2009-11-17 16:22   좋아요 0 | URL
그 대사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어디죠? 어디더라???
다른 것들 신경 쓰다 보니 손가락은 거의 생각도 못했어요.
생각 안 날 정도니 많이 다친 게 아닌 거죠.^^
지금은 그보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많이 벌어져서 좀 알딸딸하긴 해요.ㅎㅎㅎ

다락방 2009-11-17 16:26   좋아요 0 | URL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대사잖아요, 마노아님 ㅎㅎ

마노아 2009-11-17 16:38   좋아요 0 | URL
영화 친구 봤는데 그런 대사가 있군요. 대사는 들은 기억이 나는데, 어쩌다 그런 말이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 나요. ㅎㅎㅎ

신지 2009-11-18 04:47   좋아요 0 | URL
확실히 여성분들에게는 '친구'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나 봐요. 이 대사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니.ㅎㅎ 페이퍼도 재미있었는데 이 댓글 보고 웃었어요.^^

마노아 2009-11-18 09:30   좋아요 0 | URL
장동건의 억양은 기억이 나요. 제가 친구 때부터 곽경택 감독이 참 별로였거든요.
똥개도 별로였지만 태풍 때는 정나미가 떨어져서 그후 안 쳐다 봅니다.^^;;;
아, 근데 신지님은 남자분이었군요. 당최 구분이 가질 않아서 넘흐 궁금했어요.^^

섬사이 2009-11-18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노아님이 정말로 하와이 가시나보다, 했잖아요. ^^
꿈에서라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하와이~~
손은 좀 괜찮으세요?

마노아 2009-11-18 09:30   좋아요 0 | URL
어제 저녁까진 따끔했는데 오늘은 괜찮아요.
다만 손이 여전히 시릴 뿐이지요.
우리 꿈에서 하와이 정모 할까요? ^^

메르헨 2009-11-18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저 대사를 아주...잘 기억하고 있습니다요.ㅎㅎ
그래서 다들 알거라 생각했어요. 하핫하핫...^^

마노아 2009-11-18 09:30   좋아요 0 | URL
으캬캬캬, 제 기억력이 형편 없어서요.^^ㅎㅎㅎ

기억의집 2009-11-18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국 가셔서 실마진이라는 약 사서 바르면 되요^^ 저도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병원 갔더니 실마진 처방해주더라구요. 심하게 데었으면 계속 아플실텐데.. 데인 곳이 심하게 아프면 진통제 먹어야 안 아프거든요^^ 놔두면 덧나요.

마노아 2009-11-18 12:14   좋아요 0 | URL
실마진이란 약이군요.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써야겠어요. 데지 않는 게 제일 좋지만요.^^

꿈꾸는섬 2009-11-18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기 스토브에 데는 사례가 꽤 있네요. 화상연고 바르셔야 빨리 낳으실거에요.^^
근데 하와이 여행 재미있으셨어요? 늦잠을 주무시고ㅎㅎㅎ

마노아 2009-11-18 12:14   좋아요 0 | URL
스토브에 달궈진 의자에 데어버린 이런 케이스는 또 뭘까요.^^
간밤엔 하와이도 안 갔는데 오늘도 늦잠잤어요.ㅠ.ㅠ
다행히 세수할 시간은 있었답니다.ㅎㅎㅎ

hnine 2009-11-18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 알라디너이십니다.
하와이, 꼭 가보세요. 전 학교 졸업하고 제가 돈 벌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가 본곳이 하와이였어요. 아래 여동생과 둘이서요. 참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해요.

마노아 2009-11-18 20:32   좋아요 0 | URL
우왕, 하와이 가본 사람의 댓글이라니~! 더 사모하게 되잖아요.^^ㅎㅎㅎ
직접 가서 보면 더 미치게 멋지겠죠? 꺄우! 언제고 가고 말겠어요!!

같은하늘 2009-11-1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만 가냐? 하와이? ㅎㅎㅎ
무스탕님이 저도 안 부르셨군요... 어제밤 일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는...^^
그나저나 데인 손엔 화상연고를 발라야 빨랑 좋아져요.

마노아 2009-11-18 23:00   좋아요 0 | URL
제가 너무 호들갑 떨었나봐요. 이틀 지나니까 이제 괜찮아졌어요.^^
다음 꿈에선 제가 모두를 부르겠어요. 발리 어떤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