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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식물 - 아피스토 식물 에세이
아피스토(신주현) 지음 / 미디어샘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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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는 귀엽고 책갈피도 맘에 드는데... 책값을 보며 양장본이라 생각한 이유는 뭘까.
아무튼 자그맣고 이쁘던 녀석들이 거대해지기 시작한 시점에 공감하지않을 수 없는 다정한 책!
아직 우리집을 정글로 만들수는 없어서 고민인데... 책을 다 읽으면 맘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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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구입해야하는 시기가 되어 열심히 장바구니를 들여다보고, 커피가 쌓여있지만 또 쌓아놓을 커피를 담고 주문을 하고 나니. 흔히 말하는 현타가 온다.

다이어리가 필요하면 다이어리를 사야하는데 늘 당연한 것처럼 알라딘을 뒤진다.이건 뭔가.



생각없이 앉아있다가 오후까지는 적당히 먹고 가볍게 있었는데 저녁시간부터 빵을 때려넣고 귤을 때려넣었다. 며칠동안 저녁늦게 먹은 귤 때문에 화장실 가느라 숙면을 못하는 것 같아서 줄여야지, 하는 결심은 결심일 뿐 지금 옆을 보니 또 귤껍질이 수북하게 쌓여있을뿐이고.


주말만 되면 늦잠을 자도 되니 커피를 맘껏 마시는데 잠과 상관없이 너무 마셔대서 탈이났다. 커피때문이 아니라 우유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제 찾아 온 알서점 콜드브루에 우유양을 달리하면서 홀랑 두 잔을 마시고 평소 마시는 달달한 라떼를 또 마시고 배고파서 화이트초코도 한 잔 마시고. 

잠이 안올것같았는데 두어시간 전부터 졸음이 쏟아졌고. 적립금이 사라지기 전에 후다닥 책주문을 하려고 컴을 켰더니 이 시간까지 꾸역꾸역 앉아있다.


근데 정말 지금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니. 

오매. 자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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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알게된 사실.
제주도,는 투자유치를 빙자해(!!) 중국인이 십억을 들고 오면 거주증을 내주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도 준댄다.
겨우 십억에 겨우 오년지나서? 하고 있는데 몇년전에는 오억에 그랬댄다.
투자금을 올린 이유는 영주권을 받은 후 투자금 회수하는것들이 많아서 먹튀논란 때문이래.
제주도에 투자한다는 명목이지만 지들이 돈을 버는거고 제주도 난개발일뿐인데.
게다가 겨우 5년만에 영주권이라니. 그 돈이 그렇게나 아쉽단말인가?
벌써 순일곱이 들어왔고 지금도 꼴랑 십억들고 들어오려는 것들이 대기중이라는데.
정치하는것들의 머리는 다 텅 비어있는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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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파우치,를 주문하고.
평소처럼 편의점 배송이 더 빠르니. - 5일정도 걸리지만 편의점으로는 아무리 늦어도 3일이면 되니. 근데.
지난번 콜드브루 원액배송은 그나마 다 녹아버린 아이스팩일지라도 차가운 느낌은 남아있었는데.
지난 금요일 주문한 상품은 월요일 오후에 출발을 했고.
오늘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찾으러갔으나.
배송이 되지않았을뿐이고.
택배기사님은 본인담당 아니라며 화를 내다가 내가 받은 문자 그대로 재전송했더니.
알아본다고하더니 오늘은 직원이 퇴근을 해버려 내일 전화를 준댄다.
울동네 기사님은 식품이나 생물은 일부러 두번이라도 배송을 해주시는데.
아니, 그보다.
이건 택배사의 문제가 맞는건가. 알서점이 송장을 잘못발송한건 아니것지?
어쨌거나 나는. 하루 더 묵힌 택배를 받을뿐이고.
안그래도 스트레스 상태인데 정말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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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권이 넘는 문동시인선 중에 그래도 스무권 정도는 더 있으니 소박하게 10%를 소장하고 있는 셈.


내 취향의 시,는 어떤 것일까 고민해보지만 딱히 끄집어 내기가 힘들다.


그래서 다시 옛 과거로 돌아가본다.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94년 초판본이 나온 '외롭고 높고 쓸쓸한'이 문학동네 시집 1 번이다.


지금 출간되고 있는 문학동네 시인선의 전신이었겠거니..하고 있는데 삼십주년을 맞이한 문학동네 시챌린지에 이 시집보다 더 어울리는 시집이 있을까.




며칠 전 문학동네 북클럽 가을펜팔을 했는데, 가을이면 떠올리게 되는 노래는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앞에서'이고 

떠올리게 되는 시는 안도현의 '바닷가 우체국'

시적 감성을 떠올려야 하는데 어줍짢은 라임으로 끝내버리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코믹감성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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