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혀 들어보지 못했는데, 영화로 개봉한다. 그것도 일본 영화로, 게다가 김태희 동생 이완이 출연하는...
이 정도 정보면 제법 회자되었을 법도 한데 전혀 못 들어봤다. 나만 몰랐던 것일까?
파울로 코엘료 원작으로는 아주 재밌게 보았는데, 영화로는 솔직히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원작을 능가하는 영화를 보지 못했다. 개인차가 물론 있겠지만.
알라딘에서 준 영화 쿠폰을 뭐에 쓸까 검색하다가 찾은 것인데, 아직 쿠폰을 쓸 영화를 정하지 못했다.
넘버 23이 참 재밌긴 했지만 스릴러에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서 다시 못 보겠다.
시사회로 보았는데 30여 분간을 졸았기 때문에 다시 봐도 좋을 영화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다.
300은 이미 보았으니 DVD로나 다시 보고 싶고...
좋은 영화 없을까? 쿠폰이 아까워서 영화 한편을 보고자 하다니... 뭔가 순서가 안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