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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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0-30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쿠쿠^^
 

언니는 조카들의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이메일로 큰언니와 내게 사진을 보내곤 한다.  그리고 그 반응을 꼭! 체크한다.

이번에 보내온 사진은 큰 조카는 영화배우 마냥 포즈가 멋지게 나왔는데, 돌아오는 목요일에 백일이 되는 둘째 조카는 어째 사진이 크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거다.

그래서 개인 홈페이지에 큰조카 사진만 걸어두었더니 그게 맘상했던지 큰 언니한테 뭐라뭐라 하는 것을 들었다.

허헛,  그럴까 봐 그 다음날 둘째 조카 사진도 다시 올린 것을 아직 못 보았군. 말해주니까 당장 확인해 본다.

앞으론 이쁘단 소리만 해야겠다. 뭐, 실제로도 이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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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0-2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큰조카 사진이 왜 눈이 저렇게 나올까? 클릭해서 보면 멀쩡한데..ㅡ.ㅡ;;;

딸기 2006-10-30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클릭해서 보니까 훨씬 미남이네요 ^^

마노아 2006-10-30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니의 질투인가봐요^^ㅎㅎㅎ

치유 2006-10-30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클릭하니 눈도 크고 더 멋진걸요??모두 이뻐요..아기 분 냄새가 폴폴 나는듯..

마노아 2006-10-30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둘째 덕에 큰애한테서도 젖냄새가 나요^^ㅎㅎㅎ 그래도 좋더라구용^^

마노아 2006-10-30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추천까지.. 모두들 고마워요^^
 

저녁을 다섯시에 먹었나 보다.  떡볶이와 튀김과 맛탕과 순대가 어우러진 성찬(?)이었다.

온 식구가 맛있게 먹었는데, 미용실 다녀오면서 에너지가 고갈되었나... 너무 허기진다.

두시간 전에 배고프다고 느껴 요구르트를 하나 먹었는데,

한시간 전에 배고프다고 역시 느껴 귤 하나를 먹었는데,

한시간 지난 지금 또 배가 고프다는 거지.

우이.. 차라리 처음 배고프다고 느꼈을 때 좀 더 든든한 것을 먹을 것을...

역시 저녁에 밀가루는 안 돼... 밥을 먹어야지...T^T

안되겠다.  우유 한잔 마셔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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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10-29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밥이 최고~ 저두 배고파서 그냥 잘래요. 아 떡볶이에 넣은 튀김 먹고 시포라~

마노아 2006-10-29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린 서재질을 하느라 시간이 후딱 지나갔어요. 요기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네요. 아, 우유 한잔 달콤해요^^
 
로베르 인명사전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세계사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멜리 노통브.  그녀의 작품에선 언제나 번뜩이는 재치와 확 깨는 엽기와 그리고 독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광기'를 느끼게 된다.  대체 머리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할 만큼.

뤼세트는 열아홉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임신을 한다.  그녀는 평범한 것은 '죄악'이라고 천명하고, 뱃속의 아이가 딸꾹질을 해대자 평범한 남편을 권총으로 살해한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에게 유언으로 '플렉트뤼드'라는 괴상한... 그러나 그녀에게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고 감방에서 자살한다.

아이는 이모의 손에서 자라는데, 이 이모라는 사람도 엄마처럼 평범하지 않다.  그녀의 소망은 아이가 발레리나가 되는 것.  아이는 발레리나로서의 체중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거의 굶다시피 하는데, 그 모습을 이모는 찬양(!)하기만 한다.  끝끝내 아이는 영양결핍으로 다리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반항이라도 하듯 체중을 불리자 이모의 학대가 시작된다.  사실은 정상 체중이지만, 이모의 눈에 살이찐 조카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던 것.

특별한 이름답게 특별한 사고를 하던 플렉트뤼드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자신도 엄마와 같은 인생의 끝으로 마감할 뻔 하지만, 학창시절 사랑했던 남자친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행복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된다.

어쩌면 노통브의 다른 작품과 비교해볼 때 평이한 결말일 수 있지만, 그 과정에 오기까지의 엽기성은 역시 다른 작품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다.

이 작품 속에서의 이모의 모습은 살인자의 건강법이나 적의 화장법, 혹은 오후 네시에 등장했던 괴퍅한 인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아멜리는 그런 인물들을 등장시켜 독자들을 놀리는 게 취미일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녀의 작품이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올 때면, 매번 제목과의 괴리감을 느낀다.  이 작품의 원제도 로베르 인명사전이었을까?  좀 어울리지 않다 느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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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10-30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멜리는 정말 독특하죠?? 그녀의 소설에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마노아 2006-10-30 0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깰 때가 참 많죠. 대체로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 정이 뚝! 떨어질 때가 있어요^^;;;;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핑크 SPF24 [화사한 피부톤 연출]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내 손에 들어온 제품은 "내추럴 1호[밝고 화사한 피부표현] "인데,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니고 선물 받았다.  재밌게도, 화장품 파는 사람에게 이 화장품이 들어왔고, 당신에게 필요 없다고 내게 주신 것.  그 이가 누구냐 하면, 언니 매장에 단골 손님으로 오고 또 언니를 단골 우대 고객으로 여기는 헤라/설화수 방문판매 언니다.

그 누가, 그것도 대한민국 명품 화장품 계열에 속하는 화장품을 파는 이에게 라네즈를 선물했을까.  신기하다. ^^

처음에, 어떻게 여는 건지 몰라 애먹었다ㅡ.ㅜ  분명 전지현이 선전하는 그 광고를 한 번은 본 것 같은데도 응용력이 약했다.  언니가 알려줬는데 무지 신기했다.  진짜 미끄러지듯 열린다.  그리고 딱! 소리와 함께 사극에서 나오는 거울 마냥 세워진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거울이 외장형인지라 먼지를 많이 탄다.  그리고 쓰다 보면 이상하게 화장품 분이 거울에 묻어난다.  내가 뭘 잘못한 걸까?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그게 실용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부피가 큰 것도 좀 문제다.  내 경우 가방이 커서 상관 없지만 작은 가방을 선호하는 여성이라면 맞지 않을 것 같다.

밝고 화사한 톤인데도, 내 기분에 크게 화사한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피부에 흡착하는 느낌이 아니라 좀 붕 뚜는 느낌인지라 내 피부에는 좀 안 맞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계속 쓰던 것 써야 할 것 같다.  나중에 또 쓰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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