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꼬마 컴중독자가 있어서(연우를 말함이다ㅡㅡ;) 컴퓨터는 지금 꾀병중이다.
말하자면, 가짜로, 연우에게만 고장난 상태.
그래서 봄방학 중엔 메일 확인도 못하고 살았다.
뭐, 덕분인지....책은 좀 읽었네. ^^;;

 2007. 2. 10. - 올해의 13번째 책

★★★★☆

의도적으로 공지영을 읽지 않은 게 꽤 되었고....이 책도 그런 이유로 애써 외면했는데,
존경하는 선배의 강력 추천. 그리고...되먹지 못한 편견 하나를 잘라냈다.

2007. 2. 12. - 올해의 14번째 책

★★★★

가네시로 가즈키, 더 좀비스의 행보가 점점 맘에 든다.
그래, 이담엔 레볼루션 No3, GO를 먹어치워 주마. ^^ 


2007. 2. 12. - 올해의 15번째 책

★★★☆

오해는 금물~ 결코 하루만에 해치웠다는 말이 아님. 읽는데 줄잡아 이주일은 걸린듯 하다.^^;
아니지, 구입해 놓은 건 한 3~4년 전이니까.....
묘한 매력이 있긴 하지만, 뭐, 역시, 요즘 소설처럼 술술 넘어가진 않지. ^^;;

2007. 2. 13. - 올해의 16번째 책

별점 보류???

팀 버튼, 진짜 용감하다니까, 이거이거...이 느낌을........유쾌한 우울? 우울한 유쾌함?
여하간, 단순히 '엽기'라고 해버리기엔 좀 아깝다.
그리고, 이 책을 내 돈 주고 사기에도 좀 아깝고.^^;
2007. 2. 14. - 올해의 17번째 책

★★★★

이사카 코타로. 지금 현재는 이 작가의 '마왕'을 읽고 있다.
일본 작가 중엔 뭐랄까...만화적 상상력을 나쁘지 않은 소설로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은 듯.

2007. 2. 16. - 올해의 18번째 책

★★★★

정말 딱!!!! 전쟁영화로 만들어야만 할 소설.
뭐, 내가 영화 정보가 빈약해서 그렇지 보나마나 영화화 되었으리라는 확신이 있는 걸?
그렇죠?
몇 년 전 검은비님 헌책방출 때 건진걸 이제야 읽었다.
1992년 출간된 고려원 판인데, 그건 이미지가 뜨지 않아서 최근 이미지로 바꿔 띄움.

아구, 뒤늦은 낮잠 자던 연우가 깼나보다.
조심조심 나가야지...안 들켜야 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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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2-1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전 이렇게 긴 제목의 책이 무얼까 했네요. ㅎㅎ
설날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짱꿀라 2007-02-18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많이도 읽으셨네요. 설 잘보내고 계시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빌보 2007-07-21 0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소년..엄청 엄청 엄청 좋았는데요..전..
 

 2007. 2. 7. -올해의 12번째 책

★★★★☆

아니, 어쩌자고, 이 재미있는 책을!!!! 이렇게 흐릿하고 진부한 표지에 모호한 제목을 붙여서는.....책과 관련된 책이니 학교도서관에 신청은 해 놓았으되, 쉽게 집어들지 못하고 일년여를 보냈다. 아이고, 그 일년이 아까워 죽겠네.^^;

앤과 조지의 서재 통합 과정을 보면서는 몇번을 까득까득 넘어갔는지 모르겠다. 블랙유머도 슬랩스틱도 아닌...뭐랄까, 진정한 공감에 의한 웃음이랄까.^^

밑줄긋기를 할만한 곳을 이곳저곳 접어놓았는데, 아마 서재지인 많은 분들이 깊이 공감할 듯.
아니, 뭐 그럴 것 없이 알라딘 애서가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테니 소장하시라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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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2-0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깜짝 놀랬어요~~~ 진짜 선남 선녀를 엮어주시려는 줄 알공~~
보관함에 넣어 놓을께요~~

짱꿀라 2007-02-0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추라고 말하고 싶네요. 한표 던지고 갑니다. 보관함에 꾸역꾸역 집어넣습니다.

sooninara 2007-02-08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단 말이지???흠..고민 좀 해보고..살까?말까?

진/우맘 2007-02-08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성> 하지마, 고민 하지마~~~ 그건 애서가 or 탐서가로서의 자세가 아녀. ㅋㅋ
산타님> 배 불뚝이 보관함, 그것은 산타님이 애서가라는 증거. ^^
세실님> ㅋㅋㅋㅋ 어쩐지 세실님다운 발상이셔요. 자...서재의 누구누구를 결혼시켜볼까요?^0^

홍수맘 2007-02-14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보관함에 넣고는 계속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꼭 주문해야될 것 같은 의무감이 흐흐...
 

 2007. 2. 3. - 올해의 11번째 책

★★★★☆

처음만난 가네시로 가즈키.

생각보다 아주 마음에 들어서, 다른 작품도 찾아 읽을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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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2-04 0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네시로 카즈키의 작품들 참 매력적이에요^^
 

 2007. 1. 28. - 올해의 열번째 책

★★★★☆

재미있다, 온다 리쿠라는 작가. 삼월...에 이어 여러 작품이 서로 살짝살짝 겹쳐서, 그 신비한 데자뷰조차도 읽는 재미에 일조한다.

CLAMP 같은 작가에 의해 만화로 그려지면 딱!!!!!!!! 일거라는 느낌이 아주, 아주 강하게 온다.
전형적인 순정만화의 히로인 레이지, 다중 순수 꽃미남 요한, 냉철한 천재 분석가 히지리는 분명, 안경을 쓰게 되겠지.^^ 그리고 교장은, 분명 수많은 열혈 소녀팬을 양산할텐데! (아마 나도......그 중 하나가 될텐데. ㅡㅡ;;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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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7-01-28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꼭 읽어야겠군요..^^

전호인 2007-01-29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내용은 모르겠지만 제목이 마음을 충동질 하게 만듭니다. "보리의 바다에 가라않는 열매"라......무슨 열매일까?
 

 2007. 1. 24. - 올해의 아홉번째 책

★★★★★

 아....! 이런 단편도 있구나. 스토리가 아니라 <그 여자>로 기억되는.

처녀를 무기로 신분상승을 해보려는 헛똑똑이, 그 여자,
아무렇지도 않게 남편을 갈아치우는, 그 여자,
그 여자를 사랑하는, 그 여자.

그리고 그 여자들 안에, 그 면면에 조금씩, 내가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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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 2007-07-21 0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책을 읽었던가 아니던가..기억이 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