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 개정판 역사학자 33인이 추천한 인물로 보는 한국사 57
소중애 지음, 김광운 감수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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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이름을 많이 들어본 사람이어서 알게 된 걸 정리하기 위해 읽었다. 유관순은 열사이자 의사로 1902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나 장난끼가 많고 씩씩하게 컸다. 그리고 공부를 하기 위해 1915년에 이화학당에 들어갔다. 그리고 일본군과 맞서 싸우기로 한 민족대표 33명을 알게 되자 자신들도 만세를 부르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엔 학교가 문을 닫아서 고향으로 돌아가 만세운동을 펼쳤다. 그러나 일본군한테 잡히고 7년형을 선고받고 꽃같은 나이인 19살 때 돌아가셨다. 그때는 고작 1920년밖에 되지 않았다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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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 - 개정완역판
루이자 알코트 지음, 박유경 옮김 / 중원문화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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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메그, 죠우, 베스, 에이미 4자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는 베스가 후멜씨 댁에 갔다가 성홍열에 걸리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착한 마음씨로 아기들을 돌보다 성홍열이 옮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있다. 그야말로 코믹+멜로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나는 동생 한 명도 화가 나면 동생이 사라지고 나 혼자였으면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여기는 4명이나 있는데, 사이 좋게 지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자원봉사를 오직 영재교육을 계속 다니기 위해 했는데, 베스의 경우는 자원봉사를 오직 진실과 참된 마음으로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족과의 사랑을 다시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어서 2,3권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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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씨앗일까? 샘터 솔방울 인물 1
최재천 외 지음 / 샘터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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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외숙모께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나에게 주었던 책이다. 이 책엔 포기하지 않아서 최고에 오른 9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호텔 주방장 박효남 선생님,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 선생님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나의 꿈중 하나가 요리사여서 그런 것도 있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주 멋졌다. 강영우 선생님은 시각장애인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해 박사, 교수에 오르는 것이 멋졌다. 

사실 우리는 어린이니까 아직은 꿈이 다양하지만 어른이 되면 어린이의 마음은 사라지는데, 이 9명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린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갔기 때문에 이렇게 높고 멋진 곳에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나는 문제가 한 개라도 안 풀리면 짜증내고, 동생이 기분나쁜 말을 하면 째려보고, 엄마와 아빠에게 대항한 적도 있는데, 이 분들이 포기하지 않는 것과 비교가 되어 부끄러웠다. 다음번부터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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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 김병만 달인정신
김병만 지음 / 실크로드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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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까페에서 처음 읽었던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개그콘서트에서 나오는 김병만씨여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 분은 자신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삶은 어떻게 살았는지 모두 나와 있었다.

키는 작지만 그 단점으로 더 노력한다, 한순간 아주 좋았던 토끼보다는 엉금엉금 기어가서 결국엔 자신을 믿고 이긴 난 거북이다 등 교훈이 많았다. 그 분은 온 몸에 상처를 붙이고 다닌다고 하셨는데, 난 그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 자신이 아프더라도 다른 사람을 웃기기 위해 그 고통을 참는다고 생각하니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에 비해 나는 동생이 살짝 쳤다고 때리고, 툭하면 이르는 게 부끄러웠다. 동생은 내 유일한 귀여움을 받는 아이인데, 이제 보면 왜 동생을 이르고 혼내고 때린 게 나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만약 이걸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난다.

이제부턴 불평을 적게 해야겠다. 우리집은 23평이다. 전에는 15평이어서 4식구가 살긴 부족했지만 그때도 집 평수가 그 이하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그런데 김병만씨는 7평짜리 단칸방에서 개그지망생 6명(노우진, 이수근 등)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1명이 1평을 쓴 것이다. 이 이야기를 보고 내가 만약 그랬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자신이 있진 않았다. 사실 1평은 1명이 쓰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7평을 7명이서 같이 사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나도 김병만씨와 닮았으면 좋겠다. 이 세상을 즐겁게 하는 사람, 감동시키는 사람이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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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를 누가 말려 - 재미있는 판소리 동화 4
이청준 지음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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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재미난 이야기다. 월매라는 기생의 딸 춘향과 고을 사또의 아들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인데 난 춘향이가 좋았다. 왜냐하면 이몽룡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곤장을 맞고 칼을 차도 새로 온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였기 떄문이다. 

이 이야기에서 제일 인상 깊은 점은 춘향이가 곤장을 맞을 때 매를 벌더라도 이몽룡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십장가를 부른 대목이었다. 인상을 깊게 준 이 십장가 노래로 춘향의 마음을 더욱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노래가 더욱 생생히 춘향이 있는 그 곳으로라 가게하는 것 같았다.

위의 제목이 "춘향이를 누가 말려"였는데, 춘향이의 사랑은 정말로 못 말리는 것 같았다. 탈무드에서도 강한 것을 가리는 대목이 있었는데, "돌은 쇠로 깨뜨릴 수 있으며, 쇠는 불로 녹일 수 있고, 불은 물로서 꺼지고, 물은 구름이 되고, 구름은 바람에 날리고, 바람도 사람을 날릴 순 없다. 그러나 사람은 절망에 빠지고 절망은 술을 마시면 사라진다. 술은 잠을 자면 깨고, 잠보다 영원한 잠은 죽음이다. 그러나 죽음도 애정을 갈라놓을 수 없다."라 했지만 애정이 아닌 사랑이 더 강한 것 같다. 이 책으로서 사랑이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5학년 송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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