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면서 서재질을 잠깐 했다.
아차! 축전 만든다고 해놓고 어제 잠드는 바람에 까먹었지!
프로그램 돌리자니 마음이 급하다. 그래서, 출근해서 하기로 결심,
오늘은 교장샘이 가든파티(..;;;)를 여신다고 하신 날.
화요일은 꽃단장 하는 날인데, 저녁 식사를 위해 운동화 신기로 결심.
그래서 또 바지를 입어야 했고, 그러다 보니 옷이 캐주얼 해졌고 기타 등등..
아침에 입기로 결정한 옷을 입었는데 패션이 영 아닌 것이다. 막 세수하고 나온 언니가 혀를 쯧쯧 찼다.
옷장사 7년인 것을.ㅡㅡ;;;;;
그래서, 잽싸게 갈아입었다. 더, 엉망이다.
그래서 또, 잽싸게 갈아입었다. 가관이다.
머리도 틀어올렸는데, 아... 민망타.
집어든 귀걸이는 뒤에 고정 핀이 하나 빠졌다. 어디 갔지?
에이이이이잇!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뛰쳐나왔는데 버스를 놓쳤다. 20분 기다림.
기다리면서 생각이 났다.
화장을, 또 안하고 나왔구나...ㅠ.ㅠ
그리고 또 생각해 보니, 어차피 교내에선 슬리퍼 신고 있으므로 굳이 운동화를 신고 올 필요는 없었구나...
아침부터 삽질의 연속이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