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3. - 올해의 43번째 책

★★★☆

술술 잘 읽히고, 느낌도 괜찮지만....그것 이외에는, 기억에 남는다거나 다른 일본작가와 차별화될 만한 '무엇인가'가 없다. 적어도 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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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5. 2. - 올해의 42번째 책

★★★★★

신이 나서 독서일지를 적다가...어라, 열 줄이 넘어가 버려서는...^^;; 리뷰 코너로 옮겨버렸다.

생각해보니, 리뷰를 잘 안 쓰게 된 것도 독서일지 페이퍼를 오픈한 이후인가.....?

대체 페이퍼와 리뷰의 경계가 어디인지, 리뷰 쓰기에 너무 쓸데 없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매번 고심된다. 예전엔 그냥, 페이퍼 쓰듯, 내 느낌 주절주절 잘도 나불댔건만....^^;;;

참, 올해는 그래도 비소설을 많이 읽게 되어 좋다. 역시, 노는 물이 좋아야....ㅎㅎ 알라딘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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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05-0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책을 많이 읽으시는 분이라 이해합니다.
그런데 님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한 저는 리뷰쓰기도 만만치 않답니다.
부럽습니다. ^*^
 

 2007.4.29. -올해의 41번째 책

★★★★☆

로드무비님 덕분에, 멋진 작가를 알게 되었다. 권여선.

권여선을 처음 만난 작품, '처녀치마'를 처음엔 끝까지 읽어내지 못했다.
뭔가 아귀가 맞지 않고, 뒤틀린....글쎄, 이런 비유가 괜찮다면.....지능은 정상인 심한 뇌성마비 친구를 보는...그런 불편함. 이성과 감정의 괴리, 동정하지 않고 의연해지려고, 특별한 시선 말고 일상적인 눈으로 바라보려고 애면글면 애쓰다가는 결국 포기하고 딴 곳을 쳐다보게 되는, 그런 기분이었을 거다.
싫어서 그런 건 아닌데....분명 내 마음에 쏙 드는데도, 계속 불편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중간에 책을 덮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두 번째 읽어내려가면서는 한결 의연할 수 있었다. 책장을 넘겨가며 그녀만의 독특한 문장에 혹하니 마음을 빼앗겼고, 이제, 두 번째 만나는 권여선은.

다음 행보를 주시하게 되었다. 로드무비님, 신작이 나오걸랑 잊지 말고 꼭, 알려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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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5-04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서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책이에요^^;; 얼른 구원해주고싶지만.. 흑흑흑~

로드무비 2007-05-17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이제야 봤네요.
물론이지요.^^
 

 2007.4.19. - 올해의 40번째 책

★★★★☆

참.....독특한, 그러면서도 익숙한.
죽음이라는 문제가 이렇게 자연스럽고 행복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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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4-20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이런 당분간 지름금진데...ㅡ.ㅡ,,

홍수맘 2007-04-21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향기님과 같은 상황인데 ㅜ.ㅜ
 

 2007. 4. 13. - 올해의 39번째 책

★★★★★

 천개의 공감으로 일렁일렁 일어난 무수한 단상들이, 사람풍경에 이르러 차곡차곡 정리되는 것이 느껴진다.

두고두고 되씹어야 할,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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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4-1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두고두고 되씹으시면.. 책이 없어지고 말거에요^^;;

진/우맘 2007-04-13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아이들 책 중에 '책먹는 여우'가 생각나네요. ㅎㅎ
주인공 여우는 정말로 책을 '먹는'걸 좋아해서, 나중에 자기가 쓴 책에는 소금이랑 후추도 한 봉씩 끼워주거덩요. ㅋ

물만두 2007-04-13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향기로운 2007-04-13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책 있어요^^ 울 애기들도 진짜 여우가 책을 먹는지 꼼꼼히 살펴봤더래죠..^^ 학교다닐때 영어선생님이 책 한장 외우고 또 외어서는 공부했던 책을 찢어 먹어버렸다는 이야기 들을때.. 긴가민가 했었어요^^ 햐.. 진짜 책을 되씹으신다는 진우맘님을 뵐줄이야^^* 사..사인한장 부탁해요^^;; 샤방샤방~~☆☆;;

진/우맘 2007-04-13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성님! 요즘 댓글 너무 짧은 거 아뉴? ㅋㅋㅋ 아무리 바빠도 나에 대한 애정을 그렇게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안 되쥐~~~^^

진/우맘 2007-04-13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어릴 때 호기심에 신문지 찢어먹은 기억은 있사옵니다만.....요즘 펄프는 환경오염 땜시 어떨라나~~^^;;

sooninara 2007-04-13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다섯이네^^ 요즘 책도 안 읽고..뭐하면서 사는지..에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