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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3:31-33 천국은 이와 같으니

미국 베델신학교의 신약학 교수였던 로버트 스타인 박사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나타난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 예수님은 비유와 과장법으로 가르치셨음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진리를 일상생활과 연관시켜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목적은 천국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특권을 제자들은 받았지만 비교인들은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결과 비유를 알 수 있는 특권을 받은 제자들은 더 받아서 넉넉하게 되었고 못 받은 비교인들은 가진 것마저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특권을 받은 제자들은 비유를 보고 듣고 깨달았지만 받지 않은 비교인들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였기 때문입니다.(마13:11-13)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서 천국은 이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을 직유법을 사용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31절을 통해 천국은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겨자는 1-2 년생 풀인데 그 씨는 맵고 향기로워 양념과 약재로 쓰였고,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겨자씨는 볼펜으로 점을 찍은 것처럼 아주 작은 씨인데 자라면 공중을 나는 새들이 가지에 앉거나 둥지를 틀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자라났습니다. 보통은 1.2m정도고 갈릴리 호수 주변에 사는 겨자는 3m(로버트 귤리히)에서 4.5m(크레이그 키너)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33절을 통해 천국은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밀가루를 반죽해서 부침개 같이 얇고 넓고 둥근 빵을 구워먹었습니다. 여자 한 사람이 하루에 반죽할 수 있는 양은 두세 말 정도 이었다고 합니다. 두세 말 정도의 밀가루에 누룩 혹인 효모를 조금 넣고 부풀리면 성인 남자 100명 정도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빵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은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겨자씨가 모든 씨보다 작은 씨이지만 풀보다 크게 자라나 새들이 깃들이고(외적인 성장), 누룩의 비유를 통해 작은 양의 누룩이 스며들어 밀가루를 크게 부풀리듯이(내적인 성장) 천국은 아주 작고 미미하게 시작하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어 크게 자라나 세상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땅의 티끌처럼 많은 민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선택하셔서 애굽(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던 성인 남자만해도 6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해 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습니다.(천국은 예수님이 처음 오실 때 시작되어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훈련시켜서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트리니티 루터란 신학교 신약학 교수인 마크 포웰 박사는 예수님이 전한 메시지가 복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복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둘을 합쳐 하나님에 관한 메시지와 예수님에 관한 메시지가 복음이고, 구전으로 선포된 말씀을 문자로 기록한 성경이 복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선택하셔서 세계를 3차례나 선교여행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감리회의 아펜젤러 선교사와 장로회의 언더우드 선교사를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커다란 각광을 받지 못하는 두 목사님이 앉아서 자신의 피곤한 목회 생활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한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지나간 3년 동안 사역을 했지만 사실 진정한 의미에서 거듭난 성도는 로버트 마펫이라는 청년 한 사람 밖에는 아직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또 다른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최근에 우리 교회에서 한 주간 동안 부흥회를 가졌는데 커다란 기대를 걸고 이 집회를 인도했지만 데이비드 리빙스턴이라는 청년 한 사람 밖에는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수 년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목사님이 3년 만에 얻었던 한 명의 결신자 로버트 마펫은 아프리카 선교의 기초를 놓았던 선교사가 되었고, 일주일간의 부흥 집회를 통해서 얻었던 유일한 결신자인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대륙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불을 지피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출처] 겨자씨의 비유 (꺼벙이와 함께 나누는 예화보따리) |작성자 토순이) 천국은 미약하게 시작되지만 나중은 창대하게 됩니다. 우리는 때로 창대한 미래를 내다보기 보다는 미약한 현재를 바라보고 실망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겨자씨와 누룩같이 작은 것을 가지고 큰 일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포항에 심어 놓으신 겨자씨 한 알입니다. 겨자씨는 자라서 공중의 새가 깃들이듯이 우리는 많은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대교회에 집어넣으신 누룩 한 조각입니다. 누룩이 스며들어 밀가루를 부풀어 오르게 하듯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여야 합니다.([출처] 마태복음연구(마13:31-33 =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작성자 주의종)

우리 창대교회도 지금은 겨자씨와 누룩처럼 아주 보잘 것 없지만 하나님께서 생명력을 주셔서 나무처럼 크게 자라나 새들이 깃들이고, 밀가루에 깊이 스며들어 크게 부풀어 올라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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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3:24-30 추수 때가 되면

예수님은 농촌목회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로 이스라엘의 북부인 갈릴리 지방을 돌아다니시면서 목회하셨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보리와 밀 같은 밭농사를 짓거나, 양이나 염소 같은 가축을 치거나,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적인 진리를 친숙한 일상생활과 연결시켜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밭에다 씨를 뿌렸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농부가 밭에다 보리나 밀 씨를 뿌리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 사람은 좋은 씨를 골라서 뿌렸습니다. 농부는 쭉정이는 버리고 알곡을 골라서 뿌렸습니다. 이 사람이 자고 있는데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이 사람의 원수가 독 보리씨를 뿌린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보리나 밀 씨는 독 보리씨와 모양이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싹이 나고 결실할 때면 보리나 밀과 독 보리는 생김새가 달랐습니다. 독 보리가 작았습니다. 이 사람의 종들이 주인에게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하고 물었습니다. 주인이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하고 대답했습니다. 종들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주인이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씨를 뿌린 사람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씨를 뿌린 밭은 세상을 가리킵니다.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천국의 아들들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렸습니다. 원수는 마귀를 가리킵니다. 원수가 뿌린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을 가리킵니다. 사탄은 세상에 마귀의 자녀들을 보냈습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을 떼어놓지 않습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봐 그렇습니다. 마귀의 자녀들을 쫓아내다가 하나님의 자녀들까지 다칠까봐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추수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추수 때는 세상 끝 날입니다. 심판 날입니다. 예수님은 추수 때가 되면 추수 꾼을 보내십니다. 추수 꾼은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 날에 천사들을 보내셔서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십니다. 불은 지옥 불을 가리킵니다. 마귀의 자녀들을 지옥 불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곡식은 모아 곳간에 넣습니다. 곳간은 천국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천국으로 보내십니다.

제가 시골에서 목회할 때 교인들은 교회 밭에다 콩을 심었습니다. 교인들은 쭉정이를 버리고 알곡을 골라 뿌렸지만 어디선가 잡초가 자라났습니다. 밭에 곡식과 잡초가 함께 자라나듯이 이 땅에 선과 악이 함께 존재합니다. 교인들은 잡초가 보이면 뽑아주었으나 예수님은 악에 대한 심판을 미루셨습니다.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힐까봐서입니다. 악인을 심판하다 선인까지 피해를 볼까봐서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는 선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나 봅니다. 여기서 밭은 세상이기도 하지만 교회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좋은 씨를 뿌렸지만 마귀가 가라지를 덧뿌렸듯이 예수님은 좋은 교인을 만드시려 하시지만 마귀는 나쁜 교인을 만들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나쁜 교인은 이단을 가리킵니다. 초대교회는 가라지 다시 말해 거짓 교사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벧후2:1-3,13-22) 거짓 교사들은 교인들을 선동해 다른 복음에 빠지게 했습니다. 요즘도 이단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요즘 가장 악랄한 이단은 신천지입니다. 신천지는 기존 교회로 침투하여 교인들을 빼가고 있습니다. 작은 교회는 담임목사를 몰아내고 교회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교회 망신은 이단들이 시키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단들의 광신적인 신앙생활을 보며 교회 다니면 이상해지는 줄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이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8,9) 하고 저주했듯이 교인들도 이단에게 불벼락이 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을 미루십니다. 이단 관계자를 심판하다가 선량한 사람도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추수 때가 되면 곡식과 가라지를 구분하듯이 정통과 이단도 구분하실 것이고 가라지를 불속에 던지고 곡식은 곳간에 넣듯이 이단은 심판을 하고 정통은 상급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세상에 악을 주셨나 물을 것이 아니라 이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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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3:1-9 좋은 땅에 떨어지매

예수님은 농촌목회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로 이스라엘의 북부인 갈릴리 지방을 돌아다니시면서 목회하셨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보리와 밀 같은 밭농사를 짓거나, 양이나 염소 같은 가축을 치거나,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적인 진리를 친숙한 일상생활과 연결시켜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밭에다 씨를 뿌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땅을 갈아엎고 흙을 잘게 깨뜨리고 나서 씨를 뿌립니다만 이스라엘은 땅위에다 그대로 씨를 뿌렸습니다. 농부는 씨앗 주머니를 둘러매고 씨를 한 움큼 집어서 흩뿌리거나 나귀에 씨앗자루를 걸쳐놓고 구멍을 뚫어서 씨를 떨어뜨렸습니다. 씨를 뿌리다 보면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밭과 길이 확연히 구분되지만 이스라엘은 밭과 길이 불명확하다 보니 길가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떤 씨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밭에 돌이 많지 않아 돌을 골라낼 수 있으나 이스라엘은 밭 아래에 돌이 널려 있어 골라내지를 못했습니다./ 어떤 씨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졌습니다. 농부가 가시에 씨를 뿌렸다기보다는 씨가 떨어진 자리에 잡초 씨가 들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영양분이 있고 수분이 있고 햇빛이 잘 들고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땅이 좋은 땅입니다./

여기서 씨를 뿌리는 농부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이나 교회학교 선생님이겠죠.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설교겠죠. 4가지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양한 마음상태를 가리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설교를 듣는 교인들의 여러 가지 마음상태겠죠. 씨는 하나인데 땅은 4가지입니다. 예전에는 씨를 강조하다 보니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땅을 강조하다 보니 4가지 땅의 비유라고 말합니다.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열매를 맺기 위해 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땅이 중요하다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보다 말씀을 듣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죠. 저자보다 청자를 중요시한 거죠. 흔한 말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효과 만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렸습니다. 아마 보리씨나 밀 씨일 겁니다. 씨가 길가에 떨어졌습니다. 길은 사람들이 다니다보니 딱딱해져서 싹이 틀 수 없습니다. 씨가 길에 떨어져있자 새들이 먹어버렸습니다.(마13:4) 여기서 새는 악한 자를 가리킵니다. 사탄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에 사탄은 마음에 뿌려진 말씀의 씨를 빼앗아갑니다.(마13:19)

씨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씨가 땅이 있고 수분이 있어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립니다. 흙이 깊지 않다 보니 뿌리가 돌에 걸립니다. 뿌리는 흙을 찾아 여기저기로 뻗어나가다가 따가운 햇살이 비치고 수분이 말라가면서 뿌리도 말라갑니다.(마13:5-6) 여기서 돌밭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리지 않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넘어지는 사람입니다.(마19:20-22)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길가에 떨어진 씨는 비유가 1절이고 설명이 1절인데 비해 돌밭에 떨어진 씨는 비유가 2절이고 설명이 3절입니다. 돌밭에 떨어진 씨가 많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릴 때 돌밭에 떨어지는 씨가 많듯이 예수님은 말씀을 들을 때는 아멘 하지만 말씀을 듣고 나서는 실천하지 않는 교인들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씨가 가시떨기에 떨어졌습니다. 씨가 땅이 있고 수분이 있어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립니다. 뿌리가 내리다가 가시 뿌리와 만납니다. 가시는 보리나 밀보다 보다 성장속도가 빠릅니다. 가시가 영양분과 수분을 독차지 합니다. 씨는 쭈그러드는데 가시는 웃자랍니다. 가시가 자라 땅을 차지해 버리고 햇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씨를 가립니다. 씨는 가시에 막혀 자라지 못합니다.(마13:8) 여기서 가시 떨기는 말씀을 듣고 아멘하고 실천하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실천하려다 보니 세상의 염려가 밀려옵니다. 주일 성수했다간 해고될 것 같습니다. 재물의 유혹이 생겨납니다. 십일조 드렸다간 내 집 마련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다 포기해 버리는 사람입니다.(마13:22)

씨가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씨가 땅이 있고 수분이 있어 싹이 트고 뿌리를 내립니다. 뿌리를 내리는 동안 영양분도 있고 수분도 있고 햇살도 비치고 공간도 널다보니 잘 자랍니다. 이 씨는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열매를 맺었습니다.(마13:9) 여기서 좋은 땅은 말씀을 듣고 깨닫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환란이나 박해가 오더라도, 세상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있더라도 꿋꿋이 나아갑니다. 그러자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열매를 맺었습니다.(마13:23) 예수님 당시에 씨를 뿌리면 보통 열 배의 열매를 맺었는데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열매를 맺은 것은 대단한 풍작입니다. 이 씨가 길가에 떨어진 씨와 돌밭에 떨어진 씨와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를 만회하였습니다. 정부에서 가족계획을 장려하기 위해 1980년대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고 했는데 본문과 연결해 보면 잘 키운 씨 하나 열 씨 안 부럽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정부에서 가족계획을 장려하기 위해 1960년대는‘무턱대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고 했고, 1970년대는 ‘딸 아들 구별 말고 둘 만 낳아 잘 기르자.’고 했고, 1980년대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고 했고, 1990년대는 출산율이 떨어지자 ‘아들 바람 부모세대 짝꿍 없는 우리세대’, ‘아빠! 혼자는 싫어요.’라고 바뀌게 되었습니다.)

자 그렇다면 여러분의 마음 밭은 무엇입니까? 길가입니까? 돌밭입니까? 가시떨기입니까? 아니면 좋은 땅입니까? 예수님은 여러분의 마음 밭이 좋은 땅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좋은 땅이 되려면 거름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야 영양분을 공급받듯이 교인은 영혼의 양식을 먹어야 신앙이 자라납니다. 말씀은 우리를 좋은 땅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이 무더위를 성경삼매경에 빠져 극복해 보십시오. 좋은 땅이 되려면 햇빛을 잘 받아야 합니다. 식물이 햇빛을 받아야 광합성 작용을 하듯이 교인은 기도에 몰입해야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해주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올 여름 기도의 에어컨을 작동해 보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좋은 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좋은 땅이 되어 백배의 열매를 맺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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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1:16-19 지혜는 행한 일로 인하여

정부는 26일(목) 오전 9시를 기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수정안을 고시(관보에 게재)했습니다. 4월 18일에 협상이 타결되고 6월 26일에 발효되기까지 꼭 69일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수입위생조건을 관보에 게재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이 즉시 발효되었고, 27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이 재개되었습니다. 민주당은 26일을 제2의 국치일로 정하고, 장관 고시가 행정절차법상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지 않았다며 행정소송을 내는 한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함께 제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국민건강권 쟁취’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하였고,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된 물류창고에서 봉쇄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우병 대책회의는 25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고시 강행은 국민을 향한 전쟁 선포라고 규정하였고, 어제부터 1박 2일 촛불집회를 대규모로 개최하고 장관고시 철회를 요구하였습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경찰과 시위대 수백 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야당과 진보적인 시민 단체들은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추가협상-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무기한 수입 금지하고, 머리뼈, 뇌, 눈, 척수 등 4개 부위를 추가로 수입 금지하고, 미국 내 쇠고기 작업장을 점검하고-을 벌였고, 후속조치-쇠고기의 월령과 부위를 표시하고,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에 대한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10월까지 도입하기로 하고-를 취했음에도 야당은 국회 등원을 거부한 채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고, 진보적인 시민단체들은 촛불집회를 정권퇴진 운동으로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일대는 밤마다 전문적인 시위꾼에 의해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문제의 일차적인 책임은 쇠고기를 졸속으로 협상한 무능한 정부에게 있습니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에게 비싼 숙박료를 냈습니다. 이차적인 정부에게 반감을 가지고 광우병을 과장해서 보도한 PD 수첩과 무조건적인 반대를 일삼는 무책임한 야당과 보수 정권을 실패하게 만들려는 진보 세력에게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도 무조건적인 반대를 일삼는 유대인들에게 시달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대를 결혼식과 장례식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피리를 불면서 결혼식 놀이를 합니다. 다른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춤추지 않으면서 비아냥거립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슬피 울면서 장례식 놀이를 합니다. 다른 아이들이 함께 가슴을 치지 않으면서 손가락질합니다. 여기서 슬피 울면서 장례식 놀이를 하는 아이는 세례자 요한을 가리키고 춤추지 않으면서 비아냥거리는 아이들은 유대인들을 가리킵니다. 요한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요한에게 귀신이 들렸다(미쳤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이번에는 예수님이 오셔서 피리를 불면서 결혼식 놀이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먹고 마시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에게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우리 속담에 ‘어느 장단에 춤추랴’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느 말을 따라야 할 지 모를 때 하는 말입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이런 상황에 놓였습니다.

야당과 진보적인 시민단체들은 재협상을 요구하지만 득보다 실이 많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우리나라는 2006년 기준으로 무역의존도가 71.6%로 상당히 높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하고 수입해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재협상을 한다면 국가 신인도가 떨어집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고 피치도 미국과 영국에 본사가 있습니다. 미국이 재협상을 벌인 사례가 있습니다만 미국은 강대국이라 가능했고, 솔직히 우리는 약소국이라 재협상을 벌인다면 국가신인도가 하락할 겁니다. 재협상을 벌여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면 미국에게 무언가를 내주어야 합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자동차 부문을 양보한다거나 말입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재협상을 하지 않고 추가협상을 벌인 겁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2003년 기준으로 23만 톤에 8억 달러였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비준되어 관세 40%가 15년에 걸쳐 철폐된다면 수입은 더 늘어나겠지요. 그 대신 미국이 우리나라 자동차에 대한 관세 2.5%를 3년 내에 철폐한다면 해마다 줄어가는 자동차 수출량-2007년 기준으로 66만대에 83억 달러-이 증가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 기준으로 미국에 457억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수출시장입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를 600만 대 생산하고 500억 달러를 수출하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입니다. 8억 달러하는 쇠고기를 재협상하려다가 80억 달러하는 자동차(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3.4%) 등 주력상품에서 통상마찰이 발생한다면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정부가 쇠고기를 양보한 이유일 겁니다. 야당과 진보적인 시민단체들도 이것을 알 텐데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자꾸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야당과 진보적인 시민단체들은 국민건강권을 사수하겠다고 아우성이지만 광우병 괴담은 사실이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4월 29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활화산처럼 폭발했습니다. PD수첩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티핑포인트였습니다. PD수첩 측은 다우너 소(주저앉는 소)의 동영상을 보여주며 광우병의 공포감을 야기하였고 고 아레사 빈슨씨가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것처럼 보도했으나, 미국 보건당국은 빈슨 씨가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으며 번역 작업에 참가한 정지민 씨가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과 연결시키는 것은 왜곡이라고 말했는데도 PD수첩 측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방송했다고 양심선언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는 PD수첩이 왜곡방송을 했다고 성토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비해 다음에서는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이 전담팀을 구성하여 진위파악에 나섰습니다. PD수첩 측이 광우병에 대해 고의적으로 왜곡하고 과장해서 방송했다면 사회적인 혼란을 일으킨 책임을 받아야 할 겁니다. 이번 기회에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광우병 괴담을 유포시킨 다음 아고라가 소수의 누리꾼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27일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메트릭스에 따르면 4월부터 6월 18일까지 아고라게시판에 올린 글(댓글 제외)을 분석한 결과 게재 글 수 순위로 상위 10명(ID 기준)이 무려 2만1810건의 글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게시자 10명이 1인당 하루 평균 올린 글 수는 27.6건으로 극소수가 토론을 지배했습니다. 또한 다음 아고라에 글을 남긴 전체 이용자 6만7천626명 중 3.3%인 2천205명이 전체 게시물 74만6천993건의 절반인 37만3천497건을 작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가 아고라 글의 50%를 차지하면서 자기논리를 강요했습니다. 다음 아고라가 소수의 누리꾼에 의해 지배된다는 심증은 있었지만 수치로 입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티핑포인트의 소수의 법칙이 적용됐습니다. 다음 아고라는 토론의 성지가 아니라 의견이 다르면 뭇매를 때리는 토론의 묘지였습니다.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새로운 광장이 아니라 노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폭언을 퍼붓는 민주주의의 단두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견이 다른 누리꾼들은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는 프리징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금욕주의자인 세례자 요한도 비난하고 현실참여주의자인 예수님도 비난하자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11:19절 하반 절)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님이 행한 일에서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고 그 기적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정당화시켰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일으키는 기적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부할 수는 있었지만 그것이 진리임을 부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이 난국을 타개하려면 쇠고기 추가협상과 후속조치에 대해 실효성이 나타나야 합니다. 원산지 표시가 잘 지켜져야 합니다. 또한 쇠고기를 수입했더니 수출이 얼마나 증대되었다는 결과도 나타나야 합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비준돼야 가능해질 겁니다. 그러기 위해 대통령은 폭탄주는 그만 마시고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이 난국을 타개할 방법은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이 기도한다면 국민의 감정도 누그러질 것이고 경제난도 극복될 겁니다. 지금으로선 악재가 겹쳐있어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제 촛불은 그만 끄고 촛불을 밝혔던 열정을 국민건강과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제발 더 이상의 시위는 그만두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갑시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잘하나 못하나 지켜봅시다. 지금은 잘잘못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부상자들이 하루빨리 완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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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0:9-10 인정하고 믿고 고백해야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과 비슷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끔찍이도 사랑하듯이 하나님도 사람을 무척이나 사랑하셨습니다. 부모가 커다란 집에서 자녀와 오랫동안 함께 살기를 바라듯이 하나님도 에덴동산에서 사람과 영원토록 함께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성장하면서 부모의 속을 썩이듯이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속을 썩이는 것을 불효라고 한다면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불효를 저질러도 용서해 주듯이 하나님도 사람이 죄를 저질러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반복해서 불효를 저지르자 부모가 자녀를 분가시키듯이 사람이 반복해서 죄를 저지르자 하나님도 사람을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셨습니다. 자녀가 불효를 저질러 부모와 자녀 사이가 벌어졌듯이 사람이 죄를 저질러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갈라졌습니다.(사59:2)

죄는 형벌을 초래한다.

자녀가 불효를 저지르자 부모가 꾸중을 내리듯이 사람이 죄를 저지르자 하나님도 벌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로마서 3장 23절을 통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자녀가 불효를 저질러 부모 집으로 돌아갈 수 없듯이 사람이 죄를 저질러 에덴동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6장 23절을 통해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죄를 저질러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죽음입니다. 죽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을 통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합니다. 두 번째 죽음이 있습니다. 두 번째 죽음은 지옥에서 받는 심판입니다. 지옥은 죽으려고 해도 죽어지지 않는 곳입니다. 살아서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는 심판의 장소입니다.(계20:10)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형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죄를 인정하라.(Admit)

사람이 형벌을 받지 않으려면 어떠하면 될까요? 자녀가 부모에게 불효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용서받아야 하듯이 사람도 하나님께 죄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용서받아야 합니다. 죄를 인정하지 않고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자녀가 불효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변명한다면 부모가 어떻게 용서해 줄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항변한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용서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사야서 53장 6절을 통해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이라고 말씀합니다. 목자는 양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려고 노력하지만 고집 센 양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들어가려고 뿌리칩니다. 양이 목자를 떠나 제멋대로 돌아다니려는 속성이 있듯이 사람도 하나님을 떠나 죄를 저지르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목자를 떠난 양이 들짐승의 표적이 되듯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마귀의 손아귀에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첫 번째로 할 일은 우리의 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정한다는 영어로 Admit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Admit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라.(Believe)

우리가 죄를 지었음을 인정한다고 끝나지는 않습니다. 로마서 5장 8절을 통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를 인정하기 전에 우리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을 통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은 과거의 죄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5장 17절을 통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거듭납니다. 거듭나는 것은 현재의 세상적인 사고방식에서 신앙적인 사고방식으로 변신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을 통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미래에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 번째로 할 일은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영어로 Believe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Believe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라.(Confess)

우리가 죄를 지었음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로마서 10장 9절에서 10절을 통해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입으로 구세주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하면 예수님은 천국에서 나의 제자라고 고백하십니다. 마음을 말로 표현하듯이 믿음도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 번째로 할 일은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고백한다는 영어로 Confess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Confess해야 합니다.

형벌이 면제되었다.

우리가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어떻게 될까요? 요한복음 5장 24절을 통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맞아들이지 않으면 두 번째 죽음을 맞지만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맞아들이면 두 번째 죽음을 면제 받게 됩니다. 우리가 육체적으로 한 번 태어나면 두 번 죽게 됩니다. 육체적으로 죽고 지옥에서 심판받고. 그러나 두 번 태어나면 육체적으로 한 번 태어나고 신앙적으로 또 한 번 태어나면 육체적으로 한 번만 죽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요한계시록 3장 20절을 통해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지 않는 것은 아직도 어둔 밤을 헤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을 의지하며 어디를 갈까 갈피를 못 잡는 우리에게 찾아오시어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주인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우리에게 오시어 마음의 문을 노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예수님이 들어오시어 예수님은 우리와 우리는 예수님과 교제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수24:15)고 결단을 촉구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 지니라.”고 결단을 촉구하였습니다. 여러분 아직도 인생의 주인을 선택하지 못하셨다면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하십시오. 예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여러분은 예수님과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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