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10-05-31
다락방님, 저 살짝 정신을 놓은 것 같아요.
어젠 아이폰을 사려고 매장을 방문하였다가, 오늘은 소니 바이오 민트그린색 놋북을 살까 하고 또 오후에 외출을 하여 부러 놋북을 구경했지 뭡니까. 구경만 하고 오다가, 아, 르 크루제 냄비가 갖고 싶다, 이런 생각까지 하는 순간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름의 종류가 중구에 난방이구요, (보통 지름은 목적이 있지요) 그걸 꼭 사야 한다든지, 가격 비교나 성능 비교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심지어 더 비싸고 더 제겐 필요 없는 물건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이를테면 자동차 같은 것이요. 그렇다고 지금 공돈이 생기거나, 적금을 탄 것도 아니구요.
아아, 정신적인 위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 보았자 해결책은 없고,품목은 늘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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