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도둑들 ‘룰’ 깨고 국보까지 넘봐”
[서울신문 2006-11-04 08:33]    
[서울신문]“절도범 검거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할 일은 문화재를 회수해 제자리로 돌려놓는 일이 우선입니다.”

23년 동안 도난당한 문화재를 추적, 회수하는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강신태(55)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반장은 “사회가 발달하면서 문화재 도난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고, 회수 역시 어려워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소중한 문화유산이 ‘돈벌이’ 대상으로 전락하면서 범죄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문화유산 180건 2000여점 되찾아

그는 최근 문화재 도난사건이 급증하는 경향에 우려했다. 도난 문화재는 2004년 519점에서 지난해 2531점으로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6년간 6162점이 털렸다. 반면 회수된 문화재는 13%인 789점에 불과하다.

180건,2000여점의 문화유산을 되찾았고 도난 현장을 보면 누구의 소행인지, 어떤 목적인지를 가늠할 정도의 베테랑인 그도 범죄 행태에 당황스럽다. 그 세계에서도 지켜지던 ‘룰’이 깨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굴·도난기법이 전수돼 계보에도 없는 제자(?)들이 등장하면서 국보나 보물, 박물관과 사당·서원 등 과거 넘지 않던 선까지 침범하는 것이다.

강 반장은 “방송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문화재가 돈이 된다는 그릇된 인식이 생겨나고 관리가 부실한 점 등이 복합되면서 위험을 맞게 됐다.”면서 “문화재 절도는 즉시 대처하지 못하면 단시간에 깊숙이 숨어버리는 범죄”라고 수사의 어려움을 공개했다.

강 반장과 문화재의 만남은 우연히 이뤄졌다. 사업체를 운영하던 1983년 신안해저유물 발굴조사 요원 모집에 호기심으로 응모한 것이 평생 직업이 됐다. 이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추적, 회수하는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23년 동안 해왔다.

그는 “단속반이 72년에 설치됐지만 그땐 수사 체계나 노하우가 전혀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범죄자의 협박과 위협에 노출된 데다 수사와 행정을 병행하다보니 근무를 꺼리는 기피 부서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단속반원을 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문화재를 공부했단다. 새내기 시절에는 사건이 발생하면 겁부터 났다고 한다. 개념이 서 있지 못한 데다 경험도 없었기에 ‘실수’가 두려웠다.

압수 유물 상당수 주인 없어 국가에 귀속

하지만, 한 달에 20일을 현장 잠복 등으로 외박(?)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났다.80년대 사찰문화재 절도범을 검거해 트럭 2대분을 압수했는데 주인을 찾지 못하는 사태도 있었다. 지금도 압수 유물 중 상당수가 주인이 없어 국가에 귀속된다고 한다.

도난당한지 11년만에 찾아낸 영국사의 ‘영산회상도’가 보물로 지정됐다.2003년 국립공주박물관 국보 도난사건 때는 범인에게 문화재 반환을 호소해 돌려받은 일도 있다.

뒤늦은 감은 있지만 문화재 범죄의 중요성을 감안해 검·경이 전문 수사팀을 신설하고 문화재청도 4명에 불과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반장은 “포기할 수 없는 사명감과 천직으로 생각하며 업무를 수행해왔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을 소유하는 것보다 박물관 등에 위탁, 기증해 공유할 수 있는 의식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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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06-11-04 10:58]    
주영훈 이윤미 부부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 신혼부부 주영훈 이윤미 커플이 결혼식 화환대신 받은 쌀을 서울 중구청에 이어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28일 결혼식을 올린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청첩장에 '화환대신 쌀을 받아 불우아동을 위해 쓰겠다'고 알렸다. 이에 결혼식 당일에는 40㎏짜리 쌀포대가 약 50개 가량 모였다. 주영훈은 지난달 31일 이중 일부를 서울 중구청에 위탁해 중구청 산하 고아원 등 수용시설 아동들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이어 주영훈은 지난 2일에는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2006 정기공연에 참가해 공연을 벌인 후 홀트 측에 쌀 20포대를 기증했다.

주영훈 소속사 클라이믹스의 한 관계자는 "주영훈이 화환대신 쌀을 받아 좋은 일에 쓰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 시내 한 교회에서도 쌀을 기증하겠다며 보내왔다"며 "향후 쌀을 여러 경로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영훈 이윤미 커플은 현재 신혼재미도 잊은 채 일에 빠져 있다.

주영훈은 신인가수 이선일의 음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윤미는 현재 SBS 금요드라마 '마이 러브' 촬여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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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5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디어 좋다. 훈훈한 이야기.
 

'천재소년 두기' 닐 패트릭 해리스, "나는 게이" 커밍아웃
[노컷뉴스 2006-11-04 17:38]    
'두기'역할로 일약 스타덤, '아이 러브 프렌즈'로 제 2의 전성기..." 성 정체성 밝히게 돼 기뻐"

우리에게 익숙한 외화 '천재 소년 두기(Doogie Howser)'에서 주인공 '두기'역을 맡았던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33)가 전격 커밍아웃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는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부정했다는 최근 보도를 정정하기 위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

해리스는 '피플'을 통해 "대중들의 시선은 내게 늘 관대했고 최근까지도 나는 무척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며 "현재 내 사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관심과 추측들이 일고 있는것 같다"는 말로 커밍아웃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와 이야기를 나눠보지도 않은 채 나에 대해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대신 내 스스로 나에 관한 소문이나 오해들을 풀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또한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과 내 인생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있다는 것을 직접 알리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멋진 사람들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역시 큰 행운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16살때이던 지난 1989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TV시리즈 '천재소년 두기( Doogie Howser)'에서 주인공 '두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1993년 이 프로램 종영 뒤 여러편의 뮤지컬과 영화에 출연해 오면서 '10대 소년'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

해리스는 현재 미국 CBS에서 프라임 시간에 방영하는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 (원제: How I Met Your Mother)'에서 능숙한 작업남인 '바니'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노컷뉴스 전수미 기자 coolnwar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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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05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의 커밍아웃은 충격적이지 않은데, 33 나이에 저렇게 삭아보일 수 있다는 것은 충격이다. 무슨 맘 고생을 많이 했기에..;;;;;

마노아 2006-11-0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말예요^^;;
 

작년까지 같이 근무했던 샘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식 끝나고 식사를 하는데, 내가 참 안 좋아했던 샘과 한 테이블이다.

한참 웃기지도 않는 얘기를 웃으며 얘기하더니 이렇게 말한다.

"운동을 하다가 관두면 살이 찐다는데, 샘도 운동하다가 그만두었나 보죠?"

헉... 뭐라고라고라....

농담으로 하는 말이지만,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 말은 농담이래도 하면 안 되잖아!  그것도 정말 뚱뚱한 사람한테 그런 말은 실례다.

작년에 아이 아버지가 된 그 사람은 올해 마흔이다. 씨이... 나잇값도 못하고..ㅡ.ㅡ;;;;

그러고 보니 꽤 오래 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 스무살 때였는데, 종로에서 지갑을 하나 주웠다.

지갑 속에 있는 명함이던가? 뭘 통해서 전화 연락을 해서 지갑을 찾아다 주었다.

그때 지갑 주인은 군대 다녀와서 복학한 3학년 학생이었는데, 고맙다고 내게 영화표 두장을 주었다.

제목은 브래스트 오프였는데, 자기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한 영화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같이 보기로 했다.  헌데, 내가 집에서 밥을 먹고 나온 지라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는데, 극구 밥을 먹어야 한단다.

그래서 롯데리아를 갔는데, 역시 사양하는 내게 햄버거 세트메뉴를 사왔다.

난 원래 음식을 잘 안 남기는 인간인데, 배가 불러서 먹다가 남겼다.

그랬더니 왜 안 먹냐고 한다.  그래서 솔직히 얘기했다.  나오기 전에 빵 먹었다고.

헌데 안 믿네? 아마도 내가 내숭 떤다고 여겼나 보다.  아니 우리가 언제 봤다고 내숭을??ㅡ.ㅡ;;;;

그리고 하는 말,

"이렇게 잘 안 먹는데 왜 살이 쪘어요?"

헉........... 팡당팡당팡당!!!!!

솔직히,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실례지만 너무 기분 나빠서 똑같이 갚아주었다.

"대체 키가 몇이에요?"

잠시 간의 침묵... 나보다 작았던 그 남자는 얼굴이 벌게지더니, 정중히 사과했다.  실례했다고...

결혼식 다녀오면서 근 십여 년 전의 일까지 생각나버렸다.

그래, 착한 몸매가 아닌 내 잘못이다.  나아쁜 것들.ㅡ.ㅡ;;;;;

(사진 펑!)
둘째 조카 백일에, 큰조카랑 찰칵!

더 열받는 것은, 집에 와서 그 얘기를 하니까 식구들이 한마디씩 한다. "또 살쪘니?"

우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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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1-0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레스트 오프" 영화도 음악도 참 좋은 작품입니다...

다음부터 그 샘이 또 그러면
"샘님 나랑 밥먹을래(요) 술먹을래(요)"
"샘님 나랑 술먹을래(요) 욕먹을래(요)"
"샘님 내게 욕먹을래(요) X을래(요)"
라고 말해보라며 소지섭이 가르쳐 줬습니다..

2006-11-04 18: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11-04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시기만 하구만요^^

딸기 2006-11-04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노아님이닷
정말 미인이시군요...

실비 2006-11-04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셔요..^^ 근데 정말 살쪗다고 머라 하면 기분나빠요.. 별로 자주 보지못한사람이 몇번봤다고 그런말 하면 안좋더라구여.

내이름은김삼순 2006-11-04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소! 이목구비 너무 뚜렷하시고 예뻐요~
저는 밍숭맹숭(?)한 얼굴인데 ㅠ
글구 통통한것도 님의 매력이라구요!! 뚱뚱은 명백히 아니심!!

마노아 2006-11-05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님의 재치만점 댓글과 칼있으마를 제가 수강해야겠습니다. 얼마면 되겠어요!(원빈 버전!)
물만두님, 딸기님 감사해요. 님들의 우정어린 위로 덕에 살아요T^T
속삭이신 d님, 큰 조카가 아토피가 심해서 백일잔치도 돌잔치도 못해주었던 터라, 둘째 조카를 조촐하게 해주었어요. 가족만 모여서요. 아마 돌잔치도 작게 갈 것 같아요. 녀석도 아토피가 이미 올라오고 있지만...;;; 사진은, 게 중 잘 나온 것을 올린 겁니다^^ㅎㅎㅎ
속삭이신 J님, 님의 주문에 최면 걸릴 것 같아요. 아웅, 달콤한 환상이에요6^^
실비님, 그죠. 정말 매너가 없다니까요ㅡ.ㅡ;;;;
삼순님, 그렇게 좋은 말만 해주시다니..^^;; 오늘 거울을 보니 볼살이 늘어진 게 나이 들면 축 쳐질 것 같더라구요. 평생토록 말라보진 못할 것 같아요...;;;;;

2006-11-05 1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11-05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S님, 그렇게 말한 이는 동일 인물이에요? 에효 참...
헌데 살찌면 본인도 불편하지만, 마르면 그것도 또 너무 안타까워요. 아프시다니 어여 건강해 지셔요!!!ㅠ.ㅠ

마태우스 2006-11-05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찐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요 그래서 왜 살쪘냐 같은 말을 하는 건 실례죠. 흑흑. 저도.....

마노아 2006-11-05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지의식을 느껴요ㅠ.ㅠ
 
금단 현상 - 5학년 2학년 국어교과서 국어활동(가)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50
이금이 지음, 김재홍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보냈던 시간의 터널을 지나오면, 그 터널 속의 내 모습은 아득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나도 그랬었지만, 내가 그랬다는 것은 잊기 쉬워진다.

어린 학생들을 대할 때, 무수한 경우에 화가 치민다.  너무 예의가 없어서, 너무 버릇이 없어서, 너무 말을 안 들어서... 이런 식으로 이유를 붙이다 보면 끝이 없을 만큼 왜 야단을 쳐야 하는지 꼽을 수가 있다.  누군가는 야단을 맞음으로 태도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귓등으로도 안 듣기도 한다.  가끔은, 뉴스에서 보는 학생이 선생 쳤네.. 라는 기사가 남의 얘기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상당히 비극적인 일이다.

그러나 또 많은 경우, 아이들은 역시 아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만 철이 없고, 다만 예의가 부족할 뿐, 그 나름의 순수함은 가지고 있다고... 내 마음은 상했던 감정을 다독인다.  그리고 또 다시 말썽을 일으키고 속을 뒤집으면 '철이 없다고 모든 것이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야!'라는 입장이 머리를 쳐든다.

어느 쪽이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고 배려해 주는 자세가 필요한 것은 분명한데, 내가 그맘 때였을 때가 잘 기억이 나지 않거나, 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게 크기 때문에(사실이 그렇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공감이 안 될 때가 많다.  나의 이해는 '관념적'이기 일쑤다.

그런데, 이금이씨의 동화를 보면, 정말 아이의 마음으로, 아이의 언어로, 아이의 입장에서 얘기를 이끌어 나간다.   전작 유진과 유진을 너무 인상깊게 보았던 터라, 이 작품이 나왔을 때 많이 기뻤다.

금단현상이란 제목을 보고 단번에 '인터넷?'이란 단어가 생각났는데, 이 작품은 여러 동화의 모음집이며, 금단은 꼭 인터넷만은 아니다.

다섯 편의 이야기는 평범한 소재를 특별하게 이끌어 나가는 그녀의 재주를 여실 없이 보여준다.   아이들 사이의 우정과 오해, 나름대로의 자존심 싸움, 또 약간의 성숙까지도 보여주고 있다.

뿐아니라, 부모님과 조부모, 가족 사이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막연하지 않고 관념적이지 않고,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이야기 구조가 어른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선다. 

추천사에도 나오지만, 이 작품은 아이들이 읽고 또 어른들이 읽고 그렇게 가족이 함께 볼 때 더 의미깊은 책이 될 듯 싶다.  그렇게 보고 싶은데... 우리 집에선 내가 추천하는 책을 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 그래도, 누군가에게 많이 많이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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