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소나기 2010-05-23  

하루키의 책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 갔더니, 
책들이 전부 너덜너덜거려서 읽기가 싫어졌어요.
그리고 왜 그의 책은 표지가 전부 촌스럽지요.?

 
 
다락방 2010-05-24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책의 표지가 촌스러워도 책 내용은 전혀 촌스럽지 않으니 실망말고 읽어봐요. 그리고 음, 너덜너덜 거려서 읽기 싫으면, 하루키의 책은 한권씩 사는건 어때요? 저는 하루키의 대부분의 책들을 두번이상 읽었거든요.
:)

소나기 2010-05-24 18:10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그래야겠어요!
그럼.. 상실의 시대와 해변의 카프카, 1Q84를 제외하고
어떤 걸 먼저 읽는 게 좋을까요?

다락방 2010-05-24 18:11   좋아요 0 | URL
댄스댄스댄스요!!!!!!!!!!!!!!!!!!

소나기 2010-05-25 19:24   좋아요 0 | URL
참 신기해요.
다락방님께서 책의 이름을 알려주신 순간,
그 책을 선물받게 되었어요.
다행이에요, 생각보다 빨리 읽을 수 있게 되어서요.
:)
 


따라쟁이 2010-05-17  

토요일에 네일아트를 받으러 갔었어요. "무슨색을 좋아하세요?" 라고 묻길래 "살랑거리는 색이요" 라고 대답했는데..  

오늘 다락방님 서재에 와서 보니.. 벗꽃잎색.. 비슷한 그거네요. (어쩌면 같을수도.) 그리고 나의 표현력에 좌절했어요. 아.. 다락방님은 이걸."손톱에 벗꽃이 내려 앉았다"고 표현하는데.. 저는 고작"살랑살랑"이군요. ㅠㅠ 

 

 
 
다락방 2010-05-17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리가요, 따라쟁이님! 제가 표현한게 아니어요. 친구가 손톱 사진을 보고 말해준 거에요. 손톱에 벚꽃이 내려앉았네요, 하고 말이지요. 제가 그런 표현을 생각해낼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손톱은 마음에 들어요? 살랑거려요? 인증샷은? 응? 손톱 사진 올려줘봐요. 나도 같이 살랑거려보게!!

따라쟁이 2010-05-17 14:39   좋아요 0 | URL
인증샷을 찍었어요+_+ 고작 핸드폰이 전부였지만. 그래서 일단 친구에게 사진을 전송해봤어요
"누님 네일아트 했는데, 색깔 이쁘냐? 인증샷 올릴껀데 괜찮아?"
친구의 대답은 이래요..


"어디서. 아침부터. 앞발질이야?"

앞발...
앞발...
앞발...
ㅠㅠ

다락방 2010-05-17 14:41   좋아요 0 | URL
서재에 올려봐요. 나도 좀 구경해보게! 앞발인지 앞손인지 한번 보자구요!!
 


건조기후 2010-05-15  

이런! 
뜻밖의 선물에 입이 계속 헤벌쭈우우욱입니다.ㅎ
예쁜 쪽지까지. 글씨 너무 예뻐요^^

안 그래두 어제,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반값도서로 떴길래 주문했거든요.
이 책 이야기 다락방님 서재에서 정말 많이 봐서 다락방님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
이렇게 타이밍도 절묘하게 커피까지 보내주시고. 아휴.

저의 이번 주말은
다락방님이 절대 편애하시는 책과 다락방님이 보내주신 커피와 함께 하는 주말이 되겠네요.ㅎㅎㅎ 

향긋한 주말 선물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다락방 2010-05-16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원래 글씨 더 잘 쓸 수 있는데요, 펜이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고작 그따위 글씨를 ㅎㅎ

와, 새벽 세시도 구입하셨군요!아니, 문학동네는 말이죠, 제가 팔아준것만 해도 엄청난데 무슨 재고가 남아서 반값판매를 하는 걸까요? 뭐 그래도 덕분에 건조기후님도 읽게 되셨다니 헤헤 좋아요.

제가 보내드린 커피 드시면서 새벽 세시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고맙다뇨, 천만에요!
:)
 


Forgettable. 2010-05-13  

새벽 세시. 편두통이 오나여.
 
 
2010-05-13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14 1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기 2010-05-13  

다락방님, 저 오늘, 생일이에요. 
저는 제 생일이 5월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제 마음이 겨울 같아도, 제가 조금 힘들어도,
제 생일은 항상 찬란하고 빛이 나니까요, :)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건, 제겐 너무 어렵네요.
원인도 알지 못한 채로 무시당한다는 것, 그것도 같은 방에서.
그건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다락방 2010-05-13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홀릭제이님, 생일 축하해요. 음, 그런데 조금 힘들어요?

글쎄요, 원인도 알지 못한 채로 무시당한다는 건, 흐음, 글쎄요. 그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같은 방이라면 기숙사에서 그런거에요? 혹시 홀릭제이님의 과민반응이거나 한건 아니구요? 같은 방을 쓰면 매일 매시간 얼굴을 볼텐데, 그 시간들이 참 견디기 힘들겠어요..
난...잘 모르겠어요. 그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힘들텐데..신경쓰일텐데..흐음, 이제 어떡할거에요, 홀릭제이님?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건, 제게도 어려워요. 결코 쉽지 않죠. 무너지지도 말고, 지치지도 말아요, 홀릭제이님!

소나기 2010-05-13 2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해야할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절대로 과민반응은 아니에요. 벌써 이주째 한마디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냥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했어요. 저는 그냥 구경만 했지만요.
친구들과의 쇼핑이라는거. 이게 굉장히 재밌는거였어요, 전 오늘 알았네요.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발이 굉장히 아프지만요. ( 한 달 걸어다닐 거 다 돌아다닌 듯한 기분이에요-)
오늘, 서점에도 들렀어요. 발이 아파서 쉬자고 들어간건데
저는 옷가게때보다도 더 많이 돌아다녀서, 더 힘들었네요.
그래도 많은 책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다 제 책같은 기분이었다랄까요.

그리고, 오늘 저 때문에 괜히 고생하신 것같아서...

2010-05-14 1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