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와인 데이가요

마음이 바빠지면서 두근두근 거려요^^

날짜는 5월 27일 일요일이구요.

장소는 더 이상의 이견이 없다면 '과천 서울 대공원'으로 하겠습니다~

현재 참석 의사를 말씀해 주신 분은, 저를 포함해서

엘신님, 아프락사스님, 비연님, 희님, 이매지님, 그리고 네꼬님이십니다.

함께 하실 분들 가차 없이 댓글 달아주세요^0^

모이는 시간을 정해야 하는데, 저는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이 오후 5시랍니다ㅠ.ㅠ

요즘 해가 길다고는 하지만, 너무 늦게 도착하게 됨이 심히 죄송스러워요.

먼저 도착해 계신다면 제가 찾아가는 방법이 있구요. 모두 함께 5시에 모이는 방법이 있는데,

넘 늦은 감이 있어서 의견 여쭙니다. 여러분들의 도착 가능 시간을 말씀해 주세요~

우리가 저녁 시간을 함께 할 터인데, 모두 도시락을 장만해 오도록 하지요~

'나름'대로의 '일용할 양식'을 준비해 주세요. 종류과 양은 알아서 준비하는 겁니다. 십시일반이어요~

그리고 돗자리 필요하지 않을까요?  거기에 오두막이 있긴 한데, 오두막 안에 들어가도 돗자리는 필요할 것 같아요.  가져올 수 있는 분 손 좀 들어주세요!  없다면, 신문지 바리바리 싸들고 가겠습니다(__)

그밖에 또 뭐가 필요할까요?  이런 모임을 주관해 본 적이 없어서 어리버리 땀 삐질삐질 중입니다.

여러분의 기탄 없는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_<)

(사진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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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5-21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돗자리 울집에 많아요. 하지만 참석할 수 없다는거.....선남선녀들의 모임이네요. 좋겠당~~~

마늘빵 2007-05-21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습니다아. 5시도 괜찮습니다. 오래 놀지 못하는 아쉬움이. 토욜이면 날밤깔텐데.

전호인 2007-05-2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세요 과천으로 오세요. ㅎㅎ, 장소는 제가 제공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장소제공만 했지 참석은 어렵겠네요, 늦은시각 만나서 무엇을 하실려나..........아프락사스님말대로 날밤까긴 물건너 갔네요. ^*^,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되시길.... 한번도 이런 벙개(번개)를 해보질 못해서 그런지 무척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부럽당, 충청권은 벙개안하낭?????? ^*^

비로그인 2007-05-21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요일에 하시지...저도 얼굴 비칠수 있는데...
저 김밥도 싸거든요.
못 먹는 감 찔러나 봅니다.

비로그인 2007-05-2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시간들 되세요~ :)

비로그인 2007-05-2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마노님...모임 주최자께서 그렇게 늦은 시간을 내놓으면 어쩌시란 말입니까.
따뜻한 햇살이 내리는 오후에 만나서 다들 숨박꼭질도 하고~ 얼음땡 놀이도 하고~
그렇게 친해지면 좋은데. 힝~ (먼저 만나 뛰어 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붙어라~)

참 ! 지금의 인원 수만큼 와인 잔 7개를 가져가는 제 입장도 생각하시어..
"함께 하실 분들 가차없이 댓글 달아주세요"의 뒷감당은 마노님이 알아서 하십시오.=_=
와인은 조금씩이라도 나누어 먹으면 된다지만, 잔은 더 이상 들고 가기가....(긁적)

그나저나, 화사한 미소 아름다우십니다. (빙긋)

마노아 2007-05-21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안타깝습니다. 전호인님과 함께 충청권 번개를 추진해 보심이 어떨지요^^
아프님, 5시 괜찮군요. 먼저 오셔서 터를 닦아 놓으셔도 됩니다^^
전호인님, 과천은 님의 본거지? ^^충청 번개를 함 소집해 보셔용^^
승연님, 아앗, 김밥, 아니 승연님이 아쉽습니다(>_<)
체셔님! 어여 참석에 손 드셔요. 보고파요T^T

마노아 2007-05-2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몇시까지 오실 수 있어요? 아마도 아프님이 같이 일찍 와주시지 않을까용? 제가 교회 마치고 가야 해서 그 이상 땡길 수가 없답니다ㅠ.ㅠ 7잔 다음부터는 종이컵 대령이라고... 쿨럭....;;;;; 그나저나 저 사진은 3년 전 봄소풍 때랍니다.^^ㅎㅎㅎ

2007-05-21 16: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5-21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 이번만, 딱 한번만 심술 좀 부리겠습니다.

"이, 대책없는 아줌마...ㅡ.,ㅡ" (울컥)

그렇게 늦게 만날거면,,, 실외가 아니라 실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으휴..)
난 빨리 만나서 많이 많이 놀고 싶은데 !!! 마노님 정말 밉습니다. (주륵) ㅜ_ㅜ

그런데, 3년전 사진을 내놓다니요!! 여권 사진도 최근 3개월 안의 사진만 인정하는데.
3년전 사진은 너무한거 아닙니까. (불끈)

sweetrain 2007-05-21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도 돼요오오~~~?

마노아 2007-05-2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아이 참 아쉬워요. 돗자리도 아쉬워요. 흑흑..ㅠ.ㅠ
엘신님, 먼저 도착해서 말뚝 좀 박아주세욧. 선창하시면 일찍 오실 분 꽤 될 것 같아요. 근데 몇시에 오실 수 있어요????
글고 일주일 전 사진도 며칠 전에 올렸지 않습니까. (불끈!)
달콤비님! 오셔요, 혹 돗자리 있습니까?(이봐..;;;;)

비로그인 2007-05-2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 전 사진...?
혹시 뒤통수만 나온 빨간 티의 여인네..? ㅡ.,ㅡ (불끈...)

Heⓔ 2007-05-21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전에 더페이스샵에서 뭐 사고 받은..좀 많이 식탁보처럼 보이지만..돗자리라고 하지만..좀 많이 부실해 보이는...미묘한 물건이 있는데.....가게 되면 들고 갈게요 후훗..근데.. 도시락이라니...orz..한솥에서 도시락 사가지고 갈 지도 -ㅁ-;; 음...그나저나 조만간 확답드릴게요 후후...

마노아 2007-05-21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뒤통수만 나온 빨간 티의 여인은 누구죠? 그런 사진이 있었나요????
제가 말한 사진은 요거예요.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1119482
희님, 오옷, 원츄입니다. 꼭 들고 오셔욧(강조!)
속닥님, 저게 찍히는 줄 모르고 찍힌 사진이라 좀 자연스럽게 나온 듯 해요. 학생 녀석이 흑백으로 사진을 바꿔서 올려줬어요^^;;;

이매지 2007-05-2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헛. 5시라니. 느무 늦어요 ㅠ_ㅠ
다음 날 1교시 수업이라구요 ㅠ_ㅠ

마노아 2007-05-22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 지각이에요. 저만....ㅠ.ㅠ 이매지님은 일찍 나오셔요. 훌쩍....

마노아 2007-05-22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훠, 속닥님! 이렇게 친절하실 수가^^ 넘넘 감사해요~ 그런데 저 그 음반 갖고 있어요. 사실 제가 안 갖고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하잖아요^^ㅎㅎㅎ
이 친절함에 전 무엇으로 보답을 하지요? 아이 참, 고민 중이에요(^^ )( ^^)

비연 2007-05-22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 이름이 어느새 올라가 있네요..ㅋㅋ

비연 2007-05-22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그그그근데..장소가 과천서울어린이대공원? 원래 여기였나요?
게다가 도시락..흐미..ㅡㅡ+

마노아 2007-05-22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아니 왜 부끄러워 하고 그러세요^^ㅎㅎㅎ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왔다.  만세!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빌려왔다. (지금 보니 책의 크기가 순서대로 나열되어 버렸네^^;;)

숫자가 안 적혀 있어서 몰랐는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2권을 먼저 빌려왔나 보다.  알라딘 정보를 보니.

요건 다시 바꿔와야지. 오늘 읽을 책 들고 왔는데 그건 도로 들고 가게 생겼다.  보고 싶은 것 먼저봐야지.

지금 가장 땡기는 것은 "300"

만화여서 그런가? 영화를 봐서 그런가? 하여간, 제일루 궁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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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5-2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0 저 서점에서 봤는데요 괜찮았어요 ^^
역시 원작만화의 명성이 느껴지던데요?

전호인 2007-05-2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주셨네요. 캄싸 ^*^

마노아 2007-05-21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 서재에서 서서 잠깐 보다가 왈칵 갖고 싶었어요. 꾸욱 참았는데 도서관에 들어와서 다행이에요.(실은 제가 신청했어요^^;;;) 강렬한 색채가 참 압권이에요.
전호인님, 별말씀을요^^

네꼬 2007-05-21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리뷰가 기다려져요. : )

마노아 2007-05-2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훠, 엄훠.^^;;; 열심히 읽고 열심히 쓸게요~

홍수맘 2007-05-21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쟁>이 눈에 띄어요. 울 홍이가 한동안 무지 좋아라 했던 책이거든요. 홍이가 좋아해 내내 읽어 주면서도 이 녀석이 과연 이 책의 의미를 알고나 있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나머지 책은 님의 리뷰를 기다려 볼래요. ^ ^.

마노아 2007-05-21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리뷰 보고서 관심이 가서 신청한 책이에요. 깊이 생각할 여운을 줄 것 같아 기대중이에요. ^^

마늘빵 2007-05-2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0 보고 싶군요.

마노아 2007-05-2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방출에 아프님도 떨어졌군요^^ㅎㅎㅎ

뽀송이 2007-05-21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와~~ <300>은 한 번 보고 싶고, <다락방의 불빛>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나머지 책들도 눈길을 붙잡는군요.^^*

마노아 2007-05-2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의 불빛은 뽀송이님의 폼푸질 덕분이에요^^ 300이제 읽으려 하고 있어요~
 

제1247호 2007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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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21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좋은데... 왜 제목이 '희생'이지???

무스탕 2007-05-21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하기 전에 내것부터 사용하라는 부분에서 나를 희생하라는것 아닐까요?
(마노아님. 좋은 한 주 보내셔용~ ^^*)

비로그인 2007-05-21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희생'이란 거창한 제목보다는 차라리 '내가 먼저' 라고 쓰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내용은 좋군요.

홍수맘 2007-05-21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리 제목에 딴지 거는 분이 많으시지? 하면서도 사실 저도 갸우뚱 하고 있답니다. 그냥 늘 감사하며 살라는 뜻이겠지요?

마노아 2007-05-2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해석을 하면 맞다고 하겠는데 어쩐지 '행복'이라 쓰려던 것을 실수한 게 아닐까 싶어서요^^;;;
암튼, 글 자체는 참 좋아요^^

전호인 2007-05-2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는 왜 나팔꽃이 더 꽂힐 까?........ㅋㅋ

마노아 2007-05-21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심미안을 가지셨습니다. 꽃이 참 고와요^^
 

차차세대 저장매체 ‘홀로그래피디스크’ 궁금하지? [제 604 호/2007-05-21]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DVD는 ‘꿈의 저장매체’였다. 당시 700MB가 한계인 CD를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4.7GB의 저장용량은 경이로왔다. 그러나 멀티미디어 환경이 정착되고 저장해야할 정보가 급격하게 늘면서 순식간에 DVD의 용량도 부족해졌다. 최근에는 DVD보다 5배 큰 저장용량을 가진 ‘블루레이디스크’(Blue-ray Disc)와 HD-DVD가 등장했다.

문제는 이제까지 광디스크를 만든 방식으로 저장용량을 높이는데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 DVD는 레이저로 디스크 표면에 저장하고자 하는 정보에 따라 미세한 홈을 만든다. 블루레이디스크나 HD-DVD도 레이저의 폭을 좁혀 용량을 높였지만 역시 같은 방식이다. 이를 위한 가장 유력한 대안은 DVD의 300배 용량을 가진 ‘홀로그래피디스크’다. 어떤 원리로 용량을 비약적으로 높였을까?

홀로그래피디스크는 이름대로 ‘홀로그래피’를 사용한다. 홀로그래피의 기초 이론은 이미 1947년 알려져 있었지만 당시 기술로는 레이저와 같은 ‘결맞음성 광원’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1960년대가 돼서야 실용화 됐다. 결맞음성 광원이란 일반 빛의 파동이 제각각인데 반해 빛의 파동 위상이 모두 일치하는 광원을 말한다. 결맞음성은 빛의 위상을 이용하는 홀로그래피에서 꼭 필요한 성질이다.

빛을 저장한다는 의미에서 홀로그래피는 사진과 같다. 그러나 사진이 빛의 세기, 즉 진폭만 기록하는데 반해 홀로그래피는 빛의 세기와 함께 위상정보까지 저장한다. 따라서 사진은 3차원 물체를 2차원으로 밖에 기록할 수 없지만 홀로그래피는 3차원으로 상을 재현해 낼 수 있다. 상을 3차원으로 재생하기 위해 홀로그래피는 2개 이상의 빛이 만나 위상이 바뀌는 간섭현상을 이용한다. 홀로그래피디스크 역시 이 간섭현상을 사용해 용량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홀로그래피디스크는 광분리기를 이용해 두 개로 나누어진 레이저를 이용해 정보를 기록한다. 이때 하나는 정보를 담은 레이저(물체광)이고, 다른 하나는 기준이 되는 레이저(참조광)이다. 홀로그래피디스크에는 빛을 받으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고분자층이 있다. 물체광과 참조광이 만나 간섭현상을 일으키면 이를 고분자층에 기록하는 것이다.

여기서 물체광과 참조광의 각도가 0.001도만 달라져도 고분자층에 기록되는 양상이 달라진다. 즉 물체광과 참조광의 각도를 10도 변화시킨다면 한 지점에 1만개의 다른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인페이즈 테크놀로지스’사가 올해 출시할 홀로그래피디스크는 한 지점에 수백 각도로 레이저를 쏴 수백개의 간섭무늬를 저장할 수 있다.

기록된 정보를 읽을 때는 기록할 때 썼던 것과 동일한 참조광을 비추면 된다. 홀로그래피디스크가 여러 층이 겹쳐 있어도 기록할 때와 동일한 광선만이 간섭을 일으키고 나머지 광선은 다른 층으로 지나가 버린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홀로그래피디스크는 여러층을 쌓고 기록하는 체적 기록이 가능하다. 홀로그래피디스크의 이런 장점은 DVD와 동일한 저장 매체에 1테라바이트 이상의 용량을 담게 해 준다.

이러한 체적 저장이 가능하려면 여러 층을 지나도 광선은 일정하게 회절이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중첩된 층이 많아질수록 급격하게 회절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다. 홀로그래피디스크의 원리가 이미 오래 전에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실용화되지 못한 이유다. 철이 첨가된 ‘광굴절 크리스털’이나 ‘광폴리머’가 홀로그래피디스크의 재료로 개발되면서 실용화가 가속됐다.

홀로그래피디스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엄청난 저장용량 외에도 또 있다. 렌즈의 일부가 깨져도 물체의 상을 맺을 수 있는 것과 같이 홀로그래피는 그 특성상 일부라도 있으면 전체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의 재생이 가능하다. 손상된 홀로그래피의 경우 다소 어두워질 뿐 전체 정보는 손실되지 않고 남아있는데, 이는 저장매체가 갖춰야 할 중요한 장점이다. 디스크 표면에 약간의 흠이 생겼다고 물리적인 에러가 발생했다면서 귀중한 파일을 날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알 것이다.

곧 홀로그래피디스크 제품들이 출시지만 단시일 내에 블루레이나 HD-DVD를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직까지 제품끼리 호환이 되지 않고, 정보를 읽기만 할뿐 쓰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하지만 대용량의 동영상 정보를 저장하고 빠른 검색이 필요한 방송국, 병원, 연구소 등에서는 홀로그래피디스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 : 최원석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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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5-2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설명으로는 모르겠어요. 생김새를 보여주면 더 좋으련만. 정말 참 빠릅니다.

마노아 2007-05-21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그 컴퓨터를 떠올렸어요. 그냥 상상한 것이라 맞는 지 알 수 없지만요...;;;;

마늘빵 2007-05-2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신기하군요. 그럼 이제 허공에 대고. ㅋㅋㅋ

마노아 2007-05-2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기한 세상이에요^^ㅎㅎㅎ 상용화는 멀었을 테지만, 그래도....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ZRGBG8EG3N8$" width="402" height="324"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scale="ShowAll" loop="loop" menu="menu" wmode="Window" quality="1">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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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5-2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저 감미로운 목소리. ^*^

마노아 2007-05-21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하핫...이 노래가 감미로운 노래는 아닌데... 그래도 목소린 좋죠^^ㅎㅎㅎ

멜기세덱 2007-05-21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열광하는 처자들 속에 행여 마노아님도?

마노아 2007-05-2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화면이 김동률의 포유인데, 전 참석 못했어요. 그치만 제가 올린 다수의 사진들 속에 제가 참석한 공연은 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