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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16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니, 넘넘 싸랑해(>_<)

마노아 2007-05-16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기를 해야 하느냐 강공을 해야 하느냐에 대해 많은 스탭들이 모여 회의에 회의를 거듭해서
공연이 시작되느라 지연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
사실 많은것들을 준비했고 리허설도 열심히 했습니다만
폭우와 천둥 번개에는 이길 수 없더군요.
이런게 천재지변이라고 하는거죠.
-
하늘만 올려다 봤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하늘을 몇번 올려다 봤는지 모르겠네요.
-
취소하지 꼭 강행했어야 하냐고 하시는분들이 계신데
취소하는건 사실 쉬운일이 아닙니다.
멀리서 오신분들이 계시고 거기까지 비 맞으며 와서 기다려주신분들이 계시고
그리고
오직 한 사람만 바라보고 오셨던 분들이시니까요.
-
공장장님과 밴드 및 모든 출연자들, 무대팀들, 음향팀들, 조명팀들
그 외 모든 스탭들이 감전의 위험을 감수하고 무대에 섰습니다.
조명도 음향도 100% 활용하지 못했고
영상은 아예 포기해야 했습니다.
무대도 젖어 미끄러워 댄서들도 출연자들도 조심하고 행동반경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
전기를 넣을 경우 이미 젖은 장비들은 터질 위험이 있었고 온 무대를 휘감고 여러분의 객석까지 깔려있는 전선들로 인해 감전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조명이 터지고 LED들이 터지면 저희 뿐 아니라 여러분들까지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그 누구보다 가슴아프게 모든 장비들을 포기하신 공장장님입니다.
이점은 옆에서 지켜보는 모든 스탭들이 가슴아팠던 부분이고
그리고 제가 공장장님을 다시한번 존경하게 된 부분입니다.
-
이 공연에 그 누구보다 많은 준비를 하셨고 모든것을 쏟아부으신 분입니다.
무수한것들을 준비하시고 총지휘를 도맡아 준비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여러분과 모두의 안전 앞에서 두번생각하지 않고 포기하셨습니다.
-
천재지변으로인한 공연에 여러분들도 무대에 서신분들도 모두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그 폭우속에서 멋진 오프닝 폭죽과 휴지폭탄과 비행기들을 선보여주신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장관이었어요.
-
마지막 뮤직비디오촬영까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운데서 오래 떠셨으니 감기들지 않으시도록
따뜻하게 샤워하시고 따뜻한 차한잔 하고 주무세요.
-
저도 이제 막 귀가해서 씻고 잘까 합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

드림팩토리 직공님이 공연 마치고 새벽에 게시판에 남겨준 글


물만두 2007-05-16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좋으시겠습니다. 우리 비는 헐리우드 갑니다=3=3=3

마노아 2007-05-16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도 싸랑해요. 헐리우드에서 맹활약해주기를(>_<)
 

사실 날짜보다 장소가 더 궁색한데 일단 날짜 얘기부터...

어떤 분들이 오실 지 알 수가 없으니 날짜 얘기도 맞추기가 좀 힘이 들어요.

그래도 일단 제 기준으로 괜찮은 날짜 먼저 얘기할게요.

저는 5월 19일이나 20일, 그리고 27일에 가능할 듯 싶어요.

6월로 넘어가게 되면 현충일이 휴일이긴 한데, 그날이 수요일이어서 7시 반까지 귀가해야 하거든요.

그날을 넘기면 6월 9일이나 10일이 가능합니다.  날짜가 좀 멀어지죠^^;;;;

오늘같이 비오는 날은 추워서 야외에서 와인 한 잔 기울이는 게 그림이 안 되지만, 날씨가 정상대로 돌아와 준다면 날도 밝고 따뜻하고 좋을 것 같아요.

이 와인을 어디서 마시느냐의 중대한 문제가 남아 있는데,

와인을 직접 들고 가서 마셔도 되는 곳이 어떤 곳인 지를 제가 잘 모르겠어요.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능한 것인지...

그렇다고 술을 파는 곳에 가서 우린 준비한 술을 마시겠습니다... 이게 되는 지도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래서 어디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면, 바깥에서 자리를 만들어야겠고,

그렇다면 소풍 가듯이 돗자리 준비해서 잔디 깔린 공원에서 모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어요.

기왕이면 도시락도 싸오는 거죠.  오늘 날씨는 아니지만 이 계절에 멋진 소풍이 되지 않을까요?

인원이 좀 된다면 책을 서로 분양해도 좋을 것 같구요. (이건 좀 오바일까요???)

암튼,  와인 데이에 동참하실 수 있는 분 손 좀 들어주시구요. 어떤 날짜, 어떤 장소가 좋은 지 의견 좀 내주세요.

제가 불은 붙여놓았는데 불씨가 꺼질라 그래요. 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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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5-16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언제든 동참하겠심다. 6월 9일 빼고.

마노아 2007-05-1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케이~ 아프님 6월 9일 빼구요~ 일단 오겠다고 한 사람은 아프님과 저와 엘신님 뿐이네요. 현재^^;;;;

antitheme 2007-05-16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욜이라면 일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확실치는 않아요...

마노아 2007-05-16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티테마님, 수원은 가까워요~(세뇌 중^^;;;)

짱꿀라 2007-05-16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인 파티, 기대됩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겠군요.

마노아 2007-05-16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이 멀리 계셔서 안타까워요(>_<)

Heⓔ 2007-05-16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요일이라면...당일이나 전날 정말 급한 약속이 생기지 않는한은...
제 블로그 이름에 해당하는 날에는 참석가능합니다.

비로그인 2007-05-1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수공원에서는 늘 돗자리만 있으면 어떤 인원이건 어떤 음식이건 상관없는데...
너무 먼가요?
용산 가족공원도 좋던데요.

마노아 2007-05-16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님, 별 일 없는 한 참석 가능하단 거죠? 기뻐요^^
승연님, 호수 공원과 용산 가족 공원... 와우, 좋은 아이디어예요~ ^^

비로그인 2007-05-1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른 날은 선약이 있어서 안되겠고.
27일이 괜찮겠습니다만은.

마노아 2007-05-16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일 일요일, 저는 괜찮아요. 그러고 보니 와인 갖고 계신 분 스케줄이 가장 중요했어요^^;;;

비로그인 2007-05-1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꼭 참석하지 않아도 상과없으니, 혹시 5/19일이나 20일에 하시게 된다면.
내일이나 모레 저녁에 잠깐 만납시다. VINO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어디 사십니까? 중간 지점에서 만나면 좋겠는데. 택배로 보낼까 했었는데.
만에 하나 깨지기라도 하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해서. ^^

이매지 2007-05-16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와인데이라니 새롭군요 ㅎㅎ

마노아 2007-05-16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빠지면 제가 섭섭해요(>_<)
이매지님, 따라 붙으셔욧^^

비로그인 2007-05-16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그렇습니까?
혹시, 와인잔과 따개 때문이 아니고~? (쿠후후후훗)
이벤트 주최자가 함께 상품을 마신다고 생각하니, 살짝 민망하기도 합니다. (웃음)

마노아 2007-05-16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자리에서 증정식을 하는 겁니다. 이벤트 시상식^^ㅎㅎㅎ
와인잔과 따개는 정말 생각지 못한 복병이었어요. 저야말로 민망해요ㅠ.ㅠ

마늘빵 2007-05-16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단 사람 필수 참석입니다.

마노아 2007-05-16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소!!!

비연 2007-05-16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댓글 달기 겁납니다..ㅋㅋㅋ 27일이면 괜챦을 것 같은데, 지금 봐선.
그나저나 와인데이, 제목이 멋집니다!^^

마노아 2007-05-16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월 27일로 날짜가 모아져가는 건가요? 와인 데이가 정말로 있긴 하던데... 몇 월이더라?? 11월 14일? 아무튼, 우리가 와인 마시는 날이 와인 데이예요^^

마늘빵 2007-05-16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비연님도 뵐 수 있는겁니까? :)

비로그인 2007-05-16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와인 데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긁적)
뭐, 상관없지 없습니까. 우리가 처음 마신 날이 우리만의 Wine day 니까. (웃음)
27일이라고 하신다면, 저는 OK입니다. 더불어 와인잔과 따개, 안주도 준비할 수 있죠.
그런데 마노아님, 이미지가 바뀌었군요. ^^
저랑 대조되는 색이라 보기 좋은데요~

마노아 2007-05-16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인데이, 찾아보니 10월 14일이네요. 숫자 예뻐요^^
이미지 아까 바꿨어요. 저 사진이 너무 강렬해서요. 비록 저 손목아지(..;;;)의 주인공이 와방 부럽지만요^^;;;;
 
 전출처 : Ritournelle > * 한겨레 19돌 창간특집 특별 대담: 김훈과 홍세화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2093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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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지인을 만나 연극을 보고 나왔는데, 핸드폰을 열어보니 부재중 전화 27통이 찍혀 있다.

연극 시작되기 전에 아예 꺼놓을까 하다가 통화 정보를 전혀 알 수가 없으니 '무음'으로 해놓은 것인데, 무려 27통화나 전화가 와 있었던 것이다.

제일 먼저 형부께 연락을 했더니 큰언니한테 전화를 해보란다.

큰언니랑 통화를 해보니 둘째 언니한테 해보란다.

둘째 언니랑 통화하다가 욕 많이 먹고...;;;;

마이 베스트 프랜드에게 전화를 해보란다.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를 해보니 둘째 언니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나를 찾았단다.

아니, 뭐가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것이얌????

알고 보니, 내용은 이렇다.

오늘 아침, 언니가 내게 '실신'에 관련된 뉴스 기사를 보내주었었다.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픽픽 쓰러지는 이야기.... 과거, 내게 종종 있었던 일인지라 걱정이 되어서 기사를 보내주었던 것이다.

오늘 재량휴업일이라 언니 가게에 도우미로 갔다가 낯빛이 안 좋아서 언니가 나를 도로 돌려보냈다.

나는 2주 전부터 잡혀 있던 약속이어서 그대로 약속 장소로 나간 것인데, 연극 시작한 8시부터 10시까지 두시간 동안 통화가 되질 않으니 어디서 쓰러진 것은 아닌가 둘째 언니야께서 걱정을 했던 거란다.

그래서 온 식구들이 돌아가며 전화를 했던 것...

음.... 민망했다.  누가 들으면 바람만 불면 날아가는 줄 알겠다...내가 한 건장하는 것을...ㅠ.ㅠ

다만 빈혈이 좀 심해서 낯빛이 늘 창백할 뿐이다.   최근엔 약 잘 먹었고 어지러움증도 별로 못 느끼고 있었는데, 울 언니야는 왜 그리 내 걱정을 했더란 말인가... (온 식구의 오버가 극에 달했다.)

누가 들으면 금이야 옥이야 자란 귀한 딸인 줄 알겠다.  (네버네버, 그런 일 절대 읎다..;;;;)

5월엔 약속 많이 잡혀 있는데 일일이 귀가 보고를 하고 다녀야 될 듯 싶다.  당분간 잔소리 무쟝 듣겠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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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5-16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재중 전화 27통화면, 상대방이 화가 많이 났을 것 같은데요.

마노아 2007-05-16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사람이 27통이 아니라 5명이 모두 합해서 27통을 보낸 거예요. 뭐, 그것도 많지만요...;;;;;

Mephistopheles 2007-05-16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정도 병인양 하여 전화걸게 하노라....군요...

하늘바람 2007-05-16 0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희엄마같음 난리났겟어요. 그런데 빈혈 조심하셔야해요

마노아 2007-05-16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다정도 병이었어요ㅠ.ㅠ
하늘바람님, 평소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유독 어제는 왜 그랬을까요...;;;; 암튼, 빈혈은 조심해야 해요ㅠ.ㅠ

뽀송이 2007-05-16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에쿠... 그게 가족 아니겠어요.^^
마노아님^^ 빈혈 얼릉~ 날려버리시구요!!
꿀꿀한 기분도 털어버리는 하루 만드세요!!

마노아 2007-05-1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가족애가 꼭 제가 영화보거나 연극을 보거나 공연을 볼 때 발휘된다는 게 문제예요^^;;;;;
빈혈퇴치, 상큼 하루 보낼게요. 감사해요~

마늘빵 2007-05-1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7통. 와.

마노아 2007-05-16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치 통화량 같아요...;;;

Heⓔ 2007-05-16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마노아님은..빈혈기가 있는..바람만 불어도 날아가는..금이야 옥이야 자란 귀한 딸이셨군요 ^-^

무스탕 2007-05-16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으로 이런일이 없으려면 행선지를 밝히고 다니셔야 겠군요..
아니면 전화 컬러링을 바꾸세요. '저는 지금 연극 공연 관람중이어서 통화가 불가하오니 방해하지 마시고 두 시간 후에 다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고요.. 아들이든 딸이든 금이야 옥이야 키운 자식 맞습니다!! 마노아님은 귀한 따님이세요!!

마노아 2007-05-1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통화내역에 누가 전화걸었는지 떠요. 다만 처음에 핸드폰 열었을 때 부재중 전화 몇 통화라는 숫자가 찍혀있을 뿐이죠. 우리집 식구들 엄청 무뚝뚝해요^^
희님~ 그런 오해는 금물이에요6^^
무스탕님, 그게 말이죠. 우리 집은 제가 영화를 보러 가도 그딴 걸 보러가냐는 사고 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어보지 않는 한 가급적 말 안하려고 해요. 영화보다 더 센 연극/뮤지컬이나 그보다 더 센 공연은 어떻겠어요. OTL이에요..;;;;
암튼 저녁 먼저 드시라고 전화라도 했음 되었을 텐데 그게 후회되어요. 귀한 딸래미~ 감사해요^^

홍수맘 2007-05-16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에 대한 가족의 사랑이 많이 느껴지네요. 항상 건강 챙기세요.
혹시, 이승환 콘서트 후유증은 아니겠죠?

비로그인 2007-05-16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혈이 있으시군요. 앞으로 태양이 강해질텐데 외출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저도 빈혈이 있어서, 앉았다 일어서면 어질~하거든요. ^^;
그래서 여름엔 가급적 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나가기 위해선 선글라스,모자,긴팔...
드라큐라처럼 완전무장하고 나가죠.^^

마노아 2007-05-1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졸지에 사랑받는 영양이 되었습니다^^
콘서트는 제게 생에 활력을 주었어요(>_<)
엘신님, 전 태양보다는 '공기'에 민감해요. 막힌 곳에서 온도가 올라갈 때의 상황이라던가 가스가 샌다던가 그런 때요. 드라큐라... 쿨럭... 님도 만만치 않으십니다.(>_<)

비로그인 2007-05-16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공기에 민감해요.
공기가 나쁘거나 희박하거나 하면 그러거든요..
그런데 27통이면 저는 한달내 오는 전화 다 합쳐도 안될듯한데..

마노아 2007-05-1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 기능이 별로 안 좋아서인지, 하여간 공기에 민감하더라구요.
27통은, 1분 간격으로 계속 전화를 해 준 형부 덕분이었어요^^;;;

다락방 2007-05-16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분간 식구들에게 정말 꼬박꼬박 보고하셔야겠네요.

그나저나 저는 몇년전에 한 사람으로부터 부재중 21통을 받아본적이 있답니다.--;;
그때,,한통화라도 받아줄 걸 그랬다는 생각이 아직도 들어요. 휴.

마노아 2007-05-16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바쁜 5월, 잔소리 좀 들을 각오를 해야할 것 같아요^^;;;;
와, 한 사람이 21통이라니.... 그 사람 엄청 애닳았겠어요. 에효... 인연이 아닌 거죠 뭐...

딸기 2007-05-17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27통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증상이 있다니... 얼굴이 하얘서 그냥 '뽀얗구나' '이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야? 저런...

마노아 2007-05-17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3년에 한 번 정도요? 그치만 평소같지 않게 식구들이 오버를 마구 해댔어요. 지금은 철분약 먹고 있구요^^;;;;
 
낚시하는 물고기의 상상 - 오늘을 행복하게 하는 36가지 상상
케스투티스 카스파라비키우스 지음, 원지명 옮김 / 예담 / 2007년 4월
절판


보이는 그대로 믿어버리는 것은 정직함이 아니라 게으름입니다.
보이는 것을 보지 않으려는 것은 소신이 아니라 어리석음입니다.
진리는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지만,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35쪽

지식은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지만,
지혜는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습니다.-51쪽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도, 세상에서 가장 느린 것도, 시간만큼 빠르고 시간만큼 느리지는 못합니다.-81쪽

준비하지 않은 서툰 희망은 달걀처럼 쉽게 깨집니다.-93쪽

잘난 사람을 칭찬하기는 쉽지만 못난 사람을 격려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야말로 격려가 절실히 필요합니다.-123쪽

멀리 떠나보면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지만
너무 멀어지면 돌아오는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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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요. 책 제목도 좋고. 담아갑니다~ ^^

마노아 2007-05-16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참 독특해서 인상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