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도 없이 오전 시간을 교무실에서 보내고, 2시 반에 시작하는 '여행자'를 예매했다. 하이퍼텍 나다 상영. 

그런데 극장 들어가다가 깨달았다. 휴대폰을 책상 위에 두고 왔다는 것을....;;;; 

영화 보고 나서 다시 학교 들렀다가 집으로 컴백. 

그 사이 문자가 와 있었는데 사가와 택배였다.  

SC로지스입니다. 고객님의 상품은 금일중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라고. 

그래서 내가 주문한 건 없으니 나비님이 주문해 주신 정이현 책이 이제 출간되어서 오는 중인가? 했다. 

그그제 반품 신청한 책이 있었는데 어제 통화하기를 금주 중에 방문한다고 해서 반품을 위한 방문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보통은 반품시에는 '회수하러' 온다고 문자가 오기 때문에. 

근데 집에 와보니 반품 인수증 영수증이 덩그러니 놓여 있는 거다. 내가 반품할 책도 그대로 있는데.... 

어무이 말씀으로는 알라딘 택배 상자 하나를 들고 가셨다고 한다. 대체 뭘 들고 가신 걸까? 

내게 도착한 새책 상자를 가져가신 건지, 아님 언니가 손님들에게 배송하려고 알라딘 상자에 싸놓은 물건을 가져가신 건지 알 길이 없다. 배송 물량이 많아서 정신 없던 언니도 기억 못하고, 어무이도 그냥 상자 들고 가면서 스티커 하나 두고 가셨다는 것 밖에는 알지 못하고, 나야 당연히 모르고...;;;; 

일단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어뒀다.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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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12-08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마노아 2009-12-08 19:50   좋아요 0 | URL
흑...ㅜ.ㅜ

카스피 2009-12-08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째 이런일이...

마노아 2009-12-08 23:21   좋아요 0 | URL
이런 에피소드가 또 생기는군요...;;;;

다락방 2009-12-08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마노아 2009-12-08 23:21   좋아요 0 | URL
우워어...ㅜ.ㅜ

무스탕 2009-12-09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꽥-!!

마노아 2009-12-09 10:40   좋아요 0 | URL
퐝당퐝당...;;;;

루체오페르 2009-12-09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쿨럭쿨럭 이런일도 있군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그것참ㅋ

마노아 2009-12-09 22:26   좋아요 0 | URL
잘 해결 안 됐어요. 흑흑...;;;;

같은하늘 2009-12-10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째 이런일이~~~

마노아 2009-12-10 20:33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에요ㅠ.ㅠ
 

꿈을 꿨다. 우리 식구들이 어딘가로 놀러갔고, 꾸물대는 누군가한테 내가 서둘라고 보챘다. 

나 출근해야 돼. 어여 짐 싸! 

그리고 깨달았다. 출근? 출근?? 얼라, 오늘 알람이 울렸던가???? 

그리고 번쩍! 눈을 떴다. 7시 26분. 헉, 7시라고라고라? 6시가 아니라?  

벌떡 일어나서 옷을 꿰어입는데 머리 속이 몽롱하다. 오늘부터 1.2학년 기말 시험.  

어제 확인했을 때 오늘 내 시감이 전혀 없었다고 기억이 나지만, 자신이 없어지는 거다. 

만약 내가 착각해서 1교시 시감이라면 이 사태를 우째??? 

부랴부랴 눈에 보이는 걸로 걸쳐 입고 집을 뛰쳐나왔다. 버스 안에서 먼저 도착했을 법한 선생님께 연락을 취해봤지만 다들 시감 없다고 여유롭게 출근하는 중. 으아아악! 마음은 두근반 세근반! 

사실, 사람이 제때 안 와도 고사계에서 알아서 처리는 해주지만 그 뒷감당을 어찌하라고.... 

부랴부랴 가면 시험 시간에 겨우 맞출 수 있겠지만 이 불안한 마음을 어찌하라고. 

그리하여 마음에 불이 인 채 가고 있는데, 학교 도착 직전에 어느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나 오늘, 시감 없다고... 헉! 

한 시간도 없단다. 학교 안 나와도 괜찮았을 텐데 이 시간에 오셨어요? 한다. 

시감이 없다는 걸 알았어도 아니 나오진 않았겠지만, 이렇게 세수도 못한 채 뛰쳐나오진 않았을 텐데....ㅜ.ㅜ  

안도감과 허무함이 쭈우욱 밀려온다. 크흑... 내 황금 기회를 이렇게 써버리다니.....;;;;;;; 

대충 입고 나와서 어깨는 시리고... 배는 고프고.... 순오기님 표 배즙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 

지금은 손가락 호호 불어가며 페이퍼 한 장을 쓰고 있다.  

아까 알라딘 메인에 들어가 보니 이런 게 눈에 띈다. 



안 그래도 어제 올해도 머그 컵 행사하려나? 하고 중얼거렸는데 헉스! 무려 이와사키 치히로의 컵이란 말인가?  

작년 이맘 때 머그 컵 4종 세트 색깔 맞춘답시고 엄청시리 책을 질렀는데 이젠 차라리 고맙다고나 할까.
송곳 24호로 찔러가며 참는 거다. 갖고 싶어하면 지는 거다. 주르륵! 

그래, 난 이와사키 치히로의 아트북을 갖고 있잖아? 괜찮아, 괜찮아....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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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9-12-08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일요일에 2건 주문한 다음, 어제부터 쭈욱 이 갈고 있습니다. -.-;;

마노아 2009-12-08 09:37   좋아요 0 | URL
저 컵은 너무 자극적이에요. 메인으로 가지 말아야겠어요.^^ㅎㅎㅎ

무해한모리군 2009-12-08 09:46   좋아요 0 | URL
저 금요일에 지른 거 보셨나요.. 울컥하고 있습니다 ㅠ.ㅠ

마노아 2009-12-08 11:15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마음이 이해가 가요. 이건 정말 울컥이라지요. ;;;;

무스탕 2009-12-08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머그컵 바로 주는거에요? 전 어디서 뭘 읽었기에 11일 이후로 준다고 알고 있지요? -_-a
필요하다면 드릴 18호 빌려드릴테니 말씀하세요. ㅋㅋ

마노아 2009-12-08 09:39   좋아요 0 | URL
국내도서 4만원 이상인가 그럴 거예요. 근데 '페이퍼'용 컵은 뭘까요?
아, 제 송곳 세트도 크기별로 다 갖춰 있어요. 날을 갈아서라도 극복해내겠음돠.ㅎㅎㅎ

무스탕 2009-12-08 09:40   좋아요 0 | URL
그르게용용~~ 페이퍼컵은 뭔감?
하트컵이 젤 이뿌네요. 조만간 모아모아 4마넌을 넘겨바바? +_+

마노아 2009-12-08 10:04   좋아요 0 | URL
컵만 봐서는 모르겠어요. 이런 건 하이드님께 물어야 한다능..ㅎㅎㅎ
카푸치노 머그도 이쁜 것 같아요. 흰색에 빨간색 조합이 맘에 들어요.^^

메르헨 2009-12-08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 저도 오늘 보니 알사탕도 제가 산 이후에 주는걸로 바뀌고 뭐뭐....
이번에 주문한 책은 해당이 안된건지 달력도 안오고...ㅡㅡ
뭐 쩜 기분이 그래요.

마노아 2009-12-08 10:05   좋아요 0 | URL
그거 따지는 게 힘들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그래서 주문 금액 맞춰 샀는데 뭔가 요건이 안 맞았는지 컵 못 받아서 무지 속상했답니다...;;;;

메르헨 2009-12-08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컵에 필 받아서 다른 말만 했네요.
정신없이 출근한 하루는 참으로 하루종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차 한잔 하시면서 여유를 찾으시길 바래요.^^

마노아 2009-12-08 10:05   좋아요 0 | URL
모처럼의 시간적 여유를 날린 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정말 늦어서 사단 난 것보단 나아요.
다만 교무실이 너무 춥다는 게 문제랍니다. 좀처럼 온도가 안 올라가네요...;;;

순오기 2009-12-08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불매 동참한 사람이 알라딘 상품 광고 내지는 이벤트 홍보성 페이퍼를 쓰면 어떡해요? 떽~~~~
바람구두님 보면 혼낼라~ ^^
난 불매동참 선언 안했어도 장바구니에 담아만 두고 지켜보는 중이라고요.
내가 나름 의리파잖아요~ 누가 믿거나 말거나지만. 흠~~~ ^^

자자~ 마음들 진정하시고, 그깟 머그컵 갖고 있으면 뭐 달라지나요?
커피 맛이야 그 맛이 그 맛이지!
딱 아줌마스런 발언이다, 그쵸?ㅋㅋㅋ

마노아 2009-12-08 11:15   좋아요 0 | URL
으하하핫, 이게 나름 결연한 의지의 페이퍼라고요.
저깟 컵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ㅎㅎㅎ
이벤트가 있건 없건 살사람은 사고 안 살 사람은 안 사는 거지요.
리뷰를 건너 뛰니 마땅히 여기서 놀 건덕지가 많지 않네요. ^^

순오기 2009-12-09 01:00   좋아요 0 | URL
하하~ 바람구두님~ 체격만큼 속도 넓은 줄 알아요.^^
손택수 시인 사인본은 아직 유효하군요~ 룰루랄라!!

바람돌이 2009-12-08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저 머그컵에 현혹당했습니다. 지금 눈물을 뿌리며 부들 부들 참고 있어요. ㅠ.ㅠ

마노아 2009-12-08 11:35   좋아요 0 | URL
같이 참는 사람이 있어서 힘이 나요. 크흐흑...T^T

paviana 2009-12-08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지르시라고 알라딘에서 특별제작한 건 지도 몰라요.ㅎㅎ
사고 나면 이벤트 하는 일이 어찌 한 두번이겠어요.맘을 비우세요.^^

마노아 2009-12-08 11:35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런 뒷북 이벤트가 어디 한 두번이었나요. 이참에 도를 닦는 겁니다.^^ㅎㅎㅎ

2009-12-08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8 1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8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8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12-0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그컵 정말 예쁜데요.^^ 그래도 꿋꿋이 견뎌주셔요.^^
날도 추운데 아침에 헐레벌떡 학교 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마노아 2009-12-08 12:24   좋아요 0 | URL
가계부가 덜 흔들릴 거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고 있어요.^^
지금 밖에는 눈이 와요. 모자 쓰고 왔던 어제 왔음 좋았을 텐데 살짝 아쉬워요. 우산 쓰는 건 너무 낭만이 없지만 저걸 맞고 가기엔 너무 추워요.
꿈꾸는섬님도 따뜻한 오후 보내셔용~

섬사이 2009-12-08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립금도 있고, 카드 포인트도 있고, 쓰고 남은 마일리지도 쪼끔 남아있고... 거기에 달력에 저 컵까지.
"딴데서 들어올 달력 많아. 난 저 컵 아니라도 컵 많아~!"하며 참고 있어요.
어제는 사야할 게 있는데 알라딘에 등을 돌리고 예스24에서 주문했어요.
거기도 여기랑 뭐 다를 게 있을까.. 했지만,
그래도 여기엔 마무리지어야 할 게 남아있으니까..
오늘 눈이 왔는데, 집에서 따뜻하게 쉬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속상하시겠어요.
기운 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마노아 2009-12-08 18:53   좋아요 0 | URL
알라딘이 좀 시원스런 답변을 주어서 우리 살던대로 살게 해줬음 좋겠어요.
엊그제 왕창 주문한 울 언니도 오늘 씩씩대던걸요. 서로 주문을 외웠어요. 괜찮다고요...;;;;
눈이 제법 왔는데 제가 나올 때는 그쳐 있었어요.
그치만 너무 추워서 웅크리고 있었더니 어깨가 다 뻐근하더라고요. 기운 내고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할 뻔 했는데, 제 상자 하나는 어디로 갔을까요. 배송사고(?)가 났어요.(>_<)

L.SHIN 2009-12-09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갖고 싶어하면 지는거다'.....ㅋㅋㅋ
(많이 본 '본좌'의 말투인데요 ^^)
그나저나, 아침부터 혼을 쏙 빼놓으셨군요.(웃음)

마노아 2009-12-09 22:25   좋아요 0 | URL
유행어인건 알겠는데 어떻게 유행하게 된 건지 그 본좌의 정체를 모르겠어요.
암튼 재밌는 말이에요. 아, 어제는 너무 정신이 없었는데 사실 오늘도 별로 다르지 않았어요...;;;;;

루체오페르 2009-12-09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도 불매에 동참하셨군요. 전 아직 구매는 안하고 있지만 딱히 뭐라고 정하진 않았습니다.^^;
알라딘이 여러모로 잃는게 많은거 같은데 어느쪽이건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마노아 2009-12-09 22:26   좋아요 0 | URL
불매선언을 하지 않아도 책이 너무 많아서 불매를 해야 하는 처지이긴 했답니다.^^;;;
이번 일을 잘 활용하면 알라딘도 윈윈이 될 것 같은데 서로가 지혜롭게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2009-12-10 0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10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올해는 어쩐지 좀 조용히 넘어갈 생각에 언니들한테도 선물하지 말라고 하고, 엄마께도 미역국만 있음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그냥 넘어가주질 않는다.  현금성 선물은 차마 사진을 찍거나 공개하긴 거시기 하고... 이미지로 남길 수 있는 것들을 기록해 둔다.

 둘째 언니가 선물한 동화책들.
앤서니 브라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난 주에 알사탕 천 개였는데 언니는 몰랐던 듯하다. 왜 진작 말 안해줬냐고 한다. 난 살 생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지..ㅎㅎㅎ
이 예쁜 동화책들은 읽고 나서 고스란히 다 조카들에게 다시 갈 거다. 달력은 물론 내가 갖고. 막스 뒤코스 책은 두 권 주문하면 달력도 두 개 준다고 한다. 색감이 참 예쁘다.

지난 주에 도착한 나비님이 보내주신 책 선물. 파란여우님 책도 보내주신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더니 다른 책 한 권을 더 보내주셨다. 정이현의 책은 미출간 도서라 나중에 발송하겠다는 알라딘의 친절한 안내 문구만 도착했고 책은 아직 도착 전인데 표지가 참 감각적으로 보인다. 미셸 투르니에의 '뒷모습'도 표지부터 눈길을 확~! 조금씩 아껴가며 읽어야지... 

 나비님 고맙습니다. (^^) 

순오기님께도 책 한 권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엄청 커다란 상자가 도착해서 화들짝 놀랐다.  

개봉해 보니, 이럴 수가! 책은 물론이요, 무한 사랑이 담긴 배즙이 무려 40봉다리!!!

지난 1월에도 기침이 끊이질 않는다고 했더니 멀리서 배즙을 한 박스 보내주셨는데 또 다시.... 

감동의 눈물 주르륵.... 안 그래도 요새 감기 기운이 있을락 말락 목이 간질간질했는데 제대로 몸보신 하게 되었다. 

출근할 때 들고 가서 따뜻하게 덥혀서 일잔을 마셨다. 온기가 목끝을 지나 마음으로 번진다. 순오기님 고맙습니다. (^^)  

어제 만난 동갑내기 친구는 최근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하다는 지난 정모 때의 내 말을 기억해 두었다가 완소 화장품을 선물해 주었다. 하나는 필링 제품이고 하나는 수면 크림이다.

어젯밤 자기 전에 바르고 잤더니 아침에 세수할 때 미끈한 피부를 체험할 수 있었다. 비누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하게 했다는 후문이 있다. ㅎㅎㅎ 

친구야 고맙구나. 내 여기서 더 이뻐져서 너에게 국수를 대접하마.ㅋㅋㅋ 


 
그리고 오늘 당일배송으로 도착한 꿈꾸는섬님의 선물! 

엣지있는 알라딘 선물 상자에 보내주셨다.
역시 이번에도 감각적인 표지가 생글생글 웃는다. 감동 뭉클...(>_<)

꿈꾸는섬님 고맙습니다. 즐겁게 읽을게요.(^^)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여전히 읽을 게 많은 날들이다.
소박하게 지나가겠다고 혼자 결심해 놓고 욕심 많게 선물도 많이 챙겨 받았다. 소망의 기운을 받아서 더 행복해져야지... 

축하인사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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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00: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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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00: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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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01: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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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08: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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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2-08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즙은 혹시 넘보는 사람들이 있을까 봐 한달치에서 덤으로 열 개 더 얹었어요.
빼놓지 말고 챙겨 먹고 건강한 겨울나기 달성하셔야 돼요.^^
흐흐흐~ 푸짐한 책선물, 불매가 길어져도 끄덕 없겠어요.ㅋㅋ

마노아 2009-12-08 08:49   좋아요 0 | URL
앗!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군요! 안 그래도 식구들과 첫날 같이 마셨어요.^^
매일 출근 길에 하나씩 들고 나와서 마시려고 해요.
오늘은 부랴부랴 나와서 못 챙겼는데 다행히 어제 두 개 들고와서 문제 없어요.
거뜬한 겨울나기, 순오기님표 배즙으로 문제 없어요.^^ㅎㅎㅎ

2009-12-08 0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8 0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8 08: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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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12-08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부자가 됐어요, 마노아님. 게다가 배즙은 압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챙겨먹어요, 마노아님. 더 따뜻해지고 더 건강해지게 말이죠. 더 행복해져요, 마노아님!

마노아 2009-12-08 08:50   좋아요 0 | URL
으히힛, 다락방님 정말 압권이죠?
네, 잘 챙겨먹고 더 따뜻하게, 더 건강히, 더 행복하게 살아갈게요.
기운이 펄펄나요. 고마워요, 다락방님.^^

무스탕 2009-12-08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만 해도 뿌듯하네요 +_+
부자가 따로 없다니까요?!

마노아 2009-12-08 09:34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책부자 마음 부자예요.^^ㅎㅎㅎ

메르헨 2009-12-08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근하네요....이런 마음들이..
배즙 살짝 데워서 먹으니 좋던데...혹시 그렇게 드시나요?
제 맘까지 푸근하니...좋네요.^^

마노아 2009-12-08 09:34   좋아요 0 | URL
여름엔 차게 마셔도 맛있는데, 겨울되니가 따뜻하게 마시니까 좋아요.
방금도 한 잔 마시고 왔답니다.
하핫, 같이 따뜻해지니 더 좋아요.^^

2009-12-08 0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8 09: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12-0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불매선언하셔도 읽을 책이 많으니 다행이에요.ㅎㅎㅎ
저흰 겨울이면 배즙 끼고 살아요. 마노아님도 배즙 잘 챙겨 드시고 감기 이겨내세요.^^

마노아 2009-12-08 12:09   좋아요 0 | URL
사실, 1년 동안 불매를 해도 다 못 읽을 책들이 집안에 쌓여 있어요. 이게 다 내 업이란 생각이 막 드는 거 있죠.^^;;;;
온 국민의 건강식 배즙이에요. 오늘 넘 추워서 콧물이 자꾸 나오는데 극복해내겠음돠.^^ㅎㅎㅎ

후애(厚愛) 2009-12-0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위에 따뜻한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배즙이 감기에 좋군요.
잘 챙겨 드시고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마노아 2009-12-08 18:54   좋아요 0 | URL
따뜻한 이웃들 덕분에 이 겨울도 잘 보내게 되었어요.
후애님의 건강도 늘 기원해요~

섬사이 2009-12-0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은 행복한 사람~~~^^

마노아 2009-12-08 18:54   좋아요 0 | URL
헤엣, 문자로 보아도 좋은데, 그렇게 생각하니 더 좋아요. 고맙습니다 섬사이님^^
 

인디펜던스 데이는 참 별로였지만, 투모로우는 무척 재밌게 보았었다.  

내용이야 뻔하겠지만 영상은 볼만할 것이고, 포스터도 근사했고, 어떤 경종을 울릴 것인가 기대를 했는데, 이 무슨...;;;;; 

cg야 이래도 안 놀라겠니? 스럽게 장황했지만, 그보단 내용이 별로였다.  

3년 동안 가만 있던 미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순교자 마냥 행동하는 게 별로였고, 방주(!)에 올라탄 이들의 행보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비행기 조종하며 최종 지점까지 도착해놓고 결국 타지 못한 그 사람에게는 애도를... 당신이 죽은 건 순전히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임...;;;; 

만약 앞으로 3년 뒤에 지구가 초토화될 거라고 발표를 해버리면, 전 세계적인 대 혼란이 일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3년 동안 너희들만 살 수 있는(1인당 10억 유로를 낼 수 있는!) 자구책 말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불가능했을까? 그 돈과 지혜와 에너지를 다 모아서 지구에 닥칠 위험을 피할 방법은 없었을까? 어찌나 영화보고서 씁쓸하던지...  

그나저나, 중국이 만들면 다르다...라는 뭔 기사 제목 짝퉁이 떠오르고...ㅎㅎㅎ
포스터의 저 승려는 승려 복장일 땐 참 분위기 있었는데 평범한 복장을 입혀놓으니 눈에 안 들어오더라.  

건질 만한 건 그 대사 하나. "어른도 상처를 받아." 

★★★☆ 

음악 영화는 무조건 다 좋다는 선입견 아래 고른 영화. 

이 영화는 음악 영화로 나누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는 걸 극장 나오면서 깨달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제이미 폭스가 실제로 줄리어드 출신이란 기사도 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연주도 직접 한 것일까? 낮고 중후한 첼로 소리 참 좋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었는데, 그 영화가 스릴러를 깔아둔 채 감동을 주었다면, 이 영화는 휴머니즘을 깔아둔 감동이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애석하게도, 영화 시작하고 얼마 뒤 대략 30분 정도를 졸아버렸다. 평일에 영화를 보면 안 된다는 교훈을 남기며 깨어났다. 어찌나 피곤하던지...ㅜ.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만약 흑인이고, 제이미 폭스 쪽이 백인이었다면 내용은 어떻게 펼쳐졌을까... 생각해 보았다. 같이 우산을 쓰는 것과 같이 비를 맞아주는 것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잘 정리가 되지 않는데, 영화는 뭔가 좋으면서 뭔가 불편했다. 그게 뭔지 잘 짚어내지 못하겠다. 아무튼 음악이 주인공은 아니었다. 배우들, 연기 참 잘한다. 원래 소문 났지만. 

★★★☆ 

스릴러 영화는 재밌다고 생각하지만(식스 센스 같은~) 공포영화는 못 보겠고(링 같은 영화), 쏘우 같은 영화도 못 보는데, 그래도 이 영화는 보고 싶었다. 이 영화가 그렇게 피칠갑이라는 건 영화 보기 전날 깨달음(네꼬님 땡큐!). 

그래서 굉장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초반 10분 동안엔 화면을 볼 수가 없어서 화면 맨 위 오른쪽 모서리를 계속 쳐다봤다. 뎅강뎅강이 다 끝날 때까지. 그 후로도 싸움 씬만 나오면 잔뜩 긴장을 한 채 시선을 돌릴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초반만 제외하면 대체로 어둠 속에서 싸워서 끝까지 볼 수 있었다. 다만 끝나고 나니 하도 힘주고 있어서 팔이 다 욱신거렸다능...;;; 

이병헌이 지.아이.조에서 맡은 역할과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하는데, 몸만 보면 비가 훨씬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히 이병헌의 연기는 누가 쫓아가기 힘든 경지라는 생각을 했다. 비의 영어 발음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영어 연기는 힘에 부친다는 생각. 우리 말 연기였음 더 잘했을 텐데...(당연하지만.) 영화가 워낙 내용이 없어서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냥 볼만했다. 비의 10대 시절을 연기한 배우는 비가 키우는 가수 엠블랙(맞나?)의 멤버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캐스팅 당시 비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 친구의 연기도 참 맘에 들었었다. 

서양인들이 동양인들과 동양 문화에 대해서 가지는 어떤 환타지 같은 게 느껴지는데, 우리도 뭐 그런 걸 갖고 있겠지...  

★★★☆ 

이 영화를 1년 동안 기다렸는데, 이렇게 허무할 수가! 

원작을 본 사람한테는 에게게? 이런 반응이 나오겠고,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은 뭥미?! 이런 반응이 나올 만했다. 1편을 보지 못한 사람은 아예 볼 생각도 말고...ㅎㅎㅎ 

개인적으로 원작에서 2편 뉴문을 가장 재밌게 읽었다. 사랑스런 에드워드의 출연 분량이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절절한 사랑이 가장 입체적으로 느껴졌는데 영화에선 그런거 없다. 저 녀석이 왜 저런 반응을 보이고, 저 여자는 왜 저런 말을 하고, 쟤들은 지금 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벨라가 왜 노래를 안 듣는지, 볼투리 가가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제인은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에드워드는 무엇 때문에 저리 데굴데굴 굴렀는지 등등등. 게다가 에드워드가 벨라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위는 책 속에서 엄청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데 영화에서는 뭐야뭐야? 투덜거리게 만들었다. 아무리 10대를 위한 로맨스 영화라 할지라도 출연진이 무려 뱀파이어에 늑대인간인데 뭐 이렇게 볼거리도 없는지.... 

영화가 3편과 4편도 예정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더 나올 예정이라면 부디 빨리 나오시라. 로버트 패틴슨의 이마 주름을 보건대 내 시름이 깊어졌다. 만년 17세를 어찌 연기하려고....;;;;; 

이렇게 부실할 거면 원작의 2.3편을 묶어서 영화 한 편으로 만들지... 

나로선 원작에서 가장 재미 없었던 이클립스를 영화로 어찌 볼지 고민이다.(그래도 안 본단 말은 안 하는구나. 설마 안 만들진 않겠지? 그렇게 황당한 엔딩을 보여줘놓고....)  

★★★☆

시크릿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서로 보지 않은 영화를 고르다가 충동적으로 선택한 영화다. 아무 기대도 생각도 없이 보았다가 무척 재밌게 본 케이스. 

감독은 세븐 데이즈를 만든 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누가 범인인가가 중요했지만 이번엔 왜 범죄를 저질렀는가가 중요하다. 영화가 한참 진행되다 보면 누가 범인인지 느껴진다. 그리고 '왜'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된다. 그렇다고 김이 빠지거나 매력이 떨어지진 않는다.  

과거 송윤아는 참 연기를 못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자연스럽게 연기한다. 역시 시간이 약.(시간도 무용지물인 배우들이 있긴 하지만...) 

차승원도 연기를 잘 했고, 무엇보다도 류승룡의 연기는 참 압권! 이 분도 김윤석처럼 크게 한 방 터트리면서 1인 주인공 타이틀을 거머쥘 때가 머지 않아 올 듯 싶다. 이미 충분히 그럴 역량이 넘치는 것을... 

★★★★☆ 

대략 한 달 사이에 본 영화들이다.  

이번 주에 개봉하는 '여배우들'이 기대가 좀 되는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제라드 버틀러의 '모범 시민'도 궁금하다. 결말이 별로란 얘기는 들었지만. 이번 주 부서 모임 때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이미 개봉한 영화들은 안 본 걸 맞추기 힘들어서 아마도 '모범 시민'을 고를 듯하다. 남샘들은 아무래도 '여배우들'은 취향이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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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12-07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만간 '아바타'도 개봉할건데 요것도 궁금하시죠?
근데 울 컴이 요즘 버벅거리더니 오늘은 맥스무비 예매를 방해하네요 -_-
시크릿이나 백야행을 보려고 했건만...

마노아 2009-12-07 14:56   좋아요 0 | URL
아바타도 궁금하고 전우치도 궁금해요. 백야행은 편집이 덜 끝난 상태로 보았기 때문에 완결 버전이 궁금하긴 하지만 돈 내고 다시 볼 만큼은 아니구요.
무스탕님 이번 주는 한가해지셨군요. 다행이에요.^^

라주미힌 2009-12-0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바타랑 셜록홈즈.. 기대중 ㅎㅎ (아.. 헐리웃의 맛이란;; 끊기힘듬)

마노아 2009-12-07 15:06   좋아요 0 | URL
아, 셜록 홈즈도 개봉하죠. 맞아요. 그것도 사실은 보고 싶어요.(>_<)

Mephistopheles 2009-12-07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 중에 포스터를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뉴문처럼 포스터 전면에 등장인물들 얼굴을 정열시켜 크게 나열한 포스터를 채용한 영화는 "배우들 얼굴만 보고 나머진 기대하지 말자"란 뜻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저런 포스터 방식을 취한 영화는 돈 아까운 적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마노아 2009-12-07 15:07   좋아요 0 | URL
오, 확실히 위의 두 영화는 배우를 전면에 내세우는 영화가 아니었어요.^^ㅎㅎㅎ
사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는 바로 그 배우 얼굴이 제일 중요했어요. 에드워드가 멋있게 나왔다면 저의 분노는 분명 줄었을 거예요.^^ㅎㅎㅎ

2009-12-07 15: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15: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15: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16: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9-12-07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고 싶은 영화를 상영중일 때에는 시간이 안되어서 못 보고, 시간이 있을 때에는 특별히 끌리는 영화가 없고...그렇네요. 근래에 본 영화로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는데 디지털 상영관에서 볼만한 영화였다는 것 외에는, 내용을 너무나 잘 알아서 그런지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마노아 2009-12-07 16:09   좋아요 0 | URL
저도 그 영화는 조카한테는 추천하겠는데 제가 보고 싶진 않더라구요.
타이밍과 궁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무해한모리군 2009-12-07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2012에 건질 건 그 대사 하나라는데 동의 ^^;;
요즘 보는 영화마다 실패라 우울해요..
뭐 좀 괜찮은게 없을라나..

마노아 2009-12-07 23:14   좋아요 0 | URL
요새 확 끌리는 영화가 없어요. 어느 정도의 대중성은 다 갖고 있는 듯 보여도 말이지요.
올해가 가기 전에 진짜 괜찮은 영화 한 편 봤음 좋겠어요.^^

카스피 2009-12-07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많이 보셨네요.저는 주로 TV에서 할떄가지 기다린답니다^^

마노아 2009-12-07 23:15   좋아요 0 | URL
TV로 영화를 본 건 정말 오래 전 같아요. 우리 집에선 채널 선택권이 없기 땜시롱 말이지요.^^;;;

순오기 2009-12-07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닌자 어새신 하나 봤네요. 최근엔 한 달에 한 편 보기로 끝나요.ㅜㅜ
오늘 이웃엄마가 백야행 가자고 했는데 오늘까지 올려야 할 책이 있어서 패쓰.
여기선 별로 땡기는 게 없고...셜록 홈즈는 꼭 봐야죠.^^

마노아 2009-12-07 23:15   좋아요 0 | URL
셜록 홈즈 역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맡았던가요? 광고를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저도 기대가 되고 있어요.^^

네꼬 2009-12-07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솔로이스트 보면서 졸려 죽을 뻔했어요. (어, 죽을 뻔했단 건 물론 엄살.) 대신 첼로 앨범을 하나 샀다오 :) 닌자 어쌔신 보다가 안 울었어요? (그래도 장하네, 난 마노아님이 뛰쳐나올 줄 알았는데.)

마노아 2009-12-07 23:16   좋아요 0 | URL
제가 피곤하지 않았더라도 졸았을지도 모르는 거군요.^^ 아, 첼로 앨범이라니 근사해요!
제가 '마터스' 보고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던지라, 닌자 어쌔신은 상대적으로 약했답니다. 비록 화면을 정면으로 보진 못했지만요..^^;;

같은하늘 2009-12-08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이 보셨네요. 전 DVD나오거나 TV에서 할 때까지 못보는데...
내년엔 작은넘 유치원에 보내놓고 조조보러 다닐꺼예요. ㅎㅎㅎ

마노아 2009-12-08 09:36   좋아요 0 | URL
드디어 내년부턴 극장 출입문이 낮아지는군요.^^
울 언니도 조카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까 겨우 조조 영화의 길이 열리더라고요.
내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화이팅이에요.^^
 

생각이 많은 나날들이다. 집이든 직장이든, 그리고 이곳 알라딘이든. 

이 사람의 얘기를 들으면 그 얘기에 공감이 가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저 사람의 얘기를 들으면 그 얘기도 맞는 것 같아서 역시 고개를 주억거리다가 혼란스러워 한다.   

알라딘 표팀장님의 두번째 입장 표명 글은 사실 첫번째 글과 내용 상의 차이가 없어서 앞으로도 알라딘의 입장은 여기서 한 발자국도 더 안 움직이는 게 아닐까 우려가 되었다. 애석하게도 부정적인 결말이 더 쉽게 예상되는 가운데 김종호씨의 현재 행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고, 괜히 엄한 알라디너들만 환멸을 쌓고 여기를 떠나는 건 아닐까 또 그것도 마음이 쓰인다.

다양한 입장과 생각이 있는 것이고 꼭 모 아니면 도 식으로 불매 혹은 불매 불참을 선언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진정 짐싸서 알라딘을 떠날 각오가 아니라면 잠자코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며칠 전까지 생각했는데, 짐 못 쌀 것도 없다는 생각을 어제부터 하게 되었다. 나는 알라딘을 좋아하고 알라디너들을 좋아하지만, 또 어떨 때 알라딘이 싫을 때도 있고 싫은 알라디너도 있다. 누구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에 움직여야 하는 거다.

불매 불참의 의견을 가진 분들께는 '불참 선언'이라는 동의를 꼭 표출하지 않아도 별 상관이 없을 테지만, 불매를 선언하신 분들께는 나 역시 동참하겠다는 '불매 선언'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심정적으로라도. 혹여 우리가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거나 정보의 부재로 인해 본의 아니게 뻘짓을 하고 있는 거라면, 좀 뻘쭘해 하면 된다. 그런데 정말 알라딘이 일종의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라면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한 마디를 하는 게 옳은 거니까... 
 

나도 간단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덜 미안한 쪽으로 마음을 잡겠다고.  

알라딘에는 미안하지 않냐고? 음... 백만 안티의 움직임도 아니고, 이 정도 규모의 불매 선언이 알라딘을 휘청거리게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얼마간 불매를 한다고 해도 미안해하지 않을 만큼 지금껏 알라딘 충성 고객이었다. 현재 3개월 순수구매금액이 686,770원이지만, 어떤 때는 백 만원이 훌쩍 넘어갈 때도 있었으니까. 만약 알라딘은 정말 무고하고 억울한 입장이라고 생각되면 그땐 또 알라딘 충성 고객으로 돌아가면 된다. 만약 반반이라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 보자. -_-;;;; 

12월 첫날 구매한 대형 스킨과 로션. 다 쓰려면 시간적 여유가 많다. 쌓인 책은 또 얼마나 많은가. 책을 아니 보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얼마간 구매만 하지 않을 뿐인데,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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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0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09-12-07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동참하시기로 결정하셨군요.^^
마음이 한결 가볍다니 다행이군요.^^

마노아 2009-12-07 08:51   좋아요 0 | URL
저만 조금 가벼워져서 죄송해요.
서로가 상처되지 않은 채 잘 마무리 되었음 좋겠어요.
작년 이맘 때도 알라딘은 꽤 시끄러웠는데 금년도 다르지 않네요.^^;;;

바람돌이 2009-12-07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도움이 되죠. 그냥 마음이 든든한걸요.
지금 몇명 알라디너들의 불매운동이 그렇게 알라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숫자가 얼마 안되잖아요. 그럴정도로 알라딘이 작은 회사도 아니고... 정말 매출에 바로 영향을 끼쳤더라면 벌써 무슨 결과가 나와도 나왔겠죠.

마노아 2009-12-07 08:53   좋아요 0 | URL
늑장 부려서 죄송해요. 진보의 이미지를 팔아왔다는 바람돌이님의 일침이 아주 뜨끔했어요.
알라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보였다면 정말 바로 움직였겠죠.
요 며칠 간은 왜 사람들이 그렇게 힘있는 사람이 되고픈가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어요.
힘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드물다는 게 문제지만요.

덕수맘 2009-12-07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일이신지요..괜찮으신건지요...갑자기 글이 올라온게..무슨영문인지 궁금하네요..ㅠ.ㅠ
여튼 힘내세요

마노아 2009-12-07 13:57   좋아요 0 | URL
덕수맘님, 저는 괜찮아요. 그냥 이 마을이 조금 시끄러울 뿐이에요. 고맙습니다.^^

후애(厚愛) 2009-12-0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us와 한국 알라딘과는 다르지만 어차피 책을 주문하면 한국 알라딘에서 와요.
그래서 구매를 안 하려고 하는데 캔디캔디 때문에...^^;;;
캔디캔디 주문하고 나서 저도 얼마간 구매 안 하려고요.
멀리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노아 2009-12-07 13:57   좋아요 0 | URL
해외에서까지 힘을 보태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알라딘us 주문하면 한국에서 보내는데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걸려요?
캔디캔디가 후애님께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후애(厚愛) 2009-12-07 14:17   좋아요 0 | URL
주문은 바로 한국 알라딘으로 들어가는데요.
받는 건 저한테로 바로 보내는 게 아니라 알라딘us로 보냅니다.
그럼 알라딘us에서 받아서 저한테로 보내지요.
참 복잡하지요..
주문하고 저한테 도착하는 기간이 7~10일정도 걸리지요.
캔디캔디 주문하려면 좀 기다려야해요.
마노아님이 추천해 주신 칼러 애장판으로 하려고요. 고맙습니다.^^

마노아 2009-12-07 14:48   좋아요 0 | URL
아핫, 그런 시스템이군요. 미국 아마존에서 주문을 해도 비슷하게 도착하지 싶어요. 때로는 한국에서 보낸 게 더 빠를지도 모르구요.^^
컬러 애장판으로 결정하셨군요. 잘하셨어요~

드팀전 2009-12-07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효과나 결과가 별거 아니라고-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시작부터 못한다는 건 아니지요...드라마가 어떻게 끝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저도 쌓인 책에 슬며시 더 눈이 가더군요.ㅎㅎ

마노아 2009-12-07 13:59   좋아요 0 | URL
드팀전님 말씀이 옳아요.^^;;;
책상 위에도 못 읽은 책이 쌓여 있는데 책장으로 가면 또 책들이 아우성이죠.
근데 맘이 복잡해서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온다는 단점이...^^ㅎㅎㅎ

2009-12-07 15: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2-07 15: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09-12-08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갈길을 몰라 그냥 조용히 있는데...
그래도 자꾸 새로운 책에 눈이 가는건 어쩔까요? -.-;;;

마노아 2009-12-08 09:40   좋아요 0 | URL
마음을 모를 땐 가만히 기다려야지요. 저도 그랬는걸요. 그러다가 한쪽으로 기울면 또 그 마음을 따라가구요.^^
맘에 들어차는 책은 그저 마음에 담았다가 나중을 기약하려고 해요. 하하핫^^

하이드 2009-12-19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덜 미안한 쪽으로 알라딘이 행사하는 폭력에 맞서서 계속 불매하시는거 맞지요??

마노아 2009-12-19 17:14   좋아요 0 | URL
예, 그렇지요. 아직 불매중이에요. 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 물으시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