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사이 우리 사이 시리즈 1
하임 기너트 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8월
구판절판


언니의 요청으로 구입.
부모와 아이 사이 책을 사면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대화 노트"를 같이 준다.

내게는 대화 노트가 더 흥미를 끄는데, '내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까?'란 질문에 대한 대화법과 '아이 마음을 닫는 잘못된 대화 방법'에 대한 간략한 지침서가 나온다.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대화노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중학교 시절 우리반 담임샘과 학생들 사이의 교환 일기가 떠오른다.

엄마가 쓰는 아이와의 대화 일기장 같은 거다. 자기 반성과 다짐에 좋은 효과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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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2-1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요런 노트를 끼워줄 때 사야했었는대....
대화의 중요성을 확실히 깨닫게 되드라구요,,,이 책 읽음서

짱꿀라 2007-02-16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또 올라와 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올 설도 아무 탈 없이 보내시구요.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맛난 것도 많이 드시기를......

마노아 2007-02-16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나 사고 난 뒤 행사하면 너무 섭하지요. 저도 자주 그랬어요^^;;;
산타님, 기온차가 심해요. 산타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셔요^^
 
바무와 게로 오늘은 시장 보러 가는 날 벨 이마주 12
시마다 유카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2월
절판


만화책의 나눠진 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파스텔 톤의 색감이 참 곱다.
테이블 위의 음식들이 아기자기하다. ^^

시장 곳곳에서 쇼핑하는 바무와 게로.
맘에 드는 무늬의 옷감도 보고 야채 가게에서 신선한 야채도 구경한다.

'신나는 문' 가게에 들어서니 독특한 모양의 문들이 빽빽이 달려 있다.
이상하게 생긴 온갖 문들을 신나게 구경해보기.

이것 저것 재밌는 물건 구경에 여념이 없는 이들.
게로가 고른 바닥이 울퉁불퉁한 낡은 프라이팬.
그럼에도 값은 비싸다. 이유가 뭘까?

집에 도착해서 시장 봐 온 물건들을 바닥에 늘어놓으니 순식간에 어지러워졌다. 그치만 늘어놓은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게로가 고른 프라이팬의 정체!
두꺼비 모양의 팬케이크를 구울 수가 있다.
오른쪽에는 작품을 볼 때 일깨워주면 좋을 포인트를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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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2-16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장 보아온 것들을 정리하는 것도 일이에요..히히...거실 가득 펼쳐두고 구경하는 재미도 좋구요..

마노아 2007-02-16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한테는 시장가는 것만으로도 엄청 재미난 일이잖아요. 그 심리가 잘 반영된 것 같아요^^
 
너도 보이니? - 뒤죽박죽 상자 속 물건들 달리 지식 그림책 1
월터 윅 글.사진, 이현정 옮김 / 달리 / 200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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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현란해지는 책이다.  꼼꼼히 살펴본다고 애를 써도 답을 찾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그렇다고 일찍 지칠 필요는 없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찾아도 충분하다.  정 궁금하면 맨 뒤로 책장을 돌려 답을 슬쩍 곁눈질 하면 된다.  그 답 본다고 해도 나중에 다시 찾아보라고 하면 잘 생각 안 날 것이다. ^^

작가의 재치가 아주 번뜩인다.  어떤 숨은 그림은 눈 크게 뜨고 열심히 찾기만 하면 되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책을 뒤집어서 봐야 겨우 찾을 수 있고, 또 어떤 것은 착시 현상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까이서는 보이지 않는다.  이때는 책을 좀 멀찍이서 봐야 그림이 제대로 눈에 들어온다. 

거울에 비친 모습과 실제 모습의 틀린 그림 찾기는 거울에 비칠 때 정반대로 바뀐다는 점을 유념해 두고 찾을 필요가 있다.

트럼프 카드의 틀린 그림 찾기도 아주 즐거운 놀이였다.(다 찾진 못했지만...;;;;)

아이 혼자 해보라고 한다면 너무 어려워서 낑낑 댈 것이다. 사실 어른인 나도 혼자서 찾으려고 하니까 시간 엄청 걸렸다...;;;;

아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 누가 먼저 찾나 내기도 하고, '상의'해 가면서 찾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내일은 이 책으로 조카 녀석의 환심을 사고 말리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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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보이니? - 뒤죽박죽 상자 속 물건들 달리 지식 그림책 1
월터 윅 글.사진, 이현정 옮김 / 달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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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상자 안. 너도 보이니?
무당벌레 한 마리, 파란 별 세 개, 항아리 하나, '2'가 나온 주사위 한 개,
지구 모양의 구슬 한 개, 초승달 하나, 야구 방망이 네 개,
포크 하나, 숟가락 하나,
가재의 집게발 하나, 우스꽝스런 빨간 나비넥타이 하나,
잡동사니 속의 도토리 한 알, 그리고
나란히 늘어선 공깃돌 세 개!

알쏭달쏭 카드 놀이. 너도 보이니?
황금 열쇠 한 개, 숫자 '23' 위에 있는 빨간 단추 한 개, 노란색 고깔 하나, 펄럭이는 깃발 하나, 전화기 한 대, 말 일곱 마리, 하트 열다섯 개, 그리고 뭔가가 잘못되어 있는 카드 일곱 장!

뚝딱뚝딱 목공소. 너도 보이니?
별 두개, 나사 못 한 개, 끈 풀린 신발, 토끼 일곱 마리, 캥거루 한 마리, 밀방망이 한 개, 돼지 자리에 들어가 있는 다람쥐 한 마리, 바퀴 달린 수탉 한 마리, 흔들의자 한 개, 오리 두 마리, 그리고 곰이 있던 자리!

아슬아슬 도미노. 너도 보이니?
볼링 핀 다섯 개, 연필 한 자루, 못 한 개, 까만 모자 두 개, 사자 꼬리 한 개, 테니스 라켓 한 개, 게으름뱅이 개구리 한 마리, 심벌즈 한 벌, 골무 세 개, 말 잘 듣는 강아지 한 마리, 도미노를 싣고 가는 수레 한 대, 굴러가는 공 하나, 그리고 막 아래로 뛰어내리려는 어릿광대 한 명!

신비한 마술 거울. 너도 보이니?
도끼를 들고 있는 남자, 빗자루를 들고 있는 소녀, 낚시꾼의 바구니, 무지무지 큰 버섯 한 개, 케이크 한 접시, 고양이 두 마리, 너구리 한 마리, 집으로 가는 길, 포크 하나, 칼 하나, 숟가락 하나, 지혜로운 늙은 마법사, 돌로 지은 탑, 팔걸이 붕대를 한 왕, 그리고 거울의 여섯 가지 속임수!

조심조심 조립실. 너도 보이니?
롤러스케이트 한 짝, 낡은 여객선 한 척, 야구 글러브 한 짝, 클립 한 개, 딸랑 딸랑 방울 한 개, 주전자 한 개, 깜짝 놀라 도망가려는 생쥐 한 마리, 프라이팬 하나, 은빛 하트 두 개, 그리고 로봇 부품 열한 가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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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7-02-16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이책 재미나겠어요..담에 꼭 찾아봐야지...^^*

마노아 2007-02-16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어렵지만 그만큼 재밌더라고요. 기회되면 꼭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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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2-16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지원정대는... 너무 길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