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해본 결과 8분 중에서 6분이 낮 12시를 골라주셨습니다. (아마도 저만 지각쟁이가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먼저 도착하지 못하므로 모임의 총대는 엘신님께서 맡아주시기로 하셨습니다.(브라보!!!)
약속 장소는 과천 서울 대공원 입구입니다.
시간은 낮 12시구요.
혹시 12시는 절대로 힘들다 하시는 분은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서로 연락이 되어야 하므로 전화번호 서재주인장 보기로 부탁합니다.
에, 게다가... 특별 이벤트! 를 외치겠습니다.
와인도 특별한 이벤트인데, 거기다가 하나 더 특별함을 얹어서 가기로 해요.
우리가 그래도 '서재'지기라는 이름으로 만나진 인연인데 책이 빠지면 섭하지 않겠습니까.
각자 좋아하는 책 한권씩 가져오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수줍지만, 좋아하는 대목으로 '낭독의 시간'을 갖기로 해요.
선창은 엘신님이 하신다고 약속하셨으니 같이 쑥스러워지기로 하죠(>_<).
저도 처음 해보는 일이라 아직 감이 안 잡히지만, 어쩐지 몹시 낭만적인 시간이 될 듯 합니다.
우리 모두 성우 아니고, 아나운서 아니니 부담은 접어두기로 해요.
책의 기준은 없구요. 본인이 좋아하는 책이면 됩니다~
희님이 식탁보를 가장한 돗자리를 준비해 오신다고 했는데, 아직 부족해요. 또 누구 손 들어줄 분 계십니까?
(우리 집에 하나 있는 듯한데, 집에 가서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그래도 하나는 더 필요해요..;;;)
그리고 조촐한 우리의 일용할 양식도 들고 오셔요~
시간, 장소, 그리고 준비물 모두 공지했습니다.
이제 마음의 준비만 해요. 설레임과 두근거림이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_<)
(사진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