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sychonews.co.kr/test/self.php3

 

우울증 90%, 공포증 80%, 불면증 75%

잠을 못 자는 것은 아니고 다만 꿈을 많이 꿀 뿐인데...

내가 그렇게 우울한 녀석이던가..;;;;;;

믿지 말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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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0-17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군대 때문에 신검 받을 때 풀었던 문제와 매우 흡사하군요..

마노아 2006-10-17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만하면 다 통과되던가요? ^^;;;;

물만두 2006-10-1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가 4갠데 우울증 60%라네요^^;;;

비로그인 2006-10-17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을증90, 공포증거식증0,불면증75,스트레스90, 정신분열증 30 등...
요양이 필요하네...음..

마노아 2006-10-17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양호하십니다.
담뽀뽀님, 저랑 비슷해요^^;;;

마노아 2006-10-17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바람직해요, 올리브님^^
 
 전출처 : Mephistopheles > 마당쇠의 생활백서 #17

마당쇠의 생활백서 #17
-당신의 밝은 미래 때문에 나는 너무 눈부시다

요즘 야근모드로 저번주 금요일부터 야근체제로 자리잡기 시작하고나서 연일 저녁 10시
퇴근인지라 집에가면 씻고 대충 뒹굴거리다가 시체처럼 자면 그냥 다음날 아침인 일상의
반복이다..

어제도 10시 넘어 퇴근했더니 주니어는 이미 꿈나라로 가버렸고, 마님은 주니어옆에서
뒹굴뒹굴 TV시청을 하고 계셨다. 마당쇠는 대충 씻고 마님과 주니어의 침대 옆...그러니까
바닥에 깔린 이부자리에서 역시 뒹굴거리면서 추석때 사놓고 여지껏 하고 있는 게임을
집어들고 게임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마님이 보는 TV에서 갑자기 자지러지는 듯한 여성들의 괴성이 들리기에 시선을 브라운관
으로 옮겼더니...마님이 고정한 채널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올랜도 블럼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니까 관중으로 나온 여성들이 올랜도 블럼의 등장으로 인해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치는 장면이였다. 둘은 다정하게 포옹하고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걸로 난 이내 내
손에 쥐고 있는 게임기의 화면으로 다시 몰입했었다.



갑자기 마님이 대화신청을 하셨습니다 딩동~! 이 떠버렸다.

"저기 나오는 스타들에게 오프라가 질문을 하는데...내용이 언제 자기가 유명해졌다는 걸
실감하느냐 였었거든...."

"그런데..??"

"그때 그 질문을 받은 스타가 이렇게 대답했더래...당신 쇼에 출연섭외가 들어와서 이렇게
당신과 대화를 나눌 때 내가 정말 유명해졌구나...라고 실감한다고.....그만큼 오프라의
위상이 미국에서 대단한가 봐.."

"그렇군..."

"그런데 오프라가 나온 출연자에게 이런 말을 했어...자신도 남에게 들은 문구인데..너무
좋아서 지금 이자리에서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그게 뭔데..."

"당신의 밝은 미래 때문에 나는 너무 눈부시다...라는 내용이야.."

난 마님의 입을 통해 들은 오프라의 그 아름다운 문구 때문에 게임기에서 시선을 띨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 당신의 밝은 미래 때문에 내 눈이 부시다......아부라고 생각
되기 보다는 지인에게 힘을 주고 기를 실어주는 저 문구....정말 마음에 든다....


"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 때문에 메피스토는 너무 눈부셔요.."



배운 건 즉각즉각 써먹어야 한다....

뱀꼬리
저 아름다운 문구를 마님에게 전해 듣고
"오프라가 한국말 하냐.?? 영어론 뭐야...좀 써바바~!!"
라면서 깐죽거리다 한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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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17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어느 동물원인가요?

마노아 2006-10-1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예요. 저 순간을 포착했다는 게 더 놀라워요^^;;;

물만두 2006-10-17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 그 조절을 다른 조절로 생각=3=3=3

내이름은김삼순 2006-10-17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어째요? 다치진 않았나요?ㅎ
그리고 저도 물만두님이 생각한 그,,다른 힘조절로 생각을;;;;;;ㅋㅋ

마노아 2006-10-17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핫, 물만두님, 삼순님, 제목만 보면 그럴 수 있겠어요^^ㅎㅎㅎ

마노아 2006-10-17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그러게요^^ 저 순발력이 놀랍고 부러워요.
 






장학사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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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0-1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도 내일 감사 있는데...;;;

프레이야 2006-10-1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감 오시나봐요.^^ 학생 때 이런 일 많았죠. 그 전날 대청소도 하고요..

Mephistopheles 2006-10-17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장학사의 등장...!!

마노아 2006-10-17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생들이 가식적이래요^^ㅎㅎㅎ

프레이야 2006-10-1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교육감 아니고 장학사요 ^^ 선생님은 학생에게 평소 안 하시던 존대말로 수업하시고 ㅎㅎ

마노아 2006-10-1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존댓말. 근데 젊은 선생님들은 습관적으로 존댓말 쓰는 것 같아요. 나이 많으신 분들이 존댓말 쓰는 것 어려워하더라구요. ^^;;;

세실 2006-10-17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아이들이 가식적이라는 말이 재미있네요. 얘들아 선생님 이해좀 해주라~

마노아 2006-10-17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헤헷, 저건 퍼온 거구요. 학교가 가식적이라고 했어용. (뭐, 그게 그 소리지만^^;;)
연구수업이 아닌 한 저 정도까진 안 가죠. 그치만 청소는 좀 과하게 시키게 되더라구요^^;;;
 

요새 남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공기놀이가 번지고 있다.

쉬는 시간마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공기놀이를 하는데 사뭇 진지하다.

재밌겠다.  치마 안 입고 왔으면 나도 끼는 건데...

공기놀이 잘하는데..ㅡ.ㅡ;;;;

손이 커서 꺾기를 잘하나 보다.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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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17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학생들은 말뚝박기하고요.

마노아 2006-10-17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뚝박기도 나 잘하는데^^;;;

하늘바람 2006-10-1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많이 바뀌었군요

마노아 2006-10-17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 놀이, 여자 놀이의 구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건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