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화이트릭서 에멀젼 EX - 본품75ml+리필75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형부는 여성용 로션을 곧잘 쓰곤 한다.

전에는 베이비로션을 쓰셨다ㅡ.ㅡ;;;;

집에 와서 헤라 로션을 써 보고는 샘플을 하나 가져가셨는데, 좋다고 하신다.

울집도 로션이 다 떨어졌던 지라 겸사겸사 두 개 주문하려고 했더니,

요샌 이렇게 리필로 나온다고 한다.

리필은 우리집에서 쓰고, 케이스 제대로 나온 것은 형부가 쓰기로 했다.

(어째 언니보다 형부가 더 화장을 열심히 한다...;;;;)

리필용은 바닥이 둥글기 때문에 뚜껑을 연 다음에는 반드시 바로 닫아줘야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

사실 써 보니, 차이도 없고 용량도 같고, 굳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두껍게 쌀 필요가 없는 듯 싶다.

케이스가 두꺼워지거나 하면 값만 더 뛸 뿐.

그리고 매번 하는 지적이지만, '플라스틱' 케이스 쓰는 헤라는 반성하라!

가격도 세면서 '유리' 용기도 아닌 플라스틱 용기라니... 기업 정신에 문제 있다. (쿨럭...;;;)

아무튼, 나처럼 건성 피부에는 헤라가 좋다길래 요새 적극 쓰고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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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03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라 샴푸랑 린스도 건성용에겐 아주 좋은데 알라딘엔 없어서 아쉽다.

씩씩하니 2007-01-03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늘...리필제품을 써요,,,가지고 다니는거 빼구는,,ㅎㅎㅎ

마노아 2007-01-03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필이 경제적이어서 좋더라구요. ^^
 
 전출처 : 실비 > 마노아님 연하장만 보내신다고 하셨잖아요^^


택배 받을게 없는데 제가 좋아하는 마가렛트 박스가 왔더라구여.



마노아님~~ >_<

카드만 보내신다더니 선물까지 보내시다니~~~~



카드가 너무 이뻐요.. 이런카드 좋아한답니다.^^

어쩜 글씨도 깨끗하고 간결하게 쓰시던지..

제가 글씨 잘못써서 참 부럽네요..



양말까지 보내주시구여.. 하나는 두꺼워서 짐 신으면 되겠더라구여..

잘 신을게요~~

카드만 올줄 알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선물같이 보내주시고..

새해 첫 출근부터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전 올해 년말에 카드 쓸게요... 그래도 괜찮으시죠?^^

고맙습니다...

아 페이퍼 늦게 올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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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7-01-0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드가 정말 예쁘네요 실비님은 좋겠다~~ ^^

마노아 2007-01-03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엣,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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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1-03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톡톡튀는 닉네임들이 많이 있네요.

마노아 2007-01-03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아이디어가 참 좋아요. ^^
 
사토라레 - 할인행사
모토히로 카츠유키(Katsuyuki Motohiro) 감독, 우치야마 리나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때 읽었던 책 중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경과 자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단추를 갖게 된 주인공.

안경을 끼고서 사람들을 만나니, 그들의 속마음이 너무 잘 보여서 주인공은 많은 실망을 겪게 된다.  마음과 다른 말들로 치장하는 사람들에 지친 주인공은, 이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단추를 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그때는, 그렇게 남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과, 또 나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라는 상상력이 멋지게 보였다.

헌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마음들이 참으로 미안하게 여겨졌다.  사토라레. 자신의 생각이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전해지는 특이한 능력을 가진 사람.

그 사토라레를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정부는 그들을 이용하여 신약개발을 하는 등 국가차원의 재산으로 간주하지만, 그것은 보호보다는 '이용'이었고, 그 보호라는 미명하에 사토라레는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고 하나의 '연구대상'으로 분류되어 취급당한다.

7번째 사토라레로 발견된 사토미 켄이치는 3살 때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고 유일한 생존자로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려서 할머니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던 고마운 기억에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의사의 길을 걷고자 한다.

허나, 그의 사념파가 너무 강해서, 수술 도중 그의 목소리가 환자들에게까지 모두 들린다면 그 뒷감당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는 계속해서 수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그를 연구직으로 돌려서 신약개발 등에 투입하기를 바래서 신경정신과 의사 요코를 투입하여 그를 설득해내려 한다.

영화의 앞부분은, 그가 사토라레인지라 발생하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제법 코믹하게 전개했지만, 후반부는 그의 빼앗긴 자의식과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 수 있는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우연히 무인도에서 첫번째 사토라레로서 자살했다고 알려진 사토라레를 만나면서 요코는 자신이 얼마나 감상적으로 이 일에 접근했는 지를 깨닫게 된다.  첫번째 사토라레가 홀로 숨어 살면서 겪게 된 자유와 말도 못할 외로움이 그의 정신적 공황을 영화는 공포감이 일 정도로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다.

할머니의 췌장암 수술을 직접 집도하면서 울린 그의 사념파에 온 병원 사람들이 다 울었다.  그가 수술의 실패 후 흘리는 눈물에도 모두가 함께 울어주었다.

진정성의 승리랄까.  그의 수술은 어느 면에서는 실패였지만, 또 어느 면에서는 성공이었다.  그의 숨길 수 없는 솔직한 음성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었다.  그는 이제 의사로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짐 캐리 주연의 "트루먼 쇼"를 참 인상적으로 보았다. 요 근간 이민영&이찬 사건을 접하면서도 느끼지만, 보호되지 못하는 '사생활'과 까발리고 싶어하는 대중의 심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나 소설같은 남의 마음을 들여다 보거나 혹은 내 마음을 드러내는 무서운 능력이 아니더라도,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우리네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노력해 간다면 07년도는 더 아름다워질 테지. ^^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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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무에 등치기 운동' 조심하세요!
[SBS TV 2007-01-02 12:22]    
늦은 오후의 한 체육공원.

많은 사람들이 추위를 잊은 채 한창 운동 중입니다.

종종 나무에 등을 치는 어르신들도 눈에 띕니다.

이런 동작은 허리와 등의 피로를 없애주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김성용(64)/서울 목1동 : 마사지하는 것하고 똑같은 기분이 들어요. 개운해요.]

[나삼숙(60)/서울 목2동 : 천천히 하면 통증 같은 게 많이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나무에 등을 치는 운동은 척추 주변의 근육에 자극을 주어 마사지의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닌 만큼 주의를 해야 됩니다.

[박시영/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 : 너무 심한 타박이 척추골에 자극을 줬을 때는 척추골절이 유발될 수 있고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다.]

이 등치기 운동은 스스로 강약 조절을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골다공증이나 퇴행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시영/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 : 척추 중앙에 뼈가 돌출해있기 때문에 등의 정중앙을 나무에 타박하는 것은 옳지 않다. 꼭 해야 한다면 좌우 부드러운 근육을 부드럽게 밀어주는 방법은 어느 정도 안마효과는 얻을 수 있다.]

또 디스크나 허리질환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분들은 이런 등치기 운동보다는 뜨거운 찜질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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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1-02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이름은 김삼순이 떠오른다. 난 저거 따라해 보았는데 잘 안 되더라...

씩씩하니 2007-01-02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내가 자주 하는건데..큰 일 날뻔햇지뭐에요....아이구,눈 앞이 갑자기 아찔~!~

마노아 2007-01-02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알아야 된다니까요. 척추가 한 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지요^^;;;;

marine 2007-01-03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뒷산 갈 때마다 신기한 게, 대체 왜 나무에 등을 치는 걸까요? 나무가 아플 것 같던데... ^^

마노아 2007-01-0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무가 아플 거란 생각은 못했네요. 가려울 때 누가 쳐주는 것 아닐까... 정도로 생각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