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생태보고서 - 2판
최규석 글 그림 / 거북이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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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웃기엔 조금 불편한, 그렇지만 작가 자신은 전혀 개의치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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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9-23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연휴~ 최규석 다시 읽기인가요?^^
위쪽엔 비가 많이 왔던데 괜찮았나요?
오늘 뜨는 달이 진짜 보름달이라 비상 소원을 빌 수 있는...

마노아 2010-09-23 10:52   좋아요 0 | URL
'울기엔 좀 애매한'을 읽기 위한 선행학습이랄까요~ 사실 밀린 것 읽었어요.
대한민국 원주민과 습지생태 보고서를 묵혀두었거든요.^^ㅎㅎㅎ
어제가 보름이 아니었어요? 어제 나가서 소원 빌고 왔는데...
오늘 다시 나가야겠네요. 울 동네는 괜찮았어요. 몇몇 동네는 참혹하더라구요.ㅜ.ㅜ
순오기님, 새해 복...아니, 추석 즐겁게 보내셔용. ㅎㅎㅎ

꿈꾸는섬 2010-09-23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전 무지하게 웃어대며 읽었어요.

마노아 2010-09-24 10:26   좋아요 0 | URL
와하하핫 웃다가 어느 순간 또 씁쓸해지고 그랬어요.^^;;;
 
Friendship - 친구네 집에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
정현종 옮김, 메이브 빈치 글, various artists 사진 / 이레 / 2002년 10월
절판


우정을 소재로 한 사진집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각각의 사진에는 짧은 제목이 붙어 있고, '친구'와 '우정',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유명한 말들이 표제처럼 따라오기도 한다.
그것들을 찬찬히, 천천히 들여다보는 재미가 컸다.

이 사진은 미국 텍사스의 휴스턴 국제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여섯 살 꼬마 무용수 나타샤와 미탈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많은 군중 앞에 서게 되었다는 긴장감을 서로의 눈빛과 미소 속에서 녹여내고 있다.

방글라데시 마르마족의 사촌들이 6년 만의 재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통적인 수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 담배는 막내 할머니가 직접 만든 것이다. 우정과 사랑을 상징하는 유서깊은 담배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세 할머니는 대화가 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알 것만 같다.
자매인 것을 알고 보니 확실히 셋 모두 닮아 있다.

바소토의 어린아이들이 16개월 된 조슈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이 사는 보콩 마을에서 백인 아이를 처음 본 것이다. 신기하고 예쁘게 보였을 것이다. 조슈아의 눈에도 까만 얼굴 하얀 이를 가진 형님들이 신기해 보였을까? 천진난만함이 읽혀진다.

말레이시아 시부 루마빌라의 강가에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늘이라고는 한점 보이지 않는 해맑은 웃음들. 저 또래의 아이들은 저렇게 마냥 즐겁게 놀아야 마땅한데 우리의 아이들에게서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점점 더 추억속의, 이렇게 사진집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영국 런던의 한 노천 극장에서 젊은 친구 셋이 우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아 록 콘서트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산 하나도 좁지 않게 여기는 건강한 마음. 그런 마인드가 또 록을 사랑하는 자세가 아닐까.

브라질에 사는 네 살배기 피에트로와 다섯 살 유리가 동물원에 갔다. 두 꼬마는 자기들만의 신기하고 멋진 동물을 그림자로 만들어내면서 한껏 들떠 있다. 그림자 속에는 기린도 있을 수 있고, 상상 속의 그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 뒷모습과 그림자만 보여주고 있지만 아이들의 우주가 보이는 것 같아 흡족하다.

88세의 베트남 여인이 임종을 앞둔 92세의 죽마고우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있다. 양 날개를 펼쳐야 전체 사진이 보이는 기다란 사진인데 앞장에 이렇게 쓰여 있다.
"살아서 내는 용기는... 보통 삶의 마지막 순간의 용기만큼 극적이진 않다. 하지만 승리와 비극의 장엄한 조합임엔 틀림 없다." -존 F. 케네디

많은 글자보다 한 컷의 사진으로 더 많은 얘기들을 해내고 있었다. 그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어 나의 추억을 같이 떠올려 보는 일이 즐거웠다. 나중에 다시 찾아볼 때에는 은은한 커피 한 잔과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 좋은 친구와 같이 본다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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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9-2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진집 참 좋다..........
가슴이 포근해지네요.

마노아님, 추석 잘 지내셨죠?

마노아 2010-09-23 22:18   좋아요 0 | URL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사진들이었어요. 마고님이 돌아오시니까 어쩐지 알라딘 서재가 북적북적한 느낌이에요. 반가워요~
 
달구지를 끌고 비룡소의 그림동화 46
도날드 홀 글, 바바라 쿠니 그림, 주영아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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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소박한 삶의 모습. 지속적인 순환 속의 소박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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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집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
마틴 워델 지음, 장미란 옮김, 안젤라 바렛 그림 / 마루벌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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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이 숨어있는 집을 살아있는 집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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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양 울리의 저녁 산책 -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7 베틀북 그림책 9
기타무라 사토시 글 그림, 정성원 옮김 / 베틀북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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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의 하루를 따라가 보며 숫자를 세어보도록 해요. 하나부터 스물 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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