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잼있는 장난감이 생겼다투명한정육면체안에 쇠구슬여러개와 플라스틱통이나 장애물같은걸로 이루어진 장난감인데 끈기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실제로 선물로 받아온날 4학년인 아들은 두어개 성공했다 (꽤 난이도가 있는듯 하다) 너무 쉽게 봐선 안될 듯 싶다. 투명한정육면체가 총 24개가 셑트인데 난이도가 점점 높아진다. 정확한 이름은 구슬퍼즐게임--Mini-Gedulds-Spiele 이다.

이모델은 가운데 구멍이 한쪽에 한개만 뚤린 얇은분홍색 판을 두고 양쪽으로 초록 원통이 4개씩있고 그안에 각각 1개씩 쇠구슬을 한개씩 넣으면 완성! 가운데판에 뚫린 구멍으로 쉼없이 쇠구슬이 왔다갔다하므로 양쪽을 다 신경써야하므로 어렵다.아들과 나는 이 모델을 젤 난이도가 높을거라 예상했다 그치만 며칠만에 울 아저씨가 완성 하고말았다.

요것은 가운데 대각선으로 플라스틱판이 세로로 대어져양쪽으로 분리되어있다. 한쪽에는 3개의 큰구슬높이의 초록색링에 큰구슬을 하나씩 넣고 다른 한쪽엔 납작한 쇠고리안에 큰구슬 2개랑 작은구슬2개를 넣으면 완성이다.

요것은 구슬홈이 뚤린 세모판이 있고 그위 홈에 쇠구슬을 살짝 올려놓는 건데 이 세모판이 너무왔다갔다하므로 사이사이로 구슬들이 도망다닌다. 꽤어려운수준.

요것은 가운데 큰구멍과 각 꼭지점에그보다 작은 구멍이세개가 나있는 세모판이 2개 가 존재한다. 이두판이 서로 만든 틈과 가운데 구멍사이로구슬들이 너무 쉽게 왔다갔다한다 맨 윗판에 구슬을 다 올려놓고 밑에 판부터 차근차근한개씩 홈위에 구슬을 올리면 성공 그러나 가운데 구멍으로 너무쉽게 구슬들이 빠져나가버린다 정육면체와 삼각판이 꽤 벌어져서 그리로 빠지는 것도 막을 수 없다. 우왕좌왕하게 되는 게임이다. 

요것은 울아들이 젤 첨으로 성공한 건데 다이아몬드모양의 가운데 판 위에 주황색모자가 들어갈 만한 구멍이 4개 뚤려 있다.이  모자를 먼저 다 집어넣고 그안에다가 쇠구슬을 하나씩 넣어주면 끝. 그렇지만 말이쉽지 열수 없는 정육면체 안에서 이모자들과 쇠구슬들이 들어가게 하려면 수없이 흔들고 균형을 잡아 살살달래어 집어넣어야 한다..엄청난 끈기로 성공한 울아들!! 짜식 나보다 잘허네!!

이 모델은 종 황당하다 가운데 산이 솟아 있는데 4개의 구멍이 난 분홍색판이 살짝 얹혀져 있어서  이리저리 기우뚱거린다. 쇠구슬을 무개중심을 잘잡아 넣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유일하게 내가 성공해서 체면치레한 모델이다. 37개의 구슬을 37개의 구멍이 뚤린 분홍색판(약간 기울어져있고 사면으로 틈이생긴다)에 하나하나 올리는 게임이다. 이역시도 약간만 기우뚱하면 구슬들이 와르르 쏟아져내리므로 손이 마비가 올지경이다..
 24모델 모두 이정도 수준은 아니고 젤 쉬운건 1개의 구슬을 바닥에 고정된 홈통안에 넣는 거나 홈이파져있는 산위에 올려놓거나 가운데가 솟은 산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큰구슬과 작은구슬을 나뉘어 놓는 모델등이 있다. 이 24모델을 다 완성해 보려구 울 아들과 울 아저씨는 틈날때마다 머리를 맛대고 악전고투하고있으니..화이팅 황씨아자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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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6-01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저도 이것 하면 너무 재미있어요..구멍을 잘 맞추어서 제자릴 찾아들어갈때만..ㅋㅋ
어른들도 아이들것 가지고 잘 논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엄마것 가지고 놀면 혼낸다..ㅋㅋ←제 경우에요..

해리포터7 2006-06-0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잼난 장난감을 만든사람은 누굴까요?넘 신기하기만 해요.저두 화장대서랍 막 뒤져놓는 딸래미 단속하느라 목빠집니다. ㅋㅋㅋ

2015-08-06 1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 사진은 웹에서 건진건데 이런 종류도 있드라구요. 늘어지는 건가봐요.

저희집에 있는건 나무처럼 키가 높이 자라는데 이건 옆으로 늘어지네요. 꽃이 참 이뿌죠. 

우리나라 야생초중에 처녀치마라고 하는 식물도 잎사귀가 땅으로 늘어져 흙에 닿으면 똑같은 클론이 만들어져 뿌리를 내린다고 하네요. 또다른 종류에는 새깃아재비류(양치식물)라고 하는 건대 큰 고사리잎같은 것에서 나뭇잎처럼 생긴 작은 클론이 달립니다. 이 잎은 어미식물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아기 클론이죠.

이런것들을 무성아(無性芽)라고 한답니다.

화초를 키우다보면 여러가지 신기한 식물을 만나게 된답니다. 자연의 조화는 참으로 신비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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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18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참 예쁩니다. 꽃이 소담스럽네요~
분홍꽃은 언뜻 배롱나무(나무백일홍) 같기도 합니다~~
울집에 꽃피면 보여드릴께요~

치유 2006-05-23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꽃 피워 보지 못하고 헤어졌어요..ㅠㅠ물을 너무 많이 주었었던것 같더라구요..
참 이뻐요..

해리포터7 2006-05-23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꿩의 비름을 키워보셨단 말씀? 전 새언니가 신기하다고 하길래 얻어왔그든요.증말 신기한 식물이더군요 근데 물도 좋아하던데요. 흙이 하얗게 마를때마다 주면 별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더군요..
 

꿩의비름(Sedum erythrostichum) 아기클론을 떨어뜨리는 식물이랍니다.자라기도 느무 잘자라요 5센티미터짜릴 6개월전에 심었는데 벌써 두번째 아기클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주 많이 키가 자라면(1미터정도) 꽃도 핀다네요. 이 아기클론들이 달리고 곧 수염뿌리같은것이 납니다. 그때 아래의 흙으로 떨어지는 거죠. 이 클론은 건조한것을 아주 잘 견디기 때문에 흙위에 아무렇게나 있다가 뿌리를 내리는 거죠.아주 기특한 클론입니다.

수염뿌리가 보이죠.곧 떨어질꺼랍니다.

 아기클론이 떨어져서 자라고 있어요. 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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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5-1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신기하고, 넘 넘 이뻐요~~~ 댄스가수 클론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해리포터7 2006-05-1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며칠전에 또 다른 화분에 많이 아기들이 달렸길래 친한언니들한테 갖다주고 떨어지면 알아서들 분양하세용 허구 왔죠. 꿩의 비름이 꽃도 피드라구요. 이뿌게도..

치유 2006-05-2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귀여워요..저두 이식물 키워 보고 싶어지네요
새로롭게 아는게 너무 많아요..돌아다니다 보면 새로운 것들이 너무 많아서..늘 놀라고 신기하고 그래요..참 이쁨니다..

치유 2006-05-23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화초키우는걸 참 좋아해요..그렇다고 화초 이름들을 잘 알고 있느냐..그건 아니구요..그저 새롭게 새싹올라오고 꽃피고 새 잎이 생겨 올라오는 과정들을 보며 그저 이뻐서 어쩔줄 모르고 좋아라만 할줄 아는 그런 여자..^^&

해리포터7 2006-05-23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클론? 저두 흥겨워지네요. 배꽃님 화초는 지를 좋아하는 사람 을 알더군요.. 이뻐하다보면 그만큼 보상해주더라구요.. 가끔 배신하는 녀석들도 있지만요.. 저두 길가에 핀 야생화들을 너무 좋아라 합니다.
 
내 다리는 휠체어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20
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지음,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소아마비여서 휠체어를 타고있는 주인공이 나온다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고 식사를 하고 엄마를 돕기도 하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고르기도 하면서 아이는 마치 정상아이인 것 같이 착각이 든다(실제로 그렇다)..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대하는 아이의 엄마와의 대화에서 그냥 평범한 아이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의 심부름을 처음 하게된 아이는 거리로 나서고  거리에서 마주치는 시선이 따갑기만 하다. 놀이터에서 놀림받던 또래와 친구가 되어 대화를 하게 된다 . 거기에다 열심히 바퀴를 돌려 신호등을 건너다 보도의 턱이 너무 높아 난관에 부딪힌다 옆에서 따라오던 친구의  도움으로 필요할 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란 걸 알게된다.   그리고 자기다리는 휠체어라는 것도 자신은  장애인이라는 것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아주 잠시동안의 일을 명랑하게 그려내고 있다.. 장애의 아픔만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그들이 느끼는 감정이 우리와 다를것이라고 모두들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다만 가끔씩 필요로 할때 우리가 옆에 있어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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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의 지문 - 전2권 세트 - 법의학 스릴러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누가 추천을 했는지 솔직히 딸리는 머리로는 기억이 안난다 마뭏튼 제목적어서 검색해보구 이동도서관에서 책빌려서 읽기 시작했다..법의학소설이라고 그 TV에서 하던 마이애미시리즈처럼 그런류인것 같다 지금까진 진도 아주 잘 나가서 넘 재밌고 읽는내내 흥미진진하다  이런류의 소설 좋아라한다 누군지 모르지만 내가 찾아내서 추천받았지만 무지 고맙슴다.. 이작가 pc라고 했나 이작가책 계속 볼꺼같은 불길하고도 기쁜예감!!왜냐면 아들래미 나한테 좀 시달린다..붙잡고 대화통하는 (대부분나의 막무가내식대화지만)아들에게 마구잡이로 이책내용 주입시킨다..흥미롭게 그럼 아들 또 호기심발동하여 학교갔다오면 엄마!오늘 어디까지 읽었어? 얘기해줘잉!한다 그럼 주저리주저리떠벌린다..ㅋㅋㅋㅋㅋ

마침내 다 읽고서 다음주자를 선별중이다.  정말 잼난다.. 순간순간 놓치기가 아까울 정도로 심리묘사도 잘나타나고 꼭 영화를 직접보고있는듯한 장면전개가 아주 맘에 든다.. 고등학교때본 래드드래건,양들의 침묵이후로 이렇게 스릴넘치는 추리소설은 읽지못했다. (그동안 접하지못함때문인가?ㅋㅋㅋ) 근데요. 왜 범인은 어떻게 된거냐구요? 아시는분은 답답함을 풀어주시길...아직까진 뒷마무리까지 말끔한걸좋아하는 권선징악이 내맘속에 크게 자리하고 있어서 이런 마무리는 맘에 들지 안씁니다... 뒷편을 예고하는 것일까 호기심도 생기네요.

감기에 걸렸음에도 책을 놓치못한 이 열정으로 언능 또다른 추리물을 골라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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