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멜기세덱 > *利頒道*<이벤트>독서일기 공모전

* 利頒道 *  

국한혼용 글쓰기란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보니까, 이런 이벤트 아이디어가 떠오르더군요. 많이들 참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이벤트의 목적은 우선 제 서재를 널리 홍보하는데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한자공부 좀 해보자는 의미가 있겠습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독서일기' 공모라고 했는데, 그냥 독서일기가 아니라 반드시 국한혼용, 즉 한글과 한자를 섞어 쓰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말은 한글로, 한자어는 한자로 쓰셔야 한다는 것이죠.

  국한혼용을 사용하셔서 독서일기를 쓰셔야 하는 겁니다.(어떤게 독서일기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서평이나 독후감보다는 좀 부드럽고 진솔한 독서이야기를 담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응모 방법 :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시구요. 다음 사항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반드시 제 서재의 <국한혼용 글쓰기> 게시판에 올려주셔야 합니다.
             2) 페이퍼 작성시 <알라딘 상품 넣기>를 이용하셔서 해당 도서를 링크시켜 주시기 바랍니다.(이유는 많은 분들로 하여금 그 글을 읽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3) 분량은 글쓰크기 10으로 했을 경우 한글에서 A4 한 페이지를 넘지 않는 수준이면 좋겠습니다.

3. 평가기준 : 평가는 크게 2가지 기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국한혼용이 제대로 되었느냐 하는 것이구요, 다른 하나는 ㅎㅎ 제 맘입니다. 그러니깐 내용상 문제로 일반적인 독서일기 평가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제 맘에 확 오는 게 모르긴 몰라도 높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긴 하는 데요. ㅎㅎ 그래도 추천수나 댓글수에 영향을 안 받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참 한가지 더, 한글맞춤에 맞게 쓰시길 바라고, 흔히 외계어라든가 이모티콘 등의 사용을 제한합니다.

         국한혼용 : 50%     내용 : 40%      한글맞춤법 외 : 10%

4. 시상 내역 : 장원 1명 - 2만원 상당의 알라딘 도서 
                         차하 1명 - 만 5천원 상당의 알라딘 도서
                         장려 1명 - 만원 상당의 알라딘 도서
                         특별상 1명 - 만원 상당의 알라딘 도서

5. 특별상이란? 응모된 독서일기를 읽고 잘못된 국한혼용을 가장 많이 지적해 주시는 분께 드리는 상입니다. 그러니까 한자어인데 한자를 쓰지 않았던가, 한자를 잘 못 썼다던가, 한자어가 아닌데 한자로 썼다던가 하는 지적을 댓글, 단 서재주인만 보기를 이용하여 댓글로 달아주신 분 중에서 가장 많이 지적해 주신 분께 드리는 상품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아래 댓글로 문의바라며.......자 지금부터

利頒道 진행합니다....ㅎㅎ

마감은 아직 미정이에요.... 11월 말 쯤 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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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ney, 경기도에서도 쓴다
[MBC TV 2006-11-10 06:00]    
[뉴스투데이]

● 앵커: 다음 주 월일부터는 서울시 교통카드인 T머니를 경기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구기자입니다.

● 기자: 재작년 7월 서울시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되면서 등장한 서울시 교통카드 T머니.

할인혜택이 많아 2년이 지난 지금 수도권 시민 470만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경기도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는 13일부터는 T머니를 경기도에서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동안 업체 사이의 갈등으로 T머니 사용을 불허해 왔던 경기도의 교통카드 운영업체가 생각을 바꾼 겁니다.

현재 수도권 교통카드는 T머니 외에 이미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유패스카드와 EB카드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T머니까지 경기도에서 쓸 수 있게 되면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하루 150만명의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3명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고 오늘 언니한테서 문자가 왔다.  여태까지는 한명만 됐었다고... 10월 1일부터였다는데 한달 넘게 지나서야 알았다.  어쨌든,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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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전통혼례'가 다시 뜬다
[SBS TV 2006-11-10 12:58]    
사모관대로 예복을 갖춘 신랑.

원삼족두리에 연지곤지 찍은 수줍은 신부가 맞절을 올립니다. 

혼례를 진행하는 집례자의 말씀도 표주박잔에 나눠 마신 술도 모두 낯설고 생소하지만 두 사람에겐 마냥 즐거운 하루입니다.

[이수진/신부 : 10분 만에 빨리 끝나는 신식결혼식보다 일생에 한 번 뿐인데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

시간적인 여유로움과 함께 우리 전통의 멋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점.

이것이 바로 요즘 젊은이들이 전통혼례를 찾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정문희/전통혼례식장 관계자 : (전통혼례가) 해마다 아주 급신장하는 추세다. 20%~ 30%씩 신장되고 있다.]

본식 외에 흥을 돋우는 부채춤이나 사물놀이 같은 다양한 볼거리 덕분에 하객들도 즐거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박윤아/안양시 비산동 : 보기 좋고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살리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절차와 식순은 간소하게 혼례비용은 조상들의 검소함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일반 신식결혼식에 비해서 30,  40% 저렴한 예식비용도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유기순/신부 어머니 : 비용도 저렴한 것 같고, 남들이 할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내가 해보니까 정말 좋은 것 같다.]

또 최근에는 조선왕족의 예식을 현대에 맞게 재현한 궁중혼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영광/궁중혼례업체 관계자 : 일반 민중의 혼례의식보다는 약간 복잡하지만 현대적 의미에 맞게 혼례로 구성해 보급하고 있다.]

1시간 넘게 진행되는 궁중혼례는 기본비용만 200만 원대.

일반 사대부가의 혼례에 비하면 가격은 두 배지만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결혼식날 하루만큼은 왕과 왕비가 돼보는 특별한 체험이 인기의 요인입니다.

[정재선/신랑 : 왕이 된 것 같고 특별한 결혼식이라서 좋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잊혀져 간 전통혼례.

나만의 특별함과 여유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예식문화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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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10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복을 입어서 예쁘려면 체구가 좀 작고 아담해야 한다고...
 

출산율이 떨어져 인구감소로 이어져 고민중인 일본에서 한 병원이 산모가 원하지 않는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병원에 놓고 갈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화제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남부에 있는 한 병원은 "'황새의 바구니'라는 이름의 제도를 시작해 미혼모들이 원치 않는 아이를 낳은 뒤 병원에 두고 가면 적당한 가정을 물색해 입양을 주선하는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측은 건물 외벽에 작은 상자를 만들고 그 안에 인큐베이터를 넣어 누구라도 아이를 넣어두고 가도록 할 예정이다.

만일 누군가 아이를 상자에 넣으면 수분 내에 경보음이 울리고 병원직원이 즉시 나가 아기를 병원 안에 데려오게 한다는 것이 병원측이 밝힌 이번 황새의 바구니작전의 주요 내용이다. 병원측은 "우리를 비난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은 죄가 없고 살아갈 권리가 있고 원치 않는 임신으로 미혼모가 돼 고통받을 어머니들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측이 이와 같은 제도를 처음 시작한 것은 병원장이 독일을 방문해 비슷한 제도를 본 뒤 계획에 착수했다. 독일이나 스페인같은 국가에서는 네덜란드처럼 원치않는 여성에게 낙태를 권하기보다는 낳아 병원측이 믿을만한 가정에 입양을 보내는 제도가 정착돼 있다. 때에 따라서는 병원직원이 아기를 입양하는 예도 있어 유럽에서는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 황새의 바구니제도를 이미 지방자치단체에 정식 의료사업으로 등록해 사업허가를 기다리는 중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낙태가 법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가난한 가정에서 아기나 많이 태어나면 '마비키(우리말로는 배추나 무를 솎아내는 작업을 뜻함)', 즉 신생아를 태어난 뒤 바로 가슴을 눌러 살해하는 영아살해도 존재해 왔다.

지금도 신사나 사찰에 가면 혼전관계로 아기를 임신해 낙태한 뒤 죄책감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해 태어나지 못한 아기를 위로하는 부적을 판매하는 것이 보인다.

몇해 전부터는 미성년자들이 화장실 등에서 아기를 낳은 뒤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아기를 버리고 가는 사건이 발생해 물품보관함 옆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는 등 낙태나 영아유기는 경제대국 일본의 어두운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서규 통신원 wangsobang@cbs.co.kr 특파원보다 빠른 뉴스 글로벌 노컷뉴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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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1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글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손의 비밀 [제 522 호/2006-11-10]
독일 철학자 임마뉴엘 칸트는 손을 가리켜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라고 했다. 우리가 뇌의 명령을 받아 행하는 일 중에 손이 가장 다양하고 많은 일을 처리한다. 심지어 우리의 손은 사물을 만지며 알아채 보는 눈의 역할을 대신하고, 손짓으로 말하는 입을 대신하기도 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손은 단순한 몸의 한 기관 이상이다.

인간이 지금의 문명을 이룬 것도 손을 자유롭게 쓰면서부터다. 과학과 예술의 혼은 뇌에서 나올지언정 그것을 현실화하는 것은 바로 손이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우리의 손이 이처럼 ‘제 2의 뇌’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손은 인체 기관 중 가장 많은 뼈로 구성돼 있다. 사람의 뼈의 총 개수는 206개, 이 중 양손이 차지하는 뼈의 개수는 무려 54개다. 말 그대로 ‘손바닥만한’ 기관에 우리 몸 전체 뼈의 25%가 들어있다는 말이다. 손은 14개의 손가락뼈, 5개의 손바닥뼈, 8개의 손목뼈로 구성돼 자유자재로 또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 뿐 아니다.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감각점이 발달한 기관이다. 특히 손가락 끝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데 이 때문에 우리는 손끝으로 미묘한 차이를 감지해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가락 감각은 세계적으로도 특별해서 병아리 감별, 위조지폐 감별 같은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이렇게 뛰어난 사람의 손이 문명을 이끈 것처럼 동물의 손(원숭이와 같은 동물의 앞발을 손이라고 한다면)과 다른 차원에 두는 결정적 차이는 바로 엄지손가락이다. 독일 해부학자 알비누스는 엄지손가락을 ‘또 하나의 작은 손’이라고 했다. 아이작 뉴턴도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신의 존재를 믿을 수 있다”고 칭송했다.

과학자들이 이렇게 엄지손가락을 칭송한 이유는 사람의 엄지손가락이 나머지 4개 손가락과 맞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침팬지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가까스로 붙일 수 있지만, 엄지손가락이 짧아 매우 불안정하게 물건을 쥘 수 있을 뿐이다.

엄지손가락이 다른 손가락과 붙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할까?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엄지손가락을 봉인하고 지내보라. 물건을 집고, 연필을 쥐고, 가위질을 하고, 신발끈을 묶는 등 모든 일상생활이 만만치 않은 일이 될 것이다. 네 손가락의 끝과 안정적으로 붙일 수 있는 엄지손가락의 탄생으로 인류는 수많은 문명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손에 있는 지문은 섬세한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손의 마지막 장치다. 지문이 있기 때문에 손은 적당한 마찰력을 갖게 됐다. 따라서 물건을 집거나 도구를 사용할 때 보다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또 지문으로 손의 표면적은 훨씬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감각점의 수를 늘려 더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지문은 사람을 구별하는 고유한 식별 코드 역할을 한다. 지문은 영장류와 사람에만 있는데, 사람의 지문이 다른 영장류보다 훨씬 복잡하다. 지문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며, 일생동안 변하지 않는다. 겉모습과 유전자가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도 지문만큼은 서로 다르다. 이는 지문이 태아의 발생 과정에서 ‘볼라패드’(volar pad)라 불리는 판이 자랐다가 피부로 흡수되면서 무작위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흔히 ‘손에 땀을 쥐게 한다’는 말을 한다. 몸 중에 땀이 나는 곳이 많은데 왜 굳이 손을 언급했을까? 이 표현이 사용될 때는 더울 때보다는 긴장했을 때다. 우리 몸에 땀샘이 많지만, 손바닥과 발바닥은 땀샘이 가장 많이 분포한다. 게다가 긴장,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이유로 생기는 땀은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에서만 난다고 한다. 발바닥과 겨드랑이야 축축해져도 인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손바닥은 긴장하면 자연스럽게 손을 쥐게 돼 땀이 흥건하게 고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이로 인해 생긴 말이 아니겠는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뇌의 역할이 가장 크겠지만, 손은 ‘제 2의 뇌’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기관이다. 손에 적당한 마사지만 해도 몸의 피로를 푸는데 효과 만점이라고 하니 잠시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손을 떼고 손 운동을 해주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면서. (글 : 김정훈 과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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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10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놀라운 손의 비밀! 엄지손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