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몰려와요 뒹굴며 읽는 책 12
샬롯 졸로토 지음, 장미란 옮김,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 그림 / 다산기획 / 2008년 8월
절판


샬롯 졸로토는 작품 활동을 오래, 그리고 많이 한 탓에 같이 작업한 그림 작가도 매우 많다.
같은 사람이 글을 썼지만, 어떤 그림과 만나느냐에 따라서 느낌도 많이 달라진다.

이 책은 글이 대부분이고 그림은 간간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글이 아주 많은 책이냐면 그건 또 아니다.
동화스럽게 짧다. 다만 시적인 느낌의 산문이기 때문에 문장을 그대로 읽어야 참 맛을 느낄 수 있기에 줄거리만 대략 옮긴다.

제목처럼 폭풍우가 몰려오기 직전부터, 폭풍우가 몰려왔을 때의 변화를 글로 묘사해낸 것이다.

마치 내 앞에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상대로 묘사해 내듯이, 자연스럽게, 자세히,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게 일품이다.

번개가 치고 천둥이 울고, 빗소리에 온 나무들이 울어대는 그런 풍경.

살면서 종종 접했을 영상인데도, 글로 읊어주고 그림으로 재현해 주니 느낌이 또 다르다.
차분한 실내에 있는 것이 얼마나 대조적으로 평온한 것인지도...

비 온 뒤의 무지개까지 표현해 주어야 폭풍우 이야기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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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 곧은나무 그림책 42 곧은나무 그림책 4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김향금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7년 11월
구판절판


이상하게도 이 책은 절판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유명세를 생각할 때 쉽게 절판될 것 같지 않은데 말이다. 출판사에서 가격을 올리려는 속셈일까???
암튼, 절판인지라 도서관에서 겨우 구해 본 책.
독특하게 전개되는 게 재밌다.
공원에 나온 네 사람의 화자가 서로 자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한다.
찰스를 데리고 나온 엄마의 시점.
딸 스머지를 데리고 나온 아빠의 시점.
그리고 찰스와 스머지의 시점이 각각 전개된다.

제법 풍요롭게 사는 중산층 찰스 엄마는 좀 더 신경질적이고 날을 세우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가 공원에서 만난 여자아이랑 노는 동안 잠시 안 보인 것을 가지고 애에게 큰일이 났다고 생각하고 놀라서 소리치는 모습.
너무 겁이 나서 십 년 동안 아이의 이름을 부른 것 같았다고 고백한다.
엄마의 고함 소 리에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
반면 실직자인 스머지 아버지는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통해 오히려 기운을 차리는 희망찬 모습을 보여준다.

심각한 이야기가 나와도 비켜갈 수 없는 앤서니 브라운의 개그 본능.
가로등의 백합 꽃잎이, 빌딩 위의 킹콩이, 그리고 춤추는 산타 할아버지까지 모두 눈을 즐겁게 한다.
이렇게 따스하고 재미난 시선은 바로 스머지 아빠의 시선이기도 하다.

아이를 손에 쥐고서 통제하는 찰스 엄마의 스타일을 볼 때 아이가 답답해 하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친구도 없어 외톨이다.
데리고 나온 개 빅토리아가 스머지의 개와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는 아이.
그걸 보고 찰스의 외로움을 알아차린 스머지가 다가온다.
구름도 모자 모양, 나무 가지도 구름 모양, 가로등도, 심지어 그림자조차 모자 모양이다. 작가의 재미난 센스!

경계를 넘어 말을 거는 스머지. 두 아이를 가르고 있는 가로등을 사이에 두고 배경의 변화를 보자.
찰스의 시선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구름은 컴컴하고 풀들도 칙칙하다.
그렇지만 스머지가 있는 곳은 하늘도 파랗고 나무는 향기롭고 풀들은 반짝인다.
두 아이의 마음 상태, 마음의 건강을 보여준다.
이제 찰스의 마음은 스머지처럼 다소 밝아질 것이다.
그렇지만 엄마 때문에 급히 돌아가야 하는 찰스.
그 찰스가 엄마한테도 한송이 꽃에 깃든 밝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스머지가 아빠에게 그랬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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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7-07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마노아님은 책을 읽는대로 이렇듯 부지런히 리뷰를 올리시네요. 사진을 찍고 올리는 것도 꽤 귀찮은 일인데 말이죠..힘들지는 않으세요?

문득 올리신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노아님과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꽤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헤헷 :)

마노아 2009-07-07 12:54   좋아요 0 | URL
리뷰까지 써야 꼭 책을 다 읽었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런데 가끔은 도저히 쓸 말이 없거나 너무 귀찮을 때는 패쓰하기도 해요. ^^;;;
그림책은 그림이 있어야 마음이 놓인달까요.^^ㅎㅎㅎ
해가 저물고 있는 공원에, 바람이 선선하게 불고, 사람은 별로 없고, 그런 곳에서 산책을 하면 좋겠어요. 한적한 것과 으슥한 것은 다른 건데 쓰고 보니 두 가지가 다 연상되는 거 있죠..;;;;;

같은하늘 2009-07-07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째 그림을 보고 이것은 앤서니 브라운의 책...
그리고 위를 다시 보니 역시 앤서니 브라운...^^
앤서니 브라운의 책이 여러권 있는데 이런책도 있었군요...
마노아님 얘기처럼 앤서니 브라운은 심각한 얘기도 쉽게 이어나가는 재주가 있는것 같아요...

마노아 2009-07-07 19:05   좋아요 0 | URL
예술의 전당에서 일러스트전 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코엑스에서도 일러스트 전을 해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도 걸리구요.
원화가 온 걸 텐데, 다시 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은 너무 매력적이어서 말이지요.^^

프레이야 2009-07-0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앤서니 브라운의 개성있는 그림책이네요.
근데 절판 ㅜㅜ
저도 처음 들어보는 제목이에요.^^

마노아 2009-07-07 23:15   좋아요 0 | URL
삼성출판사의 곧은 나무 시리즈가 절판이었던 것을 몇 차례 본 것 같아요. 사업을 접은 게 아니라면 시리즈를 재편해서 다시 만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마 값도 오를 것 같구요..;;;;
 
엄마를 잃어버린 날 미래그림책 54
다이앤 구드 글 그림, 김은아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도서관에서 빌려온 날 읽었는데, 3주 지나 반납 날짜에 맞춰 쓰는 리뷰라니...;;;; 

책이 참 유쾌하다. 엄마를 잃어버렸다고 하니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의 첫 구절이 떠올라서 잠시 철렁했지만, 이 책은 기분 좋은 동화라는 것을 상기. 겁먹지 말고 책을 펼치도록 하자. 

엄마와 함께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그만 바람이 엄마의 모자를 슁~하고 날려버릭 말았다. 엄마가 모자를 찾아올 동안 꼼짝 말고 여기 있으라는 주문!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좀처럼 오지 않는 엄마. 아이들은 엉엉 울기 시작했고, 가까이 있던 경찰 아저씨가 달려오셨다.(오, 이렇게 친절할 데가!) 

엄마의 이름을 묻지만 '우리 엄마'라고 대답하는 천진한 아이들(다소 멍청하기도....;;;;) 

어떻게 생겼냐고 묻자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한다.  

자, 이제 만만찮게 멍청한(친절한) 경찰 아저씨와 엄마를 찾아 나서보자. 



모델 뺨치는 미모의 여자 앞에 데리고 갔지만 우리 엄마는 힘이 아주 세서 무거운 짐도 혼자 든다고 대답하는 아이들. 

저 아주머니 뒤로 쇼핑 상자들을 보시라. 패션 감각도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힘이 신문뭉치를 번쩍 든 힘이 센 아주머니 앞에 데리고 갔지만 엄마는 신문이 아니라 책을 많이 본다고 하는 아이들. 

그래서 도서관에도 가보았지만, 쉿!하고 주의 주는 아주머니를 향해 도리도리. 우리 엄마는 귓속말을 안 한다고. 엄마의 목소리를 모두가 좋아한다기에 이번엔 오페라 하우스로 갔다. 

이번에도 아니란다. 엄마는 날씬하다고.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고 하네. (오, 날씬하지만 맛난 음식을 만드신다고요!) 



그래서 찾아간 주방. 아이들 눈에는 주방장의 저 모자가 이상해 보였나 보다. 엄마는 예쁜 모자만 쓴다고. 

하긴, 엄마는 그 모자가 날아가는 바람에 아이들 곁을 떠났으니까. 

나름 예쁜 모자 아줌마를 찾았지만 쥐를 무서워하는 겁쟁이가 엄마일 리가 없다고... 

오, 애들아. 쥐는 대부분의 여성들이(실은 남성들도) 무서워한단다! 

그렇게 역 주변을 온통 헤매는 경찰 아저씨들과 아이들. 아이들은 끝내 엄마가 꼼짝 말고 그 자리에 있으라고 했던 메시지를 기억해 낸다. 

(아저씨, 진작에 그것부터 물었어야죠!) 



자세히 보면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한 번씩 등장했던 사람들을 닮아 있다. 아마 그들일지도? 

엄마를 찾았으니 그야말로 해피 엔딩. 경찰 아저씨 표정이 허무하기만 하다.  

그런데 어머니, 모자 찾으러 어디까지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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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 손문상이 그리는 21세기 대한민국 속살
손문상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8월
절판


길들여지지 않는 장관 이창동

나, 돌아 버리겠네~라는 명대사의 패러디가 압권이다.
펜촉이 다다다 꽂혔지만 개의치 않는 저 천연덕스런 표정.
하긴, 유모 장관도 저렇게 개의치 않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만....;;;;

榮은 짧고 辱은 길다
역사의 우울한 초상
애증의 이니셜

DJ

부디 좀 더 힘을 내주셔서 건강히 버텨주셨으면.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터이니...

한진중공업 노조 故 김주익 위원장

고공의 크레인

85호기 운전실에서
내려오라는
딸 아이의 편지를 읽는다

매미처럼 붙어 있는
노동자 목숨
매미처럼 목놓아 울었다

내려갈 수 없다고......
내려갈 수 없다고......

너희가 살아갈
달라진 세상을 열기 전에는
살아 내려갈 수 없다고


세상이 달라지지 않아서, 좀처럼 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그는 살아 내려오지 못했다.
전태일의 유서와 김주익의 유서가 같은 나라라고, 김진숙 씨는 말했다.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단호한 생김새와 표정이 무겁게 느껴진다.
아프다...

이주 노동자들 "한 줄기 빛이라도......"

실크로드
그 빛나는 길을 따라온
꿈과 희망

동방의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7년 골방
첫 월급 28만 8천원
펼 수 없는 손가락 세 개
살피는 12식구

연분홍
거짓의 살색 속에는
나도 똑같은
붉은 피

맨 뒤 오른쪽 끝에 있는 사람은 꼭 전태일의 얼굴을 닮았다.
이 무거운 죄를 어찌 갚을까...

황제 부자시다.
저 오만하고 기세 등등한 표정을 보라지.
망나니 그림자는 누구를 향한 것일까.
대한민국엔 로열 패밀리가 아직도 너무 많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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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0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07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09-07-07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외출했다가 한손이 손목까지 잘려서 붕대로 감싼 이주노동자를 봤어요.ㅜㅜ
우리의 죄업이 참 크지요~ ㅜㅜ

마노아 2009-07-07 09:18   좋아요 0 | URL
나날이 쌓여만 가요...ㅜ.ㅜ

같은하늘 2009-07-07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그렸다...
마음에 팍팍 와 닿는다...ㅜㅜ

마노아 2009-07-07 19:06   좋아요 0 | URL
마음에 팍 꽂혀서 오히려 아파요ㅠ.ㅠ
 
에뷔오네 Evyione 5
김영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계몽사상이 유행하는 시절의 엠보니아 왕국. 프랑스 출신의 계비가 새엄마가 되어 있고, 스페인의 필리페 왕자가 공주의 배우자 유망주가 되어 있다. 등장하는 나라 이름이나 시대적 배경 등은 제법 이야기의 골격을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이 엠보니아 왕국은 좀 더 공상적이고 환상적인 공간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주인공이 '인어 왕'이지 않던가. 



컬러 내지의 두 사람은 칵테일을 한 잔 나눌만큼 다정스러워 보이지만, 아직 극의 전개상 저런 장면은 택도 없다. 게다가 인어 왕이 자신의 지느러미 몸체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는 말이다. 이미 인간의 다리를 얻었는데 다시 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도 알 수 없는 노릇.  

인어 왕과 공주님의 자꾸 엇박자를 이루고 있다. 공주님은 제 감정의 정체를 모르고 있고, 안다 해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너무 섹시한 탓에 자꾸 대시하는 여성들 때문에 오히려 그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상대가 너무도 매력적인 새 엄마라면?  



말을 하지 못하는 인어왕은 특유의 우아한 동작과 표정으로 말을 대신하곤 하는데, 가끔 저렇게 인간의 언어가 이해되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곤 한다. 그러니까 그의 사고 체계는 아무래도 인간의 그것과는 유통과정(?)이 다른 듯하다. 그러다 보니 때로 서로 '삽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오른쪽 그림은 에뷔오네가 좀 더 어릴 때의 모습이다. 나름 요조숙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주님이다 보니 당연하기도 하지만. 

어릴 적 남성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있는데, 그 위치에 있는 여성으로서 정치적 입장을 생각한다면 '충격'이라고 하기엔 좀 약했다. 어쨌든 순진한 공주님은 세파에 좀 더 시달려봐야 할 지도...;;;;;



 

 

 

 

 

 

 

 

 

 

 

 

늘 속내를 알 수 없고 뭔가 음흉한 계획을 품고 있는 것 같아 보이던 왕비가, 모처럼 진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어느 정도 계산 속이 있기도 했지만, 자기와는 다른 길을 걷기를 바라는 한 조각 진심도 분명 보였다. 그래서일까. 왕비가 유독 예뻐 보인다. 너무 예뻐서 욕정만 가득 찬 국왕의 눈총을 또 받아야 했지만.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에뷔의 발이 참 작다. 중국 여자들을 보는 것처럼. 귀부인들의 특징인 것일까? 하긴, 그 조막만한 발로 뛰어다닐 일이 얼마나 있었을라고... 

진행이 좀 더딘 편이다. 처음에 등장했던 그 수사 양반은 언제쯤 다시 등장할까? 그래야 뭔가 애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 같은데 말이다.  조금 더 스피디한 전개 부탁해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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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7-07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요.
인어 왕 너무 멋지고 잘생겼요.^^
그런데 너무 잘 생겨도 피곤할 것 같아요.ㅎㅎ

마노아 2009-07-07 09:18   좋아요 0 | URL
이 인어왕은 섹시하기도 하지만 때로 과감하기도 한답니다.^^
너무 근사해서 주변에서 좀 가만 안 두기도 하지요.
무시로 일관하고 있어요.^^

다락방 2009-07-0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노아님. 저 이거 마노아님께 땡스투 드리고 1-4권까지 다 사서 봤었거든요. 재밌게 봤는데 5권을 기다리다가 확 짜증이 샘솟더라구요. 저는 역시 연재물을 보는 스타일이 아닌걸까요? 결국 에뷔오네 중고샵에 다 팔아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또 이렇게 리뷰를 올려주시니 5권은 또 사서 봐야 되는걸까 싶기도 하고 ... 팔지말고 걍 꿋꿋하게 견딜걸 그랬나요? orz

마노아 2009-07-07 09:19   좋아요 0 | URL
전 연재물을 잘 기다리는 편이에요. 으하핫, 어쩜 좋아요. 5권은 대여점에서 빌려 읽어야 할까요?
아님 나중에 제가 빌려드리는 방법이 있지만 그때까지도 완결은 멀었을 거예요.^^

같은하늘 2009-07-07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참으로 멋집니다...^^

마노아 2009-07-07 19:06   좋아요 0 | URL
순정스러운 그림이에요. 멋진 남주인공은 필수지요.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