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가 게임·소설·뮤지컬에 이어 드라마로도 제작된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김진 작가와 영상물과 부가사업에 대한 판권 계약을 완료하고 현재 시나리오 제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내년에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해신’의 강일수 PD가 연출하게 된다. 바람의 나라는 김진 작가가 1992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고구려의 3대왕 ‘무휼(대무신왕)’을 주인공으로 한 역사 팬터지물이다. 역사적 고찰뿐만 아니라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연재 이후 지금까지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넥슨이 원작의 주인공을 활용해 1996년에 MMORPG 게임으로 만들어 유명세를 탄 데 이어 작년에는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오늘 5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토월극장에서 재상연된다. 바람의 나라는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역사적 고증 등의 요소 때문에 초록뱀미디어 외에도 여러 드라마 제작사에서 눈독을 들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 작가는 “작년 연말 부터 강일수 PD와 (드라마화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작품을 물건으로 보지 않고 애정을 보이는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바람의 나라 단행본은 연내 이코믹스에서 재출간될 예정이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7/03/21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3200043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해 보니 모든 글이 다 사라지고 텅 비어 있는 서재가 휑한 얼굴로 나를 본다.
아니... 대체 언제 사라지신 걸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번 중복 리뷰 문제로 한참 시끄러울 때 등장하신 달필 맑음님, 종종 글 읽는 것이 좋았는데 말도 없이 사라지셔서 섭섭타.
다시 돌아오셨으면... 흑흑....
<군선도> 김홍도, 1776년, 종이에 수묵담채. 132.8*575.8cm, 호암미술관 소장, 국보 139호.
<씨름>의 여백의 구조와 구심적 구조
무동(舞童)의 구조.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오는 사선을 읽을 수 있다.
<기로세련계도>의 구도선과 여백 구조(놀랍고 정교하다.)
<마상청앵도>의 구조다. 역시나 사선으로 떨어지는 각도를 읽을 수 있고, 심지어 강조된 글씨의 굵기마저도 사선을 이루고 있다.
<송하맹호도>의 여백 구조 여백에서조차 계산된 각이 있음에 놀라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