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3, 2007

Performing in Seoul Korea with Lee Seung Hwan was an amazing experience. I loved Seoul because of the friendly, passionate people, the food, the beautiful city and most of all the experience of performing with Lee Seung Hwan and his excellent musicians at the Olympic Stadium. I had to learn 42 songs for the 4 hour concert, with only 6 days of rehearsals. I would never been able to pull this off if I didn't know how to write very detailed charts with all the different beats, important fills, tempo changes (sometimes 3 different ones in one song), dynamics, accents, stops and starts etc. Because of my busy schedule I was only able to write 15 charts before I got on the plane to Seoul. So I spent 11 of the 13 hours flying to Korea writing charts... I got 33 done by the time I landed. At that point I only had 35 to learn, but after I landed I was given more tunes to learn and a few more 3 days later. : ) My days were extremely focused and disciplined with at least 5 hours of work by myself before an 8 or 9 hour rehearsal with the band. Every night after the rehearsal, at about 3 am I would work for an hour to get organized for the next day. The production for a concert like this is huge. Being able to play the drum parts is only a small part of what it takes to do a show like this. You have to listen and watch everything as the concert is going on for cues and for any unexpected changes, count off tunes, follow sequencers, follow Lee Seung Hwan for endings, etc etc. The show was amazing despite the rain that unfortunately affected a lot of technical aspects of the show (video screens, sound, wet stage conditions etc). The audience was very passionate and went crazy for the entire show. MTV Korea filmed the concert. Unfortunately because of the rain a planned DVD of the show was not able to be made. I really look forward to going back and having this experience again.. It was one of the top 5 most amazing experiences I've had performing. Here are some photos from the concert..


From : http://www.kennyaronoff.com/kennysblog/

 

이승환과 함께 한국의 서울에서 공연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다.
나는 다정하면서도 열정적인 사람들과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서울, 그리고 그 다른 무엇보다도 이승환과 그의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공연했던 경험 때문에 서울을 사랑했다. 나는 고작 6일의 리허설만으로 4시간의 콘서트 동안에 연주해야 할 42곡을 모두 익혀야만 했다.
만약 모든 서로 다른 비트와 중요한 감정의 표현들, 그리고 템포의 변화(어떤 경우에는 하나의 노래에 서로 다른 세 개의 템포가 들어있는 곡도 있었다.), 박자의 강약, 강조되어야 할 부분, 어디서 멈추고 어디서 시작할지 등을 모두 담고 있는 매우 상세한 차트를 그리는 방법을 몰랐었더라면, 결코 이 모든 곡들을 완벽하게 훌륭히 소화해 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바쁜 스케쥴때문에, 나는 단지 내가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고작 15개의 차트밖에는 그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한국으로 향하는 13시간의 비행시간 중 11시간을 차트를 그리는데 보냈고, 내가 착륙할 때 까지 33개를 그렸다. 그 때에, 나는 내가 익혀야 할 차트가 35개만 있으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서울에 도착하고 나서 내가 배워야 할 더 많은 장단들이 주어졌고 3일이 더 걸려서야 이 차트들이 다 완성될 수 있었다. 내가 서울에 도착해서 하루하루를 밴드와 함께 8~9시간 리허설을 하기 전까지 최소 5시간의 집중적이고도 고된 훈련을 해야 했다. 또한 리허설이 끝나고 나서 매일 밤, 거의 새벽 3시에 나는 매일 한 시간 동안 내일을 잘 준비하기 위해 작업했다. 이러한 공연은 정말 엄청난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드럼파트를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단지 이러한 쇼를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 중의 아주 작은 부분이다. 당신은 콘서트가 여러 개의 큐 싸인들과 어떤 기대치 않았던 변화들, 번호가 매겨진 박자들, 이어지는 순서들, 이어지는 이승환씨의 엔딩 등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에 있었던 모든 것들을 듣고 보아야 한다. 쇼는 비록 비 때문에 불행히도 많은 기술적인 부분들(비디오 스크린, 소리, 젖은 스테이지 상황등등)이 있긴 했어도 매우 훌륭한 것이었다.
청중은 매우 열정적이었고 전체 쇼 동안 완전히 공연에 몰두해 있었다. MTV코리아가 그 콘서트를 필름에 담았다. 불행히도 비 때문에 계획된 쇼의 DVD는 만들어지는게 불가능해졌다. 나는 정말로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이러한 경험을 가지기를 갈망한다. 내가 공연해왔었던 가장 최고의 5개의 경험들 중의 하나였다.

 

****

512때 드럼을 연주해 주신 케니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드팩 강덕현님이 해석해 주셨다. 뜨거웠던 그날의 감동이 다시 피어난다.  그 시간 그 자리에 있었던 나는 진정 축복받았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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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6-05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그 드러머 정말 반했나보네요.

마노아 2007-06-0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속닥님~ 물쇼는 모든 공연에서 늘 하지만, 저때는 소방호수 갖다놓고 물쇼를 벌여서 제대로 샤워 했어요. 비와서 웬수진 날이었음에도 물쇼는 안 빠지더라구요6^^
아프님, 저도 드러머에게 반했어요. 연주 끝내줬거든요. 다시금 그 무대에서 함께 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요^^
 

Today's Single : Lemoned I scream - Hide

                        (Music, from album <PSYENCE>)


....ing for T.C : ?


Feeling : 잘 해보자고.




내 이름은 Lennon+ej. 내 넋두리 한 번 들어볼래?



어릴 때 난 회사원이 꿈이었어. 어머니가 제일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말했거든.

그런데 고등학교 때부터 글을 쓰게 됐지. 대학 때는 그걸로 등록금을 벌었어.

두려웠어. 별 볼일 없는 글이나 쓰는 백수가 될까봐.

그래서 늘 스스로에게 말했었어. 직장에 취직하면 글쓰기는 안녕이라고.



회사에 들어갔어.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했지. 

그런데 밤 11시에 집에 돌아온 어느 날이었지. 갑자기 너무 글을 쓰고 싶더라.

그래서 밤을 새며 리뷰를 썼어. 아일랜드라는 드라마에 대해서.

두 달 뒤에 사표를 냈어.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



물론, 난 지금 아무 것도 해놓은 게 없어.



하지만 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럭저럭 먹고 살아.



그리고 언젠가는 리뷰의 한계를 넘는 리뷰를 쓰겠다는 꿈이 있지.



니가 지금 그토록 하기 힘들어하는 그 일이, 사실 너가 가장 사랑하는 일일지도 몰라. 






두려움, 그건 넘을 수 있는 벽이야.

 http://bbs.freechal.com/ComService/Activity/BBS/CsBBSContent.asp?GrpId=908398&ObjSeq=28&DocId=15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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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6-05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아하는 강명석씨 글. 이 글 보고 감동 받았다. '감탄하며' 카테고리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비로그인 2007-06-0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emoned I scream - Hide
오랜만에 보는 노래 제목, 가수 이름. 훗. 이 노래 가사의 잔인함과 슬픔을 참 좋아했는데..
힘들어하지는 않지만, 외면하고는 있지....그러나 더 이상의 외면은 없어.

마노아 2007-06-0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가사가 나오는군요. 저도 들어보았는데, 다시 한번 감상해 볼래요^^

비로그인 2007-06-06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지막 제 문장을 보고 말한 것입니까? 그런 가사 없습니다.
이 글을 보고 그냥 제 생각을 쓴 건데....(긁적)

마노아 2007-06-06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가사 없군요. 털썩..;;;;; 문장이 좋았어요. ^^

비로그인 2007-06-0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하핫...(거드름)
요즘의 제 심정이랄까. (머쓱~) 그런데, 마노님은 'Only Love - 이승환' 입니까?
다른 가수나 음악은 뭐 좋아하십니까? ^^

마노아 2007-06-07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이승환의 '외면'에 꽂혔는데 '외면'이라고 써 놓으니 다시금 왈랑거렸어요^^
이승환을 가장 좋아하지만, 더불어 다른 가수들을 꼽는다면, 박정현씨 좋아하구요. 이적도 좋아하구. 임태경씨 좋아해요. ^^ 뮤지컬 배우 류정한, 오만석도 좋구요^0^

비로그인 2007-06-07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그랬군요.'외면'.
정말 우리들의 '묘한 우연집'이라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웃음)

마노아 2007-06-07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연의 집'에 차곡차곡 내용물이 쌓이고 있어요^^
 
 전출처 : 서재지기 > [긴급공지] 서재2.0 오픈일이 며칠 연기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마을지기입니다.

원래 6월6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재2.0 오픈 작업을 해서, 이날 정식 오픈을 한다고 예고드렸었는데, 오픈일은 며칠 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 일 하루 전에야 오픈 연기 공지를 드리게 되어 무척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픈 후에 안정화나 속도에 문제가 생기는 것 보다, 오픈을 며칠 연기하더라도 좀더 완벽한 성능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이 되어, 이렇게 연기를 말씀드립니다.

다음주 중에 정확한 오픈일을 재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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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6-05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마치 연기될 것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차분했다. 사실은 다른 일이 바빴던 거지만...6^^

뽀송이 2007-06-06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ㅜ
이런... 전 이제 봤어요...^^;;;

마노아 2007-06-0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김이 새지요^^;;;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17734120070519121926&skinNum=1

 

드팩 주은미님 자작 영상.

나사렛 대학교 축제 때의 사진으로 만드신 것.

아... 나도 영상 제작하는 것 배우고 싶다. 너무 근사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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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7-06-0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진짜,,,너무 멋지다,,
돈 모아서 이승환 콘서트 한번 쏴야하는건데...ㅎㅎㅎ
늘 새로운 시도, 최상을 향한 노력, 그리고 당당함, 자신감,,그런게 부러워요...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으로...볼륨 엄청 올리고 모처럼 한가해진 사무실 일의 여유 느끼고 가요...

마노아 2007-06-05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청주대 축제에 이승환 밴드 데리고 가서 공연했어요. 많은 곡을 부른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 엄청 좋았다고 하네요. 지방 투어도 하니까 가까운데에 가면 꼭 가보셔요. 후회 안하실 거야요^^ㅎㅎㅎ
 

2011년부터 지하철 객실 간 통로문 없앤다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6-04 13:06 기사원문보기

2011년부터 지하철 객실 간 통로문이 사라진다.

지하철 5호선~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011년부터 7호선 연장선에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부터 '객실 간 연결 통로문'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승객의 이동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객실간 시야가 트이고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또, 오는 2011년부터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부터 객실 의자 넓이를 기존보다 2cm 늘리기로 했다.

CBS사회부 김영태 기자 gre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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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6-0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보고는 문이 아예 없어져서 객실 간 이동이 금지되는 줄 알았다. 문짝이 사라져서 확 트이는 거구만...;;;;;

비로그인 2007-06-05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야...나도 문을 없애고,,벽으로 막아서. 자기가 들어간 칸 이외에는 이동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인줄 알았습니다...(긁적)
그나저나, 마노님 이미지 바뀌었군요. ^^

마노아 2007-06-05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군요^^(반갑습니다~)
어제 이미지 바꿨어요. 저 흩어지는 물방울들이 너무 근사해서요^^

비로그인 2007-06-05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간의 아름다움이죠..^^

마노아 2007-06-05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한순간에 펼쳐진 기적같은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