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관심이 가는 책은 역시 낯익은 이름이 보이는 '한국미술사강의'가 되겠다. 이 책은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되는거겠지.
[“내가 원하는 그대로, 행복한 이 순간을 담아봅니다”
인물, 카페, 반려동물, 야경 등 꼭 필요한 사진 촬영법을 담고 있다. DSLR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려운 사진 전문 용어나 이론이 아닌 ‘내가 원하는 느낌’대로 사진을 찍는 방법을 알려준다. 카메라를 처음 조작하는 방법부터 산책하며 좋은 소재를 찾는 법, 역광으로 인물을 멋스럽게 찍는 법, 좋은 구도를 잡는 법, 음식을 맛있게 보이게 촬영하는 법, 배경과 인물을 조화롭게 촬영하는 법 등 사진을 찍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어려움을 느꼈을 상황에 꼭 필요한 촬영 팁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사진에 촬영할 때의 ISO 감도, 조리개 수치, 날씨 등의 정보도 꼼꼼하게 덧붙였으며, 니콘, 캐논, 소니, 올림푸스 등 각 카메라 기종별 조작방법까지 예시 사진과 함께 마치 개인교습을 하듯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 행복한 DSLR이라고 하는데 미리보기한 몇장의 사진이 예술이다. 잘찍었다,라는 느낌보다 더 먼저 강하게 다가오는 것은 행복함이 묻어나는 저 미소.
[영화는 역사다]
제목만큼 내용도 알찰까 싶은 의심보다 먼저 든 생각은 이 책에 소개된 영화를 내가 얼마나 봤을까...가 더 궁금했다. 역사 이야기가 있느니만큼, 4.3에 관한것은 널리 회자되었던(내 생각일뿐인지도 모르지만) 영화들이었고 기억에 있는 영화도 꽤 된다. 그런만큼 책의 내용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다른 책들은 다 엇비슷한 느낌이다.





8월에 출판된 책도 꽤 관심이 가는 책이 많아서 괜히 아쉽다. 뭐 그렇게 들어가자면 7월에는 없었겠는가.
일단 신간도서 자체가 그리 많지 않으니 찬찬히 한권한권 살펴볼 수 있어 재밌네.



새롭게 찾아보니 더 많은 책들이 보인다. 역시 세상은 넓고 그 세계를 담아내려 시도하는 책은 훨씬 더 많다. 일단 무작위로 집어넣고 생각해봐야겠어.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
소중한 고미술품들을 도굴하여 해외로 밀반입하려는 잔혹한 음모를 폭로한 책. 고고학자, 문서 전문가, 경찰, 사진가 등 각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팀은 이탈리아에서 도굴된 고미술품이 해외 각지로 팔려 나가는 과정을 끈질기게 파헤쳤다. 불법으로 도굴된 고미술품이 어떤 유통 경로를 거쳐 해외로 밀반입되는지 책 본문에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고미술품 지하세계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조직적이었고, 무엇이든 돈이면 가능했다. 또한 거대자본이 개입되어 있었고, 관련된 고미술품의 범위가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여전히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부적절한 거래 관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며 사람들을 기만한다.
진짜 도굴꾼이자 불한당은 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들이다. 고고유물의 현실적인 필요가 그들에게서 비롯되었고, 사회 환원과 세금 감면이란 명목으로 컬렉터들을 유인한 것도 다름 아닌 그들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피터 왓슨은 조목조목 알려준다.
왠지 루브르는 프랑스 박물관인가
라는 책이 떠오르는 책.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