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유민 산동반도에 ‘제’ 나라 세웠다
[한겨레 2007-03-22 19:57]    

[한겨레] 책·인터뷰 / 중국속 고구려 왕국, 제’ 쓴
지배선 교수

“특종을 한 기분이랄까요. 흥분해서 책을 쓰기는 처음입니다.”

<중국 속 고구려 왕국, 제>(더불어책)를 쓴 연세대 지배선(60) 교수(역사문화학과)는 중국역사서 <당서> <자치통감> <책부원구> <태평어람> 등에서 고구려 유민이 세운 ‘제’나라의 흔적을 찾아내 55년 흥망사를 재구성해 냈다.

“이정기-이납-이사고-이사도 등 4대가 765~819년에 걸쳐 중국 산동반도 일대를 통치했어요. 그들 자신은 물론 당 조정에서도 ‘제’가 고구려인의 나라라는 의식이 뚜렷했습니다.”

제나라의 강역은 최대 15개주 18만㎢로, 통일신라보다 약간 크고 한반도보다 작다. 2대 이납 때인 782년 정식으로 왕위에 올라 국호를 제로 하고 도읍인 운주를 동평부로 개명했다. 문무관료인 백관을 임명해 나라의 틀을 잡고 지방행정 단위를 주로 나누어 행정책임자로 자사를 두었다.

“당은 이정기, 이납에게 중서문하평장사라는 관직과 함께 살인에 대한 면책권인 ‘철권’까지 주었어요. 제의 사법권을 인정한다는 뜻이고 당과 제는 국가연합이란 성격을 띠게 된 거죠.”

제땅은 신라, 발해와 당 사이의 교역로. 이정기와 이납, 이사도에게 육운해운압신라발해양번등사라는 관직이 주어진 것은 제가 3국간의 무역을 관장했다는 증거로 본다. 거기에다 소금, 철, 구리의 산지로 막대한 재화를 쌓아 당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한다. 법령이 하나처럼 공평한데다 부세마저 균일하게 가벼워 백성들이 다투어 모여들었다고 구당서는 전한다. 고구려가 공식적으로 멸망한 668년 이후 금방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상당히 오랫동안 다른 형태로 존재했다는 것이다.

“이사도는 궁궐, 능침, 종묘를 만들었어요. 당의 제후국이 아니라 독립국임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거지요. 당은 작위에 합당할 정도로 자제하라고 부탁하는 선에서 그쳤습니다.”

이사도는 수차례 낙양을 공격하고 제나라 정벌을 주장했던 재상 무원형을 암살했다. 하지만 낙양공략이 실패하고 이웃 절도사가 피살되면서 3개주를 떼어주고 전쟁을 피하자는 분위기가 일었다. “고구려 여인들은 병사가 수십만인데 왜 땅을 떼어주느냐면서 반대합니다. 싸우다 지면 그때 주어도 늦지 않다면서요.”

이씨 왕조는 당의 집중공략과 내부자 반란으로 무너진다. 전후 고구려인 2~3천명이 당에 의해 살해됐다고 지 교수는 말했다. 이는 중국쪽에서 고구려를 완전히 이민족으로 인식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본다.

“제나라를 중국에서는 흉려(凶麗), 일본인 학자는 괴뢰집단이라고 폄하하고 있어요. 우리 사서에서는 딱 한마디 언급할 뿐입니다.”

7월에 당 운주절도사 이사도가 반란을 일으키자, 헌종이 장차 토벌하고자 하여 조칙으로 양주절도사 조공을 보내와 우리 군사를 징발하였다. 왕이 칙지를 받들어 순천군장군 김웅원에게 명해 갑옷을 갖춘 군사 3만명을 거느리고 가서 돕게 하였다.(삼국사기 본기 헌덕왕 11년)

“우리의 숱한 유학자들이 구당서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았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중국 영향력이 커서 언급하지 않았을까 추측해요. 부끄러운 일이죠.”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잊혀진 고구려 유민의 존재를 찾아내는 것은 우리의 몫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 교수의 서술방식은 원사료를 제시하고 이를 당대의 시대배경적 지식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재해석하는 식이다.

“고선지, 흑치상지 휘하에 고구려, 백제 유민들이 많았다고 주장한 중국인 학자한테 물어봤어요. 근거 사료가 있느냐고. 무슨 사료가 필요하냐,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사서는 당연한 사실까지 기술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인디애나 객원교수 시절(1999~2000) 고선지와 흑치상치를 연구하는 미국학자를 만나 자극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유목기마민족과 우리민족과의 관련성을 캐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국사는 개별사가 아닙니다. 주변국가의 역사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연구해야 합니다.”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사진 김경호 기자

***

드라마 해신의 이사도가 떠오른다.  장군과 제왕도 어여 읽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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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약속이 있었다.  종로3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탄 버스는 조계사 앞에서 내리지 않으면 명동까지 가는 버스였다.

조계사에서 내려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못 내렸다ㅠ.ㅠ

명동에서 다시 버스를 탔다.  종로 3가에서 내려야지... 라고 생각하고는 종로 2가에서 내렸다ㅠ.ㅠ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횡단보도를 잘못 건넜다 싶어 되돌아갔다.  아까 게 맞았다.ㅠ.ㅠ

버스 정거장을 못 찾아서 쫌 걸었다.  크흑...ㅠ.ㅠ

어젯밤의 예매 전쟁은 진짜 치열했다.  내가 노린 VIP석은 1800석이 넘었음에도 순식간에 동이 나서 사이드 뒤쪽으로 두 개 겨우 건졌다.

무통장 입금이었고, 내일 새벽의 패자부활전(?)을 노리기 위해서 취소하고 다시 재예매를 통해서 입금 기한을 연장하려고 했는데, 내가 취소한 사이 누가 주워갔다.  세상에 그 찰나의 순간에 말이다.

그러니까... 나는 힘겹게 예매한 나의 '보험'을 상실해 버린 것이다.

내일 새벽에 만약 살아남지 못한다면???

크흑.... 친구야... 다년간 갈고 닦은 나의 예매실력을 과신했구나. 미안해.

어떡해든 노력해 보마. 그치만 안 되면 우리 R석에서 봐야 해~

22만원이라는 목돈을 제공해 준 너의 성의에 내가 보답을 못하는 구나.  꺼이꺼이...

새로고침과 필살의 클릭질로 내일 기필포 살아남을 게.  쬐매 기다려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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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3-22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런. 오늘 여러모로 고생이 많았군요. 오페라 관람하는겁니까?
한,두달 전인가,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었는데 - 자리가 없어서 앞에서
3번째 줄에 앉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극장관은 작았기 때문에 맨 뒤에 앉아야만
편하게 볼 수 있는데.. 영화 보는 내내 목이 아파서 혼났습니다. (웃음)

마노아 2007-03-22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심각한 길치인지라 밖에 나가면 꼭 몸이 고생을 한답니다ㅠ.ㅠ
오페라는 아니구요. 5월에 있는 이승환 콘서트예요. 대규모이고 잠실 주 경기장인지라, vip석이 좀 셌습니다^^;;;;(조용필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요^^;)
극장은 뒷자리는 괜찮은데 앞자리는 정말 안습이죠. 고생하셨어요^^;;

비로그인 2007-03-22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그 후로 절대로 다시는 앞줄에서 영화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가끔 공상에 빠지거나 생각에 깊게 빠져 길을 걷다가 미아가 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웃음) 그러고보니,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콘서트라는 곳을 가본 적이 없군요.

마노아 2007-03-23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사회와 같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저도 맨 앞에서는 영화 보지 않아요.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아, 엘신님도 가끔 미아가 되십니까? 반가워요(이봐..;;;)
콘서트는, 꽤나 중독성이 있어요. 이승환 공연을 생애 첫 콘서트로 만난 것은 제게 행운이면서 동시에 독이었어요. 다른 공연에서 만족함을 찾기가 어렵거든요^^;;

비로그인 2007-03-23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어떤 가수들은 화려한 연출쇼와 아트적인 콘서트로 아주 멋지다던데 -
언젠가 저도 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람들한테 깔려 죽을까봐 엄두도
못냅니다. (웃음) 전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거든요.

마노아 2007-03-23 0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람 많은 곳을 선호하지 않는데, 그래도 좋아하는 공연은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 지금 5시에 나오는 취소표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비로그인 2007-03-2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공연 티켓때문에 밤을 새셨군요? 대단한 집념입니다.
그래서 - 원하는 것은 쟁취하셨습니까? (웃음)

치유 2007-03-23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오늘 님 조금 피곤하시겠어요..^^&
오월의 콘서트를 지금 예매하는군요..아..그렇게 빨리 ...

마노아 2007-03-23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5시에 표 주웠는데, 아직 입금을 못해서 완벽하진 않지만 일단은 확보했어요^^;;;
엘신님, 설마요~ 자다가 일어났죠. 다만 잠을 설쳤을 뿐입니다^^;;; 원하는 만큼은 아니어도 어제의 황당함은 가셨어요. 그래도 노하우가 남아 있었나 봅니다^^
배꽃님, 아침에 버스에서 못 내릴 뻔 했어요. 무사히 도착했지만요^^;;;
 

1. 나는 처음 만나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2. 친구가 고민을 털어 놓을 때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3. 나는 명절에 집안이 시끌벅쩍한 것이 좋다.

4. 처음 본 사람들은 나에게 호감가는 인상이라고 말한다.

5. 친구가 오해를 하고 화를 내도 일단 참고 보는 성격이다.

6. 길을 가다 누군가 길을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주는 편이다.

7. 친구나 가족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해 본적이 있다.

8. 사람들은 내가 매사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9. 나는 어른을 만날 때나 친구를 만날 때의 옷차림을 구분하는 편이다.

10. 나는 한 가지 일을 짜증내지 않고 꾸준히 하는 편이다.

11. 나는 상대의 얼굴만 봐도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12. 나는 자원 봉사를 하거나 후원금을 낸 적이 있다.

13. 나는 주의 사람들에게 상냥한 편이다.

14. 약속이 있을 경우 털털한 모습으로 나가기 보다 꾸미고 나가는 편이다.

15.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16. 필요하다면 자존심을 버릴 용기가 있다.

17. 주위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다.

18. 평소에 설득력이 강한 편이다.

19. 나는 사진을 찍을 때 활짝 웃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20. 문제를 해결할 때 감정보다는 이성을 앞세운다.

*************************************************************

1. 18점 이상 : 정말 친절하신 당신!! *^^*

2. 15점 이상 : 늘 한결 같기만 하다면 금상첨화

3. 10점 이상 : 친절하다고 생각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아직 서툴군요..

4. 5점 이상 : 혹시 사람 만나는 자체가 두려우신가요? 다 피곤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요.
마인드를 바꾸려 노력을 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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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3-22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노아씨. 아니.. 내가 이렇게 상냥하다고???

씩씩하니 2007-03-22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7점이라,,,늘 한결같기만 하다면 금상첨화이네요..ㅋㅋㅋ
노력해야지..한결!!!

향기로운 2007-03-22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점..^^;; 분발해야겠어요^^;;

무스탕 2007-03-22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서툴어요... 제가 생각해도 그래요... --;;

마노아 2007-03-22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한결같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하겠죠^^
향기로운 님, 전 지나치게 점수가 높게 나와서 반성 중이에요^^;;;
속삭이신 님, 저두요. 너무 친절해서 탈이에요. 그게 늘 진심은 아니거든요. ㅠ.ㅠ
바람구두님, 전 3번 빼고 모두 예스였어요. '의식'되어진 친절이 많아서 조금 슬퍼요ㅠ.ㅠ
무스탕님, 그게 솔직한 것 같아요. 전 가식쟁이인가봐요.;;;;

비로그인 2007-03-2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서툰 정도가 아니라...무뚝뚝하고 제멋대로죠, (웃음)

마노아 2007-03-22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대화가 필요하다니까요^^ 헝그리~~~

비로그인 2007-03-22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그런가요? (웃음)

마노아 2007-03-22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이 수다쟁이가 되어요~(웃음)

비로그인 2007-03-22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이제 마노아님도 저처럼 가로( )안의 미학(?)에 빠지셨군요. (웃음)
메신져로 친구할까요? 언제든지 채팅으로라도 수다를 떨게. (웃음)

뽀송이 2007-03-2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재미있어요.^^
하지만... 교육된 친절, 포장된 친절도 친절로 봐주시나요? 헤헤^^;;

마법천자문 2007-03-22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나는 해당되는 게 단 하나도 없을까?????

마노아 2007-03-2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괄호 안의 미학, 재밌었어요^^ 제가 수다쟁이이긴 한데 메신저를 안 써요.(아니 그런??) 친구들이 말도 안돼! 하고 외친답니다6^^;;;;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소 남겨요~ elmanoa@lycos.co.kr(네이트온을 가끔 써요^^)
뽀송이님, 그럼 저는 과장된 친절이 아닐까 싶어요. 포장된 친절도 친절이어요(>_<)
달의 눈물님, 오옷, 진정 그대는 까칠의 대가이십니다^^ㅎㅎㅎ

비로그인 2007-03-22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네이트온을 하기 시작한지 몇달이 안됩니다. 저도 주로 업무적인 것 외에는
그다지 네이트온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만, 거의 하루종일 로그인 해놓고 있어요.
그럼, 내일 친구 신청하겠습니다~? (웃음)

마노아 2007-03-23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알겠습니다^^

진/우맘 2007-03-23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친절하다 그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요. ㅋㅋ
역시, 친절에도 노력과 열정이 필요한 법....^^

마노아 2007-03-23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친절에도 노력과 열정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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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3-22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핫, 인물이랑 목소리 빼고 똑같애...
옷이랑 안경이랑 모션까지두^^;;;

2007-03-22 12: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3-22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 전쟁에선 쟁취하셨습니까? ^^

마노아 2007-03-2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옷 보고서 깜딱 놀랐어요. 연구 많이 했나봐요. 이승환 카피밴드던가요^^;;;
무스탕님, 생각보다 시원찮았어요ㅠ.ㅠ 내일 새벽 취소표를 다시 주으려고요. 새벽 4시 45분 기상 예상이랍니다..;;;;
 

 

 

 

 

 

<헬무트>, <메르헨, 백설공주의 계모에 관한> 등 동화를 재해석한 만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권교정의 새로운 메르헨이다. 이 책은 여느 판타지 물과는 달리, '모험'이 끝난 시대를 다루고 있다.

데트와 동료들이 세계를 위협하던 '노이긴'을 물리침으로써, 그들이 사는 세계에는 더는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인공 헨지는 이런 평화로운 세계에서 모험을 꿈꾼다. 모험을 하고 싶은 마음에 들떠 있던 헨지는 장사하던 도중, 우연히 알데히드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알데히드의 뒤를 쫓는다...

 

******************

오옷, 뜻밖의 신간이다. "왕비님 이야기"의 후속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그렇진 않은가 보다.

책값이 두배여서 그런가.. 평소 만화에 박한 알라딘이 서지 정보도 있다^^;;;;

기대기대... 권교정샘은, 내가 읽어보지 않고 책부터 사는 몇 안 되는 작가. 또 하나는 이시영 작가.

제발 작품만 써달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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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3-2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책이 허브에 연재되던거지요? 잡지에 연재될때 제대로 못 본 책인데...
마노아님. 읽어보시고 의심하시는(?) '왕비님 이야기' 후속인지 알려주세요 ^^;
왕비님 이야기도 안 봤는데 이 책 부터 볼순 없들듯 싶네용...

마노아 2007-03-22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허브 연재인가요? 만화잡지는 통 볼 수가 없어서 몰랐어요. 제가 보는 즉시 사실 확인하겠습니다^^ 왕비님 이야기 엄청 짧아요. 어여 주문하셔요^^

BRINY 2007-03-2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월에 주문하려고 노리고 있답니다. 정말 연재중단 작품들, 그리고 온라인 연재작들 하루빨리 단행본으로 나오기만을...

마노아 2007-03-22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헬무트라던가, 마담 베리의 샤롱이라던가... 보고 싶은 게 많은데 당최 나오질 않아요. 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