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가난해도 좋다면 - 화가 최용건의 진동리 일기
최용건 지음 / 푸른숲 / 2001년 12월
품절


미국인들의 자녀 교육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며,
일본인들의 자녀 교육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며.
한국인들의 자녀 교육은 남에게 지지말라는 것.
한마디로 말해 기죽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이제야 알것 같다.
한국인들의 유별나게 권위적인 그 촌스러움이 무엇에서 비롯되는 것인가를....
어떠한 종류의 권위도 몸에 두르지 않은 사람들은 어디 서러워서
한국 땅에서 살아가겠나..-119쪽

해마다 계절의 전환기에 이르면 가슴을 파고드는 이 쓸쓸함, 이 적막함...
허공을 사랑하는 자라면 숙명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한 잔의 Spirits.
하늘을 사랑하는 자라면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한 잔의 영혼인 것 같다.
오늘도 하늘은 맑고 푸르며 마음에 평안을 준다.
빈 하늘은 이토록 나의 중심이요, 궁극이다.-121쪽

창문을 여니 희미한 불빛이 밭이랑을 건너띤다.
모르긴 해도 지금쯤 오리와 닭들은 눈물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생상의 바이올린 선율에 취해 꿈속에서나마 날개를 활짝 펴고
평소에 그리던 방태산 하늘을 훨훨 날고 있을 것이다.-203쪽

그러니 살아있는 자여, 노래를 부르라.-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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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13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책 제목이 너무 좋아요. 역시 자녀 교육에 대한 짧은 일침이 마음에 와 닿네요.

치유 2006-07-13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은정말 하루 하루의 삶을 그대로 옮겨 놓으신건대..제가 너무 좋아하는 책 중 하나예요..한쪽엔 수묵화가 너무 멋지답니다..이런책이 품절인지..다른책들은 잘도 개정판으로 되어 나오던데.이 책은아직 없네요..

해리포터7 2006-07-13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로는 지지말라는 것이 크나큰 자극제가 되기도 해요..여러나라의 자녀교육을 섞어서 좋은 교육을 시켰으면 좋겠어요^^

치유 2006-07-13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프레이야 2006-07-13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발적인 가난을 택하라는 어떤 '자유인'의 신문글을 본 적이 있어요. 비어있는 하늘, 그것이 주는 의미가 생각나는 글귀들이네요.^^

치유 2006-07-1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더위에 건강하시지요??

2006-07-13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7-14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그러게 말입니다..저도 봉사는 정말 때가 있는 것도 아니요..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란걸 늘 느끼며 반성해요..
그리고 봉사하는 분들 뵈면 늘 감동하구요..^^&
그게 맘 속에 우러나오는 분들이라면 특히..
그저 우루루 어쩔수 없이 오는 분들 말구요..ㅠㅠ
님만이 그런 생각하시는게 아니라 저도 그래요..
저 비위 엄청 약해서..특히 더..정말 못됐지요?/
오늘은 빛이 참 좋으네요..
하얀 빨래 가득 널어서 말리는 기분이 참 좋으네요..
가끔 변덕으로 비가 내렸다 햇빛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는 장마철의 애교로 봐줄수 있는 나의 여유..ㅋㅋ.^^&
님도 기분 좋게 잘 지내세요..^&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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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이 배움들은 무엇일까요?
수십년동안, 죽음을 앞둔 이들과 아직 살아 있는 이들을 치료하면서 우리는 인간에게 필요한 배움들이 결국은 누구에게나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두려움, 자기 비난, 화, 용서에 대한 배움입니다
또한 삶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배움, 사람과 관계에 대한 배움입니다.
놀이와 행복에 대한 배움들도 있습니다.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부자가 되거나 강해 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난 내 삶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더 즐겁다." 라고 누군가는 말했듯이, 삶의 배움을 얻는 다는 것은 삶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삶을 받아들일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배움을 얻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입니다.-19쪽

"난 가난해진 게 아니라 재정적으로 파산한 거네. 가난이란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지, 그러니 난 결코 가난하지 않아."
그의 말이 맞습니다.
부와 가난은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스스로 부자라고 생가하는 가난한 이들이 있는 반면 자신을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부자들도 있습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스스로 가난하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돈이 바닥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한 상태입니다.
돈이 호주머니를 드나드는 것과 상관없이 자신이 언제나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함으로써 스스로를 무가치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109쪽

내가 오랫동안 불행한 이유는, 내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들 일들을 선택했기 때문이었어요. 마침내 난 삶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게 만든 것을 선택하는 법을 배웠어요. 자기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게 하는것,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갖게 하는 것,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겁니다.
-252쪽

살고live 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b 그리고 배우라.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다.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이 순간, 가슴 뛰는 삶을 살지 않으면 안 된다.-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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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13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고... 사랑하고... 웃으라... 그리고 배우라. 깊은 여운이 있는 말이네요.
저도 제 자신을 좀더 진진하게 되돌아 보고 열심히 사랑해야 겠어요.

치유 2006-07-13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좀 좋아졌나요??전 이제 괜찮은데요..
맞아요..^^&

똘이맘, 또또맘 2006-07-13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젯밤까지 고생했는데... 오늘은 날씨따라 저도 좋답니다. 배꽃님도 너무 다행이네요. 즐건 하루 보내세요.

해리포터7 2006-07-13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무엇을 배우기 위해 이세상에 왔을까요..오늘 제 맘속에 떠돌게 생겼습니다..이질문..

치유 2006-07-13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후덥지근 정말 더워서 아무 생각이 안나요..

치유 2006-07-1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맘.또또맘님..정말 다행이에요..

해리포터7 2006-07-13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질문생각하다가 낮잠잤어요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요.ㅠ,.ㅠ!

치유 2006-07-13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젤 더울 열시반에 나가서 세시반쯤에 들어왔어요..더워 더워 하면서..지금은 옥수수 삶아서 아이들이랑 하모니카 열심히 불고 있구요..ㅋㅋ

짱꿀라 2006-07-23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생가운데 무엇을 배우는 것이 좋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정말 배우고 싶네요

치유 2006-07-24 0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antaclausly님!
삶 자체가 날마다 새로운 배움아닐까요??
이렇게 만나서 반갑습니다..오늘 처음 뵈었지만 앞으로 자주 뵈어요..^^_

별빛속에 2006-09-25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와 가난의 이야기. 아주 인상적이네요.
저두 이 책 조만간 읽어보려고 하고 있어요. 맛뵈기 잘 했어요~ ^ ^

별비 2010-09-02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는 분이 좋은 책이라며 빌려줘서 읽어봤는데, 정말 좋은 책이더라구요.^^~
그래서 인생의 지침서로 삼으려고 주문했어요...
삶이 허전하고 지루해지면 다시 책장을 넘길까하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모든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아품도 슬픔도 그리움도....
상처가 생기면 약을 발라주고 새살이 돗아나서 딱지가 저절로 떨어질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한 마디 위로보다는 가만히 곁에서 바라봐주고 기다려주는 그런 삶을 배우는 중이랍니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 흑설공주 1
노경실 외 지음, 윤종태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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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이 세운 아름다움의 기준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바뀔 수있는 허약한 것으로 아름다움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 주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흑설 공주의 나라에는 아름답지 않은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30쪽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거든 .
장미는 장미대로 아름답고 제비꽃은 제비꽃대로 아름답듯이 말이야.-31쪽

아무리 힘들어도 쇠똥구리 스스로 해야 더 튼튼해지지.
누군가 도와주면 나중에는 쇠똥구리가 쐬똥굴리는 법을 잊어버려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가 없게 된다.
그건 새가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만 튼튼하게 살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지.-60쪽

이제 누구도 내 인생을 간섭할 수 없어요.
왕자의 아내보다 더 값진 삶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삶이란 걸 알았으니까요.
자기 생각이 없는 삶은 저 유리 구두 처럼 언젠가는 다 부서질 거예요.-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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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0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귀들이네요.. 배꽃님 좋은 하루에요~~

치유 2006-07-05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두요...^.~

전호인 2006-07-0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의 방식을 아이들에게 제시하는 것 같네여. 느낌이...........
백설공주의 반대(?)라서 예쁘지 않은 공주인줄 알았는 뎅. ㅋㅋㅋ

해리포터7 2006-07-05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88585

스스로 개척하는 삶을 삽시다.오늘도요.ㅎㅎ좋은아침입니다. 배꽃님!


치유 2006-07-05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포터님..
오늘도 좋은 아침이지요???
반가워요..(~.^)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정채봉 지음, 김덕기 그림 / 샘터사 / 2004년 1월
구판절판


글쎄.그렇게 불행한 결혼을 한 아이도 드물거야.
주방에 들라가거리는 횟수가 제 여편네보다 더 많으니 말이야.
우리 며느리는 그저 침대에서 잠이나 자고,
음악이나 듣고,
연속극이나 보며 빈둥거리고 살더라니까..-168쪽

아..우리 딸은 참 복도 많단다.
그렇게 남편이 잘해 줄수가 없어.
찬물에 손을 못넣게 한다는 거야.
글쎄,
빨래며 청소까지 사위가 다 해주고 우리 딸아이는
자고 싶은 잠 실컷 자고 극장 구경도 다니고 쉬면서 책이나 보며 지낸단다.-169쪽

내가 여기 고궁에서 깨닫은 바로는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미움도
영원한 권좌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곳 고궁에 와서 이 소리 없는 소리를 못
알아 듣는지 모르겠다.
조금이나마 알아듣는 다면 그렇게 약하게 살지 않아도 될 텐데..-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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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4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아들과 딸사이...진짜 이런맘이 들라나 모르겠어요..
고궁의 소리없는 소리...언제쯤 알아들을 수 있을런지요.

치유 2006-07-04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두 염려가 됩니다..ㅎㅎ
안 그래야 할텐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구판절판


그 정황이 행복동 집에서의 마지막 날과 비슷했다.
지섭이 밥에 국을 말았고 어머니는 군 쇠고기를 손님의 밥그릇에 넣어 주었다.
냄새를 풍기는 게 겁이 나 조금 구웠다고 어머니는 말했다.
어미니가 고기를 굽는 동안 더러운 동네의 꼬마들은 놀다가 서서 냄새를 맡았다.
지섭이 고기를 집어 영호의 밥그릇으로 옮겼다.
영호의 손이 그것을 막다가 놓았다. 좁은 마루에 앉아 있던 영희가 부엌으로 가 숭늉을 떠왔다.그 얼굴이 푸석했다.
계속 조업공장에 나가는 아이들이 모두 그렇듯이 영희도 일하고 잠자는 시간이 매주 달랐다.
아버지가 그렇게 사랑한 막내가 숭늉 그릇을 들고 서 있고, 나는 그애 얼굴 뒤로 펼쳐진 공장 지대의 어두운 밤하늘을 보았다.
아비지는 싫다는 영희를 자꾸 업어주려고 했었다.-248쪽

아버지가 좋아하는 지섭이 아버지에게 경제적 고문을 퍼부었던 시대에 노동 운동가가 되었다는 것은 전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
난장이 일가도 그에게는 하나의 관찰 대상이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따뜻한 애정으로 아버지를 대했다는 것이다.
그때끼지만 해도 달나라의 이름으로 펴보인 아름답고 순수한 세계는 그의 머릿속에만 있었다.
그것을 밖으로 실현하기 위해 용기를 갖고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그는 은강에 왔다.-254쪽

나는 옳은 일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회.지원. 무지.잔인. 행운, 특혜 등으로 막대한 이윤을 얻는 사람들에 대하여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2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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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07-0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읽은 것 같아여. 글구 영화도 봤슴다. ㅎㅎㅎ

치유 2006-07-03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영화도요??

씩씩하니 2006-07-04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새롭게 읽으신거에요?
그 시대나 지금이나 자본주의의 폐해는 여전히 사라지질 않는거 같애요,,
사회주의는 사라지고 자본주의는 이어가는거,,,그게 자본주의가 좋아서일까? 생각해봅니다...

치유 2006-07-04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속은 좀 어떠세요..오늘은 더 기분 좋게 시작하셨으리라..

또또유스또 2006-07-04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쏘공....
옛날에 과외했던 기억이 나네요..

치유 2006-07-04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난 생각이 안 날까??난 공부 안한 표시팍팍남...ㅋㅋ

또또유스또 2006-07-0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가 가르치던 아이말입니다... 이책 읽고 토론하기도 했거든여..ㅋㅋㅋ
님이 혹시 제가 가르치던 학생...?

치유 2006-07-04 2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절대 생각 안난다는..ㅠㅠ그런데 울 딸 국어 교과 내용에 보충 자료로 나온다고 읽던데...난 정말 공부 안했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