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2006-11-02 22:51]    

[한겨레] 광주아시아문화교류재단(이사장 현장 스님)은 3일 오후 2시 광주시 동구 운림동에 지상 3층 건평 600평 규모로 인도 문화원·박물관을 연다.

애초 막걸리 공장이었던 건물에는 1층에 인도문화원, 2층에 인도박물관 3층에 문화교육관 등이 들어선다.

인도문화원에서는 신비의 땅으로 불리는 인도의 미술 음악 생활 언어 영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도박물관에서는 불상 조각 악기 그림 따위 전시품 800여점을 통해 인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현장 스님은 “광주가 문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하려면 아시아 문화의 원류인 인도나 중국 등을 이해하고 품어야 한다”며 “다양한 문명과 종교의 산실인 인도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재단은 이날 개관식에 파라타 사라티 주한 인도대사와 인도 국립무용단 록찬다의 단원 14명을 초청하고, 19일 <세계명악음악>의 저자 김진묵씨가 이끄는 명상음악 워크숍을 마련한다. (062)224-0045.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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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3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라도 광주구나. 멀다... 재밌겠다.
 

[뉴시스 2006-11-02 18:21]

【춘천=뉴시스】

지난 1일부터 전국적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자동차 번호판 교부에 들어간 가운데 2일 강원 춘천시에서 유럽형 번호판을 부착한 승용차가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새로 바뀐 번호판의 규격은 가로 520mm, 세로 110㎜의 유럽형 번호판이며 현재 운행 중인 자동차의 경우 가로 335mm, 세로 155㎜의 번호판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김경목기자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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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3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깔끔하다. 차 이름은 뭐지? 칼라가 예쁘네...

marine 2006-11-0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는 옵티마네요 저희 엄마 차거든요^^

마노아 2006-11-03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왼쪽에 영어 이름이 잘렸는데 그게 옵티마로는 안 보여서 어엇? 했어요. 그럼 저 글자는 뭘까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데에 궁금증이^^;;;
 

짧아야 먹힌다, ‘미쳐야’ 읽힌다
[동아일보 2006-11-03 05:19]    

[동아일보]

■ 책 제목으로 본 2006년 출판 트렌드

‘핑퐁’ ‘관심’ ‘복리’ ‘선택’ ‘행복’ ‘배려’ ‘핑’….

‘난세에는 짧은 제목, 태평성대에는 긴 제목이 뜬다’는 출판계의 속설을 따른다면, 올해는 그야말로 난세다. 유난히 짧은 한 단어 제목을 단 책이 많았다. 반면 긴 서술형 제목이나 한동안 유행했던 ‘∼지혜’ ‘∼혁명’ ‘∼전략’ ‘성공∼’ ‘10년∼’ 등의 제목은 퇴조했다.

5일 발간될 출판전문지 ‘기획회의’는 특집으로 ‘책 제목으로 살펴본 2006년 출판 트렌드’를 다뤘다. 특집에 실린 ‘제목은 시대를 읽어주는 아이콘이다’에서 이홍 리더스북 주간은 “짧은 제목이 선호되는 것은 단순히 ‘난세’라는 불분명한 분석 외에도 그만큼 ‘짧고 분명한 메시지’가 선호되는 시대라는 측면에서 일시적인 현상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현란한 표현보다 핵심어를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즉각적인 선택을 요구하는 세태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제목에도 흐름이 있다. 이 주간에 따르면 “요즘 재테크 실용서의 아이콘이 된 ‘부자’는 6, 7년 전만 해도 ‘금기’에 가까운 단어였다”고 한다. 부자에 대한 일반인의 부정적 시각이 강해 책 제목에 넣기 부적절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후 금기가 깨졌고 올해에도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미래형 부자들’ ‘부자사전’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기주의’ 역시 “좀 거친 단어로 이전의 책 제목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언어”였지만 올해 ‘행복한 이기주의자’ ‘이기주의를 위한 변명’ 등에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쓰였다.

이 주간은 “단연 2006년 책 제목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행복’을 꼽았다. 스펜서 존슨의 ‘행복’, 리즈 호가드의 ‘행복’,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웨인 다이어의 ‘행복한 이기주의자’ 등 ‘행복’을 제목에 단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다.

또한 ‘심리학’ 열풍이 가라앉은 자리를 ‘경제학’ 열풍이 대체했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스무살 경제학’ ‘웹2.0경제학’ 등이 종합과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주간은 “실용적 정보와 교양을 요구하는 흐름에 편승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경제학의 본질을 왜곡하는 결과를 빚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미친다’는 표현 역시 ‘미쳐 돌아가는 세상’을 배경으로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정철진의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강상구의 ‘1년만 미쳐라’, 켄 블랜차드의 ‘얌! 고객에 미쳐라’ 등과 함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요리에 미치다’ ‘사랑에 미치다’에도 쓰였다.

‘결정하다’도 올해 책 제목의 놓칠 수 없는 언어다. 김재헌의 ‘16살 네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 전유문의 ‘금융지식이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 남인숙의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등이 “결정하다의 결정판과 같은 책들”이다. ‘미친다’와 ‘결정하다’의 유행에 대해 이 주간은 “아무튼 미쳐야 살아남을 수 있고 뭔가 결단성을 가지고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다. 너무 살벌하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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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3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 내 경우 제목에 혹해서 책을 사기도 했던가? 작가/리뷰/목차... 가 제일루 중요했는데...
 

베스트&베스트    제1107호 200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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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3 0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케이...
 

조카 100일에 식구들만 분주했다.  정작 주인공은 응애애... 울기 바빴는데...

그래서 사진도 큰 조카가 주인공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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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11-03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원래 100일 때는 다들 울고 사진을 찍는답니다

짱꿀라 2006-11-03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애기가 이뻐요. 정말 사랑스럽네요. ^_^

마노아 2006-11-03 0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마린님, 100일 때는 다들 그런가요? 하핫^^
산타클로스(?)님, 헤헷, 감사합니다. ^^

마노아 2006-11-03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헤헷, 감사해용^^

내이름은김삼순 2006-11-03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도 조카가 있으시군요, 헤~귀여워요! ^^
저도 조카들 100일때 간단히 사돈어른들과 나가 식사를 했는데 정작 쌍둥이들은 울고 띵깡 부리고 저희들은 먹기에 바빴다죠,
조카 사진 앞으로 많이 올려주셔요~~~^^

마노아 2006-11-0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돌이 되어도 녀석이 주인공이 될까 싶어요^^ㅎㅎㅎ
준비는 어려웠지만, 먹는 것은 순식간이었어요. 이쁜 사진 생기면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