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몸이 안 좋아서 오늘도 가게는 내 차지가 되어버렸는데...

늦게 문 연 탓도 있지만 일단 날씨가 궂어서 사람이 지나다니질 않는다.

딱 한 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자신이 사가서 더 이상 없는 옷을 한 벌 더 사러 온 거였다.

말고는 아무도 없는데, 나 혼자 내내 지키고 있다.

그리고... 겁나 춥다..ㅠ.ㅠ

집에 가고픈데 아직 8시도 안 되었다. 어흑흑....ㅠ.ㅠ

심심해서 메종 드 히미코를 보았는데, 초반에 1.5배속으로 돌려봤는데 좀 후회가 된다.

제대로 볼 것을...

기대보다 더 재밌었다.  오다기리 죠... 멋진 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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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27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두부 백반 먹었어요. 점심을 11시에 먹기 때문에 어찌나 배고프던지...;;;;
손님 없다고 한탄했더니 손님 세분 다녀갔어요^^ㅎㅎㅎ

마노아 2006-11-27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만원짜리를 모두 들고 가서 잔돈이 없는 바람에 수표내신 손님... 와방 깎아주고 보냈답니다. 13500원이었는데 만원만 내고.. 손님 땡잡았어요^^ㅎㅎㅎ
기운 북돋아주어서 고마워요^^

marine 2006-11-28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저도 격려해 드릴께요 힘내세요^^

마노아 2006-11-28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감사해요^^
 

 

 

이상타. 에러가 나서 이미지가 안 뜨네요.

요  책이에요.



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이덕일, 김병기, 신정일씨 공동 저작이네요.  조선 최대 갑부 역관의 팀들이 다시 모였군요.

기획성 짙은 책이지만 그래도 환영!  좋아하는 저자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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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1-27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웬지 좀 너무 기획틱한..;;;
그래도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마노아 2006-11-27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동북공정 한참 시끄럽기 시작할 때 "광개토대왕이 중국인이었다고?"라는 책이 나왔거든요. 역시 기획성이 짙었지만 책은 좋았어요. 이 책도 함 기대해 보려구요^^

마노아 2006-11-28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이미지가 뜨네..^^;;;

얼음칼 2006-11-29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덕일이라는 이름만 봐도 엉터리일 가능성이 높군요.

마노아 2006-11-29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덕일씨 이름이 있어서 관심이 간 거랍니다. ^^

마노아 2006-12-01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정해준다는 고조선 강역도가 책 소개 페이지에선 왜 안 뜰까? 이메일엔 써 있는데..ㅡ.ㅡ;;;
 







미소년 이동국...


어느 나른한 날...


한상균을 만나다...

 



오늘의 유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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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27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상균 기자..^^;;;;

플레져 2006-11-27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나... 미소년을 변모시키는 재주란 ^^
이동국, 부디 부상없이 잘 뛰어주길.

마노아 2006-11-27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찰나의 순간, 저렇게 변하더군요^^;;; 이동국, 제발 출장운이 따라줬음 좋겠어요. 화이팅!

전호인 2006-11-27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운이 없는 친구입니다. 어릴 때의 모습은 완전히 귀공자이군요. 좋은 선수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씩씩하니 2006-11-2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전 울 국가대표 중에 이동국이 제일 잘생겼다,,이렇게 생각했는대..
위 사진들을 보니..더 환상인걸요,,,,특히 마지막 사진........찜~~~~~~~~~

마노아 2006-11-27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이동국 선수에게도 행운이 자주 찾아왔음 좋겠어요. 실력만큼 행운도 따라붙기를...
씩씩하니님, 진짜 사진들 환상이죠. 마지막 사진까지두요^^ㅎㅎㅎ
 

무지개 빛 내는 공작새의 깃털은 흰색!? [제 529 호/2006-11-27]
암컷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공작새 수컷은 몸을 파르르 떤다. 단순히 몸만 떠는 것이 아니다. 날개를 부채꼴로 펼쳐 강렬한 메시지를 암컷에게 보낸다. 이때 깃털에 수놓인 색상은 보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며 암컷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얼핏 보면 공작새 깃털은 파랑, 빨강, 녹색 3가지다. 그러나 공작새 암컷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비밀은 보이는 각도에 따라 밝게도 보이고 어둡게도 보이는 공작새 깃털의 색상 변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깃털을 분해하면 흰 가루만 남을 뿐 예쁜 색상의 가루는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광자유체집적소자연구단을 이끄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양승만 교수는 “깃털을 구성하는 나노입자가 ‘오팔구조’를 갖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오팔구조란 하나의 구슬을 여섯 개 구슬이 둘러싸고 그 위에 세 개, 다시 그 위에 한 개씩을 쌓아올린 구조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내는 보석 ‘오팔’이 이런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오팔구조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팔은 아주 작은 구슬이 뭉쳐져 만들어진 보석인데, 이 구슬의 크기가 제각각이라서 반사시키는 파장이 각각 달라져 다양한 색을 만든다. 공작새의 깃털도 깃털 속에 있는 공기입자의 크기가 서로 달라서 오팔과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똑같은 물체라도 물체를 구성하는 입자의 크기가 달라지거나 입자 사이에 다른 물질이 채워지면 전혀 다른 색상을 나타낼 수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흰 구슬도 잘만 줄을 세우면 공작새 깃털처럼 화려한 색을 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오팔구조를 갖는 물체는 들어온 빛이 구슬과 빈 공간을 반복적으로 통과하면서 빛의 파장을 중첩시키기 때문에 더 뚜렷한 색상을 나타낸다. 이때 중첩되는 빛의 파장이 짧으면 파란색을, 길면 빨강색을 띠며 중간이면 녹색으로 우리 눈에 비친다. 공작새 수컷이 암컷을 향해 온몸을 떠는 것은 단순한 몸짓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색의 향연으로 상대를 유혹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오팔구조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자신의 자동차 색상이 지루하다면 오팔입자로 된 페인트를 칠해보자. 앞에서 볼 때와 옆에서 볼 때, 뒤에서 볼 때마다 각기 다른 색을 띤 자동차로 변신할 수 있다. 공작새 수컷이 오팔구조를 지닌 깃털로 암컷을 유혹하듯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차를 몰고 온다면 그날의 데이트는 쉽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광자회로를 구성하는 초고속소자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는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것처럼 다양한 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파장의 빛을 반사시키도록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름 0.1μm의 입자와 그보다 더 작은 나노입자들을 지름 50μm의 물방울에 넣고 물을 증발시키면 스스로 규칙적인 오팔구조를 만든다. 이들 결정은 반도체의 성질을 갖고 있어 ‘나노트랜지스터’의 역할을 한다. 앞으로 손톱만 한 반도체칩에 실타래처럼 엉킨 회로망에서 빛이 전자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반면 ‘역전된 오팔구조’라는 것도 있다. ‘역전된 오팔구조’란 구슬모양의 입자들이 배열된 빈 공간에 인위적으로 실리콘을 채우고 구슬이 차지하던 공간을 없앤 것이다. 마치 금속조형물을 만들 때 거푸집을 만드는 것처럼 오팔구조의 거푸집을 만드는 것이다. ‘역전된 오팔구조’는 오히려 오팔구조를 갖는 물체보다 훨씬 더 분명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역전된 오팔구조의 입자와 입자 사이에 공기 대신 액체를 넣으면 수시로 색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 가령 굴절률이 1인 물 대신 소금물이나 설탕물을 넣으면 역전된 오팔구조에서 나오는 색이 녹색에서 빨강 또는 파랑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같이 유체를 이용한 광학소자는 단순한 신호를 넘어 다양한 전자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생명과학이나 의료분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양승만 교수팀은 올해 초 ‘원심미세광자유체소자’(Centrifugal Optofluidic Chip)를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헌혈을 할 때 병원균의 침입유무를 알아내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오팔구조에 특정 병원균이 좋아하는 화학작용기를 붙이면, 그 병원균이 든 물은 굴절율이 달라져 특정한 색을 나타내게 된다. 이 방법으로 어떤 병원균이든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것이다.

공작새의 깃털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21세기의 초고집적화를 가져올 광소자의 개발과 신약개발과 예방을 위한 의료분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자연은 그 자체로 인류의 미래를 위한 보물창고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글 : 서금영 과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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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1-27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팔입자로 된 페인트가 정말 있는 건가??? 그렇다면 대단히 멋지겠는 걸....
 

롱부츠는 세균 덩어리?
[KBS TV 2006-11-27 09:06]    
<앵커 멘트>

요즘 부츠많이 신으시죠?멋쟁이의 필수품으로인식되며,요즘은 계절을가리지 않고유행인데요,

네,특히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서 부츠가더 인기인 것 같아요,그런데,이부츠가 발에는해로울 수있다고 합니다.왜 그런지 이정민아나운서와 알아보죠~부츠가 발 건강에 안좋다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한번 신으면 벗기가 불편한 부츠의 특성상 땀이 차더라도 잘 벗지 않아 세균증식이 활성화될 뿐 아니라 굽이 높고 혈액순환을 방해 하는 꽉 조이는 부츠야말로 발 건강의 적이라고 하는데요,

부츠와 다리건강의 상관관계를 알아봤습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때 거리를 점령한 여성 패션은 단연 부츠! 치마나 바지 상관 없이 모두 입을 수 있는데다 추운 겨울 무엇보다 따뜻하게 발을 감싸주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하 루 종일 부츠를 신고 다니다 보면 불편한 점도 있 다고 합니다.

<인터뷰>문보람 (경기도 안양시): "식당 같은데 들어갈 때 신발(부츠)를 벗고 신고해야 하는 점이 불편하기도 하고, 또 땀이 차서 발냄새가 날 수도 있고..."

이렇듯 한번 신으면 벗기가 불편한 부츠의 특성상, 땀이 차도 부츠 속 통풍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세균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취재팀은 부츠 안에 세균이 얼마나 증식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의뢰했습니다.

밤새 건조시켰던 부츠의 기본 세균 숫자를 파악하기 위해 부츠의 밑창을 잘라내 표본을 채취한 후, 실험 부츠를 다시 신은 채 반나절 동안 활동하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부츠 밑창 표본을 채취해 세균 배양을 해보았는데요, 부츠의 위생상태는 심각했습니다. 불과 6시간만에 세균이 10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김형주 (건국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 "대략 6시간 착용한 부츠에 대해서는 그거(착용 전 부츠 세균)에 10배 이상 증가한 약 5천 마리 이상의 세균들이 발생했는데 전반적으로 세균뿐 아니라 곰팡이까지 모두 굉장히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듯 부츠 안 통풍 부족으로 인해 자라난 세균들은 발냄새를 심하게 하는 것은 물론, 무좀과 습진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인터뷰>김형주 (건국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 "부츠 안의 세균 증식을 막아주려면 착용 후 곧 햇빛에 말린다든가 또는 약품을 뿌린다든가 해서 전반적으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줘야만 세균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

다리에 꼭 끼는 긴 부츠 역시 다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꼭 끼는 부츠를 신은 여성의 다리 둘레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부츠를 신기전 종아리 굵기는 31.5 센티미터.

부츠를 신은 뒤 6시간 후 종아리 둘레는 1센티미터 늘어났습니다.

6시간 동안 부은 수치치고는 상당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한 혈관 크기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부츠 착용 전 다리 정맥과 비교해 부츠를 신은 뒤에는 정맥의 크기가 두 배정도 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리로 몰린 피가 심장 쪽으로 올라가지 못해 혈관이 팽창한 것입니다.

<인터뷰>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다리에 있는 정맥에서 심장으로 피를 올려 보내주는 장딴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꼭 끼는 부츠가) 방해하기 때문에 계속 되게 되면 혈관이 늘어나다가 어느 정도 시점에서는 탄력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혈관이 더 늘어난다든지 튀어나온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하지 정맥류가 유발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너무 꽉 끼지 않은 부츠를 선택하는 것을 권합니다.

<인터뷰>문재호 (척추재활의학과 전문의): "건강을 위해서 뒷굽이 4Cm 이하로 낮은 것이 좋고, 앞굽이 뾰족하지 않고 둥근 것이 좋습니다. 크기는 한 1-2Cm 큰 것이 발의 움직임이나 혈액 순환이 좋아지죠. "

여름에는 샌들로 겨울에는 부츠로 혹사당하는 여 성의 발. 멋도 좋지만 이제는 발건강에 더욱 신경 을 써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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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겨울에 아내가 롱부츠를 신겠다고 해서 30만원을 지원한 적이 있는 데.........

마노아 2006-11-27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풍에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을 주셔야겠어요^^;;;;; 가죽 부츠는 비싸더라구요. 좋은 걸로 장만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