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나와 있으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여기 주인 바뀌었어요?"

언니가 일할 때, 내가 일할 때, 그밖에 누가 와서 일해줄 때 등등... 자꾸 사람이 바뀌어 있으니 하루에도 몇 차례씩 같은 질문을 받는다.

그런데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들은 대개 '제가 여기 단골이거든요!'라고 강조하기 일쑤인데,

정말 단골 손님이라면 우리가 자매라는 것 정도는 안다. 

두번째로 근처 예식장 가는 버스 여기 서는 것 맞냐는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데, 이건 대체로 토요일에 많이 묻는다.

뭐, 질문에 답해주는 것 난 좋아한다.

그런데 오늘은 1번 질문도 2번 질문도 아니고, 자꾸 여기가 다른 가게가 아니냐는 질문을 한다.

첫번째 아주머니는 "동그라미가 여기 아니에요?" 물으셨다.

동그라미가 뭐하는 곳인지 금시초문.

두번째 할머니는 "여기서 제가 구두 맞추지 않았나요?" 하고 물으셨다.

헉... 아닌데요....;;;;;

세번째 아주머니는 "여기가 인도 그리기 아닌가요?"하고 물었다.

흑흑... 그래도 저희가 여기서 8년째 장사하고 있거든요........ 모두 아니에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짱꿀라 2007-01-12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정말 괴로우셨겠네요. 우잉 이걸 어쩌나?????

마노아 2007-01-12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오늘은 이상한 손님이 적었던 날이에요^^;;;

비로그인 2007-01-12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외국인이 물으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세요.길 물어보는데 그냥 고개만 젖으면 짜증나요..

마노아 2007-01-13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인이 물어보면 할 수 있는데까지 도우려고 하지만... 별로 도움되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주식회사 천재패밀리 애장판 3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권이 엉뚱하게 끝나서 그게 꿈인가 현실인가 했는데, 3권을 보니 현실이었다. 좀 어이 없게 이어졌지만^^

나츠키는 유학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에 고심하고, 쿄코는 쿄코대로 화랑에서 일을 하지만 아버지가 오너로 계시고 작은 아버지가 경영하시는 화랑의 재정상태는 심각하다. 

우연히 쿄코의 아버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나츠키는, 특유의 재능을 이용하여 점장급 대우를 받는다.  17세 고교생은 27세 청년으로 둔갑하여 영어/컴퓨터/재정, 기타 등등을 떠맡으며 일인 다역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이야기에서 좋았던 것은, 철없는 딸과 아득바득 아버지의 나름대로 뭉클 사랑 이야기, 그 딸의 또 나름의 상처 등등이, 딱 그 17세 나이만큼 알맞게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는 필요 이상으로 성숙하지 않고, 또 그 나이 만큼은 철이 들어 있는 것.

그리고 이제 나츠키가 뭔가 그 서점의 부흥(?)을 위해서 한 건 할 것 같다.  주인공이 그이니 당연하기도 하지만, 하루와 같은 스마일 해피 천재보다, 나름 현실적이고 이기적으로도 보이는 나츠키가 더 인간미 있어서 개인적으로 호감이 간다.

다음 이야기에서 그가 쿄코의 아버지 회사를 얼마만큼 일으켜줄 지 기대가 된다.  만화라지만,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  현실에서도 그같은 기적같은 우연을 만나고 싶은 소망이랄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부리 > 야클뎐

 

헌책방에 갔다가 고서 하나를 발견해 소매에 넣어 쌔벼왔다. 별반 기대를 한 건 아니지만 화장실에 비치해 놓고 틈나는대로 읽다보니 재미가 제법 쏠쏠해, 석달만에 완독을 했다. 저자가 마태우스인 이 책의 제목은 ‘야클뎐’이지만 ‘가루지기뎐’처럼 한 인물의 삶을 고찰한 건 아니고, 다만 저자가 야클이란 인물에 대해 푸념을 하는 내용이다. 시작은 이렇다.


[내 조상은 뼈대있는 집안이다. 보통 뼈대가 아니다. 조선 시대에 조상님들이 했던 벼슬자리를 다 더하면 내각 하나를 완성시킬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난 누군가를 사귈 때 꼭 뼈대를 살폈다. 아무리 출중한 외모를 가졌더라도 뼈대가 좋지 않으면 퇴짜를 놨다(1쪽)]


그러던 그가 야클을 만났다. 그는 그때의 감격을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외모도 외모지만, 내 가슴을 뛰게 한 건 바로 그의 쇄골이었다. 여름에 시냇물에서 목욕을 하는 모습을 곁눈으로 훔쳐보던 난 들고있던 양은냄비를 떨어뜨렸다. 양 쇄골이 이루는 각은 170도만 돼도 ‘준수하다’고 할 수 있다는데, 내가 어림잡은 그의 쇄골 각은 175도로 거의 평형에 가까웠다.... 이 사람에게 올인해야지,라고 생각한 건 그때였다 (22-23쪽)]


마태는 그에게 접근해서 꼬리를 쳤고,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아이럽우유 ♡

 

                                  서기 1726. 12. 29일    너의 야클이.

 

 

마태는 그때의 감격을 이렇게 표현했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야클님이 내게로 다가왔단다 바로 오늘이란다(38쪽)”


쇄골이 각광받던 시대니만큼 사람들의 질시가 쏟아진 건 당연했다.

boomnight
야클님은 내 떡이었는데... 할 말 없네요. ㅠㅠ; 좌우지간, 마태님도 좋은 분이시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2006-12-26 14:04 삭제
 
마노사
아, 야클님이 결국... 전 완전 닭쫓던 개...뭐라 할 말이 없네요. 참...ㅡ.ㅜ 마태님이 야클님한테 잘 하셔야해요. 지금처럼요. - 2006-12-26 23:54 삭제
 
Gel
전 기다릴 거예요. 야클님이 돌아올 때까지요............- 2006-12-27 17:07 삭제

 

하지만 여느 커플처럼 둘의 관계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마태는 그 이유를 야클의 변심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편지를 써서 화살로 날렸는데 여태 답장이 없다. 두렵다(158쪽)”

오늘 나오기로 한 야클님이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다. 난 우물가에서 세 식경을 기다렸다. 이대로 돌이 되어 님을 기다릴까 생각도 했지만....(166쪽)”

그로부터 편지가 묶인 화살을 받아본 게 그 언제인가(171쪽)”

 

안되겠다 생각한 마태는 야클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 알았다. 야클이 왜 요즘 자신에게 뜸했는지를. 야클은 이름이 선녀인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던 것이었다.  마태는 그 광경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야클: 어디어디 가면 분위기도 좋고 이런저런거 맛있게 하는데가 있는데 거기로 갈까요? 

선녀:.....

야클: 왜요? 이런저런거 별론가요???

선녀:....

나 물고기 먹고 싶어요. 미꾸라지 튀김 어때요?  추어탕이랑. 우리 그거 먹어요.

 

 

 선녀: 아~ 오빵~오늘은 장어가 먹고 싶어요!!!

야클: @.@ 자.....장어???  아니 며칠전에 미꾸라지 먹었으니까  오늘은 그런거 말고...  요기는 뭐가 좋고, 또 저기는 뭐가 맛있고....

선녀:아잉~ 아잉~ 오빠 장어구이 먹어욤. ^^

야클:그....그러지뭐. -_-+

 

결국 마태는 확성기를 가지고 야클의 집을 찾아간다. 마태가 외친 말들은 너무 가슴 절절한 것들이라, 난 남우세스럽게도 변기에 앉은 채 눈물을 흘려야했다.


마음이 없으면... 단 둘이 술마셔주지 마.

 

 

마음이 없으면 탈춤 보러가자고 말하지도 마.

 

 

마음이 없으면 오늘 뭐했냐는 편지,

 

 

화살에 묶어서 날리지도 마.

 

 

단둘이 술 마시고 만나주고 그랬으면


 

사랑하지 않아도 그냥 사랑해줘야 해.

 

 

그게 예의야.

 

 

근데 왜 양다리를 걸쳐? 내가 그렇게 만만해?”

 

마태는 이 말을 마친 뒤 보따리를 싸가지고 율도국으로 떠난다. 마태는 거기서 활빈당을 만들어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그냥 세줄로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다. 책을 덮고 생각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양다리는 또 무엇이며, 미꾸라지와 장어는 왜 정력에 좋은 것일까. 지금 내가 하는 고민을 우리 조상님들도 했다고 생각하니 새삼 가슴이 미어져 온다. 율도국으로 떠난 마태우스는 과연 행복했을까? '야' 자가 들어가는 사람 치고 야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더니, 우리 모두 '야'를 조심합시다. '마노야'님이 '마노아'님으로 개명하고,  'Yaro'님이 최근 이름을 바꾼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듯 싶다.  

 

* 본 소설의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xxx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죽음과 삶의 사이, 미라 [제 548 호/2007-01-10]
고대 이집트 미라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다.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상식을 거스르기 때문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일반적인 장례 방식이 아님은 물론이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천 년 전 숨을 거둔 시신이 온전하게 관 속에 누워 있는 모습은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한편으로는 공포스럽기도 하다. 이집트인이 사체를 보존한 건 영혼이 돌아올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죽었지만 현실 세계를 완전히 떠나진 않았다는 얘기다. 이를 테면 삶을 준비하는 죽음이다. 미라가 어느 순간 ‘벌떡’ 일어나 어기적거리며 걸어오는 상상도 가능하다. 실제 몇몇 할리우드 영화는 사회적인 탄생 배경이 전혀 다른 ‘좀비’를 미라의 친척뻘로 간주한다.

미라는 고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존재한다. 공산권 최고지도자를 방부 처리하거나 불치병에 걸린 환자를 초저온 냉동하는 사례다. 고대 미라는 ‘종교적인 부활’, 공산권 최고지도자는 ‘정치적인 부활’, 냉동인간은 ‘생물학적인 부활’을 기대했다.

주목할 건 고대든 현대든 미라를 만들 때 당대 최고의 과학기술이 동원됐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부패’를 막는다는 건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 가운데 동원된 과학기술이 무엇이었는지 차근차근 짚어보자.

고대 이집트 미라를 탄생시킨 건 소다석이다. 소다석은 탄산나트륨과 염화나트륨이 결합된 물질. 뛰어난 수분 흡수효과를 갖고 있다. 이를 간파한 이집트인들은 기원전 약 2575년부터 소다석을 잘게 빻아 사체에 발랐다. ‘미라’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전에는 사막에 사체를 그대로 묻는 게 고작이었다. 무덤 안에 수직으로 굴을 파고 그 안에 사체를 보관하기도 했다. 이처럼 소다석은 미라를 만들기 위한 필수품이었다.

미라 제작엔 송진에 특별한 첨가물을 섞은 유약도 한몫했다. 머리뼈 안에 이 유약이 채워졌으며 붕대에도 발라졌다. 이집트 미라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이다. 미라의 제작목적상 장기 보존을 위한 조치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탓에 당시 쓰였던 유약의 성분은 현대 과학으로도 알 길이 없다. 다만 근대 이전 유럽에선 송진에 숯을 섞어 만든 ‘역청’을 선박 방수제로 썼다는 점에서 수분 방지에 효과가 있었던 건 분명해 보인다.

이집트 미라는 고대 과학기술의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 당시로선 최선의 노력을 거쳤지만 ‘탈색되고 비쩍 마른 시신’ 수준을 넘지 못했다. 자연 물질을 방부제로 활용한 탓이 컸다. 정밀한 화학처리를 거친 현대 방부제와는 수준부터가 달랐다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20세기에 등장한 레닌의 시신은 미라의 기준을 바꾼 사건이었다. 살아 있는 사람과 얼마나 똑같았던지 ‘가짜’ 논란까지 일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레닌의 시신엔 물, 알코올, 글리세린, 아세트산 칼륨의 혼합물로 추정되는 물질이 주입됐다. 대부분 현대 과학기술이 만든 화학물질이다. 이것들은 살아 있는 것 같은 피부를 유지시킨 일등공신이었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건 냉동인간이다. 불치병 환자나 현대 의료의 기준으로 봤을 때 사망한 사람들이 시술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개념이지만 미국 등 서구에선 사회적 논쟁이 될 정도로 낯설지 않은 주제다. 냉동인간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가 있을 정도다.

냉동인간을 만들 때엔 인체를 영하 196도로 급속 냉동시켜 세포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기술을 쓴다. 그러나 아직까진 해동된 인체를 100% 부활시킬 수 없다. 세포 내 수분이 저온으로 팽창하면서 세포막이 파괴되면 이를 복구할 수가 없어서다.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는 격이다. 현재 냉동인간이 된 사람은 불치병을 앓다 죽기 전에 냉동인간이 된 월트 디즈니를 비롯해 1000명이 넘는다. 이들은 미래 기술의 진보를 믿고 일종의 도박을 한 셈이다.

그러나 학계에선 나노로봇이 개발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동 중인 인체 내에 나노 로봇을 투입해 세포를 복구하면 냉동 전처럼 인체를 재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냉동인간이 현실의 인간과 어울려서 지낼 날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기원전 1세기 로마의 풍자시인 푸블리우스 시루스는 “하루를 우리의 마지막 날처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단한 의미다. 열심히 살라는 얘기다. 오늘에 충실하는 게 다음 생의 부활을 꿈꾸는 것보다 편리한 방법이라는 말과도 일견 일맥상통한다. 미라가 될 수 없는 현대인들이 곱씹어 볼 대목이다.(글 : 이정호 과학전문기자)


관련기사 : 냉동인간 과연 부활할 수 있을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짱꿀라 2007-01-11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흥미로운 기사네요. 잘 읽고 갑니다.

마노아 2007-01-11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기사는 특히 차분하게 잘 읽혔어요. ^^
 

버섯 샤브샤브 매운탕을 점심으로 먹었다. 맛있었다. 근데, 체했다...;;;;

캐논에서 전화왔다.  보상 기간인지라 이번엔 카메라 무상 수리 해준다고... 만쉐이!!! T^T

서평단 도서가 도착했다.  신기하게도 미출간인지라 제본 상태로 왔다. 오홋, 이렇게도 보내는 구나.

나이팅게일도 도착했다. 얼른 사진 찍고 싶다.  캐논에서 택배로 보내준단다. 오늘 전화왔으니까 내일 도착하려나?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지난 여름에 스텝퍼 열심히 밟고 살은 안 빠졌지만 그래도 몸이 가벼워졌는데, 가을 겨울 운동 없이 지내니 자꾸 몸이 무겁고 살도 붙는다.ㅡ.ㅡ;;;

이번에 스텝퍼 또 밟고 개학 후 운동 멈추면 또 반복이겠지?  꾸준히 해야 해...;;;;;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씩씩하니 2007-01-10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짧은 글 속에 열심히 사는 님의 자잘한 일상이 다 스며있는걸요?
님..늘 열심히 행복하세요~~

마노아 2007-01-10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기필코 오늘은 운동할 거야요^^ 다짐 다짐!!!

마노아 2007-01-1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이게 지도랑 사진이 필요한 책인데 없이 글만 박아서 왔어요^^ㅎㅎ 조사를 통해서 책을 첨가하나봐요. 이렇게도 하는구나 싶어 놀랍답니다^^;;; 글자가 어찌나 따닥따닥인지... 재미는 없을 것 같아요...;;;;

프레이야 2007-01-10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메라는 무상수리 해준다니 잘 되었네요. ^^
근데 체해서 어떡해요. 저도 잘 체하는데 맛있게 많이 먹은 날 잘 그렇더군요.
소화제 드셨나요?

전호인 2007-01-10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의 마음이 끝까지 지속되시길 바랍니다. 카메라일은 불행중 다행입니다

마노아 2007-01-1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소화제 먹었어요.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이에요...;;;; 근데 소화가 되었나....
전호인님, 필승입니다. ^^ 카메라는 십년 감수했어요...;;;

실비 2007-01-10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메라 정말 다행이여요..^^ 걱정했었는데...

마노아 2007-01-11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정말 조심해서 사용해야겠어요^^

비로그인 2007-01-12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하도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근육이 팍 생기던데요...스텝퍼하면 살 빠지는게 아니라 다리근육만 늘어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마노아 2007-01-1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런 복병이...ㅡ.ㅡ;;; 그치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을 모르겠는걸요.
스텝퍼도 언니가 살빼라고 생일 선물로 안겨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