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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11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하이저 이어폰 사려다가 저번에 못 샀는데 크흑.. 그냥 그거 살 걸 그랬나 보다. ;;;
암튼, 대단대단!!!

네꼬 2007-05-1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지다! 앞으로는 더 멋진 공연이!!!!!!!!!

마노아 2007-05-1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한 번의 역사가 새로 쓰여질 거야요^^

Heⓔ 2007-05-11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다른 곳도 아니고 젠하이저와!!!!! 역시...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가 봅니다;

마노아 2007-05-11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헤헷, 그런 거죠.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아용^^
 



LEE SEUNG-HWAN SHOW - SEOUL
On May 12 Kenny performs a concert in Seoul, South Korea with Lee Seung-hwan at the Jamsil Olympic Stadium. In addition to the show, the event includes a festival with special events for fans and a fireworks display later in the evening. Click here for an article about Kenny's taking part in the concert.

이승환쇼 - 서울
5월 12일에 Kenny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승환과 함께 잠실 올림픽 스테디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연주한다. 공연과 더불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포함된 페스티발과, 저녁 늦게 불꽃놀이 있을 예정이다. 여기를 클릭해서 케니가 참여하는 공연에 관한 기사를 보시오.

http://www.kennyaronoff.com

 

***

드팩 홈페이지에서 봄. 아, 심장 떨려... 두근반 세근반... 토요일날 비 안 올 것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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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가미 1 - 복수의 끝
마세 모토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 만화를 볼 때 자주 감탄하게 되는 것은 그 소재의 무한성과 누구도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기발한 창의성 때문이었다.  입소문으로만 알고 있던 '이키가미'도 그와 같은 충격을 같이 안겨 주었다.

이키가미는 사망 예고장이다.  국가는 '국가 번영'이라는 목표 아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때 1,000명당 1명 꼴로 죽음을 예고받는 학생들이 나온다.  이 학생들은 어른이 되기 전에 심장에 도착한 캡슐로 인해 심장 파열로 죽게 되고, 그 24시간 전에 '사망예고장'을 받는다.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국민들이 자신의 하루하루를 열심히, 충실히 살게 한다는 것이 이 법률 시행의 목표다.  작품 속에선 이 법률의 시행으로 범죄율이 줄어들고 출산율은 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1권에는 두 가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독한 왕따와 폭력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왕창 무너진 한 아이가 이키가미를 배달받고는 자신을 이토록 비참하게 만들었던 자들을 찾아가 복수하다가 죽는 이야기였다.  아이는 소년도 아닌 채 어른이 되지 못했고, 자신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가해 학생으로 인해 마음에 더 깊은 상처를 입는다.  이 법률의 잔인함과 주도면밀함을 보여주는 것은, 혹여 이키가미를 받은 사람이 무모한 분노로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유가족들이 그 책임을 지느라 온통 빚더미에 오를 수밖에 없는 기막힌 구조를 갖추고 잇다.

두번째 이야기에선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던 두 친구 중 하나만 연예계에 스카웃 되었는데, 초심을 잃어버리고 인기에 편승했다가 이키가미를 받아들고는 후회와 참회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열정을 다해 노래를 불러 사람들에게 깊은 각인을 남겨주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찌보면, 이키가미 배달부의 상사의 말대로 마지막 하루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참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품을 보는 내내 소름이 돋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국가'가 국민을 이런 식으로 '통제'하고 '관리'한다는 것, 생명마저도 인위적으로 관장하고 있다는, 혹은 그런 발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너무 무섭고 끔찍하고 또 두려운 일이었다.

단순히 '창작물'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르겠지만, 이런 일들이 언젠가 미래에...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도달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엄습하는 것이다.  이런 사건들은 종종 영화나 문학 작품 속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정말 우리 사회는 이런 것으로부터 안전할까?  국가는 국민을 이런 식으로 통제/관리하는 일이 없는 것일까?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선 잠재적 범죄자를 찾아내어 미리 잡아들이는 법률이 시행되고 있었다.  주인공 탐 크루즈는 이 체제에 의해서 희생된 사람이었고, 그 체제의 불합리함을 깨부수는데 일조하는 역할을 하였다.  영화는 스필버그답게 빼어난 볼거리를 자랑하면서 큰 재미를 주었지만, 보면서도 무섭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었다.  뿐이던가.  영화 아일랜드에서도 미래 사회의 '클론'을 보여주면서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하찮게 취급되고 거래되는지를 보여주었다.  (만화 '월광천녀'를 보면 그 내용의 오리지널판을 볼 수 있다.)

비약이 심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미FTA가 같이 떠올랐다.  이키가미에서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구별하여 사망 예고장을 배달한 것은 아니지만, 졸속으로 타결된 한미FTA가 강행될 때에 벌어질 비극이 꼭 이키가미를 통보받은 억울한 인생들처럼 여겨져서 섬뜩함마저 느껴진다. 

아직 1편 밖에 보지 못해서 뚜렷이 무언가를 말하기 어렵지만, 무섭다고 느끼는 이 작품의 끄트머리에서는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무섭고 말도 안 되는 사회의 틀이 깨져버릴 수 있기를 바래본다.  통제되고 관리되는 사회의 틀을 국민들 스스로 깨부술 수 있는 용기가 있기를...

무섭고 놀랐지만, 작품은 대단한 듯 보여진다.  이러한 상상력에는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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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11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신파'가 된다구요? 이건 뜻밖의 사실인 걸요..ㅠ.ㅠ 1권은 참 재밌게 읽었는데... ^^
 

http://embed.pandora.tv/channel/prg/embed_view.asp?ch_userid=ishow&id=1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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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 커다란 비디오/만화책 대여점이 어느새 도매상점으로 변해있는 것을 보았다.  폐업 정리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똑같은 상품이 많은 것을 보니 폐업하는 곳의 물량을 들여와서 되파는 것은 아닐까도 싶었다.

암튼, 엄마 먼저 가시라고 하고는 들어가 보았다.  애석한 일은, 내가 정말 갖고 싶은 책은 이미 나갔고, 이미 갖고 있는 책들은 너무도 깨끗한 상태로 팔고 있었으며, 간신히 맘에 드는 책을 골라 집어 보니 그림 이쁘다고 찢어간 구석이 너무 많았다ㅠ.ㅠ

그래서 겨우겨우 골라잡은 책들이 이것이다.

 

 

 

 

이키가미는 정말 잘 고른 것 같고.   M의 천국은 지금 검색해 보니까 3권까지 나와 있다.  내가 봤을 땐 2권만 있었는데, 3권이 대여중인지 어떤지 알 수 없다.  모자라는 것은 따로 구입을 해서 채워야지.

더 관심 가는 책들이 있었는데 비싸게 파는 지라 관뒀다.  차라리 인터넷 헌책방을 이용하는 게 나을 듯 해서.

책을 들고 돌아오는 길, 동사무소 앞의 공중전화 한대가 반짝반짝 빛난다.

보니까 잔액이 60원이 있었다. 한통화 하는 데 얼마더라? 70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10원을 넣어봤다. 뚜---------- 길게 소리가 난다.

어디에 전화를 걸까 잠시 고민했다.  핸드폰이 아닌 집 전화로 걸 수 있는 곳.

많지 않았다.  우리 집에 하던가, 시집간 언니한테 하던가, 가게에 있는 큰언니한테 하던가.

좀 더 낭만적인 누군가에게 걸고 싶었지만, 마땅히 없었다..;;;;;

결국 시집간 둘째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카가 먼저 받는다.
오늘 소풍 다녀온 이야기를 재잘재잘 한다.  이어서 언니가 받는다.

공중전화에 돈이 남아있는 풍경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신기해서 전화했다고 하니,

그럴 땐 40원을 채워넣어주면 100원 동전으로 환불(?)이 된다고 알려준다.
쿨럭... 그렇구나....;;;;

 

판도라 TV에서 뮤지컬 이야기쇼 '오만석' 편을 보고 있는데, 객석에서 팬을 불러서 함께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장면이 있었다.  3명의 여성이 나와서 몇 소절씩 불렀고, 가장 잘 부른 여성과 노래 한편을 끝까지 다 불렀다.

크흑... 멋있는 밤이었을 테지.  만약 공연 도중에 이승환이 내게 마이크를 넘긴다면 과연 나는....;;;;;

그러고 보니, 오래 전에... 내가 참 좋아하는 성우 '홍성헌' 님의 팬클럽 창단식 때가 생각난다.

그때 드라마의 한 토막을 잘라서 목소리 연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어째 나한테 배당된 역은 어린아이였다...;;;;;

그래도, 전문 성우분과 한 토막의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그 짧은 시간은 참으로 달콤하면서 짜릿했었던 기억이 난다.  팬들 중에 성우 지망생이 있었는데, 너무 잘해서 오랫동안 대사를 나누었었다지.  무쟝 부러웠었다..;;;;

낮에 우연한 기회로 이승환 노래의 악보를 찾게 되었는데 '당부'라는 곡은, 분위기에 맞게 '단조' 곡이었다.  어쩐지 마음이 설레인다.  오른손 반주라도 피아노를 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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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10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세븐시즈가 눈에 띄었고요. 호문쿨루스도 보았어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펴보지 않았는데 그림이 이뻐서 찢어갔을 가능성이 있어요. 월광천녀도 세질 이상 본 것 같아요. I Wish도 보았는데 이건 그림 안 찢어갔을라나....
그리고 또 뭐 있었더라... 갖고 있는 것 꽤 보았어요. 혹시 필요한 것 있어요? ^^

마노아 2007-05-1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문쿨루스는 저도 뜻밖이었어요. 초반엔 무섭지 않았는데 뒤로 가니까 와장창 무섭더라구요. 이미 다 구입했는데 어째요..;;;; 그래도 일단 기대작이니까^^;;;;
월광천녀는 적극 추천작인데... 제가 시미즈 레이코를 사랑하걸랑요6^^
토요일을 대비해서 근력 강화 운동 중이에요. 스텝퍼 한시간 밟았어요. 이제 줄넘기 600개 도전이에요. 어제 500개 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