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러봤다.  8시 넘어서도 써지는 지.....

아님 말고...;;;;;;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맑음 2007-05-2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마노아 2007-05-28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가 써지네요^^;;;

멜기세덱 2007-05-28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전까지 한 시간 넘게 페이퍼 썼거든요. 8시부터 정지된다는 거 깜빡하고 말이에요. 글 다 쓰고 등록됐는데, 휴~ 큰일 날 뻔 한거였네요....ㅎㅎ

마노아 2007-05-28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까 8시 10분 전에 리뷰를 올리는데 안 올라가고 에러가 나는 거야요. 근데 계속 눌렀더니 네번 만에 성공했어요6^^;;;;

아영엄마 2007-05-2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페이퍼는 안되고 댓글은 되던에 글 올리는 게 가능한 분도 계셔요. 요상도 하여라..

25660800


마노아 2007-05-28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다 되는 게 아니었나 봐요. 앗, 토탈 숫자가 예쁘네요^^

비로그인 2007-05-28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핫. 마노님도 참~

마노아 2007-05-2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쩍 테스트를 한 번^^;;;

마늘빵 2007-05-29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게 안된다고 했었는데 되네요. :)

마노아 2007-05-29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이래? 하고 투덜거리는 척 했어요^^
 
 전출처 : sweetrain >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앨범 찍느라, 지금에서야;;;접속을 했네요.^^;
벌써부터 기억이 가물거리고 있으므로 얼른 쓰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일찍 일어나려고 했는데, 일요일 오후 늦게까지 잠을 즐기다가,
본의 아니게;;;늦게 가게 되었습니다.^^ 일찍 가서 좀 더 오래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어요.

집에서 오후 2시 30분에 일어나서,(물론 중간에 깨서 엘신님께 문자도 보내고;;)
씻고 화장하고 나온 시간이 3시 30분..
....대략 4시 40분쯤에 대공원에 도착했답니다.
(중간에 충무로역에서 4호선 마차를 기다린 시간이 꽤 있었습니다.;)

원래 일찍 일어났으면 도시락을 싸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네요. ㅡ.ㅜ
와인도 마시고,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피자헛에서 피자 먹으면서 서로서로 낭독하고 이야기 나눌 때도 즐거웠고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알라디너들을 모시고,
1박 2일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사와요.^^

마노아님-알고보니 인근 주민이셨답니다.
(단비양은 국민대를 다니고 고려 보건대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요,
마노아님은 정릉 4동에 사십니다.;)
원카드에서 참으로 타짜의 피가 흐르는 모습을 보여주셨지요.^^;

엘신님- 활발하고 밝은 모습이 참 멋있어 보였습니다.^^
핸드폰 줄 잘 받았고요, 맛있는 와인을 나눠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제가 쓴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어제 와인은 맛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지요.^^

히님-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주에 이어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고요....
다음엔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음 좋겠네요.
(사실 다 제가 늦게 온 탓이지만;)

네꼬님- 돌아오는 길 사당역까지 데려다 주시고 가셔서,
덕분에 잘 왔던 것 같습니다.^^
원카드 할 때, 무려 17장;;의 카드를 받으셨으나;;;
어느순간 한장한장 다 털어버리시고 1등을 하시더라는...
웃는 모습이 참 예쁘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프락사스님- 역시 정말 '아프' 게 때리셨지요;;;
저번에 한번 뵈었었는데 그때보다 더 멋있어 지신 거 같았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네가 없는 낙원 12
사노 미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11권이 완결이라고 해서, 뒷권이 나올 줄 몰랐다.  토모에가 대학에 들어가고 난 후의 이야기가 12권에서 이어진다.  씨즌 2나 혹은 '2부'로 진행해도 될 것을, 워낙에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이어서인지 작가는 그대로 권수만 늘려나갔다.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것인지라 나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주인공들간의 아기자기 예쁜 사랑 이야기는 대학생활 뿐 아니라, 결혼후 육아일기까지 써도 좋을 만큼 흥미진진하니, 작가는 독자에게 '다음 이야기'라는 멋진 선물을 내준 것이다.

비록, 이번 이야기의 진행은 예상이 너무 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대했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도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이었다.

어린 시절 마냥 귀여웠던 토모에가 숙녀티가 나는 것도 새삼스럽게 놀랍고, 야가미와 카즈야 말고도 또 다른 남정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도 대견스럽다.

녀석은 언제나 씩씩하고 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어떤 힘이 있어서 아버지를 닮은 교수님이 '지구 아이야'하고 부를 때에는 내가 다 흥이 나고 어깨 으쓱해지기도 했다.

그렇게 자연을 닮은 아이가 도시에서도 자라날 수 있을 것인가 잠시 회의가 들긴 했지만, 그 어머니와 아버지가 일구어준 마음밭이 너무 곱고 또 씩씩해서, 충분히 가능한 일일 거라고 고개도 끄덕여 본다.  그렇게 살아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 살아본 사람으로서 당연히 부러움도 느낀다.

어쩌면 토모에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야가미가 그리운 만큼, 그 외로움에 조금은 흔들림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그래야 또 전개가 되는 것은 아닐까 시니컬한 반응도 약간 있다..;;;)

그래도 종국엔, 지구 반대편에서도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고 느끼는 그 연인과 아름다운 엔딩을 맞이할 테지...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드물게 건강한, 예쁜 만화라고 생각한다.  그림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자꾸 보다 보니 익숙해져서인지, 혹은 작가의 그림체가 뒤로 갈수록 섬세해진 까닭인지, 이번 이야기에선 그림들도 하나같이 멋졌다.  후훗, 사랑에 빠져서인가.  모두 너무 후한 이야기만 한다.  하지만 정말 고운 이야기, 멋진 제목... 어느 것도 빠지지 않는다.

네가 있어서 의미 있어지는 낙원...  그 낙원을 내게 만들어주는 사람... 그 낙원을 내가 만들어주고픈 사람... 어여 만나야겠다. (야가미를 보고 나니 너무 배가 아파서... 흑...ㅜ.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개 2007-05-28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만화여요..
꼭 야가미 같은 사람을 만나셔요.....! ^^

마노아 2007-05-28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고맙슴돠.; 꼭 그러겠습니다^^ㅎㅎ

blue_green17 2008-08-20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글 정말 잘 쓰셨네요...!! 저와 같은맘을 이렇게 써주시니 제가 뿌뜻 ^^

마노아 2008-08-20 09:13   좋아요 0 | URL
다음 이야기 기다리고 있어요. 나올 때가 된 것 같은데 작가분 힘내 주시기를...^^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중간고사 시험 결과 1등한 반과 꼴찌를 한 반과의 평균 점수 차가 13점이 났다.  10점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 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  둘 다 내가 들어가는 수업이었고, 사회 과목과 함께 시험을 본다고는 하지만, 아무튼, 사유서는 내가 쓰게 되었다.

처음 써보는 것이기도 했고, 뭐라 써야 할지 막막했다.  똑같은 동일한 수업을 했는데 점수 격차가 많이 난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1등한 반은 일단 꼴찌한 반보다 학생수가 3명 적다. 꼴찌를 한 반에는 특수반 학생이 두명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향을 더 받을 수 있다.  수업 분위기도 확연히 다르고, 반 구성원도 다르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결정적인 이유를 내가 딱 댈 수가 없었고, 내가 할 말은 더더욱 없었다.

다른 선생님은 내게 귀띔 하기를, 1등한 반을 설렁설렁 가르치라 하신다. 그렇지 않고는 기말고사 때 또 벌어질 거라고.

난감한 일이다.  부러 안 중요한 얘기만 한다든지, 대충 가르친다든지 하는 일은 역차별일 뿐 아니라, 대단히 본질에서 벗어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이는 또한 교사의 의무와도 관련된, 또 자존심과도 관련된 일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사실 답은 간단한 것일 게다.  내가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부진한 반에서 만회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려 애쓰는 것.  똑같은 수업일지라도 소화가 더디 된다면, 더 잘게 부수어 소화하기 쉽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어렵다고 아니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마땅해 해야할 일이다.

이 책은, 참 투박했다.  글이 워낙 오래 전에 쓰여진 것이기도 했지만, 작가가 그런 스타일을 추구해서일지도 모르지만, 대단히 거칠게 읽혀진다.  그러나, 그럼에도 행간에 놓여진 '진심'만은 진하게 읽혀진다.  신참내기 젊은 선생님의 고군분투기가 눈물 겹고, 그 선생님이 알아가고 또 마음을 얻어가는 처리장 주변의 가난한 아이들의 당찬 모습이 눈에 밟힌다.

체면과 형식에 얽매여 말로만 '교육'을 외치는 학교 관계자, 공무원들도 책속에는 보이고, 치열한 삶의 압박으로 자존심과 양심을 버렸지만, 다시금 되찾기 위해서 애쓰는 우리네 소시민의 삶도 이곳에서 보았다.

나는, 읽기 전에 이미 각오한 일이지만 많이 부끄러웠다.  나는 고작해야 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고민하지만, 그 학생들의 개개인을 돌아보는, 그 마음 속을 헤아리는 참 마음을 가진 교사가 되어보질 못했다.  그건 담임을 맡고 있지 않아서도 아니고, 내게 '마음'이 부족해서였던 것이다. 

내 속엔 늘 내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었고, 내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밥벌이가 더 중요했고, 내 근심과 걱정에 더 치여서 다른 것이 헤집고 들어갈 틈이 별로 없었다.  내게 찾아오는 아이를 막은 적은 없지만, 내가 먼저 자청해서 다가선 적도 없다. 

나는 수업을 재밌게 해주는 '교사'가 되어본 적은 있지만, 아이들의 삶 속에서 '先生'이 되어 있었던 적은 드물었다.  아니, 어쩌면 전무할 지도 모르겠다.  짧은 경력에, 덜 여문 인격에 목표가 너무 거창한 것은 아닌가 스스로 위안을 삼아보기도 하지만, 이내 더 부끄러워질 뿐이다.

이래서 사람들은 '초심'을 이야기하나 보다.  처음 마음을 잊지 않는 사람은 한 번 주저앉아도 다시 일어서는 데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을 것이다.  첫 마음과 첫 감격을 다시 떠올려 본다.  내가 학창시절에 기대었던 선생님들, 사랑했던 선생님들을 다시 떠올려 본다.  또 내가 되고팠던 선생님의 모습을 다시 그려본다.

데쓰조처럼 파리를 키우는 학생을, 나의 잣대와 기준으로 지저분하다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고다니 선생님처럼 함께 파리를 연구하고 아이의 재능을 다독여 주는 그런 선생님.  그것이 '각오'만으로 당장에 실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그 격차를 줄여가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일 것이다. 

마음이 가까와지면 '성적차이'도 줄어들 지는 아직 모르겠다.  1등반을 더 예뻐한 것도 아니므로.  아무튼, 마음의 거리와 성적의 거리를 좁혀 가는 것이 내게 주어진 과제다.  혹시 아는가.  열심히 과제를 풀어가다 보면, 먼 훗날 내게도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라고 추억하며 이런 글을 쓰는 제자가 하나 나올 지도...^^


댓글(4)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팽이 2007-05-28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의 고민이 뜨거워져가는 봄의 내리막에서
서늘한 한 줄기의 바람이 되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급간 성적 격차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너무 평균적인 것을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의 마음씀(꼴찌반 아이들에게 더욱 정성껏 가르쳐야지 하는)이 좋습니다.
아이들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것.. 마음에 새깁니다.

마노아 2007-05-28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님, 부끄럽고 고맙습니다. ^^ 성적 격차가 있을 수도 있는 건데, 10점 이상은 허용을 해주질 않네요^^;;;(반편성을 좀 더 섞어주던가^^ㅎㅎㅎ) 마음의 거리 좁히기. 저도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아자아자!!!(>_<)

마늘빵 2007-05-29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노아 2007-05-29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日 ZARD 여성보컬, 뇌진탕으로 사망
[스타뉴스 2007-05-28 12:3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일본의 인기 팝그룹 ZARD의 보컬 사카이 이즈미(본명 카마치 사치코·蒲池幸子)가 27일 사망했다. 향년 40세.

2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니칸스포츠 등은 사카이 이즈미가 지난 26일 새벽 병원 계단에서 넘어져 뇌진탕을 일으킨 뒤 다음날인 27일 오후 3시10분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자궁암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던 사카이 이즈미는 이날 도쿄 신주쿠의 게이오 대학 병원 계단에서 넘어져 후두부를 크게 다친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레이싱모델을 거쳐 1991년 ZARD의 보컬을 맡아 'Good―bye My Loneliness'로 데뷔한 사카이 이즈미는 1993년 '마케나이데(負けないで)'란 노래가 대 히트를 친 뒤 밀리언셀러를 속속 내며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사카이 이즈미는 뛰어난 미모와 청아한 목소리 등으로 한국에서 한ㆍ일문화개방 전부터 큰 인기를 모으며 J팝을 국내에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7-05-2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굿데이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젊은 나이로 죽다니...ㅠ.ㅠ

BRINY 2007-05-28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충격이여요...일본 포카리 스웨트 선전에 딱 어울리던 그 음색, CD도 여러장 갖고 있는데..아...

마노아 2007-05-28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죽음이 다 안타까운 거지만 참 황망해 보여요. 이수영이 리메이크한 곡과 너무 구별되어서 오리지널의 힘을 강렬하게 믿고 있었는데 안타까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