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초에 본 마로니에 (서양칠엽수)
'아, 이게 그 마로니에구나.'
나무 이름 알고 재미있어서 '마로니에 사랑', '지금도 마로니에는' 등, 제가 알고 있는 마로니에 들어가는 노래들 흥얼흥얼 거렸었어요.
↑ 지난 주에 가보니 이렇게 되어 있어요. 꽃 지고 열매가 생겼더라고요.
↑ 숲속의 집인가 하는 TV프로그램에서 박신혜가 하는 걸 보고 저도 구입했어요.
사진을 적당한 크기로 조각조각 금그어 잘라놓고 다시 붙이게 하는 것. '이게 뭐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출판사에서 이런 류의 책 만들때 관건은, 사진 조각조각 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각 조각에 어떻게 색깔을 배열해서 다시 붙였을때 전체 그림에 입체감이 잘 살아나게 하는가, 그것이겠더라고요.
"엄마, 뭐해요?"
아들이 묻습니다.
"아트"
제가 대답했습니다. 웃지도 않고.
(재미있습니다. 이 책 다하고 다른 책 또 살거예요.)
↑ 저희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나무입니다.
잎이 독특하게 생겨서 '이게 무슨 나무지?' 하고 이리보고 저리보다가 새집을 발견했어요.
위에 보이시나요? 가지 사이에 얼기설기 만들어져 있는 새집.
↑ 아파트 건물 한가운데서 이런 새집을 발견할 줄이야.
신기해서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갔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안에 아기새가 있어요. 두 마리!
(사진엔 한마리만 보이고 있어요.)
(나무 이름은 대왕참나무라네요. 이름표를 달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