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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안돼! / 좋아요, 좋아!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삼성출판사 책은 마트나 서점에서 많이 진열되어서 어딜 가든 눈에 띈다. 또 아이의 눈을 현혹할 만한 갖가지 편집체제를 갖추어 꼭 사달라고 졸라댄다. 부모가 보기에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아이가 두돌이 지나고 나면 여러가지 습관을 길러주는 것때문에 늘 부모와 마찰이 있게 마련이다. 목욕하는 것, 머리감는 것, 양치하는 것, 배변활동하는 것, 질서 지키는 것 등등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일들로 교육과 다툼이 있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와의 갈등을 조금은 줄여줄 수 있는 책이다.
동생이 앙앙 울면 꼬옥 안고 토닥토닥해 줘요. 좋아요, 좋아
배도 그리고 기차도 그리고 큰 종이에 마음껏 그림을 그려요. 좋아요, 좋아
더러워진 장난감들을 깨끗하게 씻겨줘요. 좋아요, 좋아
할아버지 주무실떄는 살금살금 지나가요. 좋아요, 좋아.
씽씰 그네 탈때 서로서로 그네를 밀어주어요. 좋아요, 좋아
새근새근 잠자는 동생 얼굴에 물총을 찌익 쏘아요. 안돼요, 안돼
뚱뚱한 친구에게 넌 꼭 돼지 같아하고 말해요. 안돼요, 안돼
가위를 가지고 여기저기 구멍을 만들어요. 안돼요, 안돼
착한 행동과 나쁜 행동, 해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그림과 예쁜 말들로 일러준다.
아이와 함께 꼭 읽어야 할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