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씨까지 만든,,




훨훨 날고 있는 천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떻게 하면 저런 계단을 만들 수 있는지,,





주제는 호기심이 아닐까,, 추측 ^^;;





다깨졌네,, ㅠㅠ




너무 아름다운 작품,,





나무,,





결국 나를 구할 수 있는건 나뿐인가,,





그림도 잘 그리시나봐요,, 꽃 그림이 멋집니다,




친구들을 놓친 양구름,, ^^;;





정말 잘 만든 해골이네요,,






유리창에 부딪힌 새;;





헉..;;





멋져요.. 대단한 상상력에 박수!!

오늘의 유머 펌. 대단대단!!!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_temp.php?table=humorbest&no=152035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12-12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마노아 2006-12-12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하죠^^

비로그인 2006-12-12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즐.찾 해놓고 가끔 구경하고 가던 독자입니다. 이 분의 작품에 대해 제가 쓴 페이퍼가 있는데 반가워서 글 남겨요. http://www.aladdin.co.kr/blog/mypaper/990920

마노아 2006-12-12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라라님^^ 반갑습니다~ 이 작품에 대한 글을 이미 쓰셨군요. 어맛 궁금해요~ 놀러갈게요^^

건우와 연우 2006-12-12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합니다.@.@

마노아 2006-12-1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한 느낌이에요^^

전호인 2006-12-12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술입니다. ^*^

비로그인 2006-12-12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합니다.

마노아 2006-12-12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진짜 끝내주죠. A4 한장으로 만드는 거래요. 손이 보배예요^^
 



베스트 극장에서 방송된 제목이다.

11월 11일에 방송되었는데, 방송되고 나서 공감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였다.  그래서 나도 보게 되었다.(늦깍이로.)

군에서 제대한 종우는 20년 동안 해바라기 짝사랑한 혜진이를 찾아간다.  헌데 혜진이는 손호영의 광팬으로 변해 있어 종우는 시야에 들어와 있지도 않다.

처음에는 그런 혜진을 비난하고, 방해 작업도 해보고 질투심 유발하기 등 온갖 수단을 다 써보았지만, 혜진은 요지부동.  이제 종우는 전략을 바꾼다.  혜진의 눈에 들기 위해서 손호영의 남자 팬으로 둔갑하기!

혜진은 손호영에 죽고 사는 광팬이지만 언제나 공연이 끝나고 돌아올 때면 허무함에 빠진다.  공연장을 꽉 채운 숱한 팬들 중에 하나.  절대로 자신을 기억해줄 수 없는 상대. 

혜진은 종우에게 말한다.  너를 쳐다보지 않는 나란 애도 고작 이런 존재다.  넌 이런 나를 좋아한 거다.  백만원짜리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사실 만원짜리에 불과했다고.

종우가 대답한다.  만원짜리 물건도 백만원에 내가 샀다면, 나에게는 백만원의 값어치인 거라고.

혜진은 종우의 그 말에 조금씩 마음이 동한다.

한편, 손호영은 부산 공연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팬들은 공황상태에 빠진다.  혜진도 예외가 아니다.  거의 식음을 전폐한다.  덩달아 종우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  친구 선배를 총동원 하여 손호영 만나기 프로젝트를 계획하는데...

결국 손호영을 만나게 되고, 병실에 낯선 사람이 들어서자 호영이 황당해하는 것은 당연. 종우는 간곡한 어조로 호영을 설득하고, 호영은 어렵사리 만남을 허락한다.  그리고 묻는다.

"그쪽도... 제 팬인가요?"

종우, 당황한다.  솔직히... 아니라고... 했다.  말하다 보니 어쩐지 화가 난다.  그래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나 너 손톱만큼도 안 좋아해!

손호영이 피식 웃는다.  괜찮다고.  미움 받는 것도 익숙하다고. 

이번에는 종우가 미안해진다.  그 웃음이 너무 허무하게 보였나 보다. 좋아하진 않지만 싫다고까진 안했다고 변명한다.  호영이 씨익 웃으며 말한다. "형, 정말 착하네요"

결국 혜진은 호영을 단 둘이서 만나게 되고, 깁스하고 있는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며 마구마구 운다.

호영은 괜찮다고, 별 거 아니라고 말리지만 막무가내다.  호영이, 말한다.  나... 그냥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멋있고 대단하고... 그런 놈 아니라고... 이러시면 자기가 너무 죄송하다고... 내가 뭐라고....

그 말에, 혜진은 종우가 남겨준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전달해 준다. "만원짜리 물건이라도 내가 백만원에 산 거면 나한테는 백만원짜리랑 똑같은 거래요.  그러니까 호영씨도 저한테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런 얘기 하면 안 돼요.  당신은... 언제나 저한테 손호영이니까요"

호영은, 그 말에 고마워하고, 멋진 남자친구 두었다고 말해주며 인사를 건넨다.

진심은, 그렇게 통하나 보다.  혜진은 결국 종우와 결혼하게 되고, 신혼 첫날 밤, 뻘쭘함에 잠시 TV를 튼 그들은 인터뷰하고 있는 손호영을 만나게 되니.....

다음 얘기는... 상상해 보시랏. ^^

손호영이 이 작품 이전에 연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던가... 아님 나만 모르고 다른 게 있었던가... 대사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아주 나쁘지 않았다.  게다가 손호영이 손호영을 연기하는 것이었으니.. ^^

나는, 혜진의 마음이 너무 잘 이해가 되어서..ㅠ.ㅠ 작가가 진정 '빠순이' 노릇을 해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니었다면 조사 제대로 한 거다. 뭐, 다 들어맞지는 않았지만...;;;;

손호영의 캐릭터는, 어느 정도 준비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짜안... 했다.  실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살고 있는 연예인들이, 그렇게 외롭게, 또 허무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고, 만원짜리라도 내게는 백만원짜리의 가치를 하고 있다는 그 말, 몹시 인상적이었다.  내가 행복하고, 내가 덕분에 삶의 엔돌핀을 맛보는데, 남들 눈 따위 의식하지 말고 살자.  민폐를 끼치며 사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  쉽고, 당연한 듯 들리기도 하지만... 그거.. 쉽지 않은 거다.  대단히..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무엇을,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 뿐 아니라, 삶의 그 어떤 일에라도 말이다.

모처럼, 드라마 재밌게 보았다.  그리고.. 나의 공장장이 유독 떠오른다.  노래 한곡 들어야겠다.

지금 듣고 싶은 노래는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잉크냄새님 덕분이다.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Koni 2006-12-1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문만 듣고 못 본 드라마지만 왠지 짠하네요. 저도 나름 현직 파슨이어서.^^;

마노아 2006-12-11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슨이 뭔가 했어요. 검색해보고 아핫! 했답니다. 받은 자와 준 자만이 아는 마음... 정말 짠해요...>_<
 

시의숲    제1129호 2006년 12월 5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와인을 구입할 때, 레스토랑이나 와인 바에서 와인을 주문할 때는 먼저 와인의 맛을 보아야 한다. 그런데 와인을 마시기는 쉽지만 맛보기는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맛본 뒤 흔히 “맛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만약 초대받아 식사하는 자리에서 좋은 와인을 대접받았을 때 초대한 사람이 맛이 어떠냐고 물을 경우 그냥 “맛이 좋다”라고만 표현하면 와인을 대접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럴 때는 와인의 맛을 보고 나름대로 느낀 바를 표현하는 것이 좋은 와인을 제공한 사람에 대한 예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와인을 맛볼 줄 알아야 한다.



먼저 눈으로 와인의 컬러와 종류를 본다. 와인은 화이트, 레드, 로제가 있다. 화이트 와인은 흰색이 아니라 황금색으로 세월이 지날수록 연록색이 어리는 황금색-옅은 황금색-짙은 황금색-옅은 갈색-짙은 갈색으로 변한다. 화이트 와인의 컬러는 와인이 담긴 잔을 눈높이로 들고 본다. 레드 와인의 컬러는 핑크색이 있는 적색-핑크색이 없는 적색-루비-갈색을 띤 적색-갈색-짙은 갈색으로 나뉘며 와인이 담긴 잔을 눈 아래 놓고 잔을 눕혀서 본다. 두 번째는 눈으로 컬러의 농도를 본다. 화이트 와인은 어리거나 오래된 것, 옅은 것과 짙은 것이 있다. 예를 들면 리스링, 쇼비뇽 블랑 등은 옅은 색, 샤르도네는 좀 짙은 색이다. 레드 와인은 특히 품종과 종류에 따라 차이가 많다. 대개 피노누아, 가메 등은 옅은 색,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는 짙은 색을 띤다. 세 번째는 눈으로 투명도와 와인의 점도 등을 보며 와인이 투명하다, 와인이 혼탁하다, 침전물이 있다 등을 체크한다.




와인이 담긴 잔에 코를 넣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향을 맡는다. 모든 와인에서는 포도 향(aroma)과 숙성 향(bouquet)이 난다. 어린 와인에서는 포도 향만 나는데 포도 향은 여러 가지 과일 향과 꽃 향에 견주어서 표현할 수 있다. 숙성 향은 어릴 때는 약하다가 숙성될수록 점점 강해진다. 아로마와 부케가 좋아야 좋은 와인, 고급 와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은 주로 사과, 배, 복숭아, 레몬, 멜론 등의 향이 난다. 레드 와인의 과일 향은 주로 붉은색을 띠고 작은 머루, 딸기, 체리, 블루베리, 오디 등의 향이 있다. 숙성 향은 발효 이후에 생기는 향으로 오크통에 넣어 숙성시킨 와인은 소나무·참나무·스모크·바닐라·캐러멜·버섯·동물 향이 나고, 오크통에 넣지 않고 숙성시킨 와인은 시든 꽃 향과 시든 과일 향이 난다. 냄새를 맡는 순서는 와인을 따른 잔을 흔들지 말고 조용히 냄새를 맡고 그 다음에는 잔을 흔들어 냄새를 다시 한번 맡는다. 처음에는 아로마나 부케를 맡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냄새 입자 중에서 좀 큰 것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한 와인의 경우 좋지 못한 향도 올라올 수 있다.




코로 향을 맡은 뒤 입으로 맛을 본다. 맛을 볼 때는 혀를 비롯한 입 안의 여러 부분을 사용한다. 혀로는 와인의 단맛, 신맛, 쓴맛과 각각의 맛의 강도와 이들 맛의 조화를 본다. 마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와인을 입 안에 조금만 넣고 혀 주위로 와인을 돌리면서 단맛, 신맛, 쓴맛을 느낀다. 조화가 잘된 와인은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입 안 전체에서 바디를 본다. 바디는 와인의 알코올, 당도 등이 많을 경우 점도가 높아져 입 안에 꽉 찬 느낌 등으로 나타난다. 와인을 입 안에 돌리면서(후루룩 소리가 날 수 있다.) 혀와 입천장, 혀 밑 등 전체에 오는 자극으로 와인의 바디를 본다. 좋은 와인일수록 바디가 좋다.




코로 숨을 내쉬면서 다시 한번 향을 확인한다. 입 안에서 와인이 데워져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향을 잘 맡을 수 있다. 좋은 와인은 이때도 아로마와 부케가 좋다.

전체적으로 좋은 와인은 그 와인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아로마와 부케가 상당히 있고 단맛, 신맛, 쓴맛이 잘 조화되며 바디감이 느껴져야 한다. 와인을 맛볼 때는 선입관을 가지지 않아야 정확하게 와인을 평가할 수 있다. 즉, 비싼 와인이라고 마시기 전에 ‘이 와인은 맛이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마시면 제대로 맛을 볼 수 없다. 맛을 본 뒤에는 나름대로 그 와인의 맛에 대해서 느낀 점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추상적인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꽃이나 과일, 채소, 향신료, 꿀과 당과류등을 콕 집어서 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말린 자두 향과 매운 후추 향이 느껴져요’라거나 ‘상큼한 파인애플 향과 달콤한 꿀 향이 아주 좋은데요’라고 표현한다.
글 김준철 (JC 와인스쿨 원장) / 사진 최해성 / 진행 이윤정
출처 : [에센]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6-11-30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소한 무식하다는 소린 듣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우리나라의 원샷문화로 인해 그런 부류의 분들을 가끔 보곤 합니다. ㅎㅎ. 글쓴이가 저와 조금 거시기 합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요)^*^

마노아 2006-11-30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떻게 거시기할까요? 궁금하네요^^;;;

짱꿀라 2006-11-30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위에 있는 과정 전부 생략하고 그냥 먹어보았으면 하네요. 어차피 먹는 것이 주 목적 아닐런지요. 먹고만 싶어지는 와인 생각 많이 나네요. 행복하세요.

마노아 2006-12-01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저같이 매실차에도 취하는 인간은 와인도 버거울 것 같아요. 원샷은 꿈도 못 꿔요..;;;;
산타님, 전 맛은 둘째 치고 향을 음미해보고 싶어요. 포도주스를 먹어도 취할 것 같은 인간이라서요^^;; 님도 행복한 밤 보내셔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1-29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 보여주면 좋을 영화들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