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초록콩 > [퍼온글] 노래한곡...정우 -서신 천국의 나무 (ost)좋은 하루되세요

‘9988234’ 숫자의 뜻

"9988234" 라 함은
즉,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이틀만 앓다가 사흘째 되는 날 죽는(死)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뜻입니다. ^^

대부분의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그처럼 행복한 죽음을 맞지 못한다. 암 치매 당뇨 등으로 재산 다 날리고 자식들 고생 잔뜩 시킨 뒤 세상을 떠나는 수도 있다. 일평생 욕심 한번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지냈으나 질병과 사고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는 더욱 안타깝다. 그래서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이들이 늘고 있고, 품위 있는 죽음을 연구하는 학회도 생겼다. 편안하게 잘 죽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품위 있고 고상하게 늙어 가는 일이다. 직위나 돈이 노년의 품위를 보장해 주는 것은 물론 아니다. 누릴 만큼 누렸으나 노추(老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가 있는 반면,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무욕(無慾)과 깔끔한 자기관리로 보기만 해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이가 있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듯, ‘존경받는 노후’를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투자와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말부터 각종 모임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나이 들어 대접받는 7가지 비결’을 참고할 만하다. 노년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청량음료 같은 지혜라는 의미에서 ‘세븐 업(7-UP)’으로 회자된다.

첫째,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 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도 배가된다.

둘째,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해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 비싼 옷을 입어도 좀처럼 태가 나지 않는 법이다.

셋째,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는 주문이다. 노인의 장광설과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쳐 주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넷째,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 활동을 기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다. 동창회나 향우회, 옛 직장 동료 모임 등 익숙한 모임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이색 모임이 더 좋다.

다섯째,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 가지를 곁들일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여섯째,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대접을 받는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 가족과 아랫사람들로부터는 존경과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다.

일곱째,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가장 중요하다.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와 부부 자식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기적처럼 변모할 리가 없지 않은가.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편안하게 한다.

여기에 곁들여 하루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10사람을 만나고, 하루 100자를 쓰고, 하루 1000자를 읽으며, 하루 1만 보씩 걷는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노년은 없다. 이른바 ‘1, 10, 100, 1000, 10000의 법칙’이다.

하루에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에 열사람을 만나고.
하루에 백자를 쓰고.
하루에 천자를 읽으며.
하루에 만보를 걷는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노년은 없는 법
이른바 1, 10, 100, 1000, 10000,의 법칙이다.
이렇게 살면
아흔아홉살까지
팔팔하게살다가
이틀 앓고(자식들한테 준비할 시간은 주어야 하니)
삼일만에
죽는다는 뜻이 9988234 이다.

 

좋은 생각과 좋은 책을 많이 읽으시는 알라딘의 님들은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늘 좋은 하루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정우 -서신  천국의 나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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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5-25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금 눈물짖게 하는 천국의나무 ost ! 10대들이나 보는 것이려니하고 잠깐보다가 광팬이 되버렸던 그때가 떠오른다. 온통 눈을 뿌리던 그곳에서 이완의 이글거리는 눈빛이 떠오른다.

치유 2006-05-25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듣기 위해 퍼갑니다..

세실 2006-05-26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 좋으네요~~~
해리포터님 하트 트리안 넘 이뽀요~

해리포터7 2006-05-26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솨합니다. 맘에 드시는지요? 세실님 피곤하시겠어요? 낼도 출근하실텐데요..제가 넘 따라다니죠? 애들아빠 늦게 들어오는 날 알라딘에서 노니 아주 잼납니다.가끔 이런날도 있군요.

해리포터7 2006-05-26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제 나갑니다 다들 편히 주무세요.방금 우리집차 뾱 소리났어요.

세실 2006-05-26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도 좋은 꿈 꾸세요~~~
에고 규환이가 갑자기 토해서 침대시트 걷어내고, 빨고, 뿌리고 하느라 바빴네요~
이제 저도 자러가야 겠습니다. 안녕히~~~
 

향내나는 화장품*** > 증말 간단하당! (평점:)
2006-05-25 12:35

[2006년 신상품]니베아 선 선로션 스프레이 SPF30/PA++
니베아
 

작년에 구입했는데 아직까정 쓰고 있다. 간편하게 손바닥에 뿌려서 쓱쓱문지르면 잘 발린다..일반적으로 애들 선로션이 허옇게 되구 잘 안펴발라지는데 이건 쉽게 발라진다.

순해서 애들과 같이 쓰고 있다.  향기도 그리 독하지 않구 무엇보다 지수가30이니 좀 오래허구 다녀도 되궁.

근데 좀 귀찮긴하다 영양로션을 바르고 선스프레이를 또 발라야한다니 애들이 귀찮아하기도..

하지만 체육수업이 있는날엔 어김없이 발라주어야한다...

좀더 간편해질순 없는 걸까?어디선가 본적이있는 영양로션과 선크림을 배합한 그 존슨----이라는 로션은 눈이 따갑고 허옇게 잘 안펴발리고 냄새가 독허다니 주문할 엄두를 못 내겠고..

화장품맹그는 분들에게 부탁하고픈 점은 귀차니스트를 위하여 영양로션과 선크림을 적당히 배합하여 간편한 선로션을 맹글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싶다.

날씨가 점점더 좋아지면서 벌써 한여름의 기운이 스멀스멀 감돈다 오후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다보면 그늘밑으로만 숨고싶고 기운빠진다. 딸아이도 힘이없다며 잠이 온단다.

이럴때마다 왜이렇게 학교랑 집이 먼게야..불평불평해본다...(봄가을엔 학교랑 집이 멀어서 운동도 되구 좋타하구선 사람맘이 참 간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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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아 선 선로션 스프레이 SPF30/PA++ - 150ml
니베아
평점 :
단종


작년에 구입했는데 아직까정 쓰고 있다. 간편하게 손바닥에 뿌려서 쓱쓱문지르면 잘 발린다..일반적으로 애들 선로션이 허옇게 되구 잘 안펴발라지는데 이건 쉽게 발라진다.

순해서 애들과 같이 쓰고 있다.  향기도 그리 독하지 않구 무엇보다 지수가30이니 좀 오래허구 다녀도 되궁.

근데 좀 귀찮긴하다 영양로션을 바르고 선스프레이를 또 발라야한다니 애들이 귀찮아하기도..

하지만 체육수업이 있는날엔 어김없이 발라주어야한다...

좀더 간편해질순 없는 걸까?어디선가 본적이있는 영양로션과 선크림을 배합한 그 존슨----이라는 로션은 눈이 따갑고 허옇게 잘 안펴발리고 냄새가 독허다니 주문할 엄두를 못 내겠고..

화장품맹그는 분들에게 부탁하고픈 점은 귀차니스트를 위하여 영양로션과 선크림을 적당히 배합하여 간편한 선로션을 맹글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싶다.

날씨가 점점더 좋아지면서 벌써 한여름의 기운이 스멀스멀 감돈다 오후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다보면 그늘밑으로만 숨고싶고 기운빠진다. 딸아이도 힘이없다며 잠이 온단다.

이럴때마다 왜이렇게 학교랑 집이 먼게야..불평불평해본다...(봄가을엔 학교랑 집이 멀어서 운동도 되구 좋타하구선 사람맘이 참 간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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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
송수진 지음 / 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9월
 

수많은 교육도서를 읽어보았다.

 그리고 이런저런 방법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어떤영역을 발달시킬 수 있다. 아이와 이렇게 놀아주라. 칭찬해야한다. 책을 읽혀라.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라.기타등등....

그모든것이 다 일리있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산다 ㅋㅋㅋㅋ

하지만 더이상 이런류의 책을 읽지 않으련다... 그것에 종지부를 찍는 책이 나왔으니...

나온지는 좀 된것 같다 당연히 읽은지도 좀 ...

그치만 정확하게 기억나는건.. 기다려주라는 거.., 그리고 한가지에 집중하게 하라는 거..

유근이 엄마아빠는 유근이가 책을 보든 실험을 하든 곁에 있어주려고 노력한다구 한다. 실제로 아이가 물리학의 전문서적을 그 두꺼운책을 하루종일 엉덩일 붙이고 읽어두 옆에서 하품하며 기다려준단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이는 남다르게 안정되며 집중하여 책을 본단다.

그리고 아이의 취향에 따라 그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첨엔 수학에 집중했는데 하루종일 수학책만 공부하면 누구든 유근이처럼 잘 이해하고 진도가 나갈 수 있다는 거다.과연 우리의 초등학교 수업은 아이의 취향에 상관없이 이수업 저수업을 몇시간 이상 이수해야만 하니...하지만 거기에서 오는 부모의 갈등도 없지 않았을 텐데 과연 유근이엄마아빠는 아들을 잘 이해한건지 욕심이 없으셨던건지. 아이가 좋아하는것만으로 집중하게 하셨다.   

수학에서 파생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도 흥미가 있어해서 거기에도 집중을 했다가 어느정도 선에선 성취감을 주기위해 자격시험으로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고 또다른 물리를 공부하고 싶다해서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물리를 공부하게 하고 구할 수 있는 실험자재를 구비하여주고 흥미를 잃지않도록 유도하여준단다.

이처럼 아이가 원하는 어떤 한 분야를 집중하게 해준다면 아이는 그분야에선 최고가 되지 말란 법이 없지 싶다.

그치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요즘 우등생은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아이에게 심지어 노래학원도 보내는 세상인것이다. 우리부모가 원하는것이 과연 뭘까? 내가 옛날에 하고 싶었는데 못한걸 대신 시키는 게 교육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이것저것 아이에게 배우라고 강요하는게 교육일까?

진정으로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아이를 믿고 아이가 손을 잡아달라고 할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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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25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31014

기다려 주지 못하고 얼른 해결해 주려는 성질 고쳐야지..호홋..


해리포터7 2006-05-25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두 많이 기다려줄려구 애쓰고 있어요. 공개수업갔을 때 엄마들 얘기들으니 집에서 만들어주는 엄마가 많더라구요. 아이가 많이 느려서요.너무 성의없이 해서요.라구 하는데 속으론 생각했죠. 언제까지 해주실꺼냐구~

해리포터7 2006-05-2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두 이제 토탈 1000이 넘었으니 갑자기 욕심이 생기는 걸요. 넘 유명한 지기님들처럼 서재를 잘 꾸려야겠다는...하지만 제가 넘 충동적이라 언제 잠수탈지 몰라요.그럼 지기님들도 나몰라~나몰라 ~하시겠죠?

2006-05-25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5-25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왠지~ 좋은꿈 꿀꺼 같군요. 배꽃흩날리는 과수원에서 다과회라든지....멋진 전경으로다요. 왠지 동지를 만난거 같은 충만함으로...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
송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수많은 교육도서를 읽어보았다.

 그리고 이런저런 방법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어떤영역을 발달시킬 수 있다. 아이와 이렇게 놀아주라. 칭찬해야한다. 책을 읽혀라.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라.기타등등....

그모든것이 다 일리있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잊어버리고 산다 ㅋㅋㅋㅋ

하지만 더이상 이런류의 책을 읽지 않으련다... 그것에 종지부를 찍는 책이 나왔으니...

나온지는 좀 된것 같다 당연히 읽은지도 좀 ...

그치만 정확하게 기억나는건.. 기다려주라는 거.., 그리고 한가지에 집중하게 하라는 거..

유근이 엄마아빠는 유근이가 책을 보든 실험을 하든 곁에 있어주려고 노력한다구 한다. 실제로 아이가 물리학의 전문서적을 그 두꺼운책을 하루종일 엉덩일 붙이고 읽어두 옆에서 하품하며 기다려준단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이는 남다르게 안정되며 집중하여 책을 본단다.

그리고 아이의 취향에 따라 그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첨엔 수학에 집중했는데 하루종일 수학책만 공부하면 누구든 유근이처럼 잘 이해하고 진도가 나갈 수 있다는 거다.과연 우리의 초등학교 수업은 아이의 취향에 상관없이 이수업 저수업을 몇시간 이상 이수해야만 하니...하지만 거기에서 오는 부모의 갈등도 없지 않았을 텐데 과연 유근이엄마아빠는 아들을 잘 이해한건지 욕심이 없으셨던건지. 아이가 좋아하는것만으로 집중하게 하셨다.   

수학에서 파생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도 흥미가 있어해서 거기에도 집중을 했다가 어느정도 선에선 성취감을 주기위해 자격시험으로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고 또다른 물리를 공부하고 싶다해서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물리를 공부하게 하고 구할 수 있는 실험자재를 구비하여주고 흥미를 잃지않도록 유도하여준단다.

이처럼 아이가 원하는 어떤 한 분야를 집중하게 해준다면 아이는 그분야에선 최고가 되지 말란 법이 없지 싶다.

그치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요즘 우등생은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아이에게 심지어 노래학원도 보내는 세상인것이다. 우리부모가 원하는것이 과연 뭘까? 내가 옛날에 하고 싶었는데 못한걸 대신 시키는 게 교육이라고 생각할까? 아니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이것저것 아이에게 배우라고 강요하는게 교육일까?

진정으로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아이를 믿고 아이가 손을 잡아달라고 할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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