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 메리셀리

1818년 출간된 SF호러 소설의 효시! 영화로만 100여차례 만들어진 신화적인 작품! 작가 메리 셀리는 이 작품을 자신의 악몽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과학 기술에 대한 인간의 오만함과 불신, 폐해를 무섭게 풍자한 고전 호러소설의 진정한 걸작! 괴물은 이름이 없다! 이름이 없는 괴물은 자신을 만든 창조주의 이름을 시기한다! 그래서 창조주를 아는 모두를 죽여버린다. 아무도 창조주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잔혹하고 슬픈 감동의 호러 수작!

 

 

 

 

 

 

우울과 몽상 - 애드가 엘런 포

정신이상을 겁내는 작가의 불안한 심리가 엿보이는 산문시풍의 걸작 단편 리스트! 포우의 '검은 고양이'를 능가하는 현존하는 호러 단편 중 최고의 수작 '어셔가의 몰락'은 반드시 읽어보길! 시종일관 불안하고 무시무시한 기운이 감돌며 공포의 저택 속으로 독자들을 강렬하게 잡아 당긴다. 특히 충격적인 라스트의 공포는 언제 읽어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잠시 악몽 속을 걷게 한다! 차원을 뛰어넘는 포우의 정신세계를 탐미해보자!

 

 

 

 

 

 

배틀로얄 - 타카미 코슌

일본 호러 소설 심사에서 대단히 불쾌하고 혐오스럽다는 평을 받으며 논란이 된 작품! 한때 일본 사회에서 금서로 취급되며 은밀하게 청소년들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 잔혹 호러소설! 마침내 영화화되어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책 역시 수십만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된다! 살아 꿈틀대는 듯한 생생한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와 끔찍하리 만치 리얼한 잔혹 묘사가 압권! 최후의 한 명을 위해 그들은 친구를, 계속 죽여야만 했다!! 호러소설의 일대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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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의 비밀 - 엘러리 퀸

퀸의 국명 시리즈 중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과 함께 1순위를 다투는 걸작! 만약, 장례식을 치른 무덤 속의 관이 비어있다면?! 공포, 미스터리,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과 탄성을 자아내는 퀸의 페어플레이 추리의 힘!

 

 

 

 

 

 

 

수수께끼의 038사건 - 엘러리 퀸

마더 구즈의 무시무시한 동요에 맞추어 벌어지는 연쇄 살인! 이번에는 퀸이 보는 앞에서 살인이 일어난다. 수수께끼같은 살인 사건에 숨겨진 추악한 이면~ 예측불허의 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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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의 비극 - 엘러리 퀸

엘러리 퀸의 천재성이 가장 빛을 발할때 쓰여진 비극 시리즈~! 드루리 레인이 범인이 될 수 없는 사람부터 하나씩 추려내는 라스트의 긴장감은 독자들의 피를 말린다!

 

 

 

 

 

 

나일강의 죽음 - 애거스 크리스티

공포, 스릴, 추리의 삼박자!!

 

 

 

 

 

 

비숍살인사건 - S.S. 반 다인

명실상부 반 다인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히치콕 매거진 선정 세계 10대 추리소설 3위의 작품! 마더 구즈의 노래말대로 처참하고 기괴한 연쇄살인극이 벌어진다. 순수무구한 동요와 무시무시한 살인이라는 야릇한 미스터리. 번스는 독특한 심리분석으로 한 발짝씩 한 발짝씩 범인을 절벽 끝으로 몰아가는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 필적하는 흥미진진한 구성과 대단한 반전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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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 숀 커닝햄

호러영화의 대명사, 슬래셔 무비의 걸작

<스크림>의 오프닝에서 살인마는 케이시에게 전화를 걸어서 13일의 금요일의 살인마가 누구냐고 묻는다. 케이시는 자신만만하게 '제이슨'이라고 소리치고 그것은 틀린 답이었다. 호러영화의 완전 초보자들이라고 해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13일의 금요일>은 이제 호러영화의 전설적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 전설적인 공포영화는 80년 처음으로 1탄이 만들어진 이후 <제이슨 X>를 포함해서 총 10편이 제작되었다. 공포영화사상 최장수 시리즈다.

78년 죤 카펜터 감독의 불후의 명작 <할로윈>은 평단과 관객들로 부터 대단한 찬사를 받으며 북미지역에서만 8천만불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슬래셔 무비의 고전으로 기록될 <할로윈>의 상업적인 성공은 곧 유사 슬래셔 무비의 대량 생산을 예고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할로윈>의 성공에 고무된 영화사들은 앞다투어 아류작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79년에서 80년 사이에만해도 수십편에 달하는 슬래셔무비들이 탄생되었다. 그리고 80년 드디어 공포영화사상 가장 인상적인 시리즈로 기억되는 <13일의 금요일> 1편이 탄생된다.

참고로 이후에도 <할로윈>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아류 슬래셔무비들이 대거 만들어지지만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와 웨스크레이본 감독의 <나이트 메어>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모두 흥행 참패를 면치 못한다. 그런만큼 <13일의 금요일>이 내뿜는 카리스마는 타 아류작들을 월등히 압도하는 힘이 있다.

<13일의 금요일>의 창시자는 숀 커닝햄이다. 그는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동료인 웨스 크레이본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잔혹한 영화를 만들어보자는 의지로 뭉쳐 <왼쪽 마지막 집>이라는 엽기 호러물을 완성한다. <왼쪽 마지막 집>은 당시 호러영화의 일대 반란이었다.

살인마의 입장에서 영화가 전개되며 최초의 살인마가 극 후반에서는 피해자가 되는 등, 기괴하고 엽기적인 영화문법들로 가득찬 잔혹호러물이다. 이 극악무도한 영화는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대단한 화제를 낳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미 전역이 <왼쪽 마지막 집>으로 들끓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그는 수많은 호러영화 제작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80년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공포영화계에 일대 혁신적인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80년 당시 소수의 매니아들에게 웨스 크레이본과 함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던 젊은 공포영화 감독 숀 커닝햄은 미국의 어번레전드(도시의 전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고풍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제목의 공포영화를 기획하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13일의 금요일은 그 특이한 제목때문에 시나리오를 쓰기도 전에 파라마운트사에서 계약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13일의 금요일>은 개봉당시 기계적으로 보여지는 살인장면외엔 아무것도 볼것이 없다는 몇몇 평론가들의 악평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폭발적인 흥행을 거둔다. 특히 드라이빙 시어터를 중심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호응을 얻으며 장기상영을 거듭하게 된다. 초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결국 제작비의 수십배를 벌여다 주면서 제작사 파라마운트로 부터 속편을 제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시리즈 중 최고로 기억되는 1편

그렇다면 수많은 시리즈중 1편이 가장 높게 평가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1편에만 녹아있는 미스테리적 요소 때문일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을 조이게 만드는 팽팽한 긴장감과 흥미진진한 전개, 마지막에서야 밝혀지는 범인의 모습등은 이전까지 등장했던 슬래셔무비에서 찾기힘든 매력적인 요소들이었고 이후 만들어진 속편들에도 전혀 찾아볼수 없는 요소들이다.

물론 형뻘되는 할로윈만큼은 아니라하더라도 13일의 금요일은 분명 유사 슬래셔무비들과는 레벨이 틀린 공포영화임이 분명하다. (제이슨 친구는 그렇게 확신함. 타 슬래셔무비와 연속으로 비교감상해보면 분명히 느낄수 있음) 또한 이 영화는 할로윈에서 보여준 살인장면의 잔혹성을 가볍게 뛰어넘으면서 이 후 나온 수많은 잔혹슬래셔의 표본을 제시한 영화이기도 하다. 비로서 슬래셔무비에 본격적으로 고어씬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일라이트이자 슬래셔무비의 명장면으로도 꼽히는 라스트의 목절단 장면은 당시로선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했다! 더군다나 살인마와 피해자가 일순간에 전도되어버리는 그 충격이란...! (아마 그렇게 자세하게 목절단장면을 보여준 것이 13일의 금요일이 최초가 아닌가 싶음)

그 후 수많은 공포영화들이 내기라도 하듯 <13일의 금요일>을 모방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후에 만들어진 <할로윈> 시리즈 마저 주체성을 잃고 <13일의 금요일>을 따라하기에 급급할 정도였으니 이 영화가 공포영화사에 미친 영향이란 실로 엄청난 것이다.

아무튼 13일의 금요일 1편은 이 후 만들어진 속편들과 비교해서 확실히 다른 공포를 경험하게 해 줌으로서 시리즈 중 최고라 할 수가 있다. "이 이상한 공포영화는 두번다시 없을 것이다." 라는 광고문구가 거짓이 아님을 보여주듯 미스테리로 시작되서 충격의 라스트까지, 영화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유일하게 1편과 비교될 수 있는 것은 시리즈의 4편정도)

몇가지 덧붙일 사항들은 <스크림>에서도 언급했듯이 1편의 살인마는 '제이슨'이 아니다. '제이슨'의 살인행각을 보기 위해서는 2편부터 봐야 할듯. 또한 1편에서는 젊은 시절의 케빈베이컨을 볼 수 있다. 그리고 1편의 여주인공 에드리안 킹은 2편의 오프닝까지 등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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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 윌리엄스

공포영화가 낳은 슬래셔 무비의 돌연변이!

3일만에 각본을 완성한 캐빈윌리엄스는 말그대로 공포영화광이다. 아마도 그는 세상의 모든 공포영화들을 빼놓치 않고 섭렵했을 것이며 인상적인 플롯들을 줄줄이 꿰찰 정도로 대단한 기억력을 가졌다.

<할로윈>과 <프롬나이트><나이트메어>를 보며 자란 세대인 그는 일찌기 슬래셔 무비의 모든 법칙들을 마스터 해버린다. 그리고 비대해 질대로 비대해져버린 장르의 법칙에 날카로운 일침을 가할 새로운 스토리를 구상해나간다.

젊은 천재의 결실은 <나이트메어>등 16편의 공포영화만을 만들어 온 호러거장과의 만남에서 이루어진다.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웨스 크레이본은 <스크림>의 시나리오에 완전 매료되고 캐빈 윌리엄스와 함께 멋진 합작품을 이룩해 낸다.   

<스크림>은 재기발랄한 영화이다. 웨스와 캐빈 커플은 반복되어온 공포영화의 법칙들을 줄줄이 꿰차고 앉아서 이를 천재적으로 조율해 낸다. 장르의 법칙을 과감히 깨트리며 재창조한다. 또한 일부러 반복하기도 하며 허를 찌른다. 호러무비의 해체와 재조립이라는 기막힌 승부수는 관객들의 혼을 빼놓았다. 살인마의 정체가 밝혀지는 라스트까지 관객들은 아무도 살인마를 예상할 수 없었으며 설사 예상했다 치더라도 절대로 알아맞출 수 없는 기막힌 반전으로 그들을 경악케했다.

감독은 거장답게 섬세하고 강렬한 연출력으로 박진감 넘치면서도 곳곳에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들을 배치해 둔다. 게일과 시드니의 관계를 통해 메스미디어의 횡포를 우스꽝스럽게 고발하기도 하고, 괴팍한 교장을 통해 기성세대를 조롱하기도 한다. 또한 <나이트메어>는 1편빼고 모두 꽝이라던가, 교장의 죽음직전 프레디의 옷을 입고 등장하는 청소부(감독 자신)를 통해 매너리즘의 관습조차 기묘한 위트로 활용해버린다.

하지만 역시 수훈은 빼어난 각본의 힘에 있었다. 장르의 전복은 오프닝부터 그 빛을 발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주도면밀하게 위험장소들을 확인해 나가던 교장이 살인마가 파놓은 도저히 걸려들지 않을 수 없는 함정속에서 어이없이 죽어버리는 대목은 기존 호러무비(기성세대)에 대한 통렬한 반격이었다. 교장의 죽음과 함께 이어지는 대단원의 혈전은 정교한 각본의 힘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영화의 하일라이트이다. 모든 법칙들은 무의미해지고 그 때까지 <스크림>을 지탱해온 재기발랄한 규칙들마저도 또 다시 무너지며 혼동과 공포속으로 몰아간다. 이러한 재치넘치는 상황설정들은 <스크림>의 속편으로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 그는 장르의 법칙들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그 위에 <사이코><엑소시스트><나이트메어>등 유명한 호러영화들을 절묘하게 패러디하며 동시에 전복시킨다.

공포영화를 보고 자란 캐빈 윌리엄스는 그 토대속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완벽하게 창조해낸 것이다. 그것은 <스크림> 이 후 그가 쓴 모든 시나리오에 그대로 적용된다.

<스크림>과 함께 90년대 후반 슬래셔 무비의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역시 호러무비에 대한 캐빈 윌리엄스의 자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포의 여대생 기숙사>에서 기본 초안을 빌려온 듯한 <나는 네가...>는 <스크림> 때처럼 공공연한 조롱은 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것때문에 관객들은 더 헷갈린다. <스크림>에 익숙해져버린 관객들은 이번에는 그것을 역이용하는 캐빈의 재간때문에 <나는 네가...>에서 역시 범인을 예측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양들의 침묵><제시카의 추리극장>등을 인용하기도 하며 공포영화 매니아임을 자부했다.

<나는 네가...>역시 세계적으로 1억 5천만불이라는 경이적인 흥행을 세우며 그를 일약 스타 각본가로 만들어준다. 당시 그는 <나는 네가...> 같은 흥행각본은 1주일에 한 편씩 1년에 50 여편도 만들어 낼 수있다며 자신의 재능을 과시했다. 하지만 그 말과는 정 반대로 그 후 그의 행보는 급격하게 비탈길로 치닫는다.

<스크림2>까지의 시나리오를 쓴 후 그는 <할로윈H20><패컬티>를 통해서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결정적으로 자신이 각본과 감독을 겸한 작품 <팅글부인 가르치기>를 통해 완벽하게 나락으로 떨어진다. 관습의 전복과 해체라는 그만의 방식은 더이상 십대들을 만족시키지 못했으며 공포영화로서의 긴장감도 잃게 된다. 때를 같이해서 오컬트 무비의 부활을 멋지게 알린 <식스센스>의 메가톤급 흥행기록은 <스크림>식의 웃기는 호러무비를 깨끗하게 잊게 만들었다.

하지만 <스크림>때의 신선한 충격을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아직 캐빈 윌리엄스의 재능을 저버리지 않고 있을 것이다. 제이슨 친구의 경우도 그러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그가 각본을 쓰면 분명 뭔가가 틀릴 것이다. 그가 손을 대지 않은 <스크림3>과 <나는 네가... 2>가 신랄한 혹평과 함께 흥행에서도 부진했던 것처럼 <스크림> 매니아들은 캐빈의 시나리오를 목말라하고 있다.

캐빈의 활동력이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 슬래셔 장르는 하향곡선을 긋기 시작했다. 지금은 <디아더스><왓라이즈비니스>등의 유령영화에 가려서 완전하게 쇠퇴해 버렸다. <발렌타인><컷> 같은 졸작 슬래셔 무비들때문에 슬래셔 무비는 더욱 바닥으로 떨어져버려 기사회생하기 힘든 지경까지 와 버렸다. 아니 공포영화 자체가 시시해져 버린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캐빈이 있다. 우리는 그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캐빈 윌리엄스의 천재적인 두뇌가 다시 움직일때 비로서 슬래셔 장르는 다시한번 부흥기를 맞게 될 것이고 공포영화의 시대는 도래할 것이다. 호러매니아들은 그것은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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