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워너비 3집앨범 "내사람:Partner For Life"

내 가슴속에 사는 사람 내가 그토록 아끼는 사람 너무 소중해
마음껏 안아보지도 못했던 누구에게나 흔한 행복한번도 준적이 없어서 맘놓고
웃어본적도 없는 그댈 사랑합니다
내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함께 울고
웃어주던 그댈 위해 내가 할수 있는건 뭐든 해주고 싶어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어두운 밤길을 잃어도 서로 등불이 되어주고 비바람 몰아쳐도
지금 잡은 두손 놓지 말아요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내 곁에 있어준 그대
미안하단 말로 고맙단 말을 대신하던 나였죠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넘어지고 몇 번을 다시 넘어진다 해도 그대만 있다면 다시 일어날수 있는데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렇게 그댈 부를때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죠 사랑해요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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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31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 정말 좋으네요.
요즘 SG워너비가 좋아져서 그런지 귀에 쏙 들어옵니다.
그런데 노래 중간에 왜 '안녕'이 있는거죠?

해리포터7 2006-06-01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승연님. 어제 온종일 이노래를 틀어놓고 생활했습니다. 아들이랑 둘이서 서로 넘 좋아좋아하며... 이노래의 안녕이란 헤어질때 안녕이 아닌 거 아닐까요?기냥 만나서 인사하는 뭐그런의미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봅니다.좋게좋게 생각하렵니다.
 
캄펑의 개구쟁이 2
라트 글 그림, 김경화 옮김 / 오월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관 구석쟁이에서 발견했다

 좀 오래된 듯한 [캄펑의 개구쟁이] 라트지음 이라고 쓰여진 옆으로 누운 책이었다.

그림은 마치 옛날 만화를 보는 듯하고 익살스럽기 그지 없다.

한장한장 넘겨다 보니 말레이시아라고는 하는데 하고 노는짓이 한국의 그것과 별반 다를 것 없다.

상황상황마다 바뀌는 섬세한 얼굴표정이 느낌이 확 온다..

아이들의 책이라고는 하나 (아동실에 있었기에) 어른들이 읽어보면 향수를 자극할 것 같다..나또한 그러한 시절을 격어보지않은 세대이나 "그땐 그랬지"란 말이 절로 흘러나오드라..

언뜻보면 만화책같으나 그림이 아주많은 그림동화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다 읽고는 아들에게 "이책을 한번 읽어봐. 말레이시아란 나라에 사는 친구를 한명 알게 될꺼야"라구 말해주었다..

캄펑의 개구쟁이 2편은 도서관에 없어서 희망도서에 기입만 해놓고 서점에서 읽어내려갔는데...

감동이었다...이렇게 바삐 읽어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무엇이 있었다...그래 사놓으면 [아툭]  [어린왕자] [갈매기의꿈] 처럼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갈 때 마다 읽고는 생각하는게 느끼는 것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의 생활은 그시절과 전혀다른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아이들의 마음에는 변화가 없는 듯 하니 한번쯤 읽고서 아이들의 맘을 한번 보살피자. 더불어 나의 유년시절도 추억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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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가 붙은 이틀연휴는 아이를 간호하느라 힘들었다...

토요일 3시가 다가갈쯤 (꼭 병원닫을 시간에)열이 39이상 올라 우왕좌왕했다..

그래도 9살이나 된 딸은 보채지는 않으나 참아보려구 안간힘을 쓰구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안아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체온계로 체온을 재고 약먹고 한숨 자고 깨어나선 또 재자구 한다.

가만히 보니 지아빠 아플때나 똑 같다. 마흔이 다되가는 나이에 몸살을 앓으며 체온계를 머리맡에 두고 시간마다 재보더라...

딸래미두 10번은 넘게 잰거 같다...일요일까지 병원도 못가구(그래도 견딜만 했기에) 열이내리면 기운차리며 놀다가 열이 또오르는 것을 계속 반복했다. 기침도 콧물도 없는 그런 몸살이었나보다. 지도 학교다니기 힘들었겠지. . 피아노대회며 중간고사를 한꺼번에 치르고 한껏 논다며 돌아다니던 것이 무리였던거다.

오늘아침엔 다행히 기운을 차리고 더이상 열이 오르지 않아 학교를 잘 다녀왔다..한숨을 돌렸다..

아이들은 피아노학원만다니게하구 학교에서방과후 활동으로 영어교실을 다닌다.  그러면 집에오는 시간이 4시나 5시다..

그러면 1층에 내려가서 놀으라구 줄넘기와 공을 들려내보낸다.  그시간엔 밖에나와 노는애들이 3-5살정도인 아이들만 있다.. 친구를 사귀려면 학원에 가라는 소리다..

하지만 둘이서 아직까진 잘 논다 늘 티격태격이지만...

언젠가 저애들도 각자의 친구를 따라 생활을 달리하겠지만, 가뜩이나 성이다른 오누이다보니 어렸을적 정을 두터이 쌓아 놓아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큰애가 딸이었다면 상황이 달라졌겠지만.. 아들이다보니 노력이 좀 필요하다.. 점점더 아들의 독재가 심해지기때문이다. 

하지만 딸도 만만치 않다.

지만의 살아갈 방법을 터득한 것이다. 여자만의 무기인 눈물, 애교, 모성애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그러한 일면으로 아빠를 사로잡고 또한 오빠까지 요리할려구 해서 내가봐도 보통내기가 아니란 말씀..

참 요전에 아들 공개수업갔다가 들은 얘기인데 요즘엔 아들기살리기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단다. 어딜가나 딸래미들이 주도권을 잡고 반장 회장등을 하구 있어서 아들들이 기가죽어있단다.

그소릴 들으니 나같이 오누이를 키우는 부모는 참으로 갈팡질팡이다. 어찌하면 좋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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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9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5-29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아졌는데두 아픈척하구 다니네요.울딸 좀 얄밉을라 해요. 오누이도 좋지만 애들에겐 동성이 좋은거 같아요. 둘다 서로 동성인 동생을 원해요. 공장문(?)은 이미 닫았는뎀ㅋㅋㅋ.주변에서 친한 이모들의 동생을 탐내요.

세실 2006-05-3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주말 보내셨군요..
우리 아이들도 둘이서 잘 놀다가, 동성친구만 오면 난리가 납니다. 아무래도 동성이 더 끌리나봐요~~~ 이성이 좋지 않나요? ㅋㅋ

해리포터7 2006-05-31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께선 주말 잘 보내셨겠지요? 어린것들은 아직 뭘 몰라요 ㅎㅎㅎ

치유 2006-06-01 0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크면 정말 같은 동성의 형제가 필요하던데..우리아이들도 늘 그래요..이젠 괜찮은거지요??아들의 독재..만만찮은 딸..막상 막하..ㅎㅎ

해리포터7 2006-06-01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괜찮아요.고맙습니다. 둘사이에서 저만 악전고투? 하고 있습니다.
 

연애시대 최종회를 못보신분들을 위해 페퍼를 써보았다. 저두 조금전에 다보았거든요. (어젯밤 신랑몰래재방보다.고만자자 한마디에 케겡.끄구 자는 바람에)

실로 아일랜드 이후에 이런 느린호흡의 드라마 오랫만이다.

마치 한권의 책을 읽은 느낌이랄까..

동진과 은호가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여서 넘 다행이다.

이런 드라마를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진솔한 대화만이 살길이다. 그럼 드라마가 안되겠지?ㅋㅋㅋ

이드라마가 잼나는 이유는 또있다 주변인물들...

은호의 동생은 우리주변 내주변에도 한두사람쯤 있어야 인생이 즐겁지 싶다.

여름향기에서 보던 손예진은 온데간데 없고 털털한 손예진으로 돌아온 그녀. 그래두 맘에 든다..첨 클래식에서 보았을 때 부터 여즉 좋타. 인터넷에 그녀을 비방하는 소문이 아무리 떠돌아도 못들은척한다.

우리에게 보여지는 그모습만 좋타면야 뭐 우리가 만날리도 없궁...

음악도 노영심이구 화면도 멋지구..뭐하나 버릴 것 없는 드라마가 끝나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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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9 1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5-31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드라마에서 인물들이 하는 짓도 그렇고 대사또한 두고두고 곱십게 만드는 것같아요. 전 상상플러스 늘 재방만보다가 본방은 언제하는지 몰랐거든요. 근데 어제 드뎌 본방을 봤습니다. 제가 너무 원해서일까요?본방을 본 이뿌듯함..

치유 2006-06-01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드라마 한번도 못 보았는데 보고 싶어지네요.
상상 플러스는 가끔 보는데.특히 둘재랑 보는 날이면 웃는라 정신 없기도 해요..

해리포터7 2006-06-01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가끔 드라마가 책한권보다 나을 때도 있는 거 같아요. 이드라마에선 대화의 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또한번 느꼈드랬어요.무작정 상류사회를 묘사한 것도, 부정부패를 묘사한 것도, 출생의 비밀도 없는 그저 평범하고 소소한 우리주변에 우리인생에서도 한번쯤 격을 법한 그런 소재. 전 이런게 좋아요.
 





순창과 담양사이에가면 아주 유명한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다. 이런길이 우리나라에 있었다니..

지금은 맨 윗사진처럼 나무가 푸르기만 할테지..

제작년에 찾아갔었는데 물론 가을이었지.. 얼마나 숨이 멎도록 아름다운지...

차는 달려도 나의 눈과 마음은은 그길에그냥 두고 왔다.

그리하여 도착한 강천산엔 이루말할 수 없는 장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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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5-29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지지난주에 친정엄마랑 아들이랑 갔다 왔다지요...
저도 재작년에 처음 가보고 반해서 해마다 가고 있답니다..
올해는 담양의 대나무가 죽어서 누런 빛이라 맘이 안좋았는데 그 메타쉐콰이어길만은 푸르기 그지 없었습니다..음 ... 바람이 느껴집니다...퍼갈께요...

해리포터7 2006-05-29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보셨군요. 가을에도 함 가보시길..

또또유스또 2006-05-2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해리포터님도 서재에 들어 오셨군요.. 간발의 차이로 댓글 다는 재미도 쏠쏠합니다요... 넵.. 가을에 만사를 제쳐두고 다녀 와야 겠습니다 님의 사진을 보니 풍경이 장난이 아니군요..^^

해리포터7 2006-05-29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곁에 있는 강천산에도 함 가보세요.환하게 밝혀주는 은행나무랑 애기단풍들이 "별"같아요...글구 흙에 화석처럼 박힌 낙엽..그 입구도 유명하더군요.

2006-05-29 12: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5-29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그렇군요..감사!

치유 2006-06-01 0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진 길이에요..봄사계절 다 맘 가는 길.

해리포터7 2006-06-01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배꽃님 휴가는 잘 자녀오셨겠죠? 이길 너무 황홀해요. 이길에 들어서자마자 뭔가 마음 충만함 같은 기를 받고 왔어요..다시 달려가고싶답니다.(아니면 차를 타고라도 ㅋㅋㅋㅋㅋ)

봄맞이꽃 2006-07-0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메타쉐콰이어란 나무를 알았어요. 영천 보현사 청소년 수련장에 메타쉐콰이어나무가 있더라구요. 얼마나 크던징... 그나무아래에 서 있으니까 제가 자그만해 보이더라구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봄맞이꽃 2006-07-12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퍼가도 괜찮죠?

해리포터7 2006-07-12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봄맞이꽃님 님의 댓글을 오늘에서야 발견했어요..제가 답댓글 안달아서 못퍼가신거 아니시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