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63951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02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인시험보다 멋지다!

전호인 2006-10-0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서로를 신뢰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서로를 업신여기고 물어뜯는 것이 이 사회인 데............ 대단한 인격을 가지신 분들이 아닐 까 합니다. 아니죠, 누구나 할 수 있는 데 하지 않는 것인가?

마노아 2006-10-02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시작하신 분의 용기가 대단해요. 감동이죠. 모두가 '함께' 믿으면 되는 건데, '서로' 믿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반성해야죠. 우리 모두.. ^^

marine 2006-10-0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인없는 포장마차 방송된 거 생각나네요 거긴 라면이나 오뎅국도 손님이 끓여 먹고 김밥도 손님이 말더라구요 만약 돈 안 내고 가는 사람 있으면 단골들이 잡아다가 돈 내라고 하더군요

마노아 2006-10-03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골들이 잡아다가..^^;;; 도망갈 배짱이 있는 사람이 더 신기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1&aid=0000166421&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02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판부터 바꿔 줘... 간단하잖아..ㅡ..ㅡ;;;
 

송편 5개 265Kcal…추석 비만주의보
 
[세계일보 2006-10-01 21:45]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02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송편 많이 먹었는데...;;;;;

프레이야 2006-10-02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깨송편이랑 갈비찜, 동태살전 먹고싶어라~~

마노아 2006-10-03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깨송편 좋아라하는데, 칼로리 엄청 높대요ㅠ.ㅠ

마노아 2006-10-03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저 중에서 우리 집에서 하는 음식은 많지 않아요. 명절인데 저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 사후 처리는 나중에 생각하기^^;;;
 
현의 노래
김훈 지음 / 생각의나무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려웠다.  솔직히 말해서 한 마디로 어려웠다.  그러나 그 어려움은 철학 서적이나 혹은 고도의 지적 수준을 요구하는 그런 책을 읽었을 때의 무거운 감정이 아니라, 그저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혹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른 진실을 알아차렸을 때의 그런 낯설고 어색한 기분에 가깝다.


현의 노래는 전혀 대중적이지 않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극히 순수문학에 가깝다.  여기서는 터럭만큼의 상업성을 발견할 수 없다.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실적인 문제나 혹은 유혹의 얽매임을 벗어나야 가능하겠지만, 또 동시에 그것들을 초월해도 좋을 만큼의 여유도 있었다는 얘기이니 아이러니하고도 아이러니 하다.


우리는 흔히들 예술의 세계는 영원하고 혹은 무궁무진하며 깊고 오묘한... 그렇게 추상적인 단어들을 나열하면서 설명하곤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륵은 소리의 주인은 없으며, 또한 소리는 살아있을 동안만의 소리라고 단언한다.  영원불멸의 그것이 아닌, 다만 소리 자체로서의 존재를 인정할 뿐이다.  이것은 매우 충격적인 선언이었다.  그리고 그 명제에 동의할 때쯤이 되면, 이 작품을 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이 되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김훈이다! 라고 생각해야 했다.  매번 그의 작품을 접할 때마다 지르게 되는 그 탄성을 이번에도 비켜가지 않고 질러야만 했다.


작품 속에는 거추장스런 장식이 하나도 없다.  인물들은 정말로 가야의, 그리고 신라의 사람들이고, 그들의 언어도 그 시대를 비켜가지 않으며, 그들의 생각의 그릇 또한 그 시대를 벗어나지 않는다.  마치 내가 꼭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그 시절로 찾아가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투항한 적군을 먹일 양식도 없고, 또한 부릴 인력으로도 필요치 않기에 죽여서 매장시키라는 이사부의 명령은, 오늘날의 윤리나 도덕으로는 결코 용서되지 않을 터이지만, 그 시절의 질서로는 충분히 설명이 되고 납득조차 된다.  그 사실성과 진실성에 때로 몸서리치게 놀라기까지 했다.


금을 뜯고, 춤을 추는 우륵과 그의 제자 니문의 움직임이 눈앞에 재현되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그래서 김훈의 문장을 산문 문학의 극치를 따른다고 표현했나 보다.  간결하지만 충분히 묘사하고, 지극히 직설적이지만 결코 낯간지럽거나 낯을 붉히게 만들지 않는 그 문장의 힘은 그가 여태껏 보여주었던 진솔함의 단면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칼의 노래에 이어, 그 제목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현의 노래...... 이제 그에게는 어떤 노래가 남아 있을까.  독자는 그로부터 어떤 노래를 더 들을 수 있을 것인가.  소리는 다만 살아 있을 동안만의 소리라고 하니, 나는 그의 소리를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더 많이 듣고 싶은 독자일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절정 대박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조잡하게 되어버렸다.

어쨌든 눈에 띄니 그걸로 됐다.

나중에 시간 두고 다시 만들던가 해야지.

좀 있다가 타짜를 보러 가야 하기 때문에 마음만 급하다. 아니 왜?  서재질을 하다가 만 까닭이지^^;;;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arine 2006-10-0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 삽입하는 거 어떻게 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전호인 2006-10-02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천히 하시져 뭐, 정말 대박예감이 듭니다.

이매지 2006-10-02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모아놔야겠어요. 낄낄.
일단은 mp3로 들어야죠 뭐 ㅠㅠ
씨디롬은 그닥 필요가 없어서 끄응.

마노아 2006-10-02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마린님, 글삽입이요? 지붕 이미지 말씀이죠? 포토샵에서 복사,붙이기, 합성 등등의 기술을 활용했어요. 글자는 T라는 기능을 썼구요. 이게 말로 설명하기가 좀 힘든^^;;;;

마노아 2006-10-02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감사해요~ 님도 앨범 나오면 사실 거죠? ^^;;;
이매지님, 저도 씨디피 어여 장만해야겠다고 다짐하는데 대박 공연 얘기가 나와서 울고 있습니다. ㅠ.ㅠ 아흐... 머니가 필요해요. 추석이라고 누가 돈 안주나..ㅡ.ㅡ;;;

marine 2006-10-02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포토샵을 이용하는군요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마노아 2006-10-02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한번에 알아들으시다니 님은 너무 영리하세요~

해리포터7 2006-10-03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 초절정 대박이라니..너무나 눈에 확 띄는 문구네요..이승환의 말대루 환장하겠습니다요.좋아서리...ㅋㅋㅋ

마노아 2006-10-03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헤헷, 해리포터님도 '환장'을 아시는군요. 그럼요. 지대루 환장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