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3. -올해의 35번째 책
★★★★★
책 날개에도, 리뷰에도, 온통 청춘...청춘 하기에 대체 무슨 청춘...? 했는데....ㅎㅎㅎ
다 읽고 난 지금, 내 가슴 속에도 <청춘>이란 단어가 가득 찼다.
하루를 꼬박 걷는 고교 행사 <보행제>. 스티븐 킹의 완전한 게임(롱워크)가 문득문득 떠올랐지만, ㅎㅎ 갇은 걷기이되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그런데, 일본어를 히라가나도 모르는, 전혀 배워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일본 이름들이 너무 어렵다.
니시와키 도오루, 도다 시노부, 고다 다카코, 유사 미와코(미와링)...이 대표 인물 네 명의 이름이 전반부엔 너무도 헷갈려서는.... 당최, 이게 여자이름인지 남자이름인지, 성인지 이름인지.....^^;;게다가 도다와 고다라니, 깨갱....ㅡㅡ;;;
하긴, 전작주의를 내심 결심한 '온다 리쿠'라는 작가도, 하이드님 리뷰에서 보기 전에는 내내 남자인 줄로만 알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