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이런 직업이 있었대요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4
우리누리 지음, 원유미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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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도공, 훈장, 궁녀, 기생, 광대, 역관, 심마니, 백정, 보물상, 사또가 있는데 난 특히 도공과 심마니가 재미있었다.

한 이름난 도공이 있는데 만드는 법을 배우는 아이가 일본 사람들이 처들어 온다고 했는데 꼼짝도 안 했다. 얼마 후에 일본 사람들이 왔다. 근데 그 도공은 망치로 두들겨 안 부서지는 것만 놔뒀다.

심마니는 3사람이 있었는데 2사람은 욕심이 많았다. 어느날 산삼을 많이 보자 내려갔다. 캐서 욕심이 많은 두 사람이 착한 사람을 밑으로 떨어뜨려 놓고 산삼을 가져갔다. 착한 사람이 구덩이를 타고 올라갔는데 두 사람이 죽어 있었다. 서로 가지려고 술에 독약을 넣었기 때문이다.

배운 교훈은 욕심이 없고 마음씨가 고운 사람이 되는 거다. 난 이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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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호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
브렌다 기버슨 지음, 이명희 옮김, 미간로이드 그림 / 마루벌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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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처음에 꽃이 있었다. 선인장 씨앗이 그 때 떨어져 나무 옆에 선인장이 자랐다. 처음엔 작았지만 50년이 지나자 아빠의 키의 10배는 돼 새들의 둥지가 되었다. 

120년이 지나자 선인장이 쓰러졌다. 그러자 지네와 전갈 또 흰 개미가 선인장을 찾아왔다.

곤충들이 다 가자 선인장은 썩어져 갔다. 다른 씨를 옮기고 선인장은 말랐다. 그 씨앗들도 이 썩은 선인장처럼 될까 안 될까 궁금하다.

이 책은 나에게 꿈을 심어주었고, 이 책이 왜 나왔냐면 선인장의 소중함을 깨달으라고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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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돌이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
이종철 지음, 이춘길 그림 / 보림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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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한지돌이는 한자를 만드는 방법과 한지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알려준다. 뒤에는 한지가 여러 개 붙어 있어 한지가 어떤 느낌인지 느낄 수 있다.

한지돌이는 멋지다. 왜냐하면 내가 볼 때마다 푹 빠져들어서 멋지단 거다.

게다가 한지는 제기, 연 이렇게 전통놀이할 때도 편하다. 부채도 만들고 창호지는 햇살도 막아주고 문도 되어준다. 그리고 책도 가볍게 만들 수 있는 거다. 한지는 우리나라 최고 제일 오래가는 종이다.

나는 이 책을 좋은 책으로 여기고 마음에 우주만큼 많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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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좋다
채인선 지음, 김은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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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좋다'는 딸이 성장하는 걸 직접 쓴 것이다. 딸은 치마, 바지를 둘 다 입을 수 있다. 그리고 딸이 결혼을 할 땐 신부가 아름답다고, 선녀같다고 해서 딸은 좋다.

이 책이 왜 나왔냐면 남자가 여자를 무시하면 안 되는 걸 알리기 위해 썼나보다. 나는 여기에서 궁금한 게 있다. 딸 낳으면 비행기 타고 아들 낳으면 기차 탄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다.

나는 이 책이 마음에 걸리고 딸과 엄마가 우정이 깊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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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5-03-12 2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속닥님, 우리 딸은 엄마인 저를 비행기 태워줄 생각보다 자기 딸이 자신을 비행기 태워줄까를 더 궁금해 했어요.

Vanessa 2015-03-12 2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 똘똘한 아이네요^^

[그장소] 2015-03-13 0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말이 나온건 우선 기차와 비행기가 운행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나온 말이겠네요.^^
읽어봐야 하게끔..
어디가 콕 찝어 맘에 걸리는지 알려주시지 않아..호기심 폭발 입니다.^^
더 옛날엔 딸은 살림 밑천 이라고 하였더랬어요.아마도 내보내도 들여와도
한 집안에선 살림밑천을 들어내야하는
일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죠.흔히 말하는 기둥 뿌리 뽑힌다는 말이요..그만큼 애지중지 기른다 하는것이 아닐지..곱게 기른 딸에 사위는 아내가 좋으면 처가쪽 뭐만봐도 절을 한다 던가요? 아마..그래서..나온 함축적인 말일 거라고 조심스럽게 짐작 해봅니다. 진위여부야..놀이동산에 가도 모형 비행기 쯤. 것두 탔다 치면 ...ㅎㅎㅎ (진짜냐..가짜냐 따지는건 무리..일듯^^;)
딸은 딸이죠.^^

조선인 2015-03-13 0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딸의 옛날 독후감을 정리한 건데요. 당시 딸의 말버릇이에요. 마음에 걸린다는 건 액자처럼 걸린다, 즉 마음 속에 깊이 남는단 의미랍니다.

[그장소] 2015-03-13 06:11   좋아요 0 | URL
어쩌면...^^ 표현이 그리 예쁠까요?!
우려와 걱정으로 읽은것은 역시나..
였어요.어른이 쓴것 같지않아서..
여쭐까 했거든요.
지금은 몇 살이나 되었을지..엄청 예쁜 공주님 일것 같네요.
마음에..걸린다..니..하아~참.
기막힌 표현이란 생각이예요.
그나이 여서 할 수있는..제 딸도..한참 그런식의 표현을 쓰던때가 있었거든요.ㅎㅎㅎ

조선인 2015-03-13 06: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중2에요. 옛날 공책과 일기장을 분리수거해 버리려는 걸 제가 가져왔지요. ㅎㅎ

[그장소] 2015-03-13 06:29   좋아요 0 | URL
일기나 독서록은 아까워요..따님에게도..나중을 위해 보관해 주시는것이..^^
제..욕심인지는 몰라도요..보통은 본인이 간직하는데..말예요.
요즘은 다들 자신의 것..이라는 개념도 아끼는 것 이라는 것도 별 로 없는것 같더라고요.뭐든 쌓고 안버리는 것도 문제지만..너무 잘 버림도 문제라고 보거든요. 모두 하숙생..내지는 집조차도 정거장 같은 의미로 생각하니..안타까워요.

조선인 2015-03-13 06: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기는 제가 남겨놨고 독서록은 알라딘에 남기려구요. ^^

[그장소] 2015-03-13 0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주 엿보겠습니다...^^ 그냥 사진을 찍어 올리시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ㅎㅎ
 
신기한 스쿨버스 4 - 태양계에서 길을 잃다 신기한 스쿨버스 4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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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었다. 아널드 사촌하고 우주 여행을 했는데 그만 프리즐 선생님하고 스쿨버스를 이어주는 선이 끊어져서 선생님은 우주에 있고 버스는 다른 곳으로 갔다. 이 책에서 배울 점은 아무데나 다니면 엄마 아빠를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신기한 버스는 못 봤다. 그래도 나는 이 책이 좋다. 왜냐하면 맨날 선생님은 이상해서 웃긴단 거다. 참 재미있어서 아이들한테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다.


초2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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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3-11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렸을 때 EBS에서 해주던 스쿨버스 만화를 많이 봤어요. 등장인물이 여행하는 줄거리의 만화를 좋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