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12. - 올해의 38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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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어린시절에 다른 책도 읽고는 잊어버린 게 아니라면, '모모'  이외의 작품으로 미하엘 엔데의 작품을 만난 건 처음이다.

그를 왜 어린이의 마음을 가진 철학자라고 표현하는지 정말 절실히 느껴진다. 게다가, 그의 상상력이란....^^ 수많은 SF, 환타지 장르의 작가들의 기발함도, 그 앞에서는 빛을 잃을 것이다.
'발상의 전환'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꼈다고나 할까.

 끝없는 이야기, 책을 읽은 기억은 없어도 영화는 어렴풋이 기억난다. 마치 다이하드 시리즈처럼, 어린 시절 무슨 공휴일만 되면 TV에서 나오던 영화.
"네버 엔딩 스토오리~~♪" 하던, 주제음악의 한 구절이 아직도 머리에 박혀있는 걸 보면, 좋아하긴 무지 좋아했던 모양.^^
이젠, 책으로 읽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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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 2007-07-21 0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하엘 엔데 책..좋죠..두권 다 읽었는데..
 

 2007. 4. 4. - 올해의 37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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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쓰려고 꼬불쳐둔 말이 셀까봐 긴말은 못 쓰겠다....
다만, 나를 믿는, 나와 공감하는 모든 서재지인에게 절대필독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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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 2007-04-06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필독금지' 로 읽고 어? 했어요.
지금 읽고 있는데 속력을 내야겠네요^^
반갑습니다 진/우맘 님..

비로그인 2007-04-0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즉 읽었습니다 ^^
실은 좋긴 하지만, 지나치게 선전되는 중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바람돌이 2007-04-06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 읽고싶은 생각 없었는데 생각좀 해봐야 될듯..... ^^

홍수맘 2007-04-06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보관함에 있는데 오늘 주문해야겠네요. ^ ^.

세실 2007-04-06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이죠. 소설가가 아닌 정신과 의사같아요. 김형경작가~~~

아영엄마 2007-04-0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절대필독 책은 주위에 선물해 주셔도 좋습니다~ <('' ) ( '')> =3=3=3

클리오 2007-04-06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잖아도 보관함과 장바구니 사이를 오가는 책이었는데, 진/우맘님의 추천으로 장바구니로 옮겨갈 듯... ^^

향기로운 2007-04-0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아, 유혹이 너무 심하세요. 어쩌면 별이 열개랍니까?????? ^^;;
 

 2007. 4. 4 -올해의 36번째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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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이 책을 읽고 난 나의 감상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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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4-04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이게 뭡니까 이게~~~

진/우맘 2007-04-0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사실이라구요....거짓 한 점 없는 사실....ㅠㅠ

진/우맘 2007-04-04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에 새 역사를 쓰려고 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시도, 그러나 읽는 사람의 역량이 쓴 자의 재능을 따라가지 못한....비운의 리뷰랍니다. ㅋㅋㅋ

하이드 2007-04-0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저는 나오기 전에 받아서, 가제본 받은 줄 알았어요. '성의없게 가제본 보내주다닛!' 하면서 속으로 욕했다가 나중에 원래 이런 책인걸 알고 혼자 막 얼굴 빨게졌다는;;

진/우맘 2007-04-04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에고...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데도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묘한 책이지요....책을 덮고 나니 주변의 세계가 해체되는 듯 하더이다.^^;;;

홍수맘 2007-04-04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전 처음 제 컴을 의심했답니다. 우째 이런 일이
근데, 이런 리뷰를 본 내가 끌리는 이유는? 제가 좀 비뚤어 졌남요?

날개 2007-04-04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리뷰를 해석하려면 읽어봐야 하는 건가요? 흐흐흐~

진/우맘 2007-04-05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흐흐흐흐.....^^;;
홍수맘님> 좀 비뚤어지다니요. 많이 비뚤어지셨습니다. ㅋㅋㅋㅋ

향기로운 2007-04-06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많이 비뚤어져야 해석이 가능한 책이군요.. 보관함에 담아만 두었는데.. 흑흑.. 진우맘님 서재는 조심해야겠어요... 유혹이 너무 심하시옵니다~~~
 

 2007.4.3. -올해의 35번째 책

★★★★★

책 날개에도, 리뷰에도, 온통 청춘...청춘 하기에 대체 무슨 청춘...? 했는데....ㅎㅎㅎ

다 읽고 난 지금, 내 가슴 속에도 <청춘>이란 단어가 가득 찼다.

하루를 꼬박 걷는 고교 행사 <보행제>. 스티븐 킹의 완전한 게임(롱워크)가 문득문득 떠올랐지만, ㅎㅎ 갇은 걷기이되 이렇게 다를 수가 없다.

그런데, 일본어를 히라가나도 모르는, 전혀 배워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일본 이름들이 너무 어렵다.

니시와키 도오루, 도다 시노부, 고다 다카코, 유사 미와코(미와링)...이 대표 인물 네 명의 이름이 전반부엔 너무도 헷갈려서는.... 당최, 이게 여자이름인지 남자이름인지, 성인지 이름인지.....^^;;게다가 도다와 고다라니, 깨갱....ㅡㅡ;;;

하긴, 전작주의를 내심 결심한 '온다 리쿠'라는 작가도, 하이드님 리뷰에서 보기 전에는 내내 남자인 줄로만 알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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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04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온다리쿠 좋아하는데, 삼월은 - 이후로는 별로 생각이 안들어요 :)

짱구아빠 2007-04-04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다 리쿠를 이름 정도만 들어본 저는요... 도다리와 고도리만 떠오르네요 ^^;;;;;

홍수맘 2007-04-04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다리쿠? 죄송해요. 전 처음인지라....... 님이 전작주의를 결심한 작가분이라면 꽤 괜찮을 거란 예감이 들어요. ^ ^.

진/우맘 2007-04-04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책의 최고 미덕을 '재미'와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ㅎㅎ 좋은 작가죠.^^
짱구아빠님> ㅋㅋㅋ 도다리와 고도리라....
체셔고양2님> 삼월은...이 아무래도, 작품성 면에선 최고인 듯.^^

짱꿀라 2007-04-0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다리쿠의 작품을 이곳 저곳에서도 많이 보게 되네요.
 

2007.3.27. -올해의 34번째 책

★★★★

블랙코미디...라는 장르를 띠지에 내세웠는데, 읽는 내내 한번도 웃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더이상 우울할 수 없는 인간군상을, 기발하고 가볍게 풀어내는 귀신같은 솜씨란 정말....꼭, 웃어야만 코미디는 아닐 터. 마음 무겁고 슬픈 일을 그냥저냥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도, 일종의 코미디...블랙, 코미디인가보다.

보너스로, 일본의 성매매 문화에 대해 구석구석 속속들이 알게 되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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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3-28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독서의 탈력이 붙으신 진우맘님, 너무 많이 읽으시네요........

홍수맘 2007-03-2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