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전호인 > 물 잘 마시면 살이 빠진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401217.htm?ArticleV=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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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아기 용 비룡소의 그림동화 171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조세현 옮김 / 비룡소 / 2007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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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 시리즈가 새로 나왔다.  이번에도 군침 돌게 만드는 그림으로 나를 현혹시킨다.

마녀 위니는 침대에 눕자마자 1분도 안 되어 곯아 떨어진다.  고양이 윌버도 잠들려는 찰나 수상한 소리가 난다.  난데 없는 한 밤의 손님은 엄마를 잃은 아기 용!

아기 용은 시도 때도 없이 콧김으로 연기를 뿜어내어 골치 아픈 일을 만들고 마니, 깊은 잠에 빠졌던 위니마저도 일어날 수밖에 없다.

마녀 위니는 수리수리마하수리 얍! 하고 주문을 외운다.  아기 용의 코에서 연기 대신 나비들이 날아다닌다.  헌데, 너무 예쁜 나비 무리가 나타나자 아기 용이 그 나비들을 따라다니느라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다.  부서지고 깨지고 넘어지고 난리도 아니다.  위니는 다시 마술을 부려 나비가 나타나지 않게 하지만, 이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엄마를 찾아주자!"

위니는 지붕 위로 올라간다.  엄마 용이 지나는 것을 보았지만 아기 용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위니는 다시 요술을 부린다.  하늘 위에 걸려있는 달이 어마어마하게 커다랗게 변해버린 것!

위니의 활약으로 엄마 용과 아기 용을 만나게 해주었고, 커다란 보름달도 다시 초승달로 돌아갔으니 이제 다시 깊은 잠을 이룰 때.

그러나 벌써 해가 뜰 시각.  그러나 문제 없다.  위니와 윌버는 깊은 잠에 빠져들어 달콤한 꿈을 이루고 있으니...

화면에 빈 공간 없이 꽉 찬 그림들은 사랑스러운 그림체가 아닌데도 몹시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만든다.  화면 곳곳에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달까.  이번에는 모처럼 위니가 이뻐 보이기도 하다.  자다 일어나서일까^^;;;  그들의 깊은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는 소망을 가지며 책을 덮는다.  위니의 모험담은 무궁무진하다.  다음엔 또 어떤 일로 우리를 기쁘게 해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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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책 - 잠자는 창의력을 위하여
노먼 메신저 지음 / 웅진주니어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기발하다 못해 충격적인 상상력을 동원하는 책이에요.  표지의 띠지를 올리고 내리고에 따라서 평범해 보이는 여자의 얼굴이 화악 달라집니다.

사다리에 계단이 없어요. 자물쇠에 열쇠 구멍도 없구요.  다리 없는 의자에는 어찌 앉을까요? 주전자에 주둥이가 없어요. 물은 어찌 마실까요?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아요.  상상력을 동원해 보는 겁니다.  정답은 없어요.  무엇이든 가능하고,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어요.

여러 동물들의 몸과 머리와 꼬리와 다리가 바뀌어 있는 그림들이 있네요. 어떻게 접느냐에 따라서 동물들이 합체와 변신을 거듭하는군요.  말이 안 된다구요?  가능하다니까요. 상상해 보세요~

착시 효과를 주는 그림들, 자세히 보세요. 무언가 어색한 점들이 있지요. 옆의 그림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찾아보세요.  기억력과 주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  어렵다구요?  집중해 보아요. 할 수 있다니까요~

중간중간 퍼즐과 퀴즈도 있지요?  어려워 보이나요? 차근차근 풀어보아요. 정답은 맨 뒤에 있지만 일찍 답을 보아버리면 재미 없어요.  머리를 써보자구요.  상상의 나래를 마구 펼쳐 보아요.  즐기는 것이 곧 학습이 될 거예요.  어른들이라고 잘 풀지도 못할 걸요.  누가 더 상상력이 큰 지 한 번 내기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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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틀릴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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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2-1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디어 몹의 재치에 다시한번 웃음이 절로 납니다. ㅎㅎ

마노아 2007-02-10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동안 못 보았는데 다시금 기억하게 해주네요. 너무 재밌어요^^ㅎㅎㅎ
 
에쌤 놀랄만한 책장3개1세트
국내
평점 :
절판


질보다 양으로 승부한 책장.

그래도 우려했던 것처럼 싼 티가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요런 식으로 생긴 나무를 조립한다.  양옆과 상하 중간칸은 두꺼운 나무고, 뒤쪽을 가린 나무판만 얇다.(그럼에도 꽤 무겁다.)



오밤중에 조립한다고 설치느라 전동 드릴을 쓰지 못하고(사용법 모름..;;;;) 드라이버를 열심히 돌렸는데, 손에 물집 잡혔다.ㅡ.ㅜ 자고 일어나면 꽤나 쓰라릴 듯...;;;;



요렇게 생긴 책장이 세 개다. 짐작했던 것보다 책이 많이 수납된다.  오늘은 한칸만 채웠는데, 내일 나머지 두 개도 제 자리를 찾아야겠다.  책장 세 개를 나란히 가로로 붙여놓으면 꽤 그럴싸하게 보일 것 같은데, 그럴 만한 여유공간은 없고, 생산적인 공간 활용을 꾀해 보아야겠다. 아무래도  MDF다보니깐 충격에 약할 것 같아서 별 다섯은 오버일 것 같아 네 개를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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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2-10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조립 고생하셨네요.

마노아 2007-02-10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엣, 뭘요^^;;;

비로그인 2007-02-10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립도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난 아파트에서 버리는 책장 주어온 경우가 몇번 있어서...

마노아 2007-02-10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제품이 더 좋지만, mdf니까 조립이 오더라구요. 저도 누가 주으면 주서올 용의가 있는데 아무도 안 버리더라구요^^;;

해적오리 2007-02-1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방이 좁아서 기존의 책장 말고 수납박스 써요. 것도 mdf라 조립해서 쓰는데 손이 좀 아프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 오밤중에 수고하셨네요.

뽀송이 2007-02-10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
와~~아 멋져요^^*
책장 쌓아서... 맛난 책 가득 담으셔요^^*
음... 3층 조립 책장에... 손에 물집이라...^^;;;
크큭 =3 =3 =3

마노아 2007-02-10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파시오나리아님, 저도 상자에 책 많이 담아놨어요. 먼지만 안 타면 된다고요^^;;; 지금 들어와서 어제 일 벌려놓은 그대로네요. 이제 또 움직여야죠^^
뽀송이님, 맛난 책 좋아요^^ 2층 조립 책장이 세 개라는 의미였어요^^헤헷~

치유 2007-03-05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보다 조금만 더 높으면 정말 좋겠는데요..교과서도 꽃아질까요??

마노아 2007-03-05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과서는 꽂아지는데 그보다 큰 파일은 안 들어가요. 전 월넛 색깔인데 좀 칙칙하더라구요. 실물을 보았다면 흰색을 샀을 것 같아요. 그래도 양으로 치자면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치유 2007-03-05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판매중지라네요..

마노아 2007-03-05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그새 품절인가봐요.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