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가방에 옷을 입혀 주었다.

[오늘의 유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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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2-01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센스만점!

전호인 2006-12-01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보면서 그러면 옷에 가방을 넣으면 될 텐데 라고 생각했는 데.....저와 생각이 맞아떨어졌군요. ㅎㅎ

세실 2006-12-01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 저 학생 창의력 뛰어날듯^*^
행복한 12월 되시길 빕니다

마노아 2006-12-01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센스가 남다르십니다.
세실님^^ 저도 나중에 따라해보려구요~ 님도 행복한 12월 시작하셔요^^

치유 2006-12-01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s to 서재  more
 
 
비우고 채우기
- 마노아 (mail)

버릴 것은 버리자. 채울 것은 채우자.

치유 2006-12-01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방이 엄청나게 크네??하다가 호호호..웃습니다..녀석..귀여워요..

치유 2006-12-01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보니 옷힙힌 가방..ㅋㅋ

마노아 2006-12-0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핫, 제 서재 이름이 배꽃님께 유독 잘 띄네요. 감사해요~
저 가방은 호강(?)중일까요. 주머니에 손도 넣었어요^^ㅎㅎㅎ

실비 2006-12-0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ㅋㅋ 저 센스.ㅎㅎ

마노아 2006-12-02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센스 최고예요^^
 
 전출처 : 로쟈 > 새역사교과서의 오래된 미래

어제오늘 가장 시끄러운 기사는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 공개한 대안교과서의 시안에 관한 것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4.19혁명을 '의거'나 '운동'으로 평가절하하고 5.16쿠데타를 '5.16혁명'으로 재평가하면서 한국사회의 민주화보다는 '산업화'에 역점을 두어 현대사를 재서술하고자 하는 것이 교과서포럼의 취지인 듯하다. 학계의 보수 명망가들이 야심차게 기획한 새교과서가 지난 70년대에 국민학교(초등학교)에서, 그리고 지난 80년에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한국현대사(5.16을 찬양하고 12.12를 정당화한!)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은 아이러니컬하다.

'새'역사라는 게 실상 '오래된 미래'에 다름아닌 것인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뉴라이트의 '주인기표'가 박정희라는 걸 고려하면 '선진화시대를 이끌 박정희'에 대한 열망이 뉴라이트/교과서포럼의 정치적 무의식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 무의식은 숨어있는 무의식이 아니라 활동하는 무의식이어서 한동안 여론을 들끓게 할 듯하다(새교과서의 시안 자체는 너무 '노골적'이어서 다른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게 아닌가라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 가끔 러시아의 정치적 후진성에 대해서 무거운 마음이 들고는 했는데 주제를 모르는 생각이었다. 차고 넘치는 관련기사들 가운데 몇 개만을 추려놓도록 한다.  

동아일보(06. 08. 15) "안병직 이인호교수 등 새 역사교과서 만든다"

http://news.donga.com/3//20060815/8339990/1

경향신문(06. 11. 30) 뉴라이트 “일제가 근대문명 이식…한국발전 토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11291834431&code=940100

◇교과서포럼이란: 2005년 1월 출범했다. 주로 대학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교과서포럼은 현행 중·고등학교의 역사, 사회, 경제, 윤리 등의 교과서들이 이념적으로 잘못 편향돼 있다는 시각 아래 교과서의 분석·비판, 대안교과서 집필, 강연과 대중서적 발간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교과서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우편향도 좌편향도 아니다”라며 “사실을 추구하는 학도로서의 성실성과 엄숙성·겸허함을 견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공동대표인 박효종(서울대)·이영훈(서울대)·차상철(충남대) 교수가 학계 내 대표적인 뉴라이트 인사들인 데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김진흥 뉴라이트전국연대 상임의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우편향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데일리서프(06. 11. 30) "5.16은 가난 구제했으므로 교과서에 혁명으로 바꿔야한다”

(이응탁 기자)

0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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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2-0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막 가자는 거지?

짱꿀라 2006-12-01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막가자 보죠. 끝이 어디인가? 안보이네요.

마노아 2006-12-01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절망이에요. 끝까지 간 것 같은데 더 깊더라구요ㅡ.ㅡ;;;

전호인 2006-12-01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제를 위해서 모든 것은 희생되어도 된다는 그런 논리는 이땅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마노아 2006-12-01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근본이 바르지 않고서야 어느 것도 제대로 정립될 수 없는데 항상 망각하지요.ㅡ.ㅡ;;;
 

[조선일보 2006-12-01 03:00]    

木簡이 꼬리표 역할… 음식물 유통기한도 표시

[조선일보 신형준기자]

통일신라시대에도 ‘택배(宅配)제도’가 있었으며, 음식물에 제조연월일을 적어 ‘유통기한’을 표시했다. 이용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30일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목간(木簡·나무조각에 먹글씨를 쓴 것) 47점(국립경주박물관 소장)을 분석한 결과라고 밝혔다. 종이가 귀하던 고대에 목간은 물품이나 짐의 꼬리표, 혹은 메모지 역할을 했다. 목간은 1970년대 경주 안압지 발굴 때 처음 나온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350여 점이 나와 문헌을 보완할 사료로 평가받고 있지만,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다.

이 학예연구사는 “안압지는 태자가 사는 동궁(東宮)에 접한 연못이었고, 여기서 출토된 목간(중심 연대 8세기)을 살피면 당시 왕족들의 식(食)문화 등 신라인들의 문화 생활 전반을 살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통일신라시대에도 ‘특급 택배제도’가 있었다. ‘遣急使條高城?缶 辛審洗宅○○瓮一品仲上(견급사조고성해부 신심세택○○옹일품중상)’이라는 목간이 좋은 예다. ‘급히 관리를 강원도 고성으로 보내서 항아리(缶)에 담아 온 젓갈(=?·혹은 식해·食?), 동궁에서 쓸 의례용, (두 글자 판독 불가), 독(瓮)은 하나, 등급은 중상품’이라는 뜻이다. 신라시대 택배제도가 오늘날과 다른 것은 태자 등 왕족을 위해 국가가 직접 ‘특급 택배’를 관리했다는 점이다.

궁중에서 상한 음식을 썼다가는 경치게 마련! 때문에 ‘제조연월일’을 적어 ‘유통기한’을 명확히 했다. ‘三月二十一日作 獐助史缶○(삼월이십일일작 장조사부○)’가 그런 경우다. ‘3월 21일에 만든 노루고기를 담은 항아리’라는 뜻이다.(‘助史·조사’라는 말은 아직 해독이 안 됐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오래갈 수 있는 식품에는 현대의 포도주처럼 제작연도만 적었다. ‘○卯年第二汁○斗(○묘년제2즙○두)’라고 쓰인 목간이 한 예다. ‘토끼띠의 해에 만든 ‘즙’인데 제2등품으로 ○말(용량 단위)이다’라는 뜻이다. 이 학예연구사는 “즙은 향신료·조미료·탕약·고기즙·야채즙·과일즙 등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데, 등급이 있었으며, 몇 년 동안 보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술이나 장(醬)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목간에는 ‘加火魚(가화어)’ ‘生鮑(생포)’라는 한자도 적혀 있다. 각각 ‘가물치’와 ‘전복’을 뜻하는 말로, 전복 등이 당시에도 궁중에서 쓰이던 고급 해산물이었음을 알려준다. 이 학예연구사는 “목간에는 전복 등 해산물 외에도 노루나 멧돼지, 짐승의 내장 등이 등장해 신라인들이 이런 음식을 선호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기동 동국대교수(고대사)는 “우리보다 목간 연구가 빠른 일본도 궁궐 안에서 나온 목간으로 궁중에서 벌어진 각양각색의 생활상을 복원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학계에서 목간 연구 붐이 일고 있는데, 요즘 세계 역사학계 추세인 ‘미시사(微視史)’ 경향과도 맞아떨어진다”고 평했다.

이 학예연구사는 이 내용을 오는 2일 한국역사연구회가 ‘목간과 한국 고대의 문자생활’을 주제로 여는 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신형준기자 [ hjs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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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6-12-0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일신라시대에도 택배물이 있어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遣急使條高城?缶 辛審洗宅○○瓮一品仲上' 바로 이 부분에서 알 수가 있을 것 같네요. 그것도 1200년전에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것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네요. 하루도 날 보내시기를.........

마노아 2006-12-0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발견이에요. ^^ 산타님도 오늘 하루 멋지게 시작하셔요~

전호인 2006-12-0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때 나한테 보낸 택배가 있었다는 조상님의 얘기를 들었는 데 아직 도착을 않고 있습니다. ㅎㅎ

마노아 2006-12-01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핫, 송나라로 가버린 것이 아닐까요^^;;;
 

[분석] 계약직 ‘2년 되기전 해고’ 악용될 수도
[한겨레 2006-11-30 22:33]    

[한겨레] 국회에 계류된 지 2년 만인 30일 본회의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은 기간제(계약직) 노동자의 고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계에서는 이들 법안으로 850만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규모나 고용불안이 개선될지는 의문이며, 파견법의 경우 오히려 개악됐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은 아무런 규제 없이 해마다 계약을 반복하며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를 쓸 수 있었다. 내년 7월에 비정규직 관련 법이 시행되면, 최대 2년까지만 고용할 수 있다. 2년이 지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이 안은 6개월, 1년, 1년 11개월 등 기간의 계약직을 사람만 달리해 같은 업무에 반복 고용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또 정규직 전환에 부담을 느낀 기업이 2년 안에 비정규직들을 무더기로 해고할 가능성도 높다는 게 노동계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은 사유가 있을 때만 비정규직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유 제한’을 비정규 보호 방안으로 주장했었다.

파견허용 업종은 현행 26개 업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애초 정부는 ‘파견업종 전면 확대’를 법안에 담았으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노동계의 강력 반발로 무산됐다. 파견노동자의 경우 2년 이상 초과해 근무하면 사용사업주(원청고용주)가 직접 고용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고용의제’보다 약화된 조항이다. ‘고용의제’는 법률적으로 이미 고용계약 관계가 맺어진 것으로 간주하는 강력한 규제 장치인 데 반해, ‘고용의무’는 사업주가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만 내면 되기 때문이다.

무허가 파견이나 도급을 위장한 파견 등 불법파견 노동자도 2년의 고용기간이 지났을 때만 사용사업주가 고용의무를 갖게 된다. 다만 건설, 의료, 유해·위험 업무 등 파견 절대금지 업무에 파견된 노동자는 기간에 상관없이 즉시 ‘고용의무’를 적용받게 된다. 사업주가 이를 어기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아울러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회사 내의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도록 명문화한 것은 진전된 내용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법에 ‘어디까지를 차별로 볼 것인가’ 하는 기준이 불분명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밖에 비정규직 노동자가 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요구해 차별을 인정받으면, 사업주는 노동위의 시정명령을 따라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고 1억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차별 시정을 요구한 노동자에게 보복 조처를 한 때는 2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법안은 이 조항을 일률 적용하면 중소기업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상시고용 300명 이상’ 기업과 공공부문은 내년 7월부터 시행하되 ‘100~299명 기업’은 2008년 7월부터, 100인 미만 기업은 2009년 7월부터 시행하도록 했다.

노동부는 비정규직 법안 법제화가 완료되는 대로 △차별시정위원회 설치 △파견 허용 업종 정비 등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하위법령 제정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 비정규직 법안 통과 뒤 정부와 경영계, 한국노총 등은 오랜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한국노총은 “2년 가까이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수가 30만명이나 늘어나는 등 심각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미흡하나마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노총은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만 비정규직 고용을 허용하는 ‘기간제 노동자 사용 사유 제한’ 조항 등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번 법안은 비정규직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비정규직을 합법화하고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맹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법안의 통과는 지난 9월 ‘노사관계 로드맵’, 이날 발표된 ‘노사발전재단 설립’과 함께, 노사정 관계가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계속 굴러갈 가능성도 보여줬다.


김소연 이정애 기자 dandy@hani.co.kr


<< 온라인미디어의 새로운 시작. 인터넷한겨레가 바꿔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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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2-01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상이몽이랄까..ㅡ.ㅡ;;;;;
 










요즘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네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새 kiwi. 날개가 퇴화되서 날 수가 없다는데..
얼마나 날고 싶었으면...

마지막에 "퍽---"소리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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