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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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3-10-20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허허...

마노아 2013-10-20 13:07   좋아요 0 | URL
이게 대한민국의 수준이죠..;;;

BRINY 2013-10-20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YTN 뉴스 보면 열받아서 채널 돌립니다...

마노아 2013-10-20 17:21   좋아요 0 | URL
국민들의 홧병을 돋우어서 정치에 무관심하게 만드려는 수작이 틀림없어요.ㅡ.ㅡ;;;;;

Mephistopheles 2013-10-2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군요....

마노아 2013-10-21 13:37   좋아요 0 | URL
파격미에서 결코 뒤지지 않아요...;;;;
 

   FOCUS 과학

제 1975 호/2013-10-14

타인의 뇌를 조종할 수 있다면?

“파일럿과 파일럿 연결! 합체 완료!”

2013년 7월 개봉한 SF 영화 ‘퍼시픽림’에는 높이 80m 이상의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가 등장한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출몰하는 거대 외계괴물 ‘카이주(kaiju)’를 무찌르기 위해 만든 인류의 최종병기다. 예거 조종은 로봇과 신경을 연결한 사람이 담당하는데 특이하게 2인 체제를 구축했다. 거대한 몸집이라 한 사람의 신경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로봇을 조종하는 건 생각처럼 간단치 않다. 그래서 영화 속에는 아주 멋진 장치가 하나 더 등장한다. 뇌신경을 연결해 둘이 하나가 되는 방법, ‘드리프트(drift)’다.

드리프트는 두 사람의 뇌를 연결해 기억과 직관, 전투 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작업이다. 여기에 성공하면 두 사람은 몸을 똑같이 움직이는 건 물론이고 정신적인 모든 것까지 공유하게 된다. 영화 속 주인공 남녀도 드리프트를 통해 어린 시절은 물론 숨기고 싶은 상처까지 단숨에 알아버렸다. 빛의 속도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장면을 보노라면 이런 일이 현실에서도 가능할지 궁금해진다.

그런데 ‘퍼시픽림’이 개봉된 지 한 달 뒤에 현실에서 드리프트를 연상시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진이 사람끼리 뇌를 연결한 실험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영화 속에 그려진 것에 비하면 아주 기초적인 수준이지만 실제로 인간과 인간 사이에 뇌 신호를 직접 전하는 인터페이스를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험을 주도한 라제시 라오(Rajesh Rao) 교수는 10년 이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연구해왔는데 이 분야가 더 발전하면 ‘뇌-뇌 인터페이스’ 개념도 가능할 거라고 믿고 있다. 이번 실험에는 몇 년 전부터 뜻을 함께한 같은 대학 심리학 분야 연구자인 안드레아 스토코(Andrea Stocco) 교수가 동참했다. 이들이 계획한 실험은 한 사람이 뇌 신호를 보내 상대방의 손동작을 제어하는 것이었다.

실험 당일인 2013년 8월 12일, 두 교수는 떨어져 있는 각자의 연구실 앉았다. 뇌파를 보내는 쪽인 라오 교수는 뇌파를 기록하는 전극을 가진 모자를 썼고, 뇌파를 받기로 한 스토코 교수는 역시 뇌를 자극하는 기능을 가진 보라색 수영 모자를 착용했다. 손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은 뇌의 왼쪽 운동피질이 담당하므로 스토코 교수의 모자는 이 부분을 자극하도록 설계됐다. 두 사람이 쓴 장치는 스카이프(Skype)로 연결됐지만 서로 상대방의 화면은 볼 수 없었다.

이 상태에서 라오 교수는 컴퓨터 화면을 보며 간단한 비디오 게임을 했다. 그는 표적에 대포를 쏴야할 때 오른손을 움직여 발사 단추를 누르는 상상을 했을 뿐 실제로 오른손을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 순간 컴퓨터 화면을 보지 않은 채 귀마개를 하고 있던 스토코 교수가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움직여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눌렀다. 경련이 일어난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였다는 것이다.

비록 오른손을 움직이는 단순한 행동이지만 라오 교수가 생각만으로 스토코 교수를 움직인 건 사실이다. 앞으로 진행될 연구에 더 눈길이 가는 이유다. 여기에 쓰인 기술이 아주 새로운 것도 아니다. 우선 두피에 전극을 붙여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뇌파 전위 기록술(EEG, Electroencephalography)’은 임상의가 뇌 활동을 살피는 데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토코 교수의 뇌를 자극한 ‘경두개 자기 자극(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은 특정 부분의 뉴런을 활성화해 뇌에서 명령을 보내는 것으로 기존에도 알려졌다. 그러니까 이번 실험은 두 기술을 연결해 동시에 쓰면서 뇌 연결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셈이다.

연구진은 이 실험을 ‘발칸인의 정신 결합(Vulcan Mind Meld)’에 견주기도 했다. 발칸인은 ‘스타트랙’에 나오는 인물인데 제한된 텔레파시 형태로 다른 발칸인의 생각, 경험, 기억, 지식을 공유한다. 이 실험이 앞으로 발칸인처럼 소통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이야기다.

이 연구가 더 완벽해지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하다. 스토코 교수는 인터넷으로 컴퓨터 여러 대 연결한 것처럼 뇌를 연결해 각종 지식을 뇌에서 뇌로 직접 전송하는 모습을 전망했다. 예를 들면 사람들 머리에 교과서를 바로 입력하고, 외국어로 말하게 하거나 무술을 배우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 장애인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갑자기 조종사가 쓰러진 비행기에서 승무원이나 승객의 뇌를 지상 관제국에 있는 사람과 연결해 무사히 착륙하는 상황도 상상해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내 몸을 통제하는 으스스한 상황이 벌어질까 염려되기도 한다. 그러나 라오 교수는 아직 이 기술이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특정한 종류의 간단한 뇌 신호를 읽는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공상과학소설에 나오는 것처럼 사람의 의지와 상관없이 행동을 조작하는 기술은 아니라는 뜻이다.

이번 실험의 다음 단계로 연구진은 더 복잡한 정보를 다른 사람의 뇌로 전달하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성공하면 더 많은 실험 참가자를 모아 실험을 진행하고 신뢰도를 높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차근차근 연구하다 보면 뇌로 더 복잡한 신호를 보내고 받는 날도 오지 않을까. ‘퍼시픽림’의 드리프트가 서로를 믿고 화합하는 데 필수적이었듯 뇌 연결 기술도 인류가 서로를 믿고 뜻을 나누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그 날이 오면 세상이 한결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글 : 박태진 과학칼럼니스트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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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참 되었다. 비룡소 클래식 이벤트에 당첨된 것은... 검색해 보니 무려 4월달의 일이다. 하하핫, 6개월 전의 일을 지금 자랑하고 있다. ^^
































당시 나는 '다락방 명탐정'이란 책을 읽고 리뷰를 썼는데 이 책의 이벤트 상품이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30권이었다. 이벤트가 뭔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무려 30권 한질이란 건 모르고 있다가 발표 보고서 화들짝 놀랐다. 더 놀라운 것은 응모한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는 것. 단독 후보로 입상했다. -_-;;; 달랑 한명 응모했어도 통 크게! 선물을 보내준 비룡소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 좀 많이 늦었지만...^^ 어릴 때 읽었던 주니어 문고보다 훨씬 두꺼운 책들이다. 다시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되리라. 그때 나에게 행운을 안겨 주었던 다락방 명탐정은 2편도 나왔다. 이 책 역시 기대가 된다. 


2. 그 다음의 행운은 7월에 찾아왔다. '따라와, 멋진 걸 보여 줄게!'라는 제목의 책이었는데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받았다. 음하하핫!!!



카메라와 미니 앨범에 매직까지, 종합 선물이었다. 디지털 카메라에 핸드폰 카메라가 워낙 발달됐지만 폴라로이드 카메라도 갖고 싶었다. 이제 이걸 들고 좀 놀러가야 할 텐데 말이다...


3. 그 다음 행운은 황선미 작가의 신나게 자유롭게 뻥!이다. 








구매자 리뷰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서 유홍준 교수님의 만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선물 받았다. 이로써 우리집에는 어른용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와 어린이를 위한 만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조카방에 한질, 내 방에 한질이다. 음하하하핫!!!





4. 내가 모르던 이벤트도 있었다. 어느 날 주문한 것도 없는데 택배가 턱!하니 도착했다. 자음과 모음에서 보낸 것인데 내가 주문하지도 않았고 당첨 소식도 못 들었는데, 내가 평소 읽지 않는 책이 온 것이다. 이 뭐꼬? 했는데, 바로 이날 저녁 뒤늦게 당첨자가 발표됐다. 이벤트 응모 사실도 모르다가 갑자기 닥쳐온 행운! 뭐 내 취향의 책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았다.^^









5. 사실 이 무렵에 내가 가장 공을 들였던 이벤트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었다. 당시 20권 출간 직전이었는데, 완간을 기념하며 알라딘에서 이벤트가 있었다. 기존에 썼던 리뷰를 포함해서 각 권마다 리뷰 상금으로 문화상품권 3만원 씩 주는 행사였다. 나는 이전에 이 책에 대한 리뷰를 모두 썼다. 절반 이상은 포토리뷰와 일반 리뷰로 나눠서 두개씩 써놓기도 했었다. 워낙 아끼고 좋아하는 작품이었던 덕분이다. 그래서 기존 리뷰로 이벤트에 응모했다. 한달 정도 진행을 했는데 그 한달 사이 응모자가 나 하나였다. 주최측이 일주일 가량 이벤트 기간을 연장했는데, 그럼에도 응모자는 나 하나뿐이었다. 당시 전체 리뷰 1등 상금이 30만원이었는데, 나는 각권 리뷰로 응모했으니까 권당 3만원이면 우와! 하고 기대를 했더랬다. 근데 달랑 3만원 받았다. 비룡소처럼 응모자가 하나였어도 약속대로 선물을 주는 통큰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다. 휴머니스트, 기억하겠어. ㅎㅎㅎ


그렇지만 다른 선물을 받았다. 세트 도서를 통으로 구매하면 주는 저 케이스! 나는 책이 나올 때마다 따로 구입해서 세트로 책을 다시 살 일이 없었다. 당시 홈페이지에서 몇 가지 이벤트를 했는데 응모를 했고 선물로 저 상자를 받았다. 요렇게 생겼다!





포장 상자마저도 책 제목이 박혀 왔다. 상자가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베란다에 일단 모셔놓았다. ㅎㅎㅎ



요리 생긴 상자다. 포스터도 같이 왔다.



20권의 마지막 장면이다. 역대 조선 왕들을 재위 순으로 죽 나열해 놓았다. 



뒷면은 왕실 가계도다. 양쪽 다 보고 싶으니 코팅해서 유리창에 붙여두면 좋겠는데 이렇게 큰 포스터를 어디서 코팅한단 말인가. 교보문고 가면 해주려나???



그런데 고민이 생겼다. 책을 다 꽂고서 뚜껑을 덮으니 인쇄된 면이 뒤집혀 나오는 것이다. 심각하게 고민했다. 인쇄 불량인가????



이 얼마나 뽀대나는 상자냐며 언니에게 자랑을 했다. 뒤집힌 글자를 보더니 언니가 혀를 찼다. 그리고 이렇게 뒤집어줬다.



뚜껑을 위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내리는 거라고....;;;;;



그렇구나. 내가 방향치에 길치인 것과 관련 있나? 그냥 바보 인증한 건가...;;;;

요새 세현군이 이 책을 읽고 있다. 5학년 들어와서 역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자신이 아는 이야기라며 즐거워한다. 온 식구가 함께 보는 멋진 역사책! 이름 박힌 상자에 꽂아놓으니 더 멋지다. 음하하하핫!!!!


6. 미미여사 이벤트도 있었다. 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솔로몬의 위증' 출간 기념으로 미미 여사에 대한 퀴즈를 냈는데 3단계까지 모두 맞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였다. 나는 맥주잔이 당첨되었다.


이전에 3권이었던가, 구매 이벤트 선물이 지나치게 허접해서 완전 실망했었는데, 맥주잔은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하나여서 조금 썰렁~ 두 개였으면 완벽했을 텐데...ㅎㅎㅎ







근데 이 멋진 잔으로 아직 맥주를 한번도 못 마셨다. 집에서 맥주를 마신 건 지난 추석 연휴 때 전 부치던 날이었는데 그때는 맥주잔이 도착 전이었다. 그후 다시 맥주 타임을 못 가졌네. 조만간 한번 만들어 보리~


7. 그리고 얼마 전에 알라딘 서재 10주년 이벤트가 있었다. 나의 지난 서재 생활을 쭈욱 돌아보는 페이퍼를 만들었고 1등 먹었다. 음하하핫! 상품은 알라딘 플래티넘 혜택을 10년 동안 주는 것이다. 당첨 안 되었어도 앞으로도 쭈욱 플래티넘 회원 유지할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런데 고지하지 않은 선물이 도착했다. 



연필 깎기의 정석 표지를 단 공책과 형광펜 세트, 색연필 세트, 홈즈 북다트와 알라딘 투명 텀블러다. 노트 빼고는 모두 나한테 있는 거였지만 그게 중요하랴. ㅎㅎㅎ 처음엔 저 제목의 책이 온 건 줄 알고 야호! 크게 외쳤는데, 노트라는 걸 알고는 조금 작게 야호를 외쳤다. 하하핫!!!


만년필도 장만했겠다, 공책에다가 뭐라도 좀 끄적여 볼까나. 가을 여자답게!







8. 여기까지가 행운의 선물이었다면, 유감인 것들도 물론 있었다.



얼마 전에 이벤트 상품을 포함해서 책을 5만원어치 구매하면 키즈 약밤 1kg을 주는 행사가 있었다.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맛있는 군밤이 되는 걸 예전에 먹어봤어서 기대를 갖고 냉큼 구매를 했다. 책은 화요일에 도착해야 했지만 수요일에 도착했고, 화요일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다. 상자를 여는 순간 곰팡이 냄새가 훅 끼쳤는데 역시나! 밤에 곰팡이가 슬어서 왔다.ㅜ.ㅜ


다시 받아도 어떤 상품이 올지 알수가 없으니 차감된 마일리지 천점을 되돌려 받는 걸로 마무리 했다. 흑, 나 이거 받으려고 책 오만원어치 질렀는데...;;;;;;


9. 이건 나의 작은 시스터가 주문했던 책인데 아주 재밌는 불량품이 왔다. 예전에 사진 찍어두고 잊었던 게 생각나서 올려 본다.



이상한 점 눈치챈 사람 손!!!

책이 왼쪽으로 제본되어 있어서 오른쪽에서 넘기게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양쪽이 다 막혀 있다. 책을 펴볼 수가 없다. 어쩔 거야...ㅋㅋㅋㅋ


10. 그밖에, 최근에 인사동 입구에서 만원 주고 예쁜 가방을 샀는데 산 당일 지퍼가 고장 났다. 다행히 다음날 군소리 없이 교환해 주었다. 그리고 바로 그 이틀 전에는 명동 forever21에서 반지를 샀다. 무려 1,800원이다. 세상에, 이렇게 저렴하다니!



이날따라 유난히 십자가 문양이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측면으로 큐빅이 박혀 있어서 특이하다고 여겼다. 그런데 구매를 마치고 카페로 옮기고 나서야 큐빅이 하나 빠진 걸 발견했다. 그러니까 측면으로 박힌 녀석은 가로로 박힐 자리에 안 가고 다른 데에 붙어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불량품! 그러나 악세사리는 교환 환불이 안 된다는 것...;;;;; 슬프지만, 불량품을 사고 좋아한 것이다. 흑흑...;;;;


선물처럼 다가온 행운에 비하면 이 정도면 소박한 불운이라 하겠다. 그.런.데. 가장 큰 사고는 내 얼굴에 쳤다.


얼마 전에 만난 큰 시스터가 제발 눈썹 손질 좀 하라고 퉁을 주었다. 송충이 눈썹 그대로 살았는데, 면박을 받고 나니 내 생각에도 좀 지저분해 보여서 과감히 눈썹 칼을 손에 쥐었다. 눈두덩이를 손을 봤지만 그래도 깔끔해 보이지가 않았다. 음, 어디를 더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눈꼬리 양쪽을 살짝 베어냈다. 아뿔싸! 눈꼬리는 손대는 게 아니란다. 것도 모르고 나는 눈썹을 과감히....!!!!


눈썹이 진한 편이어서 한번도 그리고 다녀본 적이 없다. 어제 신촌에 나갔다가 눈썹 그리는 연필 사가지고 왔다. 흑흑.... 눈썹 그리는 연습도 좀 해보련다. 눈썹은 다음 번에 미용실 가서 밀어달라고 하는 걸로 낙찰! 인증샷은 찍지 않았다. 내가 봐도 넘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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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10-13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폴라로이드 카메라 선물 세트 대박인걸요~~~
음 눈꼬리 눈썹. 저도 미쓰때 친구 손에 당했는데 아직도 나지 않는다는......ㅠㅠ
마노아님 이만하면 올해 운수 좋으신걸요^^

마노아 2013-10-14 00:05   좋아요 0 | URL
아하하핫, 이만하면 올해 운수 대통일까요?
눈꼬리 눈썹! 아니 난단 말입니까? 큰일이네요. 어릴 때에도 눈썹 중앙에 면도기 잘못 댔다가 길을 내버렸는데 그후 사진 찍으면 그 부분이 숱이 적거든요. 눈꼬리도 안 나면 안 되는데... 정말 영구 되는데...ㅜ.ㅜ

아무개 2013-10-14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마노아님 조만간 아니 가능하면 빨리 뵙죠. 눈썹 다 자라기 전에요 크흐흐흐흐

박시백의 조선왕조 실록은 또 상자 파손되서 올까봐
반품후에 살까말까 계속 망설이고만 있네요.

그나저나 저는 이런 이벤트 들이 있는줄 아예 모르고 있었다는.
이벤트의 여왕이십니다요^^

마노아 2013-10-14 13:17   좋아요 0 | URL
우왕, 눈썹 그리고 나갈 거예요. 오늘 처음으로 눈썹 그려봤어요. 잘 한건지 모르겠어요. 손이 후덜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그래도 사셔요~
제가 출판사에 맘 상했는데 그래도 팟캐스트 조조록도 매번 챙겨 들으면서 여전히 애정하고 있어요.ㅎㅎㅎ
저 평소에는 이벤트 입상율이 그닥 좋지 않았는데 최근 6개월 동안에는 행운이 깃들었어요. 하하핫^^

재는재로 2013-10-14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정도면 이벤트의 달인이시네요 저도 미미 여사 이벤트 행사때 응모했는데 1단계에서 ㅠㅠ 부러운 아무리 응모해도 당첨되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것 같네요

마노아 2013-10-14 17:06   좋아요 0 | URL
이게 될만한 것만 응모해서 그래요. 제가 상 받은 이벤트는 대부분 참가자가 4명 미만이었거든요.ㅎㅎㅎ
미미여사는 살짝 검색의 도움을 보태어서 맥주잔을 거머쥐었네요. 하하핫^^

순오기 2013-10-18 0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벤트는 신경쓰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는 것도 많고, 알아도 꾸물대다 기간이 지나거나...
최근엔 거의 이벤트 신경도 못 쓰고 있지만..... 마노아님은 앞으로도 이벤트의 여왕으로 알라딘 이벤트를 지켜주세요!
축하합니다~~~~~~~~ ^^

밤은 나도 저런 상태로 받아서 사진만 찍어두었는데.... 마일리지 천점 되돌려 받을 걸 그랬나.ㅋㅋ

마노아 2013-10-18 23:20   좋아요 0 | URL
알라딘 이벤트의 지존은 사실 순오기님인데, 요즘 바빠서 통 참여를 못하고 계시네요.^^
저는 참여자 적은 것 위주로..ㅎㅎㅎ

요새도 약밤 광고 보면 먹고 싶어서 군침 나요. 5만원으로 그냥 약밤 주문해 먹을 것을...ㅎㅎㅎ

희망찬샘 2013-10-19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비룡소 클래식에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의외로 알라딘 이벤트에 응모자가 적어 행운을 쥐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마노아님은 응모자가 넘쳐나도 그 행운을 잡으셨을 거예요.
항상 재미있는 글도 감사합니다.

마노아 2013-10-19 14:51   좋아요 0 | URL
시리즈가 다섯 개 더 있던데 추가로 구입해서 세트를 맞추는 게 이벤트의 완성이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요 이벤트는 생각지도 못하게 큰 선물이 되었어요. 저는 기껏해야 적립금 만원주는 그런 이벤트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발표나고 나서 엄청 놀랐답니다.
늘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희망찬샘님.^^
 

 


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어쨌든 오늘은 기념할 만한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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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3-10-09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과 한글을 사랑합니다!^^

마노아 2013-10-09 21:22   좋아요 0 | URL
네! 아름다운 우리 글에 자랑스러운 조상이에요.^^

transient-guest 2013-10-10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과학적인 글자체계에요. 제가 대학생때 미국인 조교한테 한 30분인가 원리를 설명해주니까 바로 개념을 잡더라구요. 원래 28자는 지금 24자에서 다루지 못하는 몇 가지 발음까지 다 포함됐다죠?ㅎ

마노아 2013-10-10 13:47   좋아요 0 | URL
지금 우리는 r 과l, b와 v, p와 f를 구분해서 발음하지 못하는데 훈민정음 해례본에 따르면 이걸 다 구분할 수 있는 발음이었다고 방송에서 들었어요. 사라진 4글자의 발음이 그 비밀일까요? 지금은 쓰지 않는 그 문자들이 아쉽네요. ^^
 

  

제 1973 호/2013-10-07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아이들에게 학교까지 걸어가도록 하면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건강 IT 기업인 ‘인텔리전트 헬스(Intelligent Health)’의 윌리엄 버드 박사팀은 2,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ADHD와 걷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10명 중 8명꼴로 학교를 걸어가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수업시간에 집중이 더 잘된다고 말했다.

또한 비슷한 비율로 더 건강해졌다고 느끼며 외모도 더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드 박사는 “운동과 학업 성적 간 상관관계는 매우 강력하다”며 “특히 ADHD가 있는 어린이들은 학교까지 걸어다니면 그 효과가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9월 2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보도됐다.

출처 :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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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9 1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10-09 1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