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메일 보고서 클릭해 보고는 침 질질 흘리는 중....ㆀ

개인적으로 네번째 게 신선하다.  첫번째 것은 테트리스를 직접 벽돌 쌓아 만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세번째 것은 만들 수 있는 모양이 한정적일 것 같고, 두번째 것은 어린이 손은 모르되 어른 손은 힘들 것 같다. (직접 갖고 놀고 싶은 욕심이라...;;;;)

싸이즈가 나와 있지 않아서 짐작이 조금 어렵다.

나 어릴 때에는 이런 것 구경도 힘들었는데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퍼뜩 들어버림.

그리고 점점 더 돈 없이 놀기 힘들어졌다는 생각도 문득 들어버림.

그래도.. 탐난다.  최근 조카 선물 많이 사줘서 당분간 자제 모드. 그래도 역시 탐난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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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선물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9
펄 벅 지음, 이상희 옮김, 김근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기력이 쇠하여 옆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도 잠이 깨는 할아버지다.  부부 사이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서로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해서 각방을 쓴지 오래다.

어느 날 새벽, 까마득한 옛 기억의 습관처럼 새벽 4시 경에 잠에서 깬 할아버지.  오래 전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열다섯 시절의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 젖을 짜기 위해서 아버지가 자신을 깨우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더 자고 싶고 피곤하고 춥고...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아버지가 하시는 얘기를 몰래 듣고는 아버지가 자신을 깨우는 것을 몹시 가슴 아파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철없던 자신을 반성하며, 아이는 아버지를 위한 멋진 성탄 선물을 준비한다. 이름하여 혼자서 젖을 짜고 아버지를 쉬게 해드리는 것!

작전을 감행하기 위해서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자정, 새벽 한시, 새벽 두시, 이윽고 새벽 3시가 되기 15분 전, 아이는 살금살금 일어나서 외양간으로 향한다.  소들도 자신의 마음을 아는지 순순히 따라준다.  일을 말끔히 마쳐놓고 청소까지도 끝내놓고 자기 방 침대에 쏙 들어갔을 때 아버지가 깨우러 오셨다.  아이는 졸린 목소리로 곧 나가요~ 했지만, 곧 이어 놀라실 아버지 얼굴 생각에 벌써 흐뭇해진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혹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서로 엇갈리는 것은 아닐까, 중간에 실수가 생기거나 사고가 있는 것은 아닐까 조바심이 났다.  그러나 이야기는 아이가 준비한 그대로 매끄럽게 진행되어 아버지의 경탄과 감동을 끌어낸다.

아버지는 크리스마스 날 아침에 아이들과 함께 트리 장식을 바라보고 함께 해가 뜨는 것을 지켜보며 같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것에 더 감사한다.  나누고 싶어도 나눌 수 없었던 그 시간들이 밟혔던 것.

이제 까마득한 시간이 흘렀다.  아이는 할아버지가 되었고 도시로 나간 아이들은 저녁 늦게나 부모님 집을 찾을 것이다.  지난 밤에 채 마치지 못한 트리 장식을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깨기 전에 끝내놓으려고 분주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나무 잎 속에 달아놓았다.  할머니가 깨어서 이 편지를 받으면 얼마나 기뻐할까를 상상하면서...

거창한 선물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다.  진심을 보여주는 데에는 말이다.  그 속에 마음이 담겨 있고 정성이 깃들어 있다면, 무엇보다 뜨겁고 아름다운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머리로는 아는데, 실제로는 잘 해내지 못하는 가벼운 진리가 아닐까 싶다.

"대지"로 유명한 펄벅의 작품인데, 그래서인지 동양적 정서가 느껴진다는 기분이다.  그림을 그린 사람은 한국 사람인데 글과는 달리 또 대단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래서 서양 얘기도 동양 얘기도 다 되는, 딱히 구분이 필요 없는 우리네 사람 사는 곳의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너무 따뜻한 날씨인지라 조금 분위기에 안 맞지만, 훈훈한 정에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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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맡겨 키웠더니 옆집 아줌마 대하듯 해요”
[조선일보 2007-02-21 03:15]    

맞벌이의 눈물 부모와 情 못붙인 ‘정서장애 어린이’ 급증 전문가들 “방치하면 학교생활도 적응못해”

“저랑 눈도 안 마주치고 손도 못 대게 해요, 엄마·아빠가 싫고 부담스럽대요.”

설 연휴인 지난 18일 박경희(여·33)씨는 아들을 맡아 기르고 있는 시댁에 갔다가 아이의 ‘엄마 기피’ 증세에 깜짝 놀랐다. 다섯살인 아들은 엄마·아빠가 다가오기만 해도 소스라치며 도망치기 바빴다. 맞벌이인 박씨 부부가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부모님에게 맡긴 후 주말에만 만나는 생활이 4년째였다. 박씨는 “할머니가 잠시만 안 보이면 아이가 ‘엄마 싫어’하고 흐느끼고, 불안해서인지 말까지 더듬는다”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까 심각히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양가 부모나 가정 도우미에게 자녀를 맡기는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들로부터 ‘외면’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아이들의 양육을 맡기다시피 하는 맞벌이 부모를 아이들이 거부하는 것이다. 이루다 아동발달연구소의 현순영 소장은 “한달에 한두 번 부모 얼굴을 보는 상황이 몇 년간 이어질 때, 아이는 엄마를 낯선 사람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특히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아동상담센터에는 이런 문제를 상의하러 온 맞벌이 부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 들어가기 직전이 돼서야 부모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기 때문이다.


이가은(가명·여·38)씨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 명은이의 손을 잡고 최근 서울의 한 아동상담센터를 찾았다. 명은이는 5년간 부모와 떨어져 대구의 할머니 집에서 컸다. 이씨는 “아이가 엄마·아빠 전화도 피하더니 이젠 나를 때리고 꼬집기까지 한다”며 “맞벌이를 그만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 답답할 뿐”이라고 했다.

인터넷 맞벌이 부부 카페에는 “엄마 싫다며 울고불고 하는 아들 때문에 서러워 같이 울었다”, “아이가 나를 이웃집 아줌마처럼 대한다”는 내용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신의진 연대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만 3세까지 부모와 안정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학교생활에도 적응하기 어렵다”며 “지방에 아이를 맡겼더라도 자주, 그리고 규칙적으로 내려가 성의껏 놀아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01~2005년의 5년간 대인관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이는 정서장애 어린이가 4600명에서 5870명으로 30% 가까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현재 맞벌이 가정의 비율은 전체의 약 44%(통계청). 2~3가구당 한 가구 꼴이다. 이중 40%가 부부 모두 주 평균 54시간 이상 일한다.

아이를 양가 부모나 친척에게도 맡길 수 없는 맞벌이 부부의 고통은 더욱 크다. 가정 도우미가 너무 자주 바뀔 경우, 심하면 아이가 자폐증세까지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육아 도우미에게 아이를 맡기는 맞벌이 부부들은 끝없는 ‘채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동갑내기 맞벌이인 성모(여·29)씨 부부도 최근 3개월간 도우미 월급을 두 번이나 올려줬다. 아이와 궁합이 맞는지 사주까지 보며 열차례 면접을 통해 결정한 도우미였다. 성씨는 “아이가 이제 겨우 아줌마한테 정이 들었는데, 걸핏하면 그만두겠다고 해 집안일도 제대로 못 시키고 눈치만 보고 있다”며 “상전이 따로 없다”고 말했다.

한국아동상담센터 김성은 부소장은 “나는 바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아이를 방치하는 맞벌이 부부를 최악으로 꼽았다. 심한 경우 아예 일탈행위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소영(가명·8)이는 얼마 전 저금통을 들고 6시간 동안 가출을 감행했다. 소영이는 가출 전 맞벌이인 부모에게 “회사 그만두면 안되냐” “날 또 어디에다 맡길거냐”라고 물었다. 김성은 부소장은 “부모-자식간에 제대로 관계형성을 못 한 상태에서 아이를 다그치면 관계가 계속 어긋난다”며 “부모들은 일단 멀어진 관계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남인기자 kni@chosun.com]


[박명진 인턴기자 (고려대 영문학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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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2-2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이 홀로 해결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

hnine 2007-02-2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그거죠. 개인이 (특히 일하는 엄마 혼자) 홀로 해결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문제라는거.
저도 많이 봤어요. 이 문제로 눈물 흘리는 엄마들...

마노아 2007-02-21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사회적 문제고 국가적 문제인데 구체적인 대안 없이 출산만 장려한다고 달라질 일이 아니죠. 일하면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다 울트라 수퍼 우먼이 될 수도 없고.. 참 큰일이에요.ㅡ.ㅜ

2007-02-21 14: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7-02-2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저야 아직 시집도 가지 않았으니 절박하게는 모르지만 주변에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았어요.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이 무슨 망극한 일인지..T^T

하이드 2007-02-2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사의 저의를 의심하는건 저만 그런가요 ^^;

마노아 2007-02-21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일보여서 영 거슬렸는데 학생 인턴 기자인지라 그냥 믿어보는 거죠. 실제로 그런 가정 많구요. 그런데 역시 뭔가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 껄쩍지근합니다. ^^;;;
 

세계최초의 방탄조끼 조선군의 ‘면제배갑’ [제 566 호/2007-02-21]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는 187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메이지 유신을 계기로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측과 전통을 고수하는 측과의 정치․군사적 충돌이 주된 줄거리다. 총탄에 뚫린 갑옷을 입고 쓰러지는 당대 최고의 사무라이 카추모토는 패퇴하는 전통세력을 은유한다. 사무라이는 근접전에서는 당할 자가 없는 최고의 전사였지만 근대화의 상징인 총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던 것이다.

놀라운 건 영화의 배경과 비슷한 시대의 조선군은 이미 방탄조끼를 지급받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근대화가 상당부분 진척돼 있던 일본은 물론 서양 제국도 생각지 못한 세계최초의 ‘개인 총탄보호구’였다. 실전에서도 성능을 입증한 조선군의 방탄조끼에 관해 차근차근 살펴보자.

방탄조끼는 말 그대로 총탄을 막기 위해 상체에 두르는 방어무기다. 인체 주요기관이 상체에 위치한 까닭에 방탄조끼는 병사의 생존력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한다. 그럼에도 현대전에서 방탄조끼가 보급된 된 건 극히 최근의 일이다. 공격무기와 방어무기가 짧은 시간차를 두며 대칭을 이루는 군사 과학기술의 역사적 특성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실제로 베트남전에서도 총탄을 막기 위한 방탄조끼는 병사들에게 지급되지 않았다. 최근까지 방탄조끼는 총탄이 아닌 포탄 파편을 막는 장비였을 뿐이다.

총탄 방어를 위한 방탄조끼가 쓰이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전장에서의 인명 피해 상당수가 포탄 파편에 의해 발생한 탓이기도 했지만 총탄의 압도적 위력을 막아낼 기술적 수단이 부족했던 게 더 큰 이유였다. 수십 kg의 금속성 장갑을 병사의 몸에 덧대면 총탄을 막을 수는 있었겠지만 재빠른 동작을 기본으로 하는 전장에서 이는 무의미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병사의 방어수준은 결과적으로 수백 년 전 기사보다 더 후퇴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1866년 병인양요 직후 우수한 방호 능력을 지니면서도 무게가 가벼운 방탄조끼가 등장했다. 최근에야 개발된 줄 알았던 군사 과학기술의 결정체가 100년도 더 된 우리 역사 속에 있었던 것이다. 당시 조선군이 방탄조끼를 개발한 건 병인양요 뒤 서양 총의 우수한 성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서양 총에 위축된 병사들이 제대로 된 전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봤던 흥선대원군은 방탄조끼 개발을 직접 지시했다. 논산시 군사·문화 박물관 설명 보기

‘면제배갑’이라고 이름 붙여진 조선군의 방탄조끼는 그렇게 세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면제배갑은 면 헝겊 13겹을 겹쳐 단단히 꿰맨 것이었다. 여러겹의 면이 총탄의 운동 에너지를 차례차례 흡수해 병사를 보호하도록 했다. 면제배갑은 1871년 미국이 자국 상선 제너럴셔먼호 침몰을 계기로 일으킨 신미양요 때 본격적으로 성능을 입증한다. 면제배갑을 착용한 당시 조선군은 실제로 미국 군대가 퍼부은 총탄에서 보호 받았다. 총탄으로부터의 방호라는 목적이 정확히 달성된 셈이었다.

놀라운 점은 조선군 방탄조끼의 원리가 아라미드 섬유를 통해 총탄의 운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현대의 최신 방탄조끼와 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1935년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아라미드는 고분자 아미드기(CO-NH)가 2개의 방향족 고리에 직접 결합한 섬유다. 아라미드 고분자가 나란히 정렬해 서로 강력하게 결속돼 있다는 얘기다. 그 결합 정도가 총탄의 운동 에너지도 흡수할 만큼 강력하다. 당시 조선군은 면 헝겊을 겹쳐서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낸 것이다.

그러나 면제배갑에는 중요한 약점이 있었다. 우선 입고 있으면 너무 더웠다. 메리야스 13겹을 겹쳐 입었다고 상상해보자. 한여름에 적이 쳐들어 왔을 때 이를 입고 달려야 하는 병사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실제로 신미양요가 6월에 일어났던 탓에 조선군은 더위라는 적과도 싸워야 했다. 게다가 비가 오거나 강을 건너면 면제배갑이 물을 한껏 흡수해 이를 입은 병사의 기동력을 떨어뜨렸던 것도 문제였다.

가장 치명적이었던 건 면제배갑이 불에 극히 취약했다는 것이다. 면 소재가 지닐 수밖에 없던 약점이었다. 실제로 신미양요 당시 미국 군대가 대포 공격을 하자 그 파편 때문에 면제배갑을 입은 병사들의 몸에 연이어 불이 붙었다. 이처럼 조선군은 총탄을 막기 위해 적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만 했다.

이 같은 문제점에도 면제배갑이 미국 군대에 남긴 충격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총탄 세례 속에서 내달리는 조선군은 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현재 면제배갑 중 유일하게 남은 한 벌이 미국의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소장돼 있어 당시 미국 군대가 느꼈던 당혹스러움을 짐작케 하고 있다.

고대 철학자 에라스무스는 ‘전쟁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유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국가적 대의가 아무리 크더라도 생명의 소멸을 동반할 수밖에 없는 전쟁은 분명 회피해야 할 대상이라는 뜻이다.

아무리 좋은 방탄조끼라 하더라도 생명을 100% 지키는 보증 수표는 못 된다. 때문에 전장에 나서는 군인들은 항상 죽음의 공포에 떨게 된다. 우리가 결국 만들어야 할 건 성능 좋은 방탄조끼가 아니라 날아올 총탄이 없는 사회일 것이다. (글 : 이정호 과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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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2-2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미양요 때 아군 350명 전사에 미군은 3명 전사, 7명 부상이었지....;;;;;;;;;
 

K언니에게,

조카가 이번에 초등학교 5학년이 된다고 했죠?
서점에서 살짝 훑어보고 왔어요.  제가 살펴본 것은 저자/출판사/그림 등이에요.
저자와 출판사가 믿을 만하다면, 그리고 그림이 흥미롭다면 아이에게도 재밌게 읽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휴머니스트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웅진주니어

 

 

 

 

한국사 따라잡기/바른사

 

 

 

 

생각의 꼬리를 무는 역사234/웅진씽크하우스

 

 

 

 

아버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1.2.3(인도의 '네루'가 쓴 책이에요)

그리고 제 생각에, 역사 공부는 지리 공부랑 병행되어야 좋을 듯해요. 
학습 성취도도 그렇고 역사적 감각을 익히기에도 그렇구요.

 그래서 몇 권 더 골라보았어요.

 

 

 

 

지도로 떠나는 135나라 세계 여행
세계를 배우는 어린이 지도
그림으로 보는 세계 지도

지구본은 필수구요. 세계 지도를 벽에 붙여놓고 자주 들여다 보면서 가까이 하는 게 좋을 거예요.

나라별로 쪼개진 퍼즐 게임 등도 있구요. 대륙별로 묶여진 큼직한 퍼즐도 물론 있구요^^;;;

그리고 박물관이나 전시회 등도 부모님과 함께 자주 다녀오면 더더욱 생활 속에 가깝게 느껴지는 역사 공부가 될 겁니다.  조카 화이팅이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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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2-21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한국사편지, 살아있는 한국사교과서 강추~~~ 넘 좋아요!

마노아 2007-02-2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살아있는' 책이더라구요^^ㅎㅎㅎ

프레이야 2007-02-21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 네루가 쓴 책이네요...

마노아 2007-02-2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소년판이 있으니까 아동용도 있을 것 같아서 검색했더니 역시나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