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랑 말다툼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좋은 소리는 아닌 소리를 하고 끈었습니다
아니지요 일방적인 저의 감정을 쏟아버린것인지도
정말은 울고 싶었는데 못울었습니다

전화를 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냥 마음한구석이 그래야 후련할 것같아서
그냥 아무일도 아니다 싶으면 아닌데
그게 아니기에
그냥
말을 하다보면 종종 제가 너무 잘못하는것같아서 속이 상한데
오늘은 더 힘들어서 나도 모르게
싫어하는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마 지금쯤 많이 속상해 하고 있겠지요
그런데 왜 저는 제가 더 힘들까요
그냥
말아야지 했을때 말아야 하는데
그냥 나도 모르게,,

그리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나도 모르게 울음이 납니다
지금 울고 나니 마음 한구석은 후련한데
옆지기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다시 한번 다짐하지요
절대 남 아프게 하는 말을 하지 말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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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다보면
시간은 어느새 저 멀리 흘러가버리더라구요

오늘도 참 편안한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하며서 베개에 머리를 닿는 순간
안도의 숨소리와 어떤때는 무엇인지 딱히 알 수없지만 불안한 마음이 될때도 있답니다

이렇게 밤늦은 시간에 컴 앞에 앉는것도 정말로 오랜만인것같아요

요즘은 거의 밤시간에는 컴과 안녕을 고했었는데

이상하게 점점 더 컴을 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책을 읽는 순간이 늘어났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조금 일찍 자고

조금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일지도

아직도 전화가 없는것을 보면 옆지기는 일을 하는 중인것 같네요

오늘은 늦게 끝날것 같다고 하던데

가만히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내머리를 스치는 생각에 오늘도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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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0-18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요즘 밤 11시를 넘기지 못했는데 오늘은 목욕을 했더니 개운합니다.
내일을 위해서 이젠 자야 할듯^*^
안녕히 주무세요~~~

울보 2007-10-18 22:18   좋아요 0 | URL
네 잘자고 일어나서 오늘도 열심히 살다고 보니 벌써 밤이 되었네요,,ㅎㅎ

하늘바람 2007-10-18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요,
오늘은 어떠세요?

울보 2007-10-18 22:18   좋아요 0 | URL
오늘은 아주 바쁘게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이좋은 부녀사이,

어제 딸기 마을에 가서 숲이 좋아에서

가끔 옆지기는 그런말을 합니다,

"류는 꼭 내인같다고" 참나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하지요

"그러라고 그런데 류가 이다음에 아빠가 애인같다고 할까?"ㅎㅎㅎ

가끔 둘이 노는 모습을 보면 그런생각이 들어요,,



사이좋게 앉아서 책을 읽는중

저 애벌레 인형너무 좋더라구요,

류가 한마리 가져갔으며 좋겠데요,,ㅎㅎ



딸기가 좋아마을에 책은 모두 문학동네가 협찬을 햇다고 하나요

다 문학동네 책이더라구요,,

이제 새로오픈한곳이라 고무냄새랑 조금은 역한냄새가 나던데

플라스특냄새등등 좀 더 환기를 해야할것 같았다,



여기는 바다가 좋아에서

참나,,

저둘을 어쩌면 좋아라고 했더니

왜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고 하면서 저렇게 시체놀이중,,



그러고 보니 이번 나들이에서도 나랑 찍은 사진은 없다

옆지기도 류도 너무해 너무해,,

둘만 저렇게 사이좋게,다음에는 필히 카메라를 옆지기에게 주어야 겠다,



이 사진은 3일날 춘천에 갔다가

외삼춘 만나러갔는데

외삼춘에게 쑥쓰러워서 사진을 찍으려 하지 않아서 먼저 아빠랑 한컷

그리고 외삼춘이랑 한컷을 직었다,

어제 류는 너무너무 즐거웠단다,

다행이다,

두사람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는 행복합니다,

언제나 내 곁에서 웃으면서 행복하기를,,

모두들 회사로 체능단으로 아침에 집을 나서고 저만 남아서 홀로 청소하고 치우고

지금은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이제 나가야 해요

오늘 류 상담하는날이거든요

다녀와서,

다른 이야기도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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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10-08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봐도 다정한 부녀모습이에요. ^^

울보 2007-10-09 12:20   좋아요 0 | URL
우리집만 그런것은 아니잖아요
님댁도 그러면서 ,,

BRINY 2007-10-0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언제봐도 그렇네요.

울보 2007-10-09 12:20   좋아요 0 | URL
호호 그렇지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창경궁에 들어가기 전에,

바람이 불었다 둘이서 춥다고 저렇게 안고 참나,,

이럴때는 왠지 소외된 기분이 든다니까요,,



종묘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류가 갑자기 저위로 올라갔다,



이렇게 그랬더니 옆지기가 머리카락에 비 맞으면 안된다고 바로 따라 올라간 사진이 저 위에,

류곁에 가서 우산을 씌어준것이다,

그런데 류가 저위에서,,"너희들은 신하다,,,"라고 해서 우리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런 너는 뭔데?"라고 물었더니 호호 하고 웃는다,,



종묘에서 나와 창경궁 식물원을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잠시 쉬는중

둘이 오손도손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나누는중이다,

그런데 저러다가도 아빠가 뽀뽀를 하자면 도망을 간다,

이제 자기도 자랐단다

후후

옆지기는 류가 그저 옆에 있는건만으로도 행복하단다 ㅎㅎ

어쩌다 보니 오늘도 부녀사진만 내 사진기에는 잔뜩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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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7-07-03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이뻐라 ^,^

울보 2007-07-03 11:12   좋아요 0 | URL
호호 감사해요 라일라님,

전호인 2007-07-03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은 아빠의 사랑을 먹고 살아가는 거라지요. ㅎㅎ

울보 2007-07-03 11:12   좋아요 0 | URL
아빠가 딸의 사랑으로 점점 기운을 얻는것이 아니라요,,ㅎㅎ
 



살짝 공개

저냐구요

아니요 동생이요

이사진 올린것 알면 저 동생한테 혼나요,

동생이랑 조카랑

둘이서,,



조카녀석이 십자수를 하겠다고 사가지고 와서는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조카가 태어났을때 얼마나 행복했던지,

조카가 그래서 그런지 내가 류를 이뻐라 하면 샘을 내더라구요,

후후

언제나 행복햇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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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6-12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가 눈병이 있나보내요, 얼마나 불편할까. 엄마를 그대로 빼 닮았군요. 국화빵이네요.

홍수맘 2007-06-12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단 애꾸눈 조카가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저 상황에서도 십자수를? ㅎㅎㅎ

향기로운 2007-06-12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집중력이 좋은가봐요^^ 그나저나 동생분하고 조카하고 붕어빵같아요^^ 앗, 전호인님이 쓰셨네..국화빵이라고..^^;;;

hnine 2007-06-12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닮았어라 ^ ^

씩씩하니 2007-06-12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사랑하는게...사진에 그대루 닮긴걸요~~
정말 아이랑 엄마랑 이렇게 분위기가 닮는게..늘 신기해요...
태어났을 때...님이 너무 좋았다는 말,,그게..가슴에 꼭 와닿아요~

울보 2007-06-1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네 너무 힘들게 결혼생활을 하던 동생이 나보다 어린 동생이 아이를 가졋다는날에 처음에는 너무 놀랏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엿답니다,
엄마를 힘들게 햇지만요,,정말 아낌없이 주었던 아이지요,,ㅎㅎ
에이치 나인님 그렇게 닮았나요 아빠를 더 닮앗는데,,
향기로운님 여성스러운 면이 있어요 비쥬좋아하고 저런것을 좋아해요,,
컴퓨터나 공부할때는 가만히앉아서 못하는것이 저런것은 너무 잘해요,
홍수맘님 시력교정중입니다,
전호인님 눈병이 아니라 시력이 안대를 하지 않은쪽이 너무 나빠요
그래서 좋은 쪽의 시력을 가려버려서 평상시에는 좀 안보여도 저 눈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거래요 하루에 9시간이상 해야한데요, 밤에는 안경을 쓰지요,,
너무 불편해해서 큰일이예요 좀더 일찍알았다면 좋앗을걸 해요,,
아이들은 시력이 많이 좋아지기도 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